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두나무는 경찰청의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청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나무는 기술평가에서 94.14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하며 지난 7월 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경찰청과 기술 협상을 진행한 뒤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경찰청이 맡긴 압수 디지털자산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인 ‘업비트 커스터디’를 통해 관리된다. 해당 시스템은 야간과 휴일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실시간 관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자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안 체계도 강화했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외부 인터넷망과 분리된 콜드월렛 환경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MPC(다자간 연산)와 DKG(분산 키 생성)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자산 접근 권한을 분산 관리한다. 특정 담당자가 단독으로 자산에 접근할 수 없도록 관리 구조를 설계했으며, 멀티시그(Multi-Signature) 방식 등 암호 보안 기술도 적용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CJ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포환던지기 박시훈이 U20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 기록과의 차이는 4㎝에 불과했다. 박시훈은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6 World Athletics U20 Championships Oregon’ 남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20m31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U20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14년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우상혁 이후 12년 만이다. 박시훈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기록을 잇달아 끌어올리고 있다. 2023년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에서는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지난 5월 열린 제22회 U20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20m65를 던져 U20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성인 규격 포환으로도 기록을 냈다. 지난 5월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9m10을 던져 한국 남자 역대 2위에 올랐다. 이 기록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도 조기에 확보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U20 무대를 마치는 박시훈은 아시안게임에서 성인 국제무대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북 구미에 위치한 LG이노텍 사외기숙사에서 직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LG이노텍은 6일 공시를 통해 전날인 5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 사외기숙사에서 직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LG이노텍은 6일 고용노동부에 이같은 직원 사망 사고 내용을 보고했으며, 경찰의 현장 확인과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공시일 현재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 해당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중대재해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관련 내용을 정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팬덤 플랫폼 위버스가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공지사항과 라이브 영상, 공식 상품 정보를 따로 찾아볼 필요 없이 검색창에 질문만 입력하면 필요한 내용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위버스는 5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위버스 AI' 베타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위버스와 위버스샵에 있는 정보를 함께 찾아 질문에 맞는 답을 대화 형식으로 제공한다. 현재는 공지사항과 위버스 라이브, 위버스샵의 공식 상품 정보를 중심으로 검색할 수 있다. 공연 일정과 이벤트, 공식 굿즈 판매 정보처럼 팬들이 자주 찾는 내용을 검색 결과에서 곧바로 보여준다. 상품 정보도 검색만으로 살펴볼 수 있다. 판매 가격과 국가별 판매 금액, 품절 여부 등을 한 화면에서 안내한다. 라이브 콘텐츠는 특정 장면이나 발언을 검색하면 해당 시점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원본 영상 링크도 함께 제공해 이어서 시청하기 쉽도록 했다. 처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주 쓰는 질문 예시도 함께 제공한다. 검색창에 어떤 방식으로 질문하면 원하는 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복지재단과 육아정책연구소가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새싹과단비(새싹과단비.org)'를 3일 개설했다.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 발달 확인부터 놀이 콘텐츠 제공, 지역 전문기관 안내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영유아 발달지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싹과단비는 영유아 발달을 일상에서 꾸준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발달체크를 실시한 뒤 시기별 발달 정보를 확인하고 결과에 맞는 발달지원 놀이를 활용할 수 있다.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나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거주지역 전문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받는다. 발달 확인과 후속 지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플랫폼 구축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사회적 대응 필요성이 커진 데서 출발했다. 육아정책연구소가 2025년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에서 '추적검사요망' 판정을 받은 아동 비율은 2012년 2.1%에서 2023년 12.3%로 약 6배 증가했다. 정밀검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전문기업 아처 에비에이션과 추진하는 군용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협력 사업이 국내 방위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에서 성능이 검증된 기체를 활용해 군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감항인증 기술 확보와 단계적 국산화, 해외 수출 기반까지 동시에 마련하는 전략이어서 미래 항공 방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사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사업의 분수령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신속시범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군 운용 환경에서 AAM의 활용성을 조기에 검증하고 핵심 기술을 축적할 수 있다. 방산업계에서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군용 AAM 개발과 국산화에 속도가 붙고, 관련 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세계 주요국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군용 AAM 확보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용 AAM은 병력과 물자 수송은 물론 의무후송, 탐색·구조, 특수작전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항공 전력으로 평가된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민간 AAM 기술을 군사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을 확대하며 미래 전력 확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불법 펨토셀(초소형 기지국)을 악용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T가 500억원대 과징금과 함께 고발 조치를 받았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진 데다 조사 과정에서 허위 자료 제출과 로그 삭제 등 조사 방해 행위까지 확인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징계를 의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0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KT에 과징금 539억7900만원과 시정명령, 개선권고, 공표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하고 관련 로그를 삭제하는 등 조사 업무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서는 KT를 고발하기로 했다. 해커는 유실된 KT 펨토셀에서 인증서를 추출한 뒤 이를 자체 제작한 불법 펨토셀에 삽입해 KT 이동통신망에 접속했다. 이후 이용자 단말과 내부망 사이의 통신을 가로채 별도로 확보한 이름과 생년월일 등의 정보와 결합해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시도했고, 문자메시지(SMS)와 자동응답시스템(ARS) 인증번호를 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이용자 1만6647명의 휴대전화번호와 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식별번호(IMEI)가 유출됐으며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는 368명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글로벌 공연과 MD(기획상품)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실적은 대형 기획사로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한층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업계 매출 1위에 올랐다. 하이브와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4대 엔터그룹은 상위 기업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기업 가운데 2025년 개별 기준 매출 상위 30개사를 조사한 결과 카카오는 전년보다 15.2% 증가한 1조256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상위 30개 기업 전체 매출의 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카카오의 외형 성장은 SM엔터테인먼트가 주도했다. 에스파와 NCT의 글로벌 투어 확대에 따라 공연 수익이 늘었고, 공식 굿즈를 비롯한 MD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이에 SM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2.6% 증가한 8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아이브와 몬스타엑스의 활동을 바탕으로 173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SM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하이브기 올해 2분기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분기 매출 기준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와 멀티 레이블 경쟁력을 앞세워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이다. 공연과 음반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MD(상품)·라이선싱과 팬 플랫폼 위버스까지 고른 호조를 보이며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게 하이브 측 분석이다. 하이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500억원, 영업이익 170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이다. 하이브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아울러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 역시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1.8%를 기록하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사업별로는 공연과 음반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공연 매출은 6477억원, 음반 매출은 3268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공연 확대는 MD와 라이선싱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MD와 라이선싱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민선 9기 지방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지난 민선 8기(2022년 7월~2026년 5월) 약 4년 동안 MZ세대 인구가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더욱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이동보다 청년층의 지역 편중이 훨씬 뚜렷했으며, 첨단산업 입지와 아파트 가격 변화가 MZ세대 이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리더스인덱스가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바탕으로 인구 순이동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을 교차 분석한 결과, 전 연령층 기준 순유입 지역은 경기·인천·충남·충북·세종·대전 등 6곳이었다. 경기도가 18만27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11만4672명, 충남 5만2173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은 13만6182명 순유출됐다. 또 부산과 경남도 각각 4만7277명, 4만5664명이 감소했다. 20~39세 MZ세대만 보면 수도권 집중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MZ 순유입 지역은 경기·서울·인천·충남·세종·대전·충북 등 7곳뿐이었다. 경기도가 10만57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6만6561명, 인천 4만4976명, 충남 7895명, 세종 6059명, 대전 4569명, 충북 3109명이 순유입됐다. 이들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