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2.6℃
  • 구름조금서울 0.9℃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3.4℃
  • 맑음부산 7.9℃
  • 맑음고창 2.7℃
  • 맑음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1.7℃
  • 구름조금보은 -3.3℃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메뉴

산업/부동산

전체기사 보기

고려아연 美제련소 투자 놓고 격돌…영풍·MBK vs 고려아연 공방 격화

“미공시·경영권 방어용” vs “법과 절차 따른 정상 투자” 유상증자 시점·배당 442억 구조 핵심 쟁점 주총 앞두고 법적 판단으로 이어질 가능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투자를 둘러싸고 최대주주 측인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측의 설전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투자 구조와 유상증자 시점, 배당 지급 문제를 두고 양측이 각각 입장문과 반박문을 통해 날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3개월가량 앞둔 가운데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간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고려아연은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 건설 사업은 정관과 상법, 이사회 규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며 “미국 정부와 함께 설립하는 현지 합작법인(JV)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역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 단독 사업이 아니라 미국 정부와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의 조건과 미국 현지 법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MBK가 정상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자사 단독 결정처럼 왜곡하고 허위·과장된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배당 논란과 관련해 “상법상 배당 자격은 배당 기준일 현재 주주명부 등재 여부가 유일한 기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