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 관계사 자금 횡령과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강종현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벌금은 1500억원, 추징금은 181억원을 요청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박종열)는 18일 강씨 등 6명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강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강씨가 범행을 주도했는데도 주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과 관련자 도피를 지시한 정황도 구형 사유로 들었다. 함께 재판을 받은 원영식 전 초록뱀그룹 회장에게는 징역 15년과 벌금 300억원, 추징금 약 24억원을 요청했다. 강씨의 동생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징역 7년, 비상장 관계사 대표 조모씨는 징역 6년을 구형받았다. 회계 업무를 맡은 조모씨와 직원 김모씨에게 검찰이 요청한 형량은 각각 징역 5년이다. 검찰이 제시한 횡령액은 628억원이다. 강씨 등이 2020년부터 2022년 9월까지 빗썸 관계사를 사실상 지배하면서 회사 자금을 빼돌렸다는 혐의다. 2021년 관계사들이 발행한 전환사채(CB) 거래와 관련해서도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해태제과는 오예스와 홈런볼, 포키, 허니버터칩, 고향만두 등 25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격 인상은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거래처에 남아 있는 재고 물량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이 바뀌는 시점에는 차이가 있다. 자유시간 36g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오른다. 포키 46g은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5.8% 비싸진다. 오예스 360g은 6600원에서 7000원이 된다. 홈런볼 46g은 1900원에서 2000원, 허니버터칩 60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오른다. 가루비감자칩 55g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비싸진다. 알사탕 126g은 2000원에서 2200원이다. 고향만두 900g은 9480원에서 1만380원으로 900원 오른다. 캔디류 3개 브랜드의 평균 인상률은 10%다. 스낵류 6개와 초콜릿류 3개 브랜드는 각각 9.8% 오른다. 비스킷류 11개 브랜드는 평균 9.4%, 고향만두는 7.8% 인상된다. 빠새와 오사쯔, 허니버터칩, 가루비감자칩, 아이스쿨 등 5개 브랜드에서는 14개 품목의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 중량만 줄이고 판매가격은 그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자생한방병원은 부산광역시 펜싱협회와 지역 펜싱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부상 예방·치료를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부산자생한방병원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하늘 병원장과 서재하 부산광역시 펜싱협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협회 소속 선수와 관계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선수가 다쳤을 때는 한의치료를 활용해 치료와 회복을 돕는다. 양측은 홍보와 공동사업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양측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꾸준히 살펴 안정적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게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김 병원장은 이날 부산광역시 펜싱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산은 구본길·도경동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한 지역이다. 스포츠 재활 분야에 관심을 가져온 김 병원장은 선수 건강관리와 부산 펜싱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탠다. 김 병원장은 “선수 개개인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부상 치료뿐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에도 힘쓰겠다”며 “협회 부회장으로서 선수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 방안을 적극 고민하고,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모빌리티포럼이 국내 전기차산업의 생산 기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18일 열었다.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국내 전기차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2026년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모빌리티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내 자동차산업의 대응 방안이 이날 세미나의 주요 의제였다.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산업 지원을 바탕으로 낮은 가격을 앞세워 수출을 늘리고 있다. 해외 현지 생산에도 나서면서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기업 간 가격·기술 경쟁뿐 아니라 정부 지원과 통상정책, 생산기반, 공급망이 함께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전기차산업 경쟁이 국가 간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대응 사례도 소개됐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127.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중국산 배터리 전기차에 최대 45.3%의 관세를 적용한다. 일본은 전기차 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티앤씨재단이 지원하는 T장학생 2명이 제주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다고 18일 밝혔다. 김다희 장학생은 수영 자유형 50m와 100m, 배영 100m에서 모두 1위를 했다. 출전한 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올랐다. 김 장학생은 대회 전 인터뷰에서 세 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표로 꼽았다. 김 장학생은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가 되고,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종구 장학생은 휠체어레이싱 1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200m와 400m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받았다. 이 장학생은 다음 목표로 한국 신기록을 꼽았다. 그는 “훈련을 잘 준비해 내년에는 꼭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며 “내년 초반 대회부터 더 좋은 기록으로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티앤씨재단 직원들도 제주 경기장을 찾았다. 두 선수의 경기를 함께 지켜보고 경기 후에는 격려 물품과 선물을 전달했다. 티앤씨재단은 예체능 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T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과 함께 장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JW중외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의 299억200만원 과징금 처분을 법원에서 뒤집었다.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17일 JW중외제약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과징금 처분을 취소했다. 소송비용은 양측이 절반씩 부담한다. 공정위는 JW중외제약이 2014년 2월부터 의약품 62개 품목의 처방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과정에서 전국 1545개 병·의원에 모두 2만3965회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고 봤다. 금액으로는 70억8478만원이다. 공정위가 지목한 경제적 이익은 현금과 물품, 식사·향응, 병원 행사비,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등이다. 임상연구와 관찰연구에 지원한 비용 가운데 일부도 판촉 목적으로 봤다. 공정위는 2023년 10월 시정명령을 내리고 잠정 304억64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JW중외제약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통제를 받는 임상연구까지 일반적인 현금성 리베이트와 같은 잣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위반행위 종료 시점을 연구 계약 종료일로 잡은 데 대해서도 이의를 냈다. 회사는 실제 연구비가 마지막으로 지급된 날을 종료 시점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공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고려아연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지붕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17일 고려아연 공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등에 따르면 사고는 16일 오후 3시29분께 온산제련소 2공장 배소 3계열 콘덴서룸에서 발생했다. 협력업체 소속 40대 근로자는 지붕에서 판넬 작업을 하다 주변 채광창을 밟았다. 채광창이 파손되면서 약 7.5m 아래로 떨어졌고 착용 중이던 안전벨트 로프도 끊어졌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다음 날 콘덴서룸 지붕 작업 일체에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벨트 로프가 끊어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근로자는 고려아연 소속이 아닌 협력업체 직원이다. 고려아연은 자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로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고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17일 공시했다. 고려아연은 관계기관 조사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이 확인되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또 협력업체와 협의를 통해 유가족의 장례 절차 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만 슈핑과기대학교 관광창의대학 학장인 김상호 교수가 17일 한국인 최초로 중화민국 사립교육사업협회의 ‘홍도상’을 수상한다. 홍도상은 대만 사립학교 교원에게 주는 교육상이다. 학생 지도와 교원으로서 쌓은 공적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만 사립 교육계에서는 최고 영예로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8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김 교수는 30여 년간 대만에 거주하며 대학에서 중문학을 가르쳤다. 일제강점기 대만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조명하 의사의 행적을 찾고 연구하는 작업도 이어왔다. 조 의사가 1928년 5월 14일 타이중에서 일본 육군 대장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척살한 의거를 연구했으며 관련 자료 발굴과 기념사업에도 참여했다. 김 교수는 현재 대만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외국인이 이사장으로 추대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일본·베트남 등의 시인과 문학인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한·대만 시 낭송과 문학 행사, 출판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학술·문학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문화적 소통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한국e스포츠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금융 분야 독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후원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 9개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한다. 국가대표 선수와 팬들이 등장하는 응원 영상도 선보인다. 선수들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응원해온 팬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치지직과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과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한다. 대회가 시작되면 경기 결과와 주요 장면을 담은 콘텐츠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응원 댓글 행사도 진행한다. 한화생명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콘텐츠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국가대표 선수단 이미지가 담긴 한정판 마우스 장패드를 준다. 한화생명은 2018년 프로게임단 한화생명e스포츠(HLE)를 창단했다. 올해 MSI 우승을 차지한 HLE 소속 선수 중 3명이 이번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비교 대상 29개국 중 13위였지만 경제 체감도는 27위였다. 국내 조사에서 국가와 가정 경제에 매긴 점수는 7년 중 가장 높았다.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과 달리 사회에 대한 평가는 2020년보다 낮아졌다. 사회문제가 삶에 주는 부담은 커졌고 봉사나 추가 세금 납부, 불매 등 직접 행동에 나서려는 사람도 감소했다. 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트리플라잇과 ‘2026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6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조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3%포인트다. 2020년 시작한 조사로 올해가 일곱 번째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3.3%로 높였다. 지난해 1% 성장과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은 개선됐다. 국가별 순위를 놓고 보면 경제 지표와 국민이 느끼는 상황은 달랐다. 한국은 1인당 GDP 13위, 경제 체감도 27위였다. 일본은 각각 15위와 29위였다. 싱가포르는 두 항목 모두 1위였고 네덜란드는 3위와 4위, 호주는 4위와 6위였다. 보고서는 2022~2026년 국제통화기금(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