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온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74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배 급증했다. 이익 확대의 배경으로는 원가율 조정과 운영 효율화가 꼽힌다. 생산 및 비용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영업이익률은 3% 중반대로 올라섰다.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 확보에 무게를 둔 운영 전략이 실적에 반영됐다.
제품 구성 변화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xEV) 매출 비중은 29%까지 확대됐다.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진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늘면서 전체 매출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완성차 업체 중심의 수요가 이어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확대와 신규 전기차 출시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관련 부품 공급도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온시스템은 열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 제품에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잇다.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유지하면서 차량 구조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관세 영향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원가율개선을 통한 기업 펀더멘털 개선에 주력하며 실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축적된 열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통합 열관리 솔루션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장기적 관점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