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그룹이 2014년부터 시작한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이 올해로 12년째 대장정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인문학 전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강연뿐 아니라 해외 탐방, 인문학 서적 번역·출판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인문학 저변 확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전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이유는 바로, 신세계가 계승해온 ‘고객제일주의’가 ‘인간중심’ 이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 정용진 “인문학 전파로 ‘고객 행복’에 기여” 12년 열정으로 입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014년 첫 번째 지식향연에 직접 참석해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인문학 전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식향연의 문을 첫 주제는 ‘아우구스투스 서거 2000주년’을 기념한 ‘로마제국의 흥망성쇠’였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모모성형외과가 SK인천석유화학 노동조합과 직원 및 가족의 모발이식과 두피 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모모성형외과는 SK인천석유화학 직원과 직계 가족들에게 모발이식, 두피케어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모성형외과는 국내 3000여명의 얼굴형 및 선호 스타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퍼스널 라인 디자인 모발이식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모낭분리사 직접 고용을 통해 모발이식 가격을 합리화하고 한 원장이 1명의 환자를 관리하는 원장 책임제 등 차별화된 사후 관리 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봇 모발이식 시스템 아타스iX'를 도입, 모발이식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높이며 업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진료 협약에 함께해 준 모모성형외과 김승준 대표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SK인천석유화학 직원 및 가족들의 탈모치료와 두피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승준 모모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세계 화학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첫 공식 회동에서 금융정책과 감독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18년 만에 추진되는 금융감독체계 개편 국면에서 정책 혼선을 최소화하고, 금융소비자 불편을 줄이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두 사람은 최근 국내 경제·금융 여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분야에서 첨단산업·지역경제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제도와 감독 관행을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확대, 불완전판매 피해 방지 등 소비자 중심 금융을 강화하고, 가계부채·부동산 PF·제2금융권 연체율 등 주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개편안에 따라 금융정책 기능이 재정경제부로 이관되고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이 분리되는 만큼, 조직 개편 취지에 맞춰 세부 사항을 차분히 준비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금융회사·소비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로 했다. 두 기관장은 협력 강화를 위해 격주로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 직후 ‘2인 주례회의’를 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금융소비자 정보보호를 직접 챙기고 보안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최근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촉발된 금융권 사이버 보안 우려가 커지면서 금감원이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이 원장은 16일 여전사 CEO 및 여신금융협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보안대책 이행에 미흡함이 없도록 촘촘히 관리·감독하고, 위반 사례에는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며 “카드업권은 전 국민의 정보를 다루는 만큼 단 한번의 사고도 용납하지 않는 제로 톨러런스(Zero-Tolerance) 원칙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를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단기 실적에 치중해 보안 투자에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앱·홈페이지 개편, 야간·주말 통합 콜센터 확대 등으로 소비자들이 카드 사용 중지, 재발급 등 방어권을 적시에 행사할 수 있도록 채널 개선도 요구했다. 이 원장은 금융취약계층 지원도 당부했다. 장기 연체 차주의 소액채권 소멸시효 연장을 자제하고 자체 채무조정, 햇살론 확대 등을 통해 재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2025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초대형 이벤트로, 지난 9월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경기는 지난해 패배한 ‘FC 스피어(창팀)’이 ‘실드 유나이티드(방패팀)’에 재대결을 신청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올해는 앙리·드로그바·퍼디난드·푸욜 등 2년 연속 출전 선수들에 더해, 루니·호나우지뉴·제라드·베일 등 새로운 선수가 참가하면서 축구계 레전드 클래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의 명장으로 꼽혔던 아르센 벵거(‘FC 스피어’)와 라파엘 베니테스(‘실드 유나이티드’)가 양팀의 감독으로 합류해 더욱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축구계 명심판으로 두터운 팬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은 피부 건강에 중요한 변곡점이다. 여름철 자외선과 높은 온도로 손상된 피부는 계절이 바뀌면서 건조해지고, 수분이 쉽게 소실되면서 탄력이 떨어진다. 특히 가을철 건조한 환경은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고, 미세한 주름이나 거친 피부 결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든다. 이 시기에는 단순한 보습 관리만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피부 속 구조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아가 피부 탄력 저하와 잔주름은 외적인 문제를 넘어 자신감과 생활 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고주파 리프팅 장비인 텐써마(10THERMA)가 소개되고 있다. 텐써마는 6.78MHz 단일극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균일하게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400W의 고출력과 해외 기준 237W 유효출력을 구현하는 설계를 기반으로, 피부 탄력 강화와 주름 완화,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비로 소개된다. 단순히 표면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 구조를 자극해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
류마티스 질환은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영역에 속한다. 관절이나 연부조직에서 만성적인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뚜렷한 증상 없이 애매한 신호로 시작되기도 한다. 그러다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질환 특유의 양상이 드러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류마티스관절염이다. 이는 관절을 둘러싼 활막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과 뻣뻣함 그리고 붓기 같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초반에는 피로감이나 식욕부진, 막연한 근육통이 동반되어 감기몸살로 오해하기도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염증이 연골과 뼈로 확산되어 풍선처럼 부은 관절과 압통이 생기고,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손가락이나 손목 같은 작은 관절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관절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 때문에 흔히 퇴행성관절염과 혼동하기도 하지만, 두 질환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퇴행성관절염이 나이와 함께 연골이 닳으면서 특정 관절에 국한되어 발생하는 반면, 류마티스관절염은 젊은 연령에서도 발병할 수 있고 양쪽 관절에 대칭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 원인이 노화가 아니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계동 본사에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빅토리아주 최대 전력망 사업자인 오스넷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송변전 인프라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무 협력을 공동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오스넷은 호주 빅토리아주(州)의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전기와 가스 그리고 송전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호주 시드니 지사를 설립하고,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주택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와 밀접하게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호주 및 주변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다져왔다.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이라는 국가 전력망 재구축 정책에 따라 전력망의 안전성과 보안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사업과 함께 넷제로 2050 정책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관련 건설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송변전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 EPC 역량, 견실한 재무 경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해커톤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7기 지원자 2,570명 중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2명이 참가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주제는 LG 계열사인 디앤오(D&O)가 출제한 ‘곤지암 리조트의 식음업장을 찾는 고객들의 메뉴 수요 예측 AI 개발’이다. 휴양지 리조트 내에 있는 식음업장의 수요는 요일과 계절, 연휴 일정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또, 각 업장별로 고객층과 메뉴 구성, 운영 방식이 달라 고객들의 수요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 및 AI 역량이 필요하다. 참가자들은 곤지암 리조트의 방문객 수와 업장별 매출 데이터 등 실제 리조트 데이터를 활용해 식자재 관리, 효율적인 인력 배치,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대회 이튿날인 7일 LG AI연구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조지아주에서 구금됐다 귀국한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 포함 근로자 330명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 이들과 함께 귀국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모든 분이 안전하게 돌아와 기쁘다”며 정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사태는 정부의 발 빠른 대응과 협력 덕분에 이례적으로 조속히 해결됐다”며 “귀국 인력들이 심리적·신체적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귀국 인력 전원에게 추석 연휴 종료 시점까지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4주내 건강검진과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역별 1~2개 의료검진기관을 확보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 정밀검진 비용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에 짓고 있는 배터리 합작 공장은 이번 사태로 완공이 최소한 2~3개월 지연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다른 공장 건설 현장도 비자 문제로 인해 일부 작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일정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언론에 보도된 수준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