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전면 파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노사 양측이 법정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펼쳐 주목된다. 사측은 생산 공정의 특수성을 이유로 노조측에 쟁의행위 제한을 요구한 반면, 노조는 헌법상 단체행동권 침해라며 사측 요구에 강하게 반발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합의21부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열고 양측의 주장을 들었다. 사측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특성상 배양·정제 공정이 중단될 경우 제품 변질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동조합법 38조 2항에 따라 최소한의 공정 유지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사측은 특히 “배양과 정제 공정이 단 하루라도 멈추면 단백질과 항체가 변질돼 전량 폐기가 불가피하다”며 “하루 약 100개 배치 기준 최소 6400억원 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파업 자체를 금지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필수 공정 유지만 허용해달라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노조는 사측 주장이 과도한 권리 제한이라고 반박했다. 박재성 상생지부장은 “핵심 공정을 제외하면 해당 근로자들은 사실상 파업에 참여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서 무단 도용 의혹으로 현지 경찰에 피소되며 해외 사업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9일 더구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닭 축산 기업 아르윈다는 7일 롯데마트 현지 법인을 상대로 자사 할랄 인증서와 수의검역 관련 서류가 무단 사용됐다며 형사 고소했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 의무화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안이 단순 분쟁을 넘어 형사 처벌과 유통 면허 문제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더구루는 보도했다. 논란은 현지 SNS에서 시작됐다.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닭고기가 할랄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다는 소비자 의혹이 확산되며 당국 조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BPJPH)은 롯데 측이 제출한 인증 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문서가 2019년 발급된 뒤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했다. 아르윈다 측은 롯데와 직접적인 공급 계약이 없는 상황에서 자사 인증서가 매장에 비치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법률 대리인은 “명백한 무단 사용이며 기업 신뢰도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처벌과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농업계에서도 비판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약 3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며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이어진 상속세 납부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5년에 걸친 초대형 상속세 프로젝트가 종료 국면에 접어들면서 삼성 경영 체제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지분율 0.25%)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매각가는 전일 종가 대비 약 2.5% 할인된 주당 20만5000원 수준이다. 홍 명예관장의 주식 총거래 규모는 약 3조8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로 홍 명예관장의 지분율은 1.49%에서 1.24%로 낮아졌다. 이번 홍 명예관장의 지분 매각은 약 12조원 규모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일가는 지난 2021년부터 연부연납 방식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세금을 분할 납부했다. 이 회장 등 삼성 일가는 이달 말 마지막 납부를 끝으로 전액 납부가 완료될 전망이다. 1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상속세 납부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준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매우 이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두나무가 금융당국의 영업 일부정지 처분에 맞서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두나무 측의 고의·중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1심 재판부의 판결 이유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내린 3개월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하며, 두나무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의 핵심은 규제 기준의 명확성 여부다. 재판부는 100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서는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규정이 존재하지만, 100만원 미만 거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규제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특히 당국이 사업자가 따라야 할 구체적 조치나 지침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두나무가 자체적인 모니터링과 차단 시스템을 운영해 온 점을 고려할 때, 이를 사후적으로 ‘불충분’하다고 평가하는 것만으로 고의·중과실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결정했다. FIU는 앞서 두나무가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와 거래하고 고객확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제재를 내렸다. 이에 두나무는 즉각 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이미 지난해 집행정지를 인용해 제재 효력을 중단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국내 금융권이 AI와 디지털 전환을 축으로 공공·산업·생활 영역 전반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글로벌 로봇대회 후원을 통해 미래 기술 인재 육성에 나섰고, 은행권은 공공 외환업무 수행과 배터리 산업 지원, 소상공인 금융 확대 등 정책·산업 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자산운용과 캐피탈 업계 역시 AX 전환과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금융과 보안, 헬스케어 간 협력이 확대되며 금융 서비스의 경계도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동시에 보험·증권업계는 고객 신뢰를 중심으로 상품과 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펫보험과 정책보험 등 생활밀착형 상품이 확대되고,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디지털 보안 투자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장,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까지 이어지며 금융권 전반에서 종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KB금융, ‘로보컵 2026 인천’ 메인 후원=KB금융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로봇공학 대회 ‘로보컵 2026 인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를 도입해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개선에 팔소매를 걷고 나선다. 고물가·고금리 환경 속에서 기존 재무 중심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게 하나은행의 전략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SCB는 매출, 업종, 상권, 사업 지속성 등 비금융·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AI 기반 모델아다. 하나은행은 SCB를 올해 하반기 공식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참여를 통해 하나은행은 사업 역량과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선별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등급(S등급) 평가를 받은 고객에게는 신용등급 상향, 대출 한도 확대,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ㆍ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하나더소호 신용대출’ 심사에도 SCB 등급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SCB 등급별 우대 혜택이 적용된 소상공인 맟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시범 운영을 통해 축적된 데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주주들을 향해 신한금융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자신의 경영철학으로 풀어낸 러브레터(?)를 보냈다. 이 러브레터에는 진 회장이 창업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서사’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는 각오를 담았다. 단순한 실적 중심 경영을 넘어, 금융의 본질과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선언문에 가까운 글로 진 회장의 경영철학을 내비쳤다. 진 회장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철학자 오르테가의 ‘대중의 반역’을 인용하며 기존의 위상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과거의 성취가 아닌 미래의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겠다는 메시지다. 연초 경영전략회의에서도 경영진과 함께 혁신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체질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의 리더십은 이미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생성형 AI 경진대회 개최와 AX 전담 조직 신설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끌어올렸다. 진 회장은 궁극적으로는 신한을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재무 성과에서도 2027년 목표였던 주주환원율 50%를 조기 달성했다. 또 글로벌 세전이익 1조원 돌파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카드가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기존 카드 결제 시스템을 넘어 웹3.0 기반 금융 환경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마치며 미래 결제 시장 선점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9일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6대 핵심 기술 과제의 개념검증(PoC)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자산과 기존 결제 시스템을 연결하는 ‘브릿지’ 구축을 목표로, 글로벌 정산과 크로스보더 결제 등 차세대 금융 서비스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검증 대상에는 블록체인 기반 개인 간(P2P) 결제부터 디지털 자산 통합 결제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기반 하이브리드 카드, 글로벌 송금·정산 시스템, 결제 네트워크, 카드형 하드월렛 등 총 6개 분야다. 단순 기술 실험을 넘어 실제 서비스 적용을 염두에 둔 구조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P2P 결제 영역에서는 테스트용 코인 발행과 포인트의 토큰화, 지갑 간 직접 결제(W2W) 시나리오를 검증하며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흐름을 구현했다. 외부 지갑 연동 실험에서는 이용자가 메타마스크 등 개인 지갑을 통해 결제와 수수료를 직접 관리하는 시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식품업계가 말차와 저당, 프리미엄 원료를 앞세운 ‘헬시·고급화’ 전략으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제주산 마늘을 활용한 육가공 브랜드를 선보이며 원물 차별화에 나섰다. 또 파리바게뜨와 서울우유는 저당 제품군을 확대하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오리온은 인기 말차 제품을 정식 출시하며 트렌드 대응력을 강화했고, 삼립과 상하치즈는 협업 샐러드로 간편식 시장을 확장했다. 파스쿠찌 역시 디저트형 음료를 통해 취향 소비를 겨냥하는 등 식품업계 전반에서 건강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원F&B, ‘제주마늘’ 브랜드 론칭…육가공 제품 차별화=동원F&B가 100% 제주산 마늘을 활용한 ‘동원 제주마늘’ 브랜드를 선보이며 살코기햄, 비엔나, 후랑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제주 현무암 토양에서 자란 마늘 특유의 풍미와 저온 숙성 돼지고기를 결합해 차별화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주 마늘은 알린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풍부한 향과 영양을 갖춘 원료로 평가된다. 동원F&B는 30년 육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봄철 소비 성수기를 맞아 유통·식품·호텔은 물론 뷰티와 바이오 업계까지 시장 선점 경쟁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와 이마트, 컬리 등은 대형 할인전을 앞세워 수요 확보에 나섰고, 편의점과 식품업계는 PB 상품과 히트제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세계백화점 등은 체험형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호텔·뷰티업계는 협업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동시에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과 CDMO 사업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기부와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며 ESG 중심의 경쟁 구도도 뚜렷해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얼리 에어컨 세일’ 돌입=롯데하이마트가 4월 말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SUPER 얼리 에어컨 세일’을 열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200만~400만원대 가격으로 구성되며 카드 결제 시 최대 12%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공기청정기 증정 등 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에어컨과 실링팬 동시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도 성수기 대비 최대 1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사전
잠을 충분히 자도, 아이크림을 꼬박꼬박 발라도 눈밑이 여전히 어둡다면 그 원인은 생각보다 구조적인 곳에 있을 수 있다. 다크서클은 단순히 혈액순환이 나빠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눈밑지방이 앞으로 돌출되면서 그 아래 만들어지는 그늘이 주요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 아래쪽에는 안와격막이라는 얇은막이 지방을 안쪽에서 지지하고 있다. 이 격막이 노화 등의 이유로 약해지면 지방이 앞쪽으로 밀려나오고, 그 경계에서 음영이 생기면서 눈밑이 어둡게 보인다. 화장으로 커버가 잘되지 않고 오히려 파운데이션이 뭉치는 현상도 이 구조적 돌출 때문인 경우가 많다. 런치타임 눈밑레이저는 이 구조적 문제를 비수술로 접근하는 시술이다. 지방세포를 파괴 하지않고 세포 내부의 지질대사를 촉진해 부피만 줄이고, 충격파 에너지로 안와격막을 재강화해 지방이 다시 밀려나오지 않도록 지지력을 회복시킨다. 격막이 재 강화되면 지방돌출이 완만해지고, 그 아래 형성되던 그림자도 자연스럽게 옅어진다. 이는 마취와 절개 없이 진행되며 시술 직후 일상복귀가 가능한 편이다. 다만 다크서클 유형과 눈밑구조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전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티엔피부과 김지현 원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JW중외제약이 차세대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 후보를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JW중외제약은 9일 중국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와 GLP-1 계열 신약 후보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해당 신약의 개발, 허가, 마케팅, 상업화 전반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간앤리는 임상시험계획 승인과 품목허가에 필요한 규제 자료 제공과 개발 협력을 맡는다. 계약 규모는 총 8110만달다. 이 금액에는 계약금 500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 7610만달러가 포함됐다. 여기에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도 별도로 지급된다. 보팡글루타이드는 2주 1회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여되는 합성 펩타이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췌장의 GLP-1 수용체를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동시에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또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 MASH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산업계 전반에서 친환경과 안전, 고객 경험을 축으로 한 지속가능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동화 플랫폼 기반 스마트 수거차 실증에 나서며 폐기물 처리 효율과 작업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KT는 차량 5부제 확대와 에너지 관리 고도화를 통해 전사적 절감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타이어와 HS효성더클래스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임직원 앰배서더 프로그램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LG이노텍은 노경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혁신과 ESG 전략이 결합된 경쟁 구도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현대차, ‘ST1 스마트 수거차’ 실증 돌입…친환경 폐기물 수거 혁신 시동=현대자동차가 전동화 플랫폼 ST1을 활용한 스마트 수거차 실증사업에 나서며 친환경 폐기물 처리 혁신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서울 성북구에서 시연 행사를 열고 덤핑형과 무빙플로어형 수거차를 활용한 재활용품 수거·적재 과정을 공개했다. 저상 설계와 자동화 기능을 통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적용해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는 작업 환경도 선보였다. 전기 기반 차량 도입으로 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건설업계가 친환경 기술과 모듈러 공법, 하이엔드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미래 주거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사마다 경쟁적으로 기술·서비스·사회공헌이 결합된 주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 역력하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루버형 태양광 시스템으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며 제로에너지 주거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GS건설은 모듈러 엘리베이터 개발을 통해 공기 단축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프리패브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는 자산관리센터 도입과 하이엔드 브랜드 확대를 통해 주거 서비스를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DL이앤씨는 창의예술교육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GS건설, 모듈러 주택 엘리베이터 기술개발 MOU…프리패브 사업 고도화=GS건설이 모듈러 주택에 특화된 엘리베이터 기술개발에 나서며 프리패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충북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캠퍼스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엘리베이터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듈러 아파트에 최적화된 승강기 설계를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향후 모듈러 공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시장 공략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콘텐츠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게임사들은 ESG 성과와 참여형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업계 전반이 다층적 경쟁 국면에 진입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넵튠은 5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캐주얼 게임 공모전을 열고 개발 초기부터 퍼블리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30주년을 맞아 18종 게임을 연계한 대규모 크로스 이벤트로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각각 ‘서머너즈 워’ 12주년 업데이트와 ‘소울 스트라이크’ 신규 성장 시스템을 통해 장기 흥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넷마블과 스마일게이트는 신규 캐릭터와 전투 콘텐츠를 추가하며 게임성을 고도화했고,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흥행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했다.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결속 시스템 도입=컴투스홀딩스가 ‘소울 스트라이크’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성장 콘텐츠 ‘결속 시스템’을 추가했다. 해당 시스템은 동료를 배치해 능력치를 강화하는 구조로, 유저의 전략적 성장 재미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대 20개 슬롯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보안 혁신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양축으로 통신 사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공식 선언했다. LG유플러스의 사령탑인 홍 대표가 단순 연결 서비스를 넘어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공식화하며, 통신 산업의 역할 재정의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홍 대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재로 열인 통신3사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통신은 국민 삶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이자 사회적 책임이 큰 산업”이라며 보안·품질·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접근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도입하고, 동형암호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결합한 ‘익시 가디언 2.0’을 통해 선제적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인프라 확대 역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홍 대표는 LG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한 ‘ONE LG’ 전략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 엑사원으로 대표되는 독자 AI 모델과 연계해 국가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Voice AI, Secure AI, Agen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