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한민국 최대 쇼핑축제 ‘쓱데이’가 올해도 초특가 행진을 예고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11일간 ‘2025 쓱데이’를 진행하며, 그 첫 시작을 이마트가 맡는다. 이마트·트레이더스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10/30일-11/5일까지 신선식품부터 가전·생활용품까지 전방위 할인전을 펼친다. 이마트는 올해 ‘쓱데이’를 맞아 한우·삼겹살·LA갈비 등 대표 축산물 가격을 절반으로 낮춘다. 30일~31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국산 삼겹살·목심을 100g당 1490원에, 주말(11월 1~2일)에는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중 품절 시 동일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품절제로 보장제’도 함께 운영한다. 과일·수산물도 초특가 행렬에 동참한다. 고당도 감홍사과(3~8입)는 40% 할인한 8988원, 샤인머스캣은 5000원 인하된 가격에 선보인다. 연어회·광어회·활전복은 최대 50% 할인, 러시아산 킹크랩은 행사카드 결제 시 100g당 58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의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도 눈길을 끈다. 위스키 명장 빌리 워커의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 진옥동호(號)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안정적 이익 시현에 성공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이 고르게 실적을 끌어올리며 견조한 이익 구조를 유지한 결과다. 28일 신한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2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4조460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3% 늘어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신한금융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5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년도 발생한 일회성 비용의 소멸 효과가 더해져 실적이 개선됐다”며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수수료 이익의 증가, 효율적인 비용 관리가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 이자이익·비이자이익 모두 성장세=3분기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94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효율적인 자산·부채 관리(ALM)를 통해 그룹 순이자마진(NIM)과 은
 
								암 발생이 꾸준히 늘면서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암 검진 제도가 정착하면서 주요 암의 생존율이 개선되는 성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의료기관들도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률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령화와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환자 수는 여전히 많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을 비롯해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이른바 ‘5대암’은 국가검진 항목으로 지정돼 있으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피로, 체중 변화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이 사실상 조기 진단의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꼽힌다. 검진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다. 예약 시 연령과 과거 기록을 확인해 항목이 정해지고, 문진표를 작성해 가족력과 생활습관을 함께 기록한다. 이후 위암은 위내시경, 대장암은 분변잠혈검사 후 필요 시 대장내시경, 간암은 복부 초음파와 혈액검사, 여성은 유방촬영과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게 된다. 결과는 단일 수치보다 이전 기록과 비교해 추세를 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작은 변화라도 의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조달 사업(CPSP)을 둘러싼 수주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직접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찾아 잠수함 성능을 점검했다. 한국과 독일이 최종 경쟁 중인 이번 사업의 향방을 좌우할 ‘결정적 행보’로 평가된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30일 김민석 국무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과 함께 경남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웰컴! 카니 총리(Welcome Prime Minister Carney)’ 문구와 캐나다 국기가 내걸린 한화오션 조선소는 총리 일행을 맞이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인프라와 방산 역량을 선보였다. 한화오션은 카니 총리에게 CPSP 제안 모델인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의 설계와 생산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동시에 건조중인 여러 척의 장보고-Ⅲ 배치-Ⅱ 함정을 공개하며, 한화오션이 보유한 대형 조선소의 동시 생산 능력과 높은 기술력을 강조했다. 카니 총리 일행은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에도 직접 탑승했다. 장영실함은 장보고-Ⅲ 배치-I의 3척 건조 경험을 토대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차세대 모델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오롱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40대 임원은 대거 발탁하는 등 대대적인 세대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24일 사장단 및 임원 31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며, 핵심 신사업을 중심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미래 성장’과 ‘세대 교체’다. 코오롱글로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김 사장은 부동산·환경·에너지 사업을 아우르는 토탈 프로바이더로서의 성장 전략을 주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이사에는 김민태 코오롱ENP 부사장이 임명됐다. 그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끌 주역으로 꼽힌다. 또한 코오롱제약은 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가 겸임하며,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전 대표이사는 바이오·의약 분야의 시너지를 강화해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첨단 복합소재 전문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안상현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그룹의 혁신 소재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호(號)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끌어 올리며 금융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등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함 회장이 선택한 대안이 바로 '소비자보호위원회' 전략이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6일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전 계열사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을 총괄·관리하는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법규 준수 차원을 넘어, 금융소비자보호를 경영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는 하나금융이 추진중인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룹은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경제성장전략 TF를 중심으로 전사적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 분야를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선정해 이사회가 직접 정책과 성과를 평가·관리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새로 신설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하는 등 짭짤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은 1년새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증가폭이 50%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율도 24%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3분기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와 국내 시장 내 고압차단기 매출이 늘어나며 전력기기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7.7% 증가했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이 수주 잔고가 매출로 본격 전환되며 전년 동기대비 7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력기기 및 회전기기의 수익성 확대로 24.8%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20.4% 이후 2025년 1분기 21.5%, 2분기 23.1%에 이은 꾸준한 상승세다. 3분기 수주액은 12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도대비 71.4% 증가했다. 북미시장에서 765kV 변압기 등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유럽시장에서도 수주가 증가한 데 힘입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 및 ‘케스트렐 홀딩스’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불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 전 영국항공 회장 등 글로벌 항공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불 규모(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의 입지도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6G, 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목표, 유망 기술, 응용∙서비스 전망 등을 교류하며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KAIST, KRISS와 기술 교류 행사인 6G 그랜드 서밋을 열어 온 가운데, 올해부터는 ▲AI ▲양자 기술 ▲우주산업 기술 등으로 주제를 넓혔다. 그간 구축해 온 산∙학∙연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 이광형 KAIST 총장, 박연규 KRISS 부원장, 과기정통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환영사 및 축사를 진행했다. 또 전∙현직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동호, 홍성철 KA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에 합류한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완성차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손쉽게 확인하고 딱 맞는 소프트웨어만 상세히 비교해볼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하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다.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LG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