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을 다량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산업기술보호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2021~2022년 이차전지 관련 영업비밀 16건을 불법 촬영하고, 자문 중개업체를 통해 24건을 유료 자문 형식으로 누설한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했다. 이 중에는 국가핵심기술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료의 경제적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비밀로 관리된 독립적 경제 가치를 지닌 정보”라고 판단했다. 다만 A씨가 20년간 성실히 근무하며 회사에 기여한 점, 유출한 영업비밀이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단기간에 현저히 침해할 만한 정보는 아닌 점 등은 유리한 양형 사정으로 고려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9월 A씨의 범행과 관련한 제보를 받고 내부 조사를 통해 10월 그를 해고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삼양사 등 국내 7개 주요 제분업체들이 6년간 밀가루 판매 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혐의로 다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판대에 올랐다. 2006년 제재 이후 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이 다시 내려질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생과 직결된 식품 원재료 가격 문제라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삼양사 등을 비롯한 7개 제분사가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국내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 밀가루 가격과 판매 물량을 반복적으로 합의한 혐의로 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심의 대상에는 대선제분, 사조동아원, 삼양사, 삼화제분, 한탑도 포함됐다. 공정위 심사관은 이들이 밀가루 판매 단가를 짬짜미하고 거래처별 물량을 나누는 방식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제출했다. 작년 10월 조사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반 만이다. 이는 통상 300일 안팎이 소요되는 담합 사건에 비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다. 담당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이하 제휴위)가 내달 3일부터 신규 제휴 심사를 개시한다. 제휴위는 신규 제휴 심사와 기존 언론사 운영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공개했다. 제휴위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네이버 뉴스 제휴 심사 및 운영 평가 규정’을 발표했다. 이번 규정은 저널리즘의 가치가 존중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휴 심사와 운영 평가 전반에서 절차적 정당성·공정성·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휴위는 정책위원회, 제휴심사위원회, 운영평가위원회, 이의심사위원회 등 4개 기구로 구성된다. 제휴위는 또 지역언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다양성 태스크포스(TF)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제휴 심사는 매년 1회 진행된다. 평가 방식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각각 50점씩 반영하는 구조다. 정량평가는 기사 생산 역량과 언론사 운영 현황 등 뉴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 요건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또 정량 기준을 충족한 언론사에 한해 전문 분야별 평가위원이 참여하는 정성평가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형식적 요건뿐 아니라 콘텐츠 품질과 저널리즘 수준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걸그룹 BLACKPINK 멤버 로제의 ‘아파트(APT.)’가 K팝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히트곡에 올랐다. 20일 연합뉴스는 19일(현지시간) IFPI에 따르면 ‘아파트’는 지난해 IFPI 글로벌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차트는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을 종합 집계해 한 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곡을 선정한다. IFPI는 북아메리카와 유럽 지역 이외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로제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1위 곡에 영어가 아닌 가사가 포함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로제와 함께 곡을 부른 Bruno Mars는 2011년 ‘Just The Way You Are’ 이후 1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한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은 2위로 '아파트'의 뒤를 이었다. 아울러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또 다른 OST '소다 팝'(Soda Pop)이 13위를 기록하며 한 작품 OST 2곡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20일 서울대학교에서 ‘찾아가는 KB스타터스 설명회’를 열고 청년 창업 지원 확대에 나섰다. 창업 중심의 일자리 혁신을 통해 성장의 온기를 중소기업·지방·청년까지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KB스타터스’는 2015년 시작된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정부의 청년 창업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인재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서울대를 시작으로 서울 주요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학(원)생 창업자와 창업 동아리,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등이 주요 대상이며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KB스타터스 프로그램 소개와 계열사 협업 사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서울 주요 대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과 지방 거점 대학으로 설명회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청년 창업가들에게도 KB금융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대학교·청년 창업 생태계는 미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혁신의 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는 21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상생금융의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BNK부산은행 지역봉사단 2월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산 전역 16개 구·군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해 복지시설 연계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임직원들은 동래구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전달할 김밥과 샌드위치 등을 직접 제작했다. 또 부산진구와 동구에서는 이웃 안전을 위한 도어벨 및 재생종이 키링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남구 평화 공원에서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유모차 플로깅’을 실시했다. 수영구 광안역 인근과 해운대 및 다대포 해수욕장 일대 등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이 이루어졌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기획그룹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포용금융과 상생금융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부산 16개 구·군과 연계한 ‘지역봉사단’ 활동을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재능기부봉사대’를 통해 금융교육·디지털IT·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공헌 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534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3.4% 감소한 금액이다. 보험 본업 수익성이 둔화된 영향이 컸다. 다만 4분기 순이익은 33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4% 증가하며 분기 기준 반등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1조359억원으로 전년보다 36.0% 줄었다. 장기보험 손익은 1조758억원으로 20.1% 감소했다. 의료 파업 종료 이후 의료 이용량이 늘고 보험금 예실차 손실이 확대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와 할인 특약 확대 영향으로 54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일반보험 손익도 금호타이어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미국 LA 산불 등 국내외 대형 사고 여파로 149억원에 그치며 85.8% 급감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1조777억원으로 44.9% 증가했다. 대체투자 확대와 주식 평가이익 증가가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12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5억원 감소했다. 지급여력(K-ICS) 비율은 217.9%로 전 분기보다 8.6%포인트 하락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주당 배당금을 7600원으로 12% 인상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케이뱅크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 수료식을 열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최우수 활동자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케이뱅크 사옥에서 대학생 크리에이터 20명과 최우형 은행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 전원이 모여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소감을 발표하며 기수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돈나무 키우기 등 케이뱅크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 크리에이터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상금 100만원과 함께 ‘대학내일’ 표지 모델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생 크리에이터’는 지난해 처음 선발한 대학생 대상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총 20명이 선발됐다. 대학생의 색다른 시선에서 케이뱅크의 주요 상품 및 서비스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6개월동안 실시했다. 6개월 동안 △총 60개 SNS 콘텐츠 제작 △ONE체크카드, 데굴데굴 농장 적금의 버스·지하철 광고 모델 참여 △앱 내 서비스 리뷰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각 개인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이 유명 셰프 후덕죽, 윤나라와 협업해 선보인 하이볼 2종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후덕죽유자고량주하이볼’과 ‘윤주모복분자하이볼’은 이달 19일까지 하이볼 카테고리 매출 1, 2위를 기록하했다. 이번 제품은 세븐일레븐이 올해 전략으로 내세운 ‘미식 마케팅’의 일환이다. 셰프가 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여러 차례 테이스팅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 협업을 넘어 품질 중심의 제품력을 강화한 점이 소비자에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과는 편의점 주류 시장의 변화를 보여준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저도주 트렌드’가 확산되며 하이볼이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했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하이볼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이다. 운영 상품 수도 2023년 대비 2.3배 확대됐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급증했다. 알리페이·은련카드 구매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하이볼 매출은 2.7배, 올들어서는 전년 동기 대비 4.4배 늘었다. 독특한 패키지와 한국 편의점 한정 플레이버가 주효했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한 달간 20여 종의 이색 주류를 ‘4캔 1만2000원’ 프로모션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쿠팡이 운영하는 장애인 e스포츠팀 규모가 창단 1년여 만에 8배로 확대됐다. 전문 훈련 시스템과 유연한 근무 환경이 고용 확대와 대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은 장애인 e스포츠팀 소속 선수가 2024년 12월 창단 초기 10명에서 2026년 2월 현재 80명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e스포츠는 신체적 제약의 영향이 적어 장애인 인재의 진출이 확대되는 분야다. 쿠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협력해 직무 개발부터 채용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선수단의 성장은 성과로도 이어졌다. 쿠팡 e스포츠팀은 ‘2025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에서 금 8개, 은 5개, 동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형제 김규민·김민준 선수도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쿠팡은 전담 ‘포용경영팀’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하며, DRX와 협약해 1대1 코칭과 멘탈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 전원은 재택근무로 활동하며 4대 보험 등 동일한 복지 혜택을 받는다. 쿠팡은 안정적 훈련 환경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2025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에 출전했던 카트라이더 종목 박유민 선수는 “재택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의 ‘get 커피 배달 서비스’가 도입 약 4개월 만에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편의점 퀵커머스 시장 확대와 맞물려 즉석 원두커피 배달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CU는 지난해 9월 배민스토어를 통해 약 2,000개 점포에서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4개월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판매량은 도입 초기 대비 1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운영 점포 수가 약 25%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 증가 폭이 훨씬 커, 서비스가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입지별로는 독신자주택 상권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인가구의 간편·즉시 소비 성향과 편의점 배달의 접근성이 맞물린 결과다. 가족주택과 주거 밀집 상권에서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시간대별로는 12~13시 점심시간 매출 비중이 8%로 가장 높았다. 또 21~23시 야간 시간대에도 7%를 기록했다. 커피 전문점 영업 종료 이후에도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 유형에서는 아이스커피 비중이 88%에 달했다.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배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이 중국 국유기업 싱후이핀과 라이신 제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기존 생산·판매 중심의 라이신 사업을 라이선스와 기술 이전 기반의 미래 사업 모델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라이신 균주 사용권을 중국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싱후이핀에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발효 및 균주 공정 최적화 기술과 싱후이핀의 대규모 생산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싱후이핀은 세계적인 바이오 발효 기술 기업으로, 아미노산, 식품 첨가물, 비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도 확보할 전망이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협력식에서 “CJ제일제당의 라이신 기술력과 균주의 가치가 다시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면서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두 회사가 함께 아미노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생명공학 및 바이오 발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1991년 라이신을 시작으로 2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새로운 AI 에이전트 ‘퍼플렉시티’를 추가 탑재하며 한층 고도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개별 앱을 넘어 통합형 AI 플랫폼 기반으로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의 입력은 최소화하고 결과는 극대화하는 사용자 중심 전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사용자는 사이드 버튼을 누르거나 “헤이 플렉스”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퍼플렉시티 AI를 즉시 호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 노트, 갤러리, 리마인더 등 앱을 직접 실행하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월 26일 오전 3시에 갤럭시 언팩 2026 시청하게 리마인더에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별도 앱 실행 없이 일정이 자동 등록된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개인화된 경험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20~50대 600명중 AI 사용자 10명 가운데 약 8명이 모바일에서 두 가지 이상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COO는 “개방형 협업을 통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에이전트를 플랫폼에 통합해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하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 AI연구원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인도 AI 정상회의’에 참가해 책임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실행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 파리에 이어 인도까지 3차례 연속 AI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LG AI연구원은 국내 AI 업계를 대표해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유네스코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공동 주관한 세션에 참석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소프트웨어산업협회(NASSCOM), 월드 벤치마킹 얼라이언스 등 국제기구·학계·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기업의 책임 있는 AI 정책 내재화와 글로벌 표준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LG AI연구원은 범용 AI 위험분류체계 한국판 ‘K-AUT’를 처음 공개했다. K-AUT는 유엔 세계인권선언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기본 토대로 한국 사회의 법적·사회적·문화적 특수성과 멀티 AI 에이전트간 담합, AI 안전장치 우회 등 미래에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까지 포괄하도록 고도화한 체계다. 해당 분류체계는 ▲인류 보편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인도·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해당 지역 매출을 2배로 확대하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현지 완결형 사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 특화 제품 전략을 앞세워 신흥시장 잠재력을 극대화한다는 게 LG 전자의 구상이다.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 전략을 주도하는 대표 국가로 꼽은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6조2000억 원으로, 2023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사 매출 성장률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회복 지연 속에서도 신흥시장 특유의 인구 구조와 도시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차별화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지난해 말 취임 이후 첫 구성원 메시지를 통해 이들 국가에서 2030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해 전사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동시에, 한국·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지역 포트폴리오를 보다 균형 있게 재편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금 우리가 맞이한 변화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을 좌우하는 구조적 현실입니다. 이 전환기에 한·미·일 3국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앞으로의 질서를 결정할 것입니다.” 최태원 SK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0~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2026’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 및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 지성 플랫폼이다. 2021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최 회장은 빠른 변화와 높은 불확실성이 특징인 ‘뉴노멀’ 시대를 진단하며, 대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AI를 지목했다. 그는 “신기술은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거대한 변동성을 동반한다”며 “AI가 전세계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확산이 에너지와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짚었다. 최 회장은 “AI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지 못하면 사회 전체가 큰 위기를 맞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