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는 2일까지 2025 쓱데이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트레이더스는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초저가 할인을 펼쳐 1년간 쓱데이를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마트는 2025 쓱데이를 기념해 '한우 잔치'를 벌이고 있다.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한우 전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쓱데이 기간에는 ‘생선회’도 풍족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연어회 필렛(100g)을 50% 할인한 2,99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신세계푸드 등 오프라인 기반 그룹사에서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9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 내 ‘클래시로얄 게임대회’, 스타필드 고양/안성점 내 ‘브롤스타즈 게임대회’가 열린다. <위키드:포 굿> 영화 내 주요 공간과 단독 굿즈를 체험할 수 있는 ‘위키드 파트2’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F&B 데블스도어 코엑스점과 센트럴시티점에서는 9일까지 ‘1L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판매하는 ‘쓱토버 페스트’를 진행중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4000 시대’를 열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와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그리고 글로벌 AI 투자 열풍이 맞물리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폭발했다. 반도체와 조선, 증권 등 주요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넘어선지 약 4개월 만에 4000선을 돌파한 기록이다. 지수는 장 초반 3999.7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며 마감 직전 4040선을 돌파,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주체는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국인은 6478억원, 기관은 234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945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4000 시대’를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24% 오른 10만2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10만전자’에 안착했다. SK하이닉스도 4.9% 상승한 53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이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임원진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영 불확실성과 긴축 기조 속에서 임원 숫자는 줄었지만, 1970년대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리더층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반면 1960년대생 임원 비중은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고, 1980년대생 임원은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한국 재계의 ‘세대 대이동’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 김혜양)가 27일 발표한 ‘2025년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연령대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수는 총 730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404명보다 98명 감소(1.3%)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별도 매출 기준 상위 1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각 기업의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외이사는 제외됐다. 임원 수는 2010년대 초반 6000명대에 머물렀으나 2014년 7212명으로 처음 7000명을 돌파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2022년(7175명)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 2023년에는 740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
◇ 부회장 승진 ▲ SK㈜ 부회장단 이형희 부회장 ◇ 사장 승진 ▲ SK㈜ 강동수 담당 사장 ▲ SKC 김종우 사장 ▲ SK에코플랜트 김영식 사장 ▲ SK머티리얼즈 CIC 송창록 사장 ▲ SK이노베이션 E&S 이종수 사장 ▲ SK스퀘어 김정규 사장 ▲ SK AX 김완종 사장 ▲ SK하이닉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 사장 ▲ SK실트론 정광진 사장 ▲ SK브로드밴드 김성수 사장 ▲ SK수펙스추구협의회 염성진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사장 ◇ 사장 보임 ▲ SK텔레콤 정재헌 사장 ▲ SK텔레콤 통신CIC 한명진 사장 ▲ SK온 이용욱 사장 ▲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풍영 담당 사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두 회사의 비(非)오너 임원들 중 주식평가액이 10억원을 넘는 인원이 30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AI(인공지능) 투자 열풍이 맞물리면서 임원들의 주식가치도 함께 뛰었다. 한국CXO연구소는 26일 ‘2025년 10월 24일 기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양사 반기보고서에 등재된 등기 및 미등기 임원이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보유주식 현황과 해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평가액을 산출했다. 분석 결과, 24일 기준 주식재산 10억 원을 넘긴 비오너 임원은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에서 17명, SK하이닉스에서 14명이었다. 지난 5월에는 각각 8명, 1명에 그쳤던 만큼 불과 5개월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주식가치 1위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차지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5만 67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종가(9만 8800원) 기준으로 평가액은 50억 708만 원에 달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취임 3주년을 맞는다. 올해 대법원 무죄 확정으로 10년 가까이 이어졌던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그는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본격화하며 ‘뉴삼성’의 새로운 비전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반도체 반등과 AI 동맹, 그리고 대형 고객사 유치 등 최근 행보는 위기론을 일거에 잠재우며 삼성전자의 재도약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취임 3주년과 관련해 별도의 행사나 메시지를 준비하지 않았다. 그는 취임 당시에도 공식 취임식이나 연설 없이 실질적 성과로 리더십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번에도 “형식보다 실행”을 중시하는 실용적 리더십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 현장 중심의 일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대법원 무죄 판결 이후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일본 한미일 경제대화(TED) 참석 등 굵직한 글로벌 무대에 잇따라 등장했다. 이달 초에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만나 초거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의 회동에서도 AI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현대의 로봇전문기업 HD현대로보틱스는 24일 KDB산업은행 및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Y PE와 1,8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산업은행과 KY PE는 9.1%에 해당하는 HD현대로보틱스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 KT로부터 5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당시 5,000억 원으로 평가받았던 기업가치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1조 8,000억 원으로 증가, 5년 만에 약 4배 상승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의 성공 요인을 40년간 유지해 온 국내 로봇 시장 매출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AI 기술 역량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이번 투자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KDB산업은행은 현재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봇 시장의 미래 전망도 밝은 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2030년 84조 원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부터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면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하는 한중 경제인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만남은 경색된 양국 경제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지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머무는 방한 기간중 한국 정부 및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도 자리해 양국 경제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쩡위친 회장, 국영 에너지기업 시노켐의 리판룽 회장,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의 류창둥 회장 등 중국을 대표하는 산업계 리더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단순한 의례적 만남을 넘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 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이 29일 경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회식을 열고, 국내외 주요 기업인과 정상급 인사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이재용 회장이 정용진 회장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는 등 그룹 총수간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눈길을 끌었다. 해외 기업인으로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공공정책부사장,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등이 참석했다.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 류진 한국경제인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이 25~26일 이틀간 전국에서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등 19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번 시험은 삼성의 하반기 공개채용 절차 중 핵심 관문으로,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이어진 채용 일정의 중간 단계다. 삼성은 GSAT 이후 11월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의 GSAT는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력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적성검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돼, 지원자들은 각자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열고 응시자의 네트워크·PC 환경을 사전에 점검했다. 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약 70년간 제도를 이어오며 청년층에게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 공채는 청년 구직자들 사이에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또 삼성은 19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