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등 협회 관계자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홍 전 감독은 자신의 선임 과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아 불송치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22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정 전 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김정배 전 상근부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가 추천하고 이사회가 선임하도록 돼 있다. 경찰은 정 전 회장 등이 홍 전 감독을 뽑는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 업무에 부당하게 관여한 것으로 봤다.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사회에 전달되는 자료에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넣은 것으로 조사했다.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하면서 후임 감독 선임 작업을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관련 자료에는 요청한 것으로 기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감독 선임 권한이 없었던 이 전 이사가 정당한 권한을 갖고 선임 작업을 진행한 것처럼 적힌 내용도 확인됐다. 앞선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을 둘러싼 비판이 있었던 점도 경찰 판단에 포함됐다. 경찰은 홍 전 감독을 선임할 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 측은 한미약품그룹 전직 임원들을 무고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21일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양정밀 외부감사 자료를 토대로 전직 임원들이 신 회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신 회장 측은 고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한양정밀은 신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회사다. 전직 임원들의 고발에는 신 회장과 한양정밀 사이의 금전거래와 배당, 계열사 거래 등이 포함됐다. 신 회장 측은 이들 거래가 상법 등 관련 법령에 정해진 절차를 거쳐 이뤄진 정상적인 경영활동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한양정밀에 현실적인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회사 채권자나 임직원에게 피해를 준 사실도 없다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고발에 나선 사람들이 한양정밀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한미약품 전직 임원이라는 점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회사와 별다른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공개된 외부감사 자료를 근거로 고발에 나선 배경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신 회장 측 입장이다. 신 회장 측은 이번 고발의 배경에 한미약품그룹의 경영 갈등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더본코리아 법인과 유통사업팀 홈쇼핑 담당자 A씨가 베트남산 양식 새우를 사용한 덮죽을 ‘자연산 새우’라고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백종원 대표는 광고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어 불기소 처분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16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더본코리아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홈쇼핑 온라인몰에서 덮죽을 판매하며 ‘자연산 새우’라는 문구를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토핑에 들어간 새우는 베트남산 양식 흰다리새우였다. 검찰은 수입신고증 등에서 베트남산 양식 흰다리새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덮죽 판매액은 약 1억7146만원이었다. 광고가 나가기 전 홈쇼핑 측은 자연산 새우라는 사실을 확인할 자료를 요구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이를 입증할 자료를 마련하지 못했지만 해당 문구는 판매 페이지에서 빠지지 않았다. A씨는 홈쇼핑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잘못 들어간 문구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거짓 광고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증빙 요구를 받고도 자연산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봤다. 경찰은 고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7월 말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45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류센터 인근 석남1동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 생활지원금과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생활지원금 대상은 약 2만8000명이며 피해회복지원금은 약 1만5000세대가 대상이다. 일반 지역 주민에게는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물류센터와 가까운 석남1동 일부 지역은 지원액을 높였다. 대피소에 머무르는 등 피해가 컸던 주민에게는 1인당 10만원, 세대당 20만원을 지급한다. 피해회복지원금은 화재 이후 청소 등으로 주민들이 입은 피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개별 피해가 확인된 주민은 별도 피해지원 절차를 거쳐 이번 지원금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CFS는 서해구청과 지원금 신청 방법과 지급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신청과 지급 절차가 정해지면 대상 주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신석초등학교, 신현초등학교, 신현북초등학교, 신현여자중학교 등 인근 학교 4곳에는 총 1억5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 법안에서 기존 기소 사건을 넘겨받아 처분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빼달라고 18일 국회에 요청했다. 조작기소 의혹은 특검에서 밝히되 기존 사건의 공소취소 문제까지 다루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연임을 염두에 둔 개헌이라는 주장에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존 기소 사건의 이송 및 처분에 관한 조항을 삭제하고 진상 규명에만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소취소 논쟁이 조작기소 의혹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 정부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무리한 수사나 기소가 있었는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자신만은 아니라며 언론인과 언론사, 공무원, 정치인, 민간인을 거론했다. 수사는 특검에 맡겨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 지휘 아래 있는 수사·소추기관이 나서면 또 다른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헌법을 고치더라도 자신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현행 1987년 헌법은 “더는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 옷”이라고 표현했다. 개헌은 여야 정치권의 토론과 국민적 합의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정해진 9440억원 가운데 2440억원에 대해 재상고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4일 최 회장이 낸 재상고 사건을 접수하고 사건번호를 부여했다. 최 회장 측이 납부한 인지대는 8억5455만5000원이다. 사건을 맡을 재판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 회장 측은 지난달 14일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재상고했다. 이후 상고 취지를 감축하는 서면을 내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받아들이고 나머지만 대법원에서 다투기로 했다. 최 회장 측은 오랜 기간 이어진 분쟁을 줄여 조속히 끝내기 위해 이 가운데 7000억원은 수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상고 금액이 줄자 인지대도 크게 낮아졌다. 9440억원 전액을 놓고 재상고할 경우 수십억원이 필요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최 회장이 실제 납부한 금액은 8억원대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지난 7월 24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분할 대상 재산은 2조9000억원으로 잡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 관계사 자금 횡령과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강종현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벌금은 1500억원, 추징금은 181억원을 요청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박종열)는 18일 강씨 등 6명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강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강씨가 범행을 주도했는데도 주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과 관련자 도피를 지시한 정황도 구형 사유로 들었다. 함께 재판을 받은 원영식 전 초록뱀그룹 회장에게는 징역 15년과 벌금 300억원, 추징금 약 24억원을 요청했다. 강씨의 동생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징역 7년, 비상장 관계사 대표 조모씨는 징역 6년을 구형받았다. 회계 업무를 맡은 조모씨와 직원 김모씨에게 검찰이 요청한 형량은 각각 징역 5년이다. 검찰이 제시한 횡령액은 628억원이다. 강씨 등이 2020년부터 2022년 9월까지 빗썸 관계사를 사실상 지배하면서 회사 자금을 빼돌렸다는 혐의다. 2021년 관계사들이 발행한 전환사채(CB) 거래와 관련해서도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해태제과는 오예스와 홈런볼, 포키, 허니버터칩, 고향만두 등 25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격 인상은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거래처에 남아 있는 재고 물량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이 바뀌는 시점에는 차이가 있다. 자유시간 36g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오른다. 포키 46g은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5.8% 비싸진다. 오예스 360g은 6600원에서 7000원이 된다. 홈런볼 46g은 1900원에서 2000원, 허니버터칩 60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오른다. 가루비감자칩 55g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비싸진다. 알사탕 126g은 2000원에서 2200원이다. 고향만두 900g은 9480원에서 1만380원으로 900원 오른다. 캔디류 3개 브랜드의 평균 인상률은 10%다. 스낵류 6개와 초콜릿류 3개 브랜드는 각각 9.8% 오른다. 비스킷류 11개 브랜드는 평균 9.4%, 고향만두는 7.8% 인상된다. 빠새와 오사쯔, 허니버터칩, 가루비감자칩, 아이스쿨 등 5개 브랜드에서는 14개 품목의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 중량만 줄이고 판매가격은 그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자생한방병원은 부산광역시 펜싱협회와 지역 펜싱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부상 예방·치료를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부산자생한방병원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하늘 병원장과 서재하 부산광역시 펜싱협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협회 소속 선수와 관계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선수가 다쳤을 때는 한의치료를 활용해 치료와 회복을 돕는다. 양측은 홍보와 공동사업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양측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꾸준히 살펴 안정적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게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김 병원장은 이날 부산광역시 펜싱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산은 구본길·도경동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한 지역이다. 스포츠 재활 분야에 관심을 가져온 김 병원장은 선수 건강관리와 부산 펜싱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탠다. 김 병원장은 “선수 개개인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부상 치료뿐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에도 힘쓰겠다”며 “협회 부회장으로서 선수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 방안을 적극 고민하고,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모빌리티포럼이 국내 전기차산업의 생산 기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18일 열었다.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국내 전기차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2026년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모빌리티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내 자동차산업의 대응 방안이 이날 세미나의 주요 의제였다.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산업 지원을 바탕으로 낮은 가격을 앞세워 수출을 늘리고 있다. 해외 현지 생산에도 나서면서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기업 간 가격·기술 경쟁뿐 아니라 정부 지원과 통상정책, 생산기반, 공급망이 함께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전기차산업 경쟁이 국가 간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대응 사례도 소개됐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127.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중국산 배터리 전기차에 최대 45.3%의 관세를 적용한다. 일본은 전기차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