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 자리를 차지했다. 고려아연이 추천한 백인규 후보는 출석 의결권의 81.8% 찬성으로 선임됐다. 반면 MBK파트너스·영풍이 내세운 박유경 후보는 27.93%에 그쳐 과반을 넘지 못했다. 독립이사 4명은 양측 추천 후보가 2명씩 뽑혔다. 새 이사진을 포함한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 12명, MBK·영풍 측 7명 등 19명이 됐다. 고려아연은 이날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제53기 임시주총을 열었다. 주총에는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과 집중투표에 의한 독립이사 4명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등 3개 안건이 올라왔다.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은 가결됐다. 개정 상법 시행에 맞춰 정관을 고치는 내용이다. 의결권 있는 주식 1864만9708주가 표결에 참여해 모두 찬성했다.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 2038만5772주를 기준으로 한 찬성률은 91.48%다.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는 같은 내용의 안건이 부결됐다. 독립이사 4명은 집중투표로 뽑았다. 심혜섭 변호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싹 같은 저에게 희망이라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특기장학생으로 뽑힌 에디 다니엘 선수가 당시 남긴 말이다. “아낌없이 주신 거름으로 단단하게 자라겠다”고 했던 그는 올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에디 다니엘을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특기장학생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서울SK나이츠에서 뛰고 있는 에디 다니엘은 고졸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KBL ‘신인 식스맨상’을 받았다. 선발 5명 외에 교체 선수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KBL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올해는 국가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디 다니엘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농구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제가 받은 응원과 도움을 다른 누군가에게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기장학생들의 이름은 다른 종목에서도 눈에 띈다. 역도 김태양 선수는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유도 장미르 선수는 전국소년체육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티앤씨재단(이사장 나석권)이 ‘힐러스힐어스(Healers, Heal Us!)’ 공감왕으로 선정된 황영천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는 고창행복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푸드트럭 간식을 선물했다. 티앤씨재단은 지난 8일 고창행복원에서 ‘밥먹차’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고창행복원 아이들과 인근 보육시설 아동을 초청해 모두 150명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힐러스힐어스는 복지 현장에서 다른 사람을 돌보느라 자신의 휴식을 미뤄온 사회복지 종사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티앤씨재단은 올해 사회복지사 20명을 선정해 제주도 자유여행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공감왕 한 명을 별도로 선정해 근무지에 밥먹차를 제공한다. 황영천 사회복지사는 공감왕 선정 소감으로 “공감왕이 되고 싶다는 욕심은 있었지만 기대하진 않았다. 선정 소식을 듣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첫 경험이다. 이런 푸드트럭도 아이들에게는 첫 경험”이라고 전했다. 이날 아이들이 밥먹차를 즐기는 모습을 지켜본 황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9일 이혼소송 1심 판결을 받는다. 권 CVO가 가진 회사 지분은 100%다. 법원 감정 과정에서 나온 스마일게이트 최고 평가액은 8조160억원이다. 배우자 이모씨는 이 지분의 절반을 재산분할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는 2002년 스마일게이트 설립 당시 이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쟁점이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이날 오후 2시 두 사람의 이혼 사건을 선고한다. 이씨가 2022년 11월 소송을 제기한 뒤 약 4년 만에 나오는 1심 판결이다. 권 CVO는 혼인을 끝낼 만한 사유가 없다며 이혼 청구를 기각해 달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주인 권 CVO는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권 CVO가 이씨와 결혼한 것은 2001년이다. 이듬해 6월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를 세웠다. 설립 당시 지분은 권 CVO 70%, 이씨 30%였다. 스마일게이트는 2007년 ‘크로스파이어’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이듬해 중국에서 흥행했고 회사는 2008년 처음 흑자를 냈다. 권 CVO는 스마일게이트가 성장하는 동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와 의장을 지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이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독립이사 4명과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1명을 새로 뽑는다. 최윤범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각각 후보를 낸 가운데 일반 독립이사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쪽은 감사위원 1명 선거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백인규 후보를, MBK·영풍 측은 박유경 후보를 추천했다. 주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다. 일반 독립이사 4명은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한다. 고려아연과 MBK·영풍 측이 각각 2명의 후보를 냈으며 양측이 2석씩 나눠 가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감사위원은 별도 표결한다. 고려아연은 백 후보의 전문성과 경영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백 후보는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회계법인에서 장기간 근무했다. MBK·영풍 측은 회사 자금 사용과 주요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감시해야 한다며 박 후보를 내세웠다. 박 후보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네덜란드 연기금 운용사 APG에서 책임투자·기업지배구조 업무를 맡았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국민연금 ESG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두 후보의 표 계산에는 ‘합산 3%룰’이 적용된다. 감사위원 선임 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2006년부터 이어온 여자 골프대회의 이름을 바꾸고 우승 트로피도 새로 만들었다. 기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부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열린다. 새 트로피 제작은 신진작가 송인욱이 맡았다. KB금융은 9일 송 작가의 트로피 제작 과정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치러진다. 2006년 창설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여러 스타 선수들의 도전 무대가 되며 대회를 이어왔다. KB금융은 올해 대회명을 바꾸면서 지난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잇고 ‘고객의 풍요로운 삶의 여정을 함께한다’는 뜻을 새 이름에 넣었다. 트로피를 만든 송 작가는 2026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에서 ‘KB스타상’을 받았다. 목재와 금속을 주재료로 사용해 삶의 성장과 확장을 조형적으로 표현해 온 작가다. 송 작가는 원목을 직접 깎고 다듬어 부드러운 곡선을 만든 뒤 골드 컬러를 더했다. KB금융은 나무와 곡선에 오랜 시간 쌓인 품격과 신뢰, 시간이 흐를수록 풍요로워지는 삶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빛나는 순간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와 서울YMCA가 인터넷신문의 비윤리적·선정적 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공동 모니터링과 공익신고 방안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서울YMCA회관에서 인터넷신문에 게재되는 선정성 광고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권서연 인신윤위 연구원이 광고심의 주요 활동과 현황을 소개했다. 김태희 정책실장은 ‘인터넷신문 선정성 광고 현황과 시민 연계 자율규제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실장은 AD-TECH 기반 광고 유통 과정에서 나타나는 선정성 광고 사례와 위험성을 짚었다. 대응 방안으로 서울YMCA 등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동 모니터링을 제시했다. 반복적으로 유통되거나 위반 정도가 심한 광고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알리고, 관련 정보를 공공기관과 공유해 규제 조치로 연결하는 방안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는 인터넷신문 대표와 기자, 광고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실제 위반 사례를 반영한 정기 광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민사회단체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1].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배우자 이모씨와 벌여온 이혼·재산분할 소송의 첫 판결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서울가정법원은 9일 권 CVO 이혼·재산분할 소송 1심 판결을 선고한다. 이씨가 2022년 11월 소송을 낸 지 약 4년 만이다. 재판 과정에서 권 CVO의 스마일게이트 관련 지분은 평가 방법에 따라 약 4조9000억원에서 최대 8조160억원으로 산정됐다. 이번 소송이 '세기의 이혼'으로 불리는 이유다. 이씨는 권 CVO가 가진 지분의 절반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평가액의 절반은 4조80억원이지만 법원이 정한 재산분할액은 아니다. 이혼이 인정된 뒤 분할 대상 재산과 이씨의 기여도, 지분 평가액을 따져야 실제 금액이 나온다. 권 CVO의 주요 재산이 비상장사 지분에 몰려 있어 현금과 주식 중 무엇으로 나누느냐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주주구조도 달라질 수 있다. ■이혼 반대한 권혁빈…4년 법정공방 첫 결론=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9일 오후 2시 권 CVO와 이씨의 이혼·재산분할 소송 1심 판결을 내린다. 소송을 먼저 낸 사람은 이씨다. 권 CVO는 혼인 관계를 유지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찰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한진칼 자사주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배임 등 혐의로 한진칼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해 5월 조 회장과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조 회장의 경영권을 지키는 데 사용했다는 게 고발 내용이다. 당시 한진칼 2대 주주인 호반그룹은 한진칼 지분을 17.44%에서 18.46%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한진칼은 이 공시가 나온 지 사흘 뒤 자사주 44만44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전체 지분의 0.66%로 당시 알려진 금액은 약 663억원이다. 한진칼이 직접 보유할 때 이 주식에는 의결권이 없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소유권이 넘어가면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서민위는 호반이 지분을 늘린 직후 자사주를 복지기금에 넘긴 시점을 문제 삼았다. 서민위는 복지기금이 보유한 지분이 향후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주식은 조 회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COTA)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5라운드 ‘론스타 르망’에서 7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6시간 레이스에서 GMR-001 하이퍼카 17번 차량이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이 WEC에 출전한 뒤 가장 높은 순위다. 19번 차량은 15위로 들어왔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7번 차량의 톱10 진입으로 올 시즌 두 번째 포인트를 얻었다. 17번과 19번 차량은 모두 선두와 같은 랩에서 경기를 마쳤다. 경기 도중 기계적인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가 열린 COTA는 고속 코너와 강한 제동 구간이 이어지고 노면도 거칠다. 기온과 노면 온도가 높아 타이어 관리도 중요하다. 팀은 지난 7월 같은 서킷에서 사전 테스트를 했다. 이때 얻은 주행 자료를 차량 세팅과 타이어 운용에 반영했다. 르망 24시간과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 얻은 경험도 이번 경기에 반영했다. 상파울루 라운드를 마친 뒤에는 차량 운용과 실제 경기에서의 실행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앞선 두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