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29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한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 연이어 만나 AI 및 클라우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가먼 CEO와 미팅을 갖고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접목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신 회장은 이후 한미 기업인들이 참여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 미국 기업 CEO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경주에서 가먼 CEO와 면담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AWS 클라우드 활용 등 AI 전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허 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 AI 혁신위원장으로서 국내 기업의 AI 혁신 전략과 에이전틱 AI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또 이번 서밋 기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장들의 연설을 청취하고 주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LG그룹 역시 조주완 LG전자 CEO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가먼 CEO와 회동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지역 우수 식재료를 활용한 전략으로 제주흑돼지를 채택해 내·외국인 수요 잡기에 나서며, 제주흑돼지 간편식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과 '제주흑돼지김밥'을 선보였다. 제주흑돼지는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대표적인 제주 음식으로 꼽힌다. 제주관광공사의 '해외 소셜로 보는 제주 관심 콘텐츠 : 음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흑돼지가 감귤, 커피와 함께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로 나타났다. 외국인 편의점 선호세는 간편식으로도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알리페이/은련카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1/1~10/21) 간편식 신장률은 도시락 40%, 김밥 60%, 햄버거 50%를 기록했다. 특히 불고기, 참치마요, 불닭, 전주비빔 등 K-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들이 카테고리별 상위에 위치하며 외국인 고객들이 K-푸드의 매력적인 맛을 선호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100% 제주산 흑돼지만을 사용한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은 쫄깃한 제주흑돼지의 식감을 고스란히 살린 점이 특징이다. 메인 메뉴는 고추장불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24일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지하 2~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74㎡A 594세대 △74㎡B 255세대 △84㎡A 590세대 △84㎡B 56세대 △84㎡C 29세대로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 당 평균 2,071만원이다. 분양 일정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이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평면은 총 1,524가구중 96.3%에 달하는 1,468가구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김포한강로,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인천지방법원 김포시법원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내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로, 총 6,703가구에 달하는 풍무 일대 푸르지오 브랜드 시티를 완성하는 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1일 미트박스글로벌, 금융결제원과 ‘이커머스 플랫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B2B 거래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온 이커머스 플랫폼 ‘미트박스’를 이용하는 정육점·음식점업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이용 기업에 소상공인 전용 정책 상품인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특성을 반영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에서 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새마을식당이 11월 3~9일까지 일주일간 ‘배달의민족’을 통해 메뉴 주문 시 전 메뉴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 내 새마을식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4,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포장, 가게배달, 배민배달 주문 시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ID당 1일 1회 발급 가능하며, 타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평소 브랜드를 사랑해주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신규 고객분들께는 새마을식당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와 ‘7분 돼지김치’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연구개발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인근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중 하나다.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 해상사는 매년 거듭하며 현대차·기아를 글로벌 톱3 완성차 업체로 거듭나게 만든 원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링크)를 병행해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독창성과 양산 가능성 면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에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코모스’가 개발한 ‘실내 공간 활용 증대를 위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의 지분 인수를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재무적 투자자(FI)와의 지분 정리를 마무리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22일 SK이노베이션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타법인 증권 취득 목적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규모는 6000억944만원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만기일은 2027년 10월 31일로, SK이노베이션은 만기 시 원금 전액을 일시 상환할 계획이다. 이번 CB 발행에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한투PE컨소시엄은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총 1조2000억원을 SK온에 투자했다. 이번에는 그 절반 규모를 전환사채 형태로 재투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한투PE 등 FI가 보유한 SK온 지분 인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추진하며, FI가 보유한 SK온 투자금 3조5880억원 전액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CB 발행은 그 일환으로, SK온의 지분 구조를 단순화하고 향후 사업 전략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8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하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에 나선다. APEC CEO 서밋은 전세계 주요국 정상과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 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신 회장은 행사 기간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경영인들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롯데는 APEC 정상회의, APEC CEO 서밋 등 관련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와 핵심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에 나선다. 유통·식품·관광 등 롯데가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찾은 각국 정상과 글로벌 리더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APEC 주요 공식 행사에서 케이터링 전반을 담당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아 한국의 맛과 멋, 품격 있는 서비스로 각국 귀빈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정상급 의전을 수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종호)은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환경경영(E), 사회적 가치 창출(S),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G)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임직원을 비롯한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은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책임투자 실현에 앞장섰다. 2020년부터 수탁자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정보보안 등 사회(S) 관련 이슈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자연자본, 순환경제, AI(인공지능)윤리, 기업윤리(횡령, 배임 등), 기업가치(밸류업 공시) 등 다양한 ESG 테마를 가지고 주요기업에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2021년부터는 투자자에게 책임투자 현황을 보고하는 ‘책임투자 보고서’를 매해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에서 스튜어드십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임직원 4명에 대해 구석영양을 신청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지난 2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CJ제일제당 박모 본부장과 송모 부장, 삼양사 임원 이모씨와 전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현재 미체포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이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였다. 공정위는 국내 주요 제당업체인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이 ‘짬짜미’를 통해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린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후 공정위 조사 자료를 토대로 검찰은 지난 9월 이들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혐의는 과거 사례와도 연결된다. 이들 3개 업체는 1991년부터 15년간 설탕 출고물량과 가격 기준을 담합해 과징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공정위는 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