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지주가 BNK경남은행을 비롯해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7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후임을 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BNK금융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후보 추천 절차와 일정을 논의했다. 서류심사와 평판조회에 이어 경영계획 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BNK금융지주는 이 과정에서 후보자가 쌓아온 경력과 성과를 살피고 경영역량과 리더십, 경험, 가치관도 함께 본다. 이번 인선에서는 내부와 외부 후보 사이의 정보 차이를 줄인다. 외부 후보는 내부 인사보다 해당 회사의 경영 사정과 현안을 접할 기회가 적다. BNK금융은 이에 따라 해당 자회사의 최근 3년간 경영현황과 주요 이슈, 전략 등을 후보자에게 미리 제공한다. 외부 후보도 내부 후보와 같은 자료를 받아 회사 상황을 살펴본 뒤 경영계획 발표에 나선다. 자추위는 10월 중·하순 1차 후보군을 정한 뒤 11월 중순 후보를 다시 압축한다. 최종 후보 선정 시점은 12월 중순이다. 후보 검증과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요 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후보자의 자격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한편, 내부와 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교보생명은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지역을 청소하는 ‘에코휠 크루(ECOWheel Crew)’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5개 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올해 참여 기관은 전국 10개 유관기관·단체로 늘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전남, 충북, 경북 등 10개 지역에서 단원들이 골목과 공원, 해안가를 찾아간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청소년은 둘씩 짝을 지어 움직인다. 길을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줍고 수거한 쓰레기는 종류별로 나눠 버린다. 청소년은 현장 활동에 앞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받는다. 쓰레기를 줍다가 높은 보도블록 턱이나 가파른 경사로를 발견하면 위치와 내용도 함께 적는다.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다녀본 길에서 이동하기 불편한 곳을 찾고, 청소년도 옆에서 같은 길을 지나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본다. 현장에서 적어둔 정보는 교보교육재단이 2020년부터 운영해온 ‘우리동네 무장애 지도’에 반영한다. 지도에는 보행약자에게 필요한 지역별 이동 정보가 담긴다. 청소년 단원 김선웅 군(가명·17세)은 “처음에는 휠체어를 밀어주며 도와드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은행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수다. 신한은행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은행산업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은 불편을 찾아 서비스에 반영해 왔다. 고객 접점별 의견은 ‘Good서비스 경험조사’를 통해 모은다. ‘고객 편의성 혁신 프로젝트’와 ‘신한 새로고침’에서는 불편 사항을 고친 뒤 결과를 고객에게 알린다. 은행·증권·카드·라이프의 주요 금융서비스는 ‘신한 슈퍼SOL’에 모았다. 보이스피싱 예방에는 AI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쓰고 있다. 시스템을 보강하고 그룹사끼리 의심정보도 공유한다. 소비자보호부 등 7개 부서는 ‘치매고객 금융보호 TF’에 참여해 고령 고객의 자산 보호와 금융사기 예방을 맡는다. ‘신한 학이재’와 시니어 맞춤 ATM을 운영하고 장애인 고객에게는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금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까지 살펴 서비스와 제도 개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4400억원을 들여 애큐온캐피탈 경영권을 인수한다. 애큐온캐피탈이 지분 100%를 보유한 애큐온저축은행도 한화생명 계열로 들어온다. 한화투자증권에는 2500억원을 출자한다. 한화 금융계열은 기존 보험·증권·자산운용에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더하게 됐다. 한화투자증권의 자본 확충도 함께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가 보유한 애큐온캐피탈 경영권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센트로이드PE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한다. 한화생명이 취득하는 애큐온캐피탈 지분은 50.54%이며 취득금액은 4400억원이다. 금융당국 인가를 비롯한 관련 절차가 끝나면 인수를 마무리한다. 애큐온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총자산 4조6000억원의 중형 캐피탈사다. 2006년 설립된 애큐온캐피탈은 금융지주나 대기업 계열에 속하지 않은 독립계 금융회사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물적금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애큐온캐피탈의 기업금융과 물적금융을 계열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애큐온캐피탈이 가진 고객과 영업망도 활용한다. 비금융 계열사와는 물적금융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배당주와 배당형 ETF를 찾는 단계부터 실제 받은 배당금 관리, 향후 예상 배당금과 세금 조회까지 관련 서비스를 손질했다고 30일 밝혔다. 종목별 배당정보 화면도 바꿨다. 현재가 화면의 정보메뉴를 열면 배당수익률과 최근 배당금 등 주요 수치가 바로 나온다. ETF 순위 메뉴에는 배당과 커버드콜 관련 분류를 늘렸다. ETF 테마 메뉴에서는 여러 배당형 상품을 찾아 서로 비교할 수 있다. 새로 선보인 ‘배당플래너’에는 보유자산과 관련된 배당 정보를 모았다. 현재 갖고 있는 종목의 배당 현황과 실제 받은 배당금, 배당소득을 한곳에서 보여준다. 세금 관련 내용은 Tax포털과 연결해 조회한다. 아직 받지 않은 배당금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국내주식은 현재 보유한 종목을 기준으로 예상 배당금과 월별 배당 흐름을 보여준다. 해외 ETF 투자자는 미래 배당금 시뮬레이션을 이용한다. 투자 조건을 바꿔가며 예상 배당금을 계산해 볼 수 있다. 받은 배당금뿐 아니라 앞으로 들어올 배당금까지 함께 관리하도록 한 것이 이번 개편의 골자다. 배당소득과 세금 정보까지 이어서 볼 수 있어 투자자가 배당과 관련된 내용을 따로 찾아야 하는 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AI와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국내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호’를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이 넣은 돈은 10개 전문 사모펀드로 나뉘어 들어간다. 이들 펀드는 12개 첨단전략산업과 관련된 비상장 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에 투자한다. 개인이 전문 사모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사모투자재간접 공모펀드다. 손실이 났을 때는 정부 재정과 사모운용사가 넣은 후순위 출자금에서 먼저 부담한다. 후순위 출자금이 먼저 손실을 떠안는 범위는 약 18.8~23.3%다. 그만큼 일반 공모 투자자의 손실 부담이 뒤로 밀린다. 손실 규모가 이를 넘어서면 투자자도 손해를 볼 수 있다.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다. 지난 5월 나온 1차 펀드는 조기에 판매가 끝났다. 2차 펀드는 판매 첫 5영업일 동안 전체 판매액의 50%를 서민 우선 배정 물량으로 잡았다. 공공마이데이터를 이용해 별도 서류를 내지 않고 소득을 확인할 수 있다. 1차 펀드에 실제 투자한 고객은 이번에는 가입하지 못한다. 전용계좌로 가입하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투자금 3000만원 이하는 4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필요한 4조3742억원 규모의 금융조달을 마치고 사업시행법인 ‘지티엑스씨 주식회사’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19개 금융기관이 자금을 댔다. 전체 금액 가운데 선순위대출은 3조1300억원이다. 나머지 1조2442억원은 자본금과 중·후순위대출 등을 포함한 펀드로 마련한다. GTX-C는 경기 양주 덕정역과 수원역을 잇는 노선이다. 의정부와 서울 청량리·삼성·양재 등을 지난다. 총연장은 86.46㎞이며 정거장은 14곳이다. 사업 완료 후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은 30분, 수원역까지는 55분으로 줄어든다. 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대표금융주선기관을 맡아 금융조달 작업을 진행해 왔다.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에서는 1조5000억원의 보증을 받았다.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이 지금까지 지원한 보증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일부 펀드는 영구폐쇄형으로 구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업비와 금융비용이 증가하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축적된 주선 역량을 바탕으로 자금조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인프라사업 지원을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등 주요 관계회사 6곳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인선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캐피탈·하나생명보험·하나저축은행의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그룹임추위 위원 4명 가운데 사외이사는 3명이다. 원숙연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전체 위원에서 사외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75%다. 그룹임추위는 6개 회사의 CEO 후보를 골라 각 회사 임추위에 추천한다. 하나은행장 인선에서는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도 달라졌다. 은행 임추위는 2024년부터 은행장 후보 대상자와 추천 이유를 그룹임추위에 제출해왔다. 그룹임추위가 해당 인물을 살펴 상시 후보군에 넣을지를 결정하고 결과를 다시 은행 임추위에 알리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후보 명단이 좁혀진 뒤에도 은행 임추위가 의견을 낸다. 그룹임추위가 선정한 최종 후보군을 은행 임추위와 공유하고, 마지막 평가에는 은행 임추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전달한다. 첫 윤곽은 10월 말 나온다. 그룹임추위는 이때 6개 회사별 후보를 3명 이내로 압축한다. 이후 추가 검증을 거쳐 12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청각장애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 수어교육’ 8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네 차례 진행한다. 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하고 수어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수어원이 강의를 맡는다. 이번 교육 주제는 ‘영화와 드라마로 보는 한국 수어’로, 영화와 드라마 속 익숙한 장면을 수업 자료로 쓴다. 첫 시간에는 농문화와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다룬다. 이후 세 번의 수업에서는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러 상황을 보면서 기본 어휘와 회화를 배운다. 일상생활이나 봉사 현장에서 농인을 만났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어도 익힌다. 하나금융은 2023년부터 임직원 수어교육을 해왔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수업을 열었고 올해 상반기까지 일곱 차례를 마쳤다.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은 모두 348명이다. 1기부터 7기까지 교육을 마친 임직원들은 지난 6월 열린 ‘제38회 서울특별시 농아인 체육대회’에 참가해 농아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 등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임직원들이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경제적 어려움과 과중한 채무로 법률 도움이 필요한 청년 등 위기채무자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위기채무자 발굴과 법률상담, 개인회생·파산 등 법률구조에 쓰인다.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 상담하고, 이후 개인회생이나 파산 등 필요한 절차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 신한은행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인연은 1997년부터 시작됐다. 경제적 사정으로 법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국민을 대상으로 법률구조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의 무료 법률구조에 17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2025년까지 누적 후원금은 510억원이다. 법률구조 실적도 이어졌다. 올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9만8099건의 법률구조가 이뤄졌고 31만2208명이 혜택을 받았다. 전세사기 피해자 가운데 1만6298명에게 법률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