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진행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300여명이 구금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현장 대응을 위해 긴급 출국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전무)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며 “지금은 우리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조기 석방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도 총력 대응에 나선 만큼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지 대응 전략이나 구금자의 구체적 상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직원 47명(한국인 46명·인도네시아인 1명)과 협력사 인력 250여명이 구금됐다. 외교당국은 이들 구금자 가운데 한국인은 300여명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현대차 소속 구금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구금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중”이라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이 개최하는 전 세계 축구 레전드들의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용자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베일, 제라드, 카시야스 등 새롭게 합류한 스타 선수들의 출전을 비롯해 축구 명장 아르센 벵거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지략 대결로 한층 무게감이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의 재회와 맞대결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실제 경기 결과가 ‘FC 온라인’ 게임에 반영되는 ‘라이브 퍼포먼스’ 시스템이 더해지며, 올해 ‘아이콘매치’는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 아이콘매치’의 핵심 서사는 ‘FC 스피어(창팀)’의 반격으로, 지난해 패배한 ‘FC 스피어’는 올해 승리를 위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대표적인 스피드 드리블러인 웨일스의 윙어 가레스 베일과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여기에 잉글랜드 리버풀 FC의 레전드이자 주장이었던 스티븐 제라드와 독일의 전천후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까지 합류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투자자 보호와 생산적 금융 확산을 동시에 주문했다. 그는 상품 설계부터 판매, 운용까지 전 과정에서 ‘사전 예방적 투자자 보호 문화’를 확립하고, 자본시장과 퇴직연금 시장을 선순환 구조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6개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들과 만나 자본시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임직원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가족에게 권하기 어려운 상품은 판매를 지양해야 한다”며 불완전판매 차단을 강하게 당부했다. 김 원장은 또 시세조종, 불법 리딩방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하며 업계의 ‘휘슬블로어’ 역할을 요구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업계가 PF·대체투자 중심의 비생산적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벤처기업에 모험자본을 적극 공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모험자본 공급은 금융투자사의 본연의 책무”라며 “정책 지원이 전제된 선택적 과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업계에는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등 수탁자 책임 강화도 촉구했다. 퇴직연금 시장의 신뢰 제고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RE+ 2025'에 참가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삼성SDI는 ▲SBB ▲UPS ▲각형 ▲USA 프로덕션 ▲어워드 등 5개 전시 존을 구성하고, SBB 신제품을 비롯해 고출력 UPS용 배터리 및 독보적인 각형 배터리 기술력 등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ESS 시장을 겨냥해 'All-American, Proven & Ready(올 아메리칸, 프루븐 & 레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국 현지 생산 역량과 차별화된 ESS 기술력을 강조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국 현지 생산' 신규 SBB 라인업 첫 공개=전시의 하이라이트는 'SBB 존'에 전시된 차세대 SBB 제품 'SBB 1.7'과 'SBB 2.0'이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된 이들 제품은 내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다. SBB 1.7은 에너지밀도가 향상된 삼원계 NCA 배터리가 탑재되어 SBB 1.5 대비 컨테이너 사이즈는 같지만 용량은 6.14MWh로 약 17% 늘어났다. 처음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미국 조지아주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억류됐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일주일 만에 귀국길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새벽 조지아주 포크스턴 ICE 구금시설에 수감됐던 한국인들은 오전 2시 16분(한국시간 11일 오후 3시 16분)께 구금시설을 나서 일반 버스 8대에 나눠 탑승했다. 이들은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 중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현지 시간 정오(한국시간 12일 오전 1시) 출발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전세기에는 한국인 316명과 함께 중국인 10명, 일본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외국 국적자 14명까지 총 330명이 탑승했다. 다만 한국인 1명은 미국 체류를 선택했다. 구금자들은 구속 장비 없이 평상복 차림으로 시설을 나섰다. 이민당국은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당국의 기습 단속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총 475명이 구금됐으며, 이 중 다수가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 소속 근로자였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다이트한의원 방민우 대표원장이 올해 전세계 24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2025 Global Green Development and Healthy Lifestyle Summit’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보건 담론에 한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방 대표원장의 이번 연설은 한의학 기반의 ‘New Nutrition(새로운 영양학)’을 통해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등 현대적 만성질환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는 평가다. 방 대표원장은 칼로리 중심의 기존 영양학의 한계를 지적하며, ‘무엇을 먹는가’에 초점을 맞춘 질적 영양학을 제안했다. 이는 한의학의 “식약동원(食藥同源)” 사상을 기반으로 한 음식과 약의 근원이 같다는 전통적 철학을 현대적 보건 담론에 접목한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다이트한의원의 대규모 임상 데이터(3,161명 후향적 연구, Pharmaceuticals SCI 저널 게재)와 제1형 당뇨병 동반 비만 환자 치료 사례를 소개하면서 저탄수화물 식단(LCD)의 체중 감량, 혈당 개선, 뇌 기능 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 국제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방 대표원장은 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9월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음료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9월 한달간 편의점 대표 여름 상품인 파우치음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 평균 최고기온은 지난해 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해 늦더위와 열대야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9월(1~5일) 서울지역 평균 최고기온은 30.7도에 달했다. 이처럼 길어지는 편의점 성수기에 간편하게 시원한 청량감을 채울 수 있는 파우치음료가 늦더위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파우치음료는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음용 할 수 있다. 커피, 에이드, 전통음료 등 선택의 폭도 넓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특히 가성비와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편의점 파우치음료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 올해 하절기(6~8월) 세븐일레븐 파우치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1~5일은 증가폭이 30%에 달했다. 세븐일레븐은 베스트&스테디 파우치음료 총 14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벤티사이즈 커피 2종(아이스블랙, 헤이즐넛)과 델몬트 망고에이드와 퍼플레몬에이드, 그리고 비타민 음료 ‘레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는 고객의 단말 구입 부담을 낮추고자 아이폰 17 시리즈를 위한 ‘미리 보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리 보상은 아이폰 신제품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바로 보상 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과 쓰던 폰 반납 보상을 같이 받을 수 있어 고객이 혜택을 크게 체감할 수 있다. 미리 보상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주는 보험이 제공된다. 24개월 뒤에는 아이폰 신제품을 반납하고 새 폰으로 바꿀 수 있어 쓰던 폰 처분에 대한 번거로움과 걱정까지 덜어준다. 또한 KT는 새로운 아이폰 구매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365 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단말 분실∙파손을 비롯해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 보장은 물론 폰 교체, 수리 대행까지 지원한다. 월 정액은 ‘i17 플러스’ 1만1000원, ‘i17 파손’ 5500원이며, ‘폰케어 초이스 스페셜’을 이용할 경우 초이스 혜택에 멤버십 할인까지 더해 i17 플러스는 1000원, i17 파손은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KT는 아이폰 17 시리즈 구매 고객이 디바이스 초이스 가입 시 애플의 인기 제품 ‘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이 사측과의 임금 협상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는 올해들어 첫 번째 전면파업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올해 첫 전면 파업을 시작했다. 지난 수개월간 11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지만, 전면 파업으로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회사가 전향적인 협상안을 내놓을 때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날 파업 참여 인원이 많지 않아 생산 전반에 즉각적인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업 특성상 공정별 분업 구조로 인해 일부 인력이 파업에 참여해도 전체 생산이 즉각 멈추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합원 참여가 확대되거나 고공 농성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백호선 노조 지부장이 전날부터 울산 조선소 내 40m 높이 턴오버 크레인에 올라 고공 농성에 돌입하면서 해당 설비 가동이 중단됐다. 턴오버 크레인은 선박 구조물을 뒤집는 핵심 장비다. 턴오버 크레인이 장기간 정지될 경우 관련 작업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 백 지부장은 “HD현대가 미포조선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손님들께 다양한 적립 혜택과 특별한 기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담은 ‘HERO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 시 5% 적립 ▲통신요금·관리비 등 생활요금 결제 시 5% 적립 등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또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담은 첫 번째 체크카드를 기념해 ‘특별한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HERO 체크카드』로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매월 1천원씩, 최대 5천원이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하나금융그룹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HERO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0월 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5만원 이상 결제한 손님을 대상으로 ▲안마 의자(1명) ▲이동식 TV(2명) ▲공기청정기(3명) ▲목·어깨 마사지기(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