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에서 우수 외환·파생 거래 고객사 70여 곳을 초청해 ‘2026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은행 대표 외환전문가인 민경원 선임연구원 등 실무 담당자들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이슈 △2026년 환율 전망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상품을 심도 있게 다뤘다. 민 선임연구원은 “2026년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무역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화의 ‘상고하저’ 흐름을 제한적으로 따를 것”이라며, “해외투자 확대로 인한 구조적인 달러 수요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특히 중요성이 커진 신흥국 통화에 대한 심층 분석 세션을 신설해, 해외 진출 기업의 생산적 경영 활동을 뒷받침하고 실질적 필요를 충족시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환율 변동성 관리를 위한 파생상품과 외환 전자거래(eFX)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해, 거래 효율성을 높여 경영 성과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리WON FX’ 우수 이용 고객사도 특별 초청해 디지털 외환 거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계절 변화가 가전 구매 행태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자사 신용·체크카드로 온라인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약 490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절별 소비 패턴을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전제품은 크게 계절가전(난방·냉방·환경)과 생활가전(주방·가사·이미용·보안)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계절가전의 구매 비중은 특정 시기에 급증하는 반면, 생활가전은 연중 고르게 분포하는 특징을 보였다. 계절가전은 여름(6~7월) 31%, 겨울(11~12월) 22%로 집중도가 높았으며, 특히 난방가전은 겨울 수요가 확연히 증가했다. 난방가전은 10월부터 구매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해 11월 25%, 12월 23%로 정점을 찍었다. 전기매트, 히터 등 주요 품목은 기온 하락에 반응해 구매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가습기는 10월부터 2월까지 연간 구매량의 69%가 집중되는 등 계절 민감도가 매우 높았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황사가 심해지는 3월 전후와 환절기에 수요가 확대됐다. 반면 생활가전은 월별 구매 비중이 약 8% 수준으로 일정했고, 주방·가사·이미용 제품군 역시 계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2조26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 9,835억원) 대비 2.2% 증가한 금액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들어 매 분기 6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달성하며 3분기 만에 ‘2조 클럽’에 3년 연속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4조9,522억원, 영업이익은 2조5,33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말 총자산은 132조6,895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9%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메리츠화재의 양질의 장기인보험 판매 증가와 자산운용 개선,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IB) 투자수익 확대 및 자문 실적 호조를 꼽았다. 주요 계열사 성과도 눈에 띈다. 메리츠화재는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4,511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들어 매 분기 4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연속 기록하며 안정적인 보험 영업력을 입증했다. 메리츠증권은 누적 영업이익 7,016억원, 당기순이익 6,435억원(연결 기준)의 실적을 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가 올해 3분기 매출 3859억원, 영업이익 2353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35%, 54% 증가한 호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9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45% 급증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회복에 따른 거래 규모 확대와 미국 하원의 ‘디지털자산 3법’ 통과로 제도적 신뢰가 강화된 점이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꼽힌다. 두나무는 업비트·증권플러스 등 서비스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맞춰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투자자 보호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외부감사 대상법인으로서 사업보고서 및 분·반기 보고서를 의무 공시 중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은 14일‘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율봉사단‘반듯이(e)’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100포기 김장김치를 담그고, 완성된 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회사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김장나눔 봉사를 통해‘불우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했다. 장종환 대표이사는“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NH농협캐피탈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농협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업·농촌 상생지원, 환경보전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지주(회장 빈대인)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BNK금융그룹 유튜브가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금융부문 대상’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동영상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미디어지수(SCSI), 콘텐츠경쟁력지수(CQI) 등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의 온라인 소통 역량을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BNK금융그룹의 유튜브 채널은 본격 운영 5년 만에 구독자 수 24만명을 넘어 섰다. 현재까지 업로드 된 콘텐츠는 500편 이상, 누적 조회수는 약 3900만회에 달한다. 일반적인 기업의 유튜브 채널 운영과는 달리 기업의 목소리를 낮추고 볼만한 콘텐츠,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표 콘텐츠 ‘돈스토리’는 경제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호응을 얻고 있다. BNK금융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환전 이벤트 ‘환전주머니가 드리는 연말 보너스’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우리WON뱅킹’ 앱에서 ‘환전주머니’로 환전하면 이벤트 1과 2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1은 모든 통화 100달러(미화 기준)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CU 편의점 5천원 모바일 쿠폰을 총 2,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2는 기타통화[AUD(호주), CAD(캐나다), CHF(스위스), CNY(중국), GBP(영국), HKD(홍콩), IDR(인도네시아), MYR(말레이시아), NZD(뉴질랜드), PHP(필리핀), SGD(싱가포르), THB(태국), TWD(대만), VND(베트남) 등 총 14종]로 100달러(미화 기준)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올리브영 3만원 상품권을 총 300명에게 제공한다. 기타통화 환전 고객은 이벤트 1과 2에 모두 응모되나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당첨자는 이벤트 2를 먼저 선정하고 이벤트 1을 추첨한다. 당첨자는 12월 17일에 발표되며, 개별 안내와 함께 모바일 쿠폰이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연말에 해외여행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이청훈 부행장과 임직원들은 13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농가를 찾아 협력사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겨울철대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은행 및 협력사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하우스 시설물 정리, 폐비닐 및 농자재 수거, 주변 환경 정비 등 농가의 월동 준비를 위한 다양한 작업을 실시했다. 이청훈 NH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은 “겨울을 앞두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협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바탕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iM금융센터에서 자산 형성을 통한 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지원을 협력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iM희망시그널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M희망시그널펀드’는 iM사회공헌재단을 비롯해 iM증권(대표이사 성무용), 시그널리포트(대표이사 이승한), 네이버 해피빈(대표 이일구),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등 5개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 청년과 한부모가정 가장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투자 지원금 제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투자 및 금융교육 콘텐츠를 학습하고 투자일기를 제출해 학습내용을 공유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투자 지원금을 받는다. 투자 지원금은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져 금융 지식 함양과 경제적 자립 의지를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인의 단순 학습과 투자 지원을 넘어 월 1회 온라인 반상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 함께 성장하는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및 한부모 가장 등 금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13일~14일 여의도콘래드호텔에서 ‘2025 AOA(Asia and Oceania Associa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산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AOA)의 공식 행사로, 이사사인 농협생명이한국 대표 회원사로서 주최한다. AOA 세미나는 회원국이 2년마다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올해는 한국이 주최국으로 선정됐다. 농협생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협동조합 보험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일본 전공련(JA Zenkyoren) 무라야마 요시히코 대표, 일본갤러거 리(Gallagher Re) 츠요시 노구치 대표, 농협생명 박병희 대표 등 7개국 24개 협동조합 보험기관 CEO 및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신협중앙회가 AOA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협동조합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이다. 참석자들은 고령화 및 저출산, 기후변화 등 각국의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농협생명은한국보다 먼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