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벌떼입찰’로 확보한 공공택지를 계열사와 오너 일가 회사에 전매해 부당지원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과 장남 구찬우 대표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윤영수 판사 심리로 열린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는 구 회장과 구 대표가 직접 출석했다. 검찰은 두 사람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약 5년간 ‘벌떼입찰’ 방식으로 확보한 공공택지 6곳을 대방산업개발 및 자회사에 전매해 과도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대방산업개발은 이 택지 개발을 통해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2501억원을 올렸고,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228위에서 77위로 급등했다. 하지만 대방건설 측은 “적정 가격에 이뤄진 정상적 거래일 뿐 부당지원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벌떼입찰은 업계 관행이며 전매 자체는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방건설 측은 일부 행위의 경우 공소시효가 지났으며, 검찰이 포괄일죄로 기소한 부분도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재판부 역시 포괄일죄 적용에 의문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현장도 다르고 시점도 5년에 걸쳐 있어 하나의 범죄로 묶기 어렵다”며 검찰
◇ 별정직 이사 승진 ▲ 전략기획본부장 이호상 ◇ 1급 승진 ▲ 정책관리본부장 김형범 ▲ 서울특별시회 사무처장 김돈수 ▲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 홍광희 ▲ 울산경남도회 사무처장 금동욱 ▲ 경기도회 사무처장 유희봉 ◇ 2급 승진 ▲ 감사실장 김희준 ◇ 3급 승진 ▲ 대전세종충남도회 차장 조흥만 ◇ 4급 승진 ▲ 정책관리본부 과장 김유미 ▲ 울산경남도회 과장 박동일 ◇ 5급 승진 ▲ 부산광역시회 대리 이상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병원 예약 중개 기업 닥프렌즈(대표 신철호)가 플랫폼 및 전자차트(EMR) 기업과의 연동을 대폭 강화하며 환자 예약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성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닥프렌즈의 ‘닥톡’ 서비스는 네이버·당근마켓·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오는 예약 정보를 병원 EMR과 자동 연동해 실시간으로 관리해주는 병원 예약 중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병원은 예약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환자는 대기 시간 없이 진료 예약을 마칠 수 있다. 현재 닥톡예약은 국내 병·의원이 신청 즉시 예약 유입을 받을 수 있도록 대부분의 전자차트와 연동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7만8000여 의료기관이 환자와 실시간 연결 가능한 기술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에 힘입어 병원들은 기존 단순 예약 대비 평균 20~40%의 환자 증가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닥톡예약은 당근마켓·카카오맵과의 통합을 통해 지역 기반 의료 접근성 강화에도 나섰다.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가까운 병원을 손쉽게 검색·예약할 수 있다. 또 병원들은 EMR 자동화 기능 덕분에 예약·접수·대기·진료 차트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운영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가 동시에 향상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내년 1월까지 개발자 50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주요 서비스의 기술 고도화와 제도 변화 대응을 위한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 ▲법인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등 핵심 기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프라 ▲블록체인 등 개발 직군 전반에서 진행되며, 50명 이상 규모의 경력직 채용으로 이뤄진다. 서류 전형, 과제 전형, 실무진 인터뷰, 임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직무별 자격 요건과 우대 사항을 두나무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개발 및 엔지니어 직군 비중이 높은 ‘기술 중심’ 조직이다. 2020년부터 자금세탁방지(AML), 보안, 데이터 관리 체계 등 기술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왔다. 두나무 관계자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잇는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개발자들이 새로운 시도를 주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가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종가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09억 원이다. 이달 들어서만 7영업일간 200억원 넘는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올해 국내 상장된 미국 채권형 ETF 가운데 가장 빠른 증가세다. ‘TIGER 미국초단기국채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대표 상품 ‘iShares SGOV’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일명 ‘한국판 SGOV ETF’다. 잔존 만기 3개월 이하의 미국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며 매월 배당을 제공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안전성·유동성·달러 노출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는 강달러 흐름 속에서 미국 주식 차익실현 자금을 단기 보관하거나 환율 상승 구간에서 달러 자산 비중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ETF의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며 대표적인 ‘달러 파킹형 ETF’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 성과가 확인되며 매력도가 높아졌다. 9일 종가 기준 기초지수
◇ 행정직 4급 승진 예정 ▲ 홍보담당관 김현정 ▲ 저출생담당관 최인성 ▲ 외국인이민담당관 박은숙 ▲ 기획담당관 이순영 ▲ 복지정책과 김유진 ▲ 교통정책과 이봉희 ▲ 기후환경정책과 이홍석 ▲ 관광정책과 남규하 ▲ 보건의료정책과 백명철 ▲ 소상공인정책과 윤선희 ▲ 총무과 승효선 ▲ 주택정책과 우성탁 ▲ 균형발전정책과 김인겸 ▲ 서울아리수본부 문병기 ◇ 과학기술·연구직 4급 승진 예정 ▲ 도시기반시설본부 조기성 ▲ 생활환경과 김태환 ▲ 동물보호과 배진선 ▲ 보건의료정책과 함현진 ▲ 보건의료정책과 유희정 ▲ 건강관리과 민선정 ▲ 정신건강과 김영인 ▲ 도로계획과 백대열 ▲ 지하안전과 김영호 ▲ 도시공간전략과 김학선 ▲ 공공주택과 김영희 ▲ 도시기반시설본부 권순환 ▲ 서울아리수본부 이경훈 ▲ 강북구 김종우 ▲ 총무과 이승준 ▲ 주거정비과 김지호 ▲ 도시정비과 곽명희 ▲ 도시기반시설본부 김현래 ▲ 공간정보과 이봉주 ▲ 서울물연구원 김상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이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 군은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 전형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등록 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임 군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단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사실은 박선영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휘문고 3학년 임모 군이 수능에서 1개만 틀렸다”고 언급하며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휘문중·휘문고를 졸업한 임 군은 중·고교 내내 문과 전교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수학 성적이 뛰어나 한때 이과 진학을 고민했으나 결국 문과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아들 교육을 위해 2018년 거주지를 용산 이태원동에서 강남 대치동으로 옮겼고, 최근 다시 이태원으로 이전하는 등 학업을 적극 지원했다. 이 사장은 각종 학교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애정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군이 내년 서울대 26학번으로 입학할 경우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39년 후배가 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이지웰이 내년부터 대구광역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은 대구광역시, 아이엠뱅크와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렸으며,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무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이지웰은 대구광역시 공무원을 위한 복지 포인트 전용 복지몰을 운영하며 근무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현대이지웰은 2,700개 고객사, 340만 임직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맞춤형 복지솔루션 기업으로, 5대 복지 테마를 중심으로 한 210만여 개 상품을 갖춘 업계 최대 규모의 복지몰을 운영 중이다. 또한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등 그룹사와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소싱 네트워크를 보유한 점도 강점이다. 김충진 현대이지웰 복지컨설팅사업부장은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연말을 앞두고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신상품 출시가 잇따르며 소비 트렌드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구강·세탁·시력 관리 등 일상 필수 영역에서는 사용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 기능성 제품이 등장했다. 식음료와 굿즈 분야에서는 취향과 감성을 자극하는 차별화 전략이 두드러진다. 민감한 잇몸을 고려한 치간칫솔, 냄새 세척과 향기 지속력을 강화한 세탁 캡슐, 적응이 쉬운 누진렌즈 등은 ‘체감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한다. 여기에 연말 홈파티를 겨냥한 하이볼, Z세대 취향의 캐릭터 굿즈, 순식물성 외식 메뉴와 저지방 간편식까지 더해지며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들은 실용성과 감성을 결합한 상품으로 겨울 시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동아제약 검가드, 민감 잇몸 위한 인터덴탈 브러쉬 치간칫솔=동아제약은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를 통해 인터덴탈 브러쉬 치간칫솔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잇몸 손상을 줄이기 위해 코팅 와이어를 적용하고, 치간 공간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V컷 브러쉬 구조로 세정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치간 간격에 맞춰 0.4mm SSSS(4S)와 0.7mm SSS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이 11일 인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희망디딤돌 인천센터 개소식과 희망디딤돌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10년에 걸쳐 구축해온 자립준비청년 주거·자립 지원 전국 네트워크의 완성을 공식화했다. 삼성은 2015년 부산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10년간 전국 16개 센터를 개소하며 ‘희망디딤돌 1.0’의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됐다. 행사는 ‘따뜻한 동행, 희망디딤돌 10년’을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기록 ▲희망디딤돌을 통해 자립에 성공한 청년들의 성장 스토리 ▲인천센터 개소 의미와 향후 비전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삼성은 지난 10년간 5만4611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지원, 자립교육, 취업교육 등을 제공하며 안정적 정착을 도왔다. 이날 수혜자 대표로 나선 정재국 씨는 희망디딤돌 센터 생활을 기반으로 취업과 결혼까지 이뤄낸 사례를 들며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디딤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디딤돌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