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23명의 생명을 앗아간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 검찰이 박순관 아리셀 대표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대표에게 징역 20년을, 함께 기소된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게는 징역 15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은 산업안전보건법, 파견근로자보호법,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다수 법령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악의 대형 인명 사고”라며 “박 대표는 안전관리를 방기한 채 저임금 노동력을 이용해 생산성과 이익만을 추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 대부분은 불법 이주 노동자로, 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됐다”며 “경영책임을 아들에게 전가하며 반성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박중언 본부장에 대해서도 “안전 불감증 속에 의무를 방관했고 책임도 회피했다”며 “경영 책임자들이 근로자 안전관리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도록 엄중한 판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검찰은 아리셀 법인에 벌금 8억 원, 협력업체 한신다이아·메이셀·강산산업건설 등에도 각각 벌금 1000만~3000만원을 구형했다. 또 아리셀 임직원 6명에게는 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GF리테일(이하 CU)이 이달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K리그 및 <주토피아> 팬덤을 겨냥해 ‘주토피아 친구들의 K리그 원정 여행기’ 컨셉으로 꾸며졌으며,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이벤트 존에서 7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약 100평 규모로 <주토피아> 캐릭터 피규어들이 전시된 DP존, 유니폼 전시존, 타투 및 캡슐토이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 채워지며 <주토피아>의 주인공인 ‘닉’, ‘주디’ 캐릭터 테마의 포토존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인 25일에는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현대백화점 정지영 사장, 디즈니코리아 김소연 대표 등이 참석해 오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주토피아>를 주제로 K리그가 디즈니코리아와 진행하는 최초의 협업으로, CU는 기존 두산 등 프로야구 구단과 함께 펼쳐왔던 스포츠 마케팅을 K리그까지 본격 확대함과 동시에,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나덴이 런칭한 슬림뷰티 전문브랜드 아나덴S금단미인이 ‘바일핏 디톡스 디플로마 과정 1·2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전국 단위 슬림뷰티 공식 인증점 확대에 본격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디플로마 과정은 한의학 기반 다이어트 전문가 이우재 한의사가 직접 강의했다. 이번 강의는 담즙 기반 다이어트 이론과 임파 디톡스 루틴, 비만 유형별 맞춤 다이어트 코칭 등 실전 중심의 수익형 루틴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전국의 뷰티샵 원장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 7월 1일 진행된 1기 수료자 전원은 디플로마 테스트를 통과한 뒤 각자의 뷰티샵 현장에 교육 내용을 바로 적용해 실제 고객 컨설팅 및 루틴 솔루션 판매로 이어지는 매출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정을 수료한 수료자는 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객에게 건강하고 전문적인 루틴을 제공하자 신뢰가 쌓이면서 재방문과 지인 소개까지 늘었다"며 "이같은 성과는 인증점 간 자연스러운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나덴S금단미인 본사는 오는 9월부터 공식인증점의 루틴 교육 고도화를 위해 ‘최첨단 이러닝 시스템’을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지에서는 ‘서머 시그널(Summer Signal)’을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몰캉스의 정점을 찍는다. 쇼핑 이상의 재미를 찾는 몰캉스 고객의 수요를 고려해 점포별 이색 팝업스토어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이는 한편, 즉석 당첨 이벤트와 F&B 할인권 증정 등의 알짜 혜택을 더해 실패 없는 몰캉스 코스를 제안한다. 타임빌라스 수원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복숭아를 테마로 한 ‘복숭아 주의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흑백요리사 채낙영 셰프의 ‘티키티키’가 유통사 단독으로 첫 선을 보이며, 실제 과일 모양 케이크로 인기를 끈 임하선 셰프의 ‘파티세리 후르츠’에서는 타임빌라스 단독 메뉴를 출시한다. 복숭아 폼볼로 과녁을 조준하는 실내 사격 ‘피치샷’부터 복숭아 공으로 가득 찬 거대 볼풀, 대형 복숭아 조형물까지 복숭아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MZ세대 오픈런 열풍을 일으킨 과일 컨셉 의류 브랜드 ‘김씨네 과일’의 DIY 티셔츠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지점에서는 8월 6일까지 ‘비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의 202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2일 전체 조합원 6,5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 투표 결과, 투표자 6,193명(투표율 94.54%)중 63.77%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월기본급 13만3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520만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성과급 지급 등이 담겼다. 하지만 이같은 잠정합의안이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사관계 한 전문가는 “조선업 경기 호황 국면에서 노조측은 기본급 인상 등 실질적인 보상을 큰 의미를 둔 반면 사측은 격려금·성과급 등 변동급 중심의 보상안을 제시하는 등 뚜렷한 시각차가 갈등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사측은 일시적 보상 중심의 변동급을 강조한 반면 노조는 임금 인상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기본급 인상’에 무게를 두는 등 노사간 온도차를 보였다. . 앞서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교섭 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노조원들이 총 4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사는 그 뒤 잠정 합의안을 둘러싼 진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이 올해 2분기들어 매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극심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부문 등 짭짤한 경영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강정석 회장은 경영 복귀후 줄곧 신약 개발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뚝심경영이 통한 셈이다. 24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469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28.8%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6753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3%, 29.7%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번 호실적의 핵심 동력은 자회사 실적 개선이다. 특히 동아쏘시오그룹의 주력 기업인 동아제약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이 눈에 띄었다. 특히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배, 62.3배 치솟는 등 폭풍 성장했다.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23.2% 성장하며 전체 매출 1816억 원, 영업이익 239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박카스 매출은 694억원으로 2.8% 감소했다. 생활건강 부문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미래 전략망의 핵심으로 불리는 HVDC(초고압직류송전에 승부수를 던졌다. 효성이 미래 전력망의 핵심 기술,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압기 생산기지 구축에 나선 것이다. 효성중공업은 30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HVDC변압기 공장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HVDC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효성중공업측은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HVDC 시장은 지난해 122억 달러(한화 약 16조8,000억원)에 그쳤지만 향후 10년간 연평균 8.1% 성장하며 오는 2034년 264억달러(한화 약 3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블루오션이다. 효성 경영진이 HVDC변압기 공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이유다. ◆국내 최대 전압형 HVDC 변압기 전용공장…‘기술 국산화’ 박차=효성중공업 HVDC 변압기 공장은 효성중공업 창원공장내 부지 약 2만9600m2(제곱미터)에 들어설 예정다. 오는 2027년 7월 완공된다. 효성중공업은 공장 신축 약 2,540억원을 포함해 HVDC의 핵심 설비인 ‘대용량 전압형 컨버터 시스템’ 제작시설 증축, R&D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 스탠다드 모델도 63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km 늘어난 437km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 모드’를 최초로 적용하고,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아울러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흡음타이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 KT&G 등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5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50만명이 넘는 국민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지난 25일 서울고등법원에 범국민 서명운동 결과와 정기석 공단 이사장의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서명운동에서 당초 목표였던 100만명을 훌쩍 넘긴 150만3,668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담배회사에 대한 국민적 책임 요구가 뚜렷해졌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호흡기내과 전문의)은 진술서를 통해 담배의 강한 중독성과 흡연이 폐암·후두암 등 질병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부각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송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공단은 지난 2014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국내 주요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총 5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하루 한 갑씩 30년간 흡연한 뒤 폐암이나 후두암에 걸린 환자 3,465명에게 공단이 지급한 건강보험 진료비에 해당한다. 그러나 2020년 1심 재판부는 “흡연 외 다른 위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17일에 출시한 ‘일품진로 25년산’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KREAM)에서 100병 추첨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8천병 한정 판매하는 일품진로 25년산은 각 제품마다 리미티드 넘버를 부여해 최상급 프리미엄 오크 소주에 걸맞은 한정된 레스토랑과 업소, 호텔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그리고 제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추첨 판매를 진행한다. 온라인 추첨 판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동안 크림(KREAM) 추첨 판매 전용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제품 구매를 위한 응모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5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게 1병씩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들은 26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부티크 와인 전문 스토어 ‘레드텅’ 전국 지정 매장(서울·경기·부산 등 6개 지점)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일품진로 25년산은 하이트진로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숙성 및 블렌딩 기술의 집약체로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5년 이상 숙성한 제품이다. 목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