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달 29일 임직원의 외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외환지식 경연대회 ‘우리 외환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우리 외환 챔피언십’은 외환 관련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겨루는 퀴즈 형식의 경연대회다. 이 대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외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5일에 열린 온라인 예선전에는 전국 450여개 영업점과 본점 직원 2,0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모았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본선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외환 우수 직원이 참가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진완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외환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본선에 진출한 직원들을 격려했을뿐 아니라, 문제 출제에도 직접 참여해 외환 실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했다. 본선 참가자중 상위 5명이 2라운드에 진출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테헤란로금융센터 노혜순 차장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1위 수상자에게는 은행장 표창을 수여하고, 임종룡 회장이 직접 우승 자켓을 입혀주며 축하해주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진완 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사장 이동훈)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연례 학술대회에서 KRAS G12D 저해제의 최신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KRAS 변이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유전자 돌연변이로, 췌장암·대장암·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흔히 발견된다. 이중 KRAS G12D 변이는 가장 흔히 발견되는 KRAS 변이 중 하나로, 암세포 증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가 개발된 KRAS G12C 변이보다 약 2.5배 더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이를 타깃으로 한 치료제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AACR에서 신규 화합물 구조 기반으로 개발한 경구용 KRAS G12D 저해제의 전임상 모델에서의 약효, 혈장 노출 수준과 같은 약물성 등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연구 결과, KRAS G12D 변이 췌장암(PDAC) 동물 모델에 해당 저해제를 경구 투여했을 때 강력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체중 감소와 같은 유의미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에 따르면, 이 저해제는 KRAS G12D에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테슬라 주가가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일시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가 순자산 3천억원을 넘어서 3,02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테슬라 주가의 반등 기대감과 함께, 테슬라와 국내 채권을 조합해 수익 안정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높은 수준의 월분배금을 제공하는 상품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 ETF는 테슬라 20%, 테슬라 커버드콜 상품으로 잘 알려진 TSLY ETF(일드맥스 테슬라옵션인컴전략) 10%,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자산배분형 월분배 상품이다. 특히, 국내 채권 투자 비중을 70%로 높여 금리 하락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상장 이후 최근까지 총 15회 월분배금을 지급하며 평균 월 1.25%를 기록했다. 실제로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 15% 수준의 분배율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는 연초 이후 관세 등 대외 변수로 변동성이 심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30일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발행 기업(로젠㈜, ㈜디케이씨)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 QIB 회사채 프로그램’ 최초 발행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4년 12월 한국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지속성장 및 QIB 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산업은행은 29일 중견기업 전용 회사채 발행 프로그램인 중견기업 QIB 회사채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신용보증기금 등과 협업하여 동 프로그램의 1차 발행사로 로젠㈜(800억원) 및 ㈜디케이씨(200억원) 2개사, 총 1,000억원 규모의 QIB 회사채 발행을 주선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회사채 발행 실적이 없는 우량 중견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적격기관투자자(QIB)들에게는 새로운 투자 시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발행에 성공한 중견 기업은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양질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였고, 향후 자본시장 내 주요 기관투자자 앞 인지도가 크게 제고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부산시 소상공인 3無 희망잇기 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카드는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을 주된 목적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아 이용한도를 부여하는 기업신용카드이다. ▲연회비 면제 ▲보증료 면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으며, 결제금액의 3%를 연 10만 원 한도내에서 최대 4년까지 동백전지원금으로도 돌려준다. 월 500만원 한도로 최대 4년(1년 단위 연장)까지 사업 관련 물품구매 등에 한정해 이용이 가능하다. 카드발급대상은 부산에서 사업을 6개월 이상 영위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개인사업자이다.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그룹장은 “부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0046A0)’가 역대 해외채권형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의 29일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56억원이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 채권형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역대 1위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해외채권형 ETF다.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총자산 448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SGOV ETF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으로,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식 및 채권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초단기 국채에 1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오는 5월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기주식 1206만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해 하반기에 매입한 자기주식 566만주(취득가 약 5,000억원)와 올해 2월부터 매입한 자기주식 640만주(약 5,200억원)를 합친 규모다. 이번에 동시 소각하는 자사주 1206만주는 매입가 기준 총 1조200억원 수준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KB금융이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서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10월에 발표된 밸류업 공시가 이행되는 첫 해로, 시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KB금융만의 독자적인 밸류업 프레임워크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드린다”며, “KB금융은 최근 대내외 악재로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며 주당 수익지표(EPS, BPS 등)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이 발표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는 전년도말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4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 지난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천억원으로 증액했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통주 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우리금융의 자본 적정성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창출력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오는 5월 13일 발행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0일 오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생 및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인구문제 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주자로 동참한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인구문제는 사회 전반에 걸쳐 앞으로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과제이다”라며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주자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이수경 부울경권역 총괄본부장을 지목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3월 부산광역시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놀이체험공간 조성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한 참여형 문화행사 개최 ▲출산 장려 사업 발굴 지원 등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에 나선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하는 보통주 규모는 1,000억원 가량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5월 2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장내에서 미래에셋증권 주식을 분할 매수할 예정이다. 이번 취득을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보통주 지분은 32.05%에서 약 33.9%로 1.85%P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성과 증대 가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독보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연금 경쟁력 등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며 “의결권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를 통해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소각을 목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총 2,500만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규모는 총 3,670억원으로 주주환원성향 약 39.8%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