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북미 지역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주주환원 방향 등을 알리기 위해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직접 나섰다. 신한금융의 사령탑이 해외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글로벌 경영 행보라는 점에서 관심을 사고 있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이 10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에 걸쳐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를 방문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 또 현지 법인과 지점을 방문해 글로벌 사업 운영 현황과 지역별 성장 전략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지난달 공개한 ‘신한 밸류업 2.0’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주주서한을 통해 제시한 기업가치 제고 방향을 글로벌 시장에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진 회장은 이번 IR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성장률에 연계한 주주환원 체계와 자본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하게 된다. 그룹 성장과 자본 건전성을 함께 고려하면서도 예측 가능한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이번 밸류업 전략에서 단순 환원 규모보다 ‘환원이 이뤄지는 구조’를 구체화한 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청년 창업 지원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경희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거점 대학과 협력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아이디어 검증부터 창업 실습,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하나금융과 고용노동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2022년 10개 대학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30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료생은 5050명이다. 이 가운데 431개 창업팀이 실제 사업을 운영 중이며, 관련 고용 인원은 1081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융권에서는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지역 정착형 창업과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5기 프로그램은 AI 활용 교육 비중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예비 창업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실제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과 사업화 과정을 강화했다. 하나금융은 초기 창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SK증권이 유럽 방산·첨단기술 분야 투자사의 국내 로드쇼를 단독으로 진행했다. SK증권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유럽 투자사 테시거캐피탈그룹(TCG)의 한국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TCG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 제자와 바질 폰 지체비츠가 직접 방한해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유럽 방산 전문 사모펀드(PEF)가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식 투자 설명에 나선 사례가 많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TCG는 유럽 방산과 우주항공, 인공지능(AI) 기술 분야 중견·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유럽계 투자사다. 현재 ‘테시거 유러피언 레질리언스 펀드(ERF)’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펀드는 지정학적 갈등 확대와 유럽 전략산업 투자 증가에 맞춰 방산과 우주항공, AI 인프라, 양자기술, 첨단 제조 분야 등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초기 벤처 단계를 지나 사업 확장 단계에 들어선 기업들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안보 환경 변화 영향으로 국방 예산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돌봄 서비스 공개에 나섰다. KB금융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서 시니어 돌봄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GenP)’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권이 휴머노이드 기반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인공지능대전은 국내외 기업과 기관들이 AI 기술과 산업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엔 약 350개 기업이 참가해 6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금융권에서는 KB금융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KB금융이 생성형 AI 기업 제논(GENON)과 공동 개발한 젠피는 시니어 돌봄 환경에 맞춰 제작된 로봇이다. 손가락 움직임과 물체 인식 기능을 강화해 약을 집거나 전달하는 동작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인사와 환경 인식, 일정 안내, 복약 보조, 재활 동작 지원 기능 등이 시연됐다. 단순 음성 응답을 넘어 실제 생활 보조 기능 구현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최근 생성형 AI 활용 범위가 상담과 업무 지원을 넘어 돌봄과 재활 등 생활 영역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카드가 전시와 미식,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현대카드는 스토리지와 쿠킹 라이브러리, 아트 라이브러리 등 자사 문화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현대카드 전시 공간인 스토리지에서는 9일부터 사진전 ‘Our [Moving] Images’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가수 겸 배우 김도연과 광고감독 레이 이(Ray Yi),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작가 안주영 등이 참여한다. 전시는 각 참여자가 일상 속 장면과 이미지를 담은 사진들로 구성됐다. 브랜디 기반 문화 공간인 Red11에서는 맞춤형 칵테일 프로그램인 ‘비스포크 칵테일(Bespoke Cocktail)’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용자가 제철 과일과 향신료 등을 선택하면 바텐더가 이를 조합해 칵테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취향 소비와 체험형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맞춤형 미식 프로그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델리에서는 런던과 파리, 뉴욕 등 주요 도시를 주제로 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프렌치 토스트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키시, 샥슈카 등 메뉴를 라이브러리 테라스에서 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정책자금대출 공급을 확대하며 서민금융 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1분기 햇살론과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 정책자금대출 상품을 통해 총 934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정책자금대출 취급 규모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 취급액은 2023년 2958억원, 2024년 3123억원, 2025년 4052억원으로 확대됐다. 새마을금고는 저신용·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 중심의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취약 차주의 연체 부담과 자금 조달 어려움이 커지면서 정책금융 역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 지원 확대 사례도 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최근 소상공인. 중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밀착금융기관으로서 서민의 금융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재해, 재난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서민·소상공인 대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미국 증권예탁결제기관(DTCC)이 운영하는 토큰화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 미국법인이 DTCC 주도의 토큰화 협의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사 계열 법인 가운데 이번 워킹그룹에 참여하는 곳은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유일하다. DTCC는 미국 자본시장의 청산·결제·예탁 업무를 맡고 있는 핵심 금융 인프라 기관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함께 토큰화 기반 증권시장 구조와 관련 표준 마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킹그룹에는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블랙록, 시티그룹, UBS, 뉴욕증권거래소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디지털자산 시장 핵심 참여자들이 포함된다.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자들이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현지 청산 인프라에서 축적한 거래 경험과 디지털자산 분야 참여 이력 등이 이번 선정 과정에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클리어링 사업 기반과 DTCC와의 협력 경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워킹그룹에서 미국 국채와 주식 등 실물자산(RWA) 기반 토큰화 증권의 운영 구조와 투자자 보호 체계, 결제·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의 신규 광고 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개발자’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서며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생명이 3년째 사용중인 브랜드 슬로건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투자와 노후 자산관리, AI 기반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흐름을 ‘개발자’라는 키워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이제 삼성생명의 모든 직원은 개발자입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기존 보험 판매 중심 이미지를 넘어 건강관리와 노후 설계 등 고객 삶 전반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상 제작 과정에는 AI 기술이 적극 활용됐다. 전체 영상의 70% 이상을 AI 기반으로 제작했다. 시니어타운 조성 장면과 실내 공간, 운동하는 인물 연출 등이 AI 작업을 통해 구현됐다. 광고 속 인물 얼굴 역시 실제 임직원의 성별·연령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성한 이미지다. 캠페인을 제작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보험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서 출발해, AI 기술을 활용한 연출로 삼성생명의 브랜드 메시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는 소비자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세탁 위험 관리 강화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컴플라이언스 기업 ‘보난자팩토리’의 KYT 솔루션 ‘트랜사이트’를 도입하고 은행권 최초로 ‘온체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온체인 모니터링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자금 이동 경로와 지갑 간 연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은행권 자금세탁방지 업무가 고객 정보와 계좌 거래 내역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디지털자산 지갑주소와 거래까지 함께 점검하는 구조다. 관리 범위가 확대되는 셈이다. 트랜사이트는 블록체인상 거래 정보와 지갑주소를 분석해 자금세탁이나 보이스피싱, 불법 도박, 환치기 등 범죄와 연계될 가능성이 있는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솔루션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시스템을 기존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연계해 디지털자산 관련 위험 거래를 보다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가상자산이 범죄 수익 이전이나 은닉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관련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가치와 연동되는 특성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B국민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KB국민카드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새로 설치하고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정책과 내부통제 운영 체계를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반영한 것이다. 신설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체계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관련 전략과 추진 계획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소비자보호 관련 사내 위원회 운영 결과를 관리·감독하며 이사회 책임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반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필요 시 수시 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KB국민카드는 소비자보호 이슈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차원에서 직접 점검해 내부통제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금융사고 예방과 불완전판매 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비자보호 조직과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사후 대응보다 예방 중심 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하면서 주요 금융회사들도 소비자보호 관련 이사회 역할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