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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GSAT 실시…수시채용 흐름 속 공채 유지 ‘주목’

18개 계열사 참여…필기·면접 거쳐 상반기 신입 선발 진행
온라인 GSAT 정착…직무별 별도 평가로 선발 방식 세분화
5년간 6만명 채용 계획…AI·반도체 인재 확보에 무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이 상반기 신입 채용의 첫 관문인 필기전형을 마무리했다. 채용 방식이 수시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도 정기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삼성은 25일부터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이번 전형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1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GSAT은 언어·수리·추리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삼성은 지난 3월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필기전형 이후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형 방식은 팬데믹 이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GSAT은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지원자는 자택 등 개별 공간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회사는 사전에 접속 환경을 점검해 시험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디자인 직군은 별도의 역량 평가를 적용하는 등 직무별 선발 방식도 구분된다.

 

정기 공채를 이어가는 점도 눈에 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경력직 채용 비중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상·하반기 공채 틀을 유지하고 있다. 1957년 도입된 공채 제도를 지금까지 이어온 사례는 드물다.

 

취업 시장에서 신입 채용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정기 공채는 일정이 예측 가능한 채용 통로로 기능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 명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인력 확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채용과 별도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등을 통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취업 연계를 확대하는 구조다. 채용과 교육을 함께 운영해 인재 풀을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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