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기업 총수들은 최근 격변을 겪었다. 10조원을 웃도는 상속세 완납으로 경영권을 공공히하는 대기업 총수가 있는가 하면 뇌물수수 혐의로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는 회장도 나왔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배구조 재편과 글로벌 전략 강화, 사법 리스크 대응 등 복합 과제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2조 원 규모 상속세 납부를 마무리하며 ‘뉴 삼성’ 체제 가속에 나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글로벌 사우스 공략을 위해 해외 현장 경영을 확대했다. SK네트웍스와 HS효성은 각각 명예회장 복귀와 비오너 회장 선임을 통해 경영 체질 개선과 거버넌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메시지를 강조하며 사회적 역할을 부각했다. 반면 김준기 DB 창업회장 약식기소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수사는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둘러싼 리스크를 부각시키며 재계 전반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주목받는 대목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세 납부를 이달 마무리한다. 2021년부터 5년에 걸쳐 진행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충남 천안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북일학원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4일 열린 기념식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며 국가 인재양성의 산실로서 역할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북일학원 설립자인 현암 김종희 회장의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김종희 회장의 건학 정신을 기렸다. 김종희 회장은 1976년 “학교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의 근본적 초석이 된다”며 무제한의 장학금을 기부해 북일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강조하며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김승연 회장은 1981년부터 2014년까지 북일학원의 제2대 이사장을 맡아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김승연 회장은 방명록에 “배움과 성장의 열정이 가득한 북일 100년의 미래를 만들자”고 적고, 재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북일고 5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김승연 회장은 개교 50주년 기념사에서 “현암께서 만들고 키우신 그 숭고한 ‘불꽃’이 지금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고성능차시장 새판판도 짜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포르쉐, 아우디, 맥라렌,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이례적 성과를 거두며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2024년 현대차 아이오닉 5 N, 그리고 올해 아이오닉 6 N까지 연이어 수상에 성공했다. 이는 내연기관 중심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기술력으로 구축된 기존 고성능차 시장 질서에 전동화 기술 기반의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성과의 핵심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이 있다. 여기에 세계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와 ‘롤링랩’을 통한 실험적 기술 개발이 결합되며 극한의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롤링랩 RN24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실제 양산차에 적용돼 트랙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완성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오닉 6 N은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모델이다. 전·후륜 모터를 통해 기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이달 최종 마무리한다. 2021년부터 이어진 5년간의 분할 납부 절차가 종료되면서,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중심으로 한 ‘뉴삼성’ 체제가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은 이달 마지막 상속세 분납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가 완료된다. 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준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대규모 상속세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2020년 별세 당시 약 26조원 규모의 유산을 남겼으며, 이에 따른 상속세는 약 12조원으로 산정됐다. 개인별 부담액은 홍라희 명예관장이 약 3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재용 회장 2조9000억원, 이부진 사장 2조6000억원, 이서현 사장 2조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6차례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족은 계열사 지분 매각과 신탁 계약 등을 통해 재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칼텍스가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와 협력해 여수공장 운영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지난 3일 베올리아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틸리티 운영 고도화와 ESG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기존 수처리 중심의 협력을 넘어 환경·에너지·디지털 전 영역을 아우르는 협력으로 확대됐다. 베올리아는 물·폐기물·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트리플-X(BX·DAX·GX)’ 전략을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한다. 먼저 BX 영역에서는 여수공장 폐수처리 시설의 통합 운영과 최적화를 추진하고, 인근 산업과의 유틸리티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 DAX 분야에서는 베올리아의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능형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 정비를 구현하는 등 스마트 플랜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평화의숲’ 조성에 나섰다. SK텔레콤은 4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서 양사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풍천면은 지난해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생태계 회복이 시급한 곳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헛개나무, 미선나무, 노랑무늬붓꽃 등 꿀벌 먹이원과 산림청 지정 희귀수종을 포함해 총 1500그루를 식재하며 산림 복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양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ESG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산불 피해지 복원뿐 아니라 자원순환 캠페인과 친환경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장기적인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림 복원 전문 NGO ‘평화의숲’과 협력해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기술 기반 복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트업 ‘인베랩’과 함께 드론 촬영으로 피해 현황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또 AI를 활용해 복원 대상지의 생태 특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는 등 스마트 산림 관리 체계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의 의류관리 가전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생활가전 시장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2011년 첫 출시 이후 10년 만에 100만 대를 넘어선 데 이어, 불과 5년 만에 다시 2배 성장을 이루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LG 스타일러는 의류를 세탁 대신 관리하는 새로운 개념의 가전으로 시장을 개척하며 소비자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켜왔다. 국내에서 입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6년 미국,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는 전 세계 27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25년 기준 중국, 대만, 미국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교복과 정장 등 잦은 세탁이 어려운 의류를 관리하려는 수요와 위생에 대한 관심 확대가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IT 매체는 LG 스타일러를 두고 “의류 관리 시장을 개척한 대표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는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전 고객 대상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시행을 앞두고 사전 안내를 확대하며 고객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기준 전체 대상 고객의 64.1%에 해당하는 약 1,068만건의 안내 문자 발송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30일부터 고객들에게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절차를 문자메시지로 순차 안내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MNO 고객 480만명과 MVNO 고객 118만명 등 총 598만명을 대상으로 추가 발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안내는 고객들이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 절차를 사전에 이해하고, 개인 상황에 맞는 조치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문자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절차와 유의사항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문자 발송 이후 고객센터에는 업데이트 가능 여부와 교체와의 차이, 진행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매장 방문 없이 가능한 ‘유심 업데이트’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대면 서비스 활용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유심 업데이트는 오는 13일부터 U+one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 구매부터 보유 전 과정에 이르는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현대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기존 일부 차종에 적용하던 구매 지원과 연료비 혜택을 주요 인기 모델로 확대해 고객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동시에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 구매 단계에서의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지 스타트 특화 조건’을 적용해 차종별로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싼타페와 쏘나타는 최대 300만원, 아이오닉 6와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5는 최대 150만원, 포터 LPDi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금융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은 기존 전기차 중심에서 쏘나타, 싼타페, 포터 LPDi까지 확대됐다. 이 상품은 차량 잔존가치를 미리 보장받아 일정 금액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 시 차량 반납으로 잔여금 상환이 가능한 구조다. 싼타페와 쏘나타는 60개월 기준 잔가율을 최대 10%포인트 상향해 월 납입 부담을 낮췄고, 포터 LPDi는 60개월 장기 할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차종의 월 납입금은 싼타페 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산업 전반에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동유럽 신규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이 각 산업 영역에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은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협력사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공급망 기반을 다졌다. 한국타이어는 봄철 수요에 맞춘 할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HS효성더클래스는 프리미엄 멤버십 협업을 통해 고급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CJ대한통운은 친환경 패키징 기술로 물류 혁신을 이어갔다. ■아시아나, 인천-부다페스트 취항…동유럽 하늘길 확대=아시아나항공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동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 노선은 3일부터 주 3회 운항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부다페스트까지 직항으로 연결된다. 취항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관계자와 주한 헝가리 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항공편은 인천에서 낮에 출발해 현지 저녁 도착, 귀국편은 야간 출발 후 다음날 도착하는 일정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311석 규모 A35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번 취항은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 확대와 함께 동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