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10일 민관합동조사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약 3000건의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했으며, 데이터 부정 사용 사례는 없다”며 정부의 발표 내용을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정부는 쿠팡 전 직원이 유출한 개인정보 규모는 3300만건 이상이며, 범인이 들여다본 배송지 주소 등의 정보는 약 1억5000만건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쿠팡Inc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고객 데이터에 부적절하게 접근한 사건과 관련해 실제 저장된 개인정보는 약 3,000개 계정에 불과하며 이후 제3자에 의한 추가 열람이나 악용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전 직원은 국내에 거주하며 자신이 작성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약 1억4000만회 자동 조회를 수행했지만, 이는 약 3,300만개 계정에 대한 반복 조회 시도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쿠팡Inc에 따르면 전 직원은 전체 접근 대상 가운데 약 3,000개 계정의 정보를 저장했다가 모두 삭제했으며, 이 과정은 회수된 기기에 대한 포렌식 분석 결과와 선서 자백 진술이 일치한다. 2025년 12월 23일 이후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오는 2027년부터 5년간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의사 인력을 연평균 668명씩 양성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비서울권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부터 2031년까지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3,340명의 의사가 추가로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의대 정원은 2024학년도 기준 3,058명에서 2027학년도 3,548명으로 490명 늘어난다. 이어 2028학년도와 2029학년도에는 각각 613명이 증원돼 3,671명 규모가 된다. 2030학년도부터는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신설돼 각 100명씩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전체 의대 정원은 의정갈등 이전보다 813명 많은 3,871명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증원 초기 교육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해인 2027학년도에는 증원 규모의 80%만 반영하는 등 단계적 확대 방식을 택했다. 특히 기존 정원(3,058명)을 초과하는 증원분은 모두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한다. 해당 인력은 재학 기간 정부 지원을 받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기소된 사건에서 법원이 기업 총수의 형사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 시행 직후 발생한 사고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지만, 재판부는 정 회장이 법에서 규정한 ‘경영책임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3단독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례 보고나 회의에 참석해 실적을 공유받은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이를 경영상 주요 현안을 최종 결정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절차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삼표그룹의 규모와 조직 구조를 고려할 때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의무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이행할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정 회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종신 전 삼표산업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골재 부문을 총괄했더라도 사고 현장에서의 구체적 안전조치 의무까지 부담한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삼표산업 법인은 중대재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된 LG가(家) 장녀 부부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1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인 미공개 중요 정보의 생성 시점과 정보 전달 여부 모두에 대해 검찰의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중요 정보는 합리적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투자 판단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구체화돼야 생성된 것으로 본다”며 “BRV와 코스닥 상장사 메지온 간 투자 협의 과정과 이사회·공시 준비 상황을 종합하면 해당 정보는 구 대표의 주식 매수 이전에 이미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윤 대표가 해당 정보를 구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직접 증거가 전혀 없고, 전달 시점과 방식 역시 특정되지 않았다”며 “간접 정황만으로 유죄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증명이 필요하지만 이 사건은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의 주식 거래 행태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검찰 주장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비상장 부동산신탁사 무궁화신탁을 둘러싼 주식담보대출 부실 논란이 SK증권을 넘어 금융투자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여 주목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무궁화신탁 주식담보대출 부실 논란은 SK증권이 2023년 6월 무궁화신탁 오너인 오창석 회장에게 신탁사 주식을 담보로 실행한 주식담보대출에서 비롯됐다. SK증권은 총 1,5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주선하며 이중 869억 원을 직접 취급했다. 이후 비상장사 담보 대출을 구조화해 기관·개인 고객에게 약 440억 원을 재판매했다. 담보는 오 회장이 보유한 무궁화신탁 경영권 지분(50%+1주)이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출 집행 5개월 만에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다. 비상장사 주식의 낮은 유동성 탓에 반대매매 등 회수 절차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원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투자자 피해가 가시화됐다. 금융권 일각에선 유동성이 없는 비상장 주식을 담보로 대규모 자금을 특정 개인에게 집중시킨 구조 자체가 핵심 리스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SK증권은 해당 거래가 내부 심사와 외부 가치평가를 거친 정상적인 절차였다는 입장이다. 담보 가치 산정 과정에서 회계법인 평가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지주가 지주사 출범 이후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밸류업 국면에 진입했다. iM금융지주는 10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주가가 1만8,510원을 기록해 지난 2014년 9월 이후 약 1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역시 2조9,700억 원을 돌파하며 3조 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함께 코스피 5,000 시대 기대감 속에 국내 금융주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은행주 중심의 주주환원 확대 기조와 실적 개선 기대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내부적으로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실적 정상화가 가시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iM금융지주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정책을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황병우 회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왔고, 이 같은 행보가 시장의 신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실제로 취임 전후 8,000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지난해부터 뚜렷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 개선도 주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1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월드다가치와 외국인 고객 기반 확대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다가치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AI 기반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다가치’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외국인 이용자들이 일자리, 주거, 비자 등 한국 체류에 필요한 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금융 편의 향상을 위한 앱·웹 기반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서비스 홍보를 위한 상호 광고 페이지 운영, 외국인 고객 유치 확대 등 금융과 생활 지원을 결합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이 생활 정보와 금융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월드다가치 플랫폼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이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고객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해석 월드다가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플랫폼 이용 고객의 금융 접근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9일 첫 출시한 ‘신한Premier 발행어음’ 특판상품 500억원이 하루 반 만에 완판 됐다고 10일 밝혔다. ‘신한Premier 발행어음’은 신한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으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을 내세워 수시형, 약정형, 특판형 상품을 선보였다. 수시형은 세전 연 2.50%의 금리가, 약정형은 기간에 따라 세전 연 2.30%~3.30%의 금리가, 특판형은 조건에 따라 세전 연 3.80%~4.00%의 금리가 적용됐다. 2030 고객을 대상으로 200억 한도로 판매된 특판 상품은 세전 연 4.0% 금리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신한투자증권은 발행어음 출시 첫해부터 조달자금의 35%를 모험자본에 투자하며 신한금융그룹의 ‘K-성장, K-금융’의 기치 아래 생산적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이 계획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에 함께 한 고객들의 열정을 기억하겠다”며, “국내 굴지의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와 다년간 축적된 투자 노하우를 통해 투자자보호, 리스크관리를 동반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며 중장기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풀무원은 10일 총괄CEO 직속 조직인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Strategic Business Unit)’를 신설하고, 서울 수서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사업부문 출범은 풀무원이 식품 중심 기업을 넘어 생활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의 일환이다. 앞서 이우봉 총괄CEO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AX(AI Transformation)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기존 사업부문 체계에 ‘미래사업부문’을 추가해 총 5개 사업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범식은 미래사업부문 신설의 의미를 대내외에 공식화하고, 조직 출범 배경과 향후 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우봉 총괄CEO를 비롯해 각 사업부문 대표와 임원, 미래사업부문 소속 조직원들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전사 임직원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행사는 미래사업부문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총괄CEO 출범사, 소속 사업부 조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우봉 총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씨셀은 간세포암 치료를 위해 간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연구 결과를 지난 7일 열린 2026 서울국제외과종양학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밀란 기준을 초과한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과 추가 치료를 하지 않은 대조군의 치료 성과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이뮨셀엘씨주 투여군의 2년 재발 없는 생존율은 87.5%로 대조군(62.9%) 대비 뚜렷하게 높았다. 같은 기간 전체 생존율 역시 투여군은 100%를 기록해 대조군(81.5%)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면역억제제를 병용하는 간이식 환자 환경에서도 이식 거부 반응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면역치료는 장기 이식 후 거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치료군과 대조군 간 거부 반응 발생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이뮨셀엘씨주가 항암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면역 반응의 균형을 유지했음을 시사한다. 치료 기간 동안 간 기능 수치에서도 뚜렷한 악화가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의 윤석환 대표가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공식 선언했다. 윤 대표는 10일 전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 <우리에게 ‘적당한 내일’은 없습니다>를 통해 “지금 우리는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 상황”이라며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파괴적 변화와 혁신으로 완전히 다른 회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4년간 이어진 성장 정체 끝에 지난해 순이익 적자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이는 일회성 악재가 아니라 우리 모두와 조직에 대한 생존의 경고”라고 진단했다. 취임 4개월여 만에 이 같은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낸 배경에는 단순한 실적 부진을 넘어, 사업 모델과 조직 운영, 일하는 방식 전반을 근본부터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위기의식이 자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작은 변화로는 이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혁신의 방향으로 △사업구조 최적화 △재무구조의 근본적 개선 △조직문화 재건을 제시했다. 먼저 사업구조와 관련해 그는 “그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명분 아래 수익성이 불투명한 사업까지 안고 있었다”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업에는 단호한 결단을 내리고, 승산이 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순당이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와 협력해 개발한 고구마증류소주 ‘려驪 2026 병오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국순당과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고구마 농가는 원료인 고구마를 제공하고 국순당은 제품 개발 및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려驪 2026 병오년 에디션’은 국내에서 드물게 100% 고구마를 원료로 빚은 후 1000일 동안 전통 옹기에서 숙성한 전통 증류소주이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와 1000일 옹기 숙성으로 부드러운 맛과 은은하고 깊은 향을 구현했다. 조선시대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여주 지역의 수확 직후 7일 이내 신선한 고구마의 쓴맛을 내는 양쪽 끝단을 수작업으로 절단해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사용했다. 풍미 향상 효과가 있는 동(銅) 재질의 증류기로 고급 증류주에 사용하는 단식증류와 상압증류 방식으로 전통 증류소주의 섬세한 풍미를 최대한 그대로 살렸다. 디자인은 브랜드명 려驪의 뜻인 검은 말을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에 맞춰 열정적인 붉은색으로 표현해 새해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 절차를 둘러싸고 혼선을 빚는 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은 대우건설의 서류 미비를 이유로 시공사 선정 유찰을 선언하고 재입찰을 공고했다가, 하루 만에 이를 전격 취소했다. 10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2차 입찰 공고를 게시했으나, 같은 날 이를 다시 취소했다. 취소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조합은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이 지침서상 필수 제출 항목으로 명시된 주요 도면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공사비 산출과 시공 범위 검증에 필요한 핵심 자료가 빠져 공사비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없고, 이는 향후 공사비 인상과 사업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대우건설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조합이 자사 입찰서류 미비를 이유로 재입찰 공고를 게시한 데 대해 “법적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판단”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우건설은 조합이 이사회·대의원회 등 필수 절차 없이 1차 입찰을 유찰로 판단한 것은 무효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용헌)는 9일 회의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자 심의를 진행한 결과,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 3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ESG 분야에 윤종수 KT ESG위원회 위원장(김앤장법률사무소 환경 고문), 미래기술 분야에 김영한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경영 분야에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가 각각 추천됐다. 회계 분야는 공석으로 두고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이추위는 사외이사 선임 구조도 개선한다. 기존 4명씩 교체하는 집중형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해 이사회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사회는 최근 제기된 우려 해소를 위한 후속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주요 보직 인사와 관련한 이사회규정이 정관과 충돌할 수 있다는 국민연금의 지적에 대해 협의를 거쳐 규정 및 정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노동조합 의견을 반영해 사외이사 평가제 도입과 이사회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또 대표이사 교체기에 대한 경영 공백 우려와 관련, 현 경영진과 차기 대표 후보 간 원만한 협의를 기대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작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은 1조5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 반영으로 34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9% 급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9283억원, 아시아 2775억원, 북미·유럽 1247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76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8%를 해외 및 로열티가 차지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 7944억원, PC 온라인 게임 4309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 40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온2’ 흥행으로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1682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2025년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글로벌 신작 출시’ ▲스핀오프 게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1조37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662억원으로 28.0% 감소했다. 이번 매출 증가는 소재부문의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주도했다. 펫푸드와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해외 판매가 늘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 ‘유니소재’가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를 끌어올렸다. 현재 소재부문 매출의 40% 이상이 미국, 캐나다, 남미, 동남아 등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다만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전방시장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은 악화됐다. 동원시스템즈는 생산성 개선과 고객사 확대를 통해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매출 본격화와 친환경 포장재 수출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시장 침체와 환율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생산성 개선 및 고객사 확대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