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9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제3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오갑 이사장과 HD현대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아너상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지원하는 상이다. HD현대1%나눔재은 2023년 제정한 이후 사회 곳곳의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해왔다. 올해 시상은 ▲대상(1억5000만원) ▲최우수상 단체부문(각 5000만원) ▲최우수상 개인부문(5000만원) ▲1%나눔상(5000만원) 등 총 3억50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대상은 40여 년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 온 정덕환 씨에게 돌아갔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경기중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이후 장애인 복지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생산적 복지’ 모델 구축에 나서왔다. 정 씨는 상금을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단체부문은 두 기관이 공동 수상했다. 1991년부터 소아·청소년 암·희귀질환 환아들을 지원해 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주노동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맞아 지난 4일 용산구 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8년차를 맞이한 올해 ‘미리 크리스마스’ 활동에는 용산 드래곤즈의 18개 회원사인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종합지원센터,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CJ CGV, GKL,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치약, 칫솔 등의 생활용품과 학용품, 과자류 등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9개 아동시설 25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에 더해 모자시설에 거주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별도의 선물도 전달하며 풍성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박세완 사원은 “참가 봉사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선물을 받는 아이들의 환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국내 대표 해외여행 금융 플랫폼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머니가 협업해 구축한 이 서비스는 무료 환전,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등 혁신 기능을 기반으로 금융권 해외여행 서비스를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시켰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 환전(환율우대 100%)할 수 있다. 또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와 ATM 인출 수수료까지 모두 면제된다. 트래블로그는 지난 2022년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시장이 침체된 시기에 출시됐지만, 금융권 최초로 이러한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며 빠르게 소비자 선택을 이끌어냈다. 특히 누적 환전금액은 5.4조 원을 돌파해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도 3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 혜택은 금액으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하나금융그룹은 환율우대,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ATM 인출 수수료 절감을 통해 총 3,362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객에게 제공했다. 트래블로그는 100만 가입까지 11개월, 500만까지 22개월이 걸렸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제과·생활건강 업계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협업 제품과 프리미엄 간편식을 앞세워 신제품 경쟁에 나섰다. SPC삼립의 허쉬 디저트, 롯데웰푸드의 엔하이픈·TWS 컬래버 과자, 풀무원의 라자냐 밀키트, 동아제약의 기능성 스프레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겨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삼립·허쉬 겨울 시즌 제품 5종=SPC삼립이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한 2025년 겨울 시즌 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허쉬 특유의 깊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극대화해 베이커리·케이크·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은 통아몬드가 더해진 ‘허쉬 아몬드초코와플’, 초코칩이 가득한 ‘허쉬 딥초코머핀’, 트리벨을 형상화한 ‘허쉬 크리스마스 벨 카스테라’ 등이다. 진한 초코 크림을 채운 ‘허쉬 루돌프 코는 초코슈’, 마쉬멜로우를 얹고 초코 코팅한 대형 디저트 ‘허쉬 브라우니파티팩’도 출시됐다. 편의점과 SPC삼립 공식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엔하이픈·TWS 컬래버 과자 5종=롯데웰푸드가 하이브 아티스트 엔하이픈, TWS와 협업한 겨울 시즌 온팩 과자 5종을 공개했다. 이번 컬래버는 연말 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공지능(AI)시대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총망라하는 ‘DMI 2026’이 오는 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I테크42와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공동 주최한다.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Personalized & Optimized: 2026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를 주제로 초개인화·성과 최적화·콘텐츠 전략 등 기업 마케터가 당면한 핵심 이슈를 집중 조명하게 된다. 이 포럼은 B2B 브랜딩, AI 콘텐츠 제작, 유튜브 채널 구축,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다양한 실전 전략을 다룬다. 행사는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의 키노트 ‘2026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 AI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문을 연다. 이어 정민아 앨리슨하이퍼앰 대표가 김성호 세일즈포스 부사장, 지용호 AWS 마케팅 총괄, 정은선 다쏘시스템 본부장과 함께 ‘불황에도 빛나는 B2B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정 대표는 23년간 글로벌 테크 기업 500여 곳과 협업해 온 국내 대표 B2B 마케팅 전문가로, 최근 저서 ‘B2B 마케팅’ ‘B2B 캠페인’을 출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겨울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4일 마산만 일부를 매립해 약 63만㎡의 인공섬 조성 마산해양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정경구 대표이사(CEO)와, 조흥봉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현장 점검단은 부지 내 도로, 산책로, 조형시설물의 시공 상태를 포함해 전체적인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점검 과정에서 약 15년이라는 공사 기간 힘써온 현장 근로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준공까지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형 항만 공사의 특성을 고려하여 경영진이 방문해 주요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안전한 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대형 인프라 공사는 사회의 주요 기반 시설이 되는 것으로 안전 관리는 공사 과정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어져야 한다”라며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엄격한 점검을 통해 공사 단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인재육성 전략과 체계, 인사혁신 성과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조직과 구성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적자원개발 혁신을 지속 추진해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에는 미래형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AI를 활용한 사내 직무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하는데 힘썼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그룹은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실무 강좌도 다수 운영중이다. 그룹사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대학 프로그램, 임직원들의 창발적인 사고를 증진하기 위한 미술 교육,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성장 지원과 회사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끊임 없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을 대상으로 한 채권단 자율협의회가 열리면서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롯데케미칼 채권단 자율협의회가 처음으로 소집됐고, 뒤이어 HD현대케미칼 협의회도 마련됐다.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우리은행 등 5대 은행이 모두 채권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이 드러난다. 채권단 협의회 소집은 석화업계 구조조정 국면에서 사실상 첫 사례다. 핵심 쟁점은 ▲기업이 제시한 자구책 수용 여부 ▲금융지원 규모와 방식 ▲NCC(나프타분해설비) 통폐합 추진력 확보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충남 대산 NCC 통폐합 과정에서 각각 4천억 원씩 총 8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자구책으로 제시했다. 또 스페셜티(고부가 제품) 전환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 영구채 발행 등의 금융지원 패키지도 채권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논의된 안건에는 ▲양사 합병 동의 ▲사업재편 종료 시까지 만기연장 ▲고용 안정 및 스페셜티 투자 타당성 검토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신규 자금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이는 예정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예성 씨의 횡령 사건과 연루된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은 지난 9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배임증재 혐의 등을 추가 확인하며 사건을 보완해 결국 신병을 확보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조 대표가 현직 기자에게 매달 금품을 건네고 회사에 우호적인 기사를 쓰도록 요청한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조 대표가 수천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해당 기자에게도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배임증재 외에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IMS모빌리티는 2023년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받은 자금 일부로 자사 구주를 매입하며 35억원을 횡령하고 32억원 규모의 배임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IMS모빌리티는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보유한 회사다. IMS모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물산이 ‘2025 토닥토닥! mom편한 해피박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영유아를 양육하는 미혼한부모 100가정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2017년부터 해피박스 전달 행사를 꾸준히 이어다. 또 올해까지 누적 1,000세대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롯데물산은 올해는 기존 송파구 저소득 1인가구 중심의 지원에서 서울시 전역 영유아 돌봄 가정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질적 돌봄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 해피박스는 영유아 양육 환경을 고려해 적외선 귀체온계, 담요, 아기 간식, 기저귀 파우치 등 아기용품과 기초 화장품 등 부모용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저귀 파우치는 약 100명의 임직원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주니어보드 구성원들도 포장 및 전달 과정에 동참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의 모범을 보였다. 제작 및 전달 활동에 참여한 최수민 주니어보드 담당은 “직접 만든 물품을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한 해를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물산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롯데물산은 송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