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솔루션 부문이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팔소매를 걷고 나선다. 유통·서비스 사업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기반의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 모델 개발, 계열사간 시너지 등의 효과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인적분할을 추진중인 테크·라이프 솔루션 부문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우선 라이프 부문 사업장에 적용한 뒤 외부 사업 모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신설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협업의 대표 사례로 단체급식 기업 아워홈에는 한화비전의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위생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주방에 설치된 AI 카메라는 조리사의 복장과 위생 수칙 준수 여부를 실시간 점검하고 이상 소리와 온도 변화를 감지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한다. 또 식자재 입고 과정에서는 바코드 인식과 영상 촬영 기능이 결합된 BCR 카메라를 통해 재고를 자동 등록하고, AI가 발주를 관리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마비노기’가 홍역을 앓고 있다. 마비노기는 지난해 뉴라이즈부터 올해 3월 뉴라이프로 이어지는 대형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하지만 마비노기 운영진은 부족한 콘텐츠와 소통 미흡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마비노기 최동민 디렉터는 1월부터 이용자들과의 소통에 나섰지만 성난 민심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특히 10일 진행한 마비노기 공식 라이브에서 이용자 대표단이 보낸 간담회 요청을 반려함과 동시에 대표단이 보낸 간담회 자료를 토대로 ‘셀프 간담회’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야기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오프라인 집회를 비롯한 집단 행동으로 마비노기 운영진들과의 대화를 촉구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된 운영진의 실수와 논란 속에 마비노기의 영속성을 강조한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 또한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마비노기는 지난해 뉴라이즈, 뉴라이프 업데이트로 게임 콘텐츠 전반에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하지만 탈틴 농장과 생활 협회 등 뉴라이프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콘텐츠들의 낮은 완성도가 이용자들의 비판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새로 부임한 최동민 디렉터의 소통 부재도 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각 금융지주 회장의 연봉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각 금융지주 회장간 연봉도 최고 2배가량 벌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각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와 지배구조보고서 등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급여 9억원과 상여금 9억8800만원 등 총 18억9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2024년(18억4800만원)보다 4000만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양 회장의 지난해 상여금에는 부회장 재직 당시 단기성과급 2억3300만원과 장기성과급 3억8600만원, 회장 선임 이후 단기성과급 3억69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지난해 총보수는 12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총보수는 급여 8억5000만원과 상여 4억46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년(15억2200만원)보다 약 2억2000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신한금융 측은 금융지주 부사장 재직 당시 이연된 성과급 지급이 지난해 완료되면서 상여 총액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11억93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지주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BNK금융지주와 두산에너빌리티는 11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과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BNK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지원 프로그램 ‘BNK RE:BOUND 프로젝트’의 첫 번째 협약이다. 양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추진 중인 주요 에너지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과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BNK금융은 계열 금융회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자금 조달과 금융 구조화, 운영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부울경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지오솔루션,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관계자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금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가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참가한 ‘인터배터리 2026’ 전시가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에코프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 인터배터리 2026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관람객이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그룹과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와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CATL, 파나소닉 등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를 포함해 약 30여 개 잠재 고객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 부스를 찾은 기업 관계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기술과 개발 로드맵이었다. 에코프로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비롯해 전고체용 양극재와 리튬메탈 음극재 등 핵심 소재 전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현재 연간 50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확보해 개발을 진행중이다. 고객사 일정에 맞춰 2027년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뛰어나 차세대 ‘꿈의 배터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직접 만나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에 나섰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유럽 출장에서 독일을 중심으로 주요 완성차 업체 경영진을 만나 배터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정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이날 낮 12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유럽에서 고객사를 만났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 회장과 최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귀국길에 “유럽을 다녀왔고 여러 고객사를 만났다”며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삼성SDI는 BMW와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벤츠와도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의를 진행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장에서 벤츠와의 협력 논의가 진전됐을 가능성과 함께 추가 수주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나 차량용 전장 사업 협력 방안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코스피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하며 5,530선을 회복했다. 전날 급락 이후 하루 만에 반등하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80.72포인트(5.35%) 오른 5,532.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71.34포인트(5.17%) 상승한 5,523.21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날 기록했던 5.96% 급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6% 넘게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전날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지 하루 만에 나타난 반대 흐름이다. 시장 변동성을 보여주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66.61로 전날보다 7.25% 하락했다. 다만 중동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약 23% 높은 수준으로 여전히 시장의 불안 심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1,039억원, 기관이 8,5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5구역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조합원의 자산 가치 극대화를 위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0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 등 총 10개 금융기관과 ‘압구정5구역을 위한 하이엔드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압구정5구역이 지닌 상징성과 고자산가 중심의 조합원 특성을 고려해 기존 사업비 조달 중심 금융 지원을 넘어서는 ‘하이엔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DL이앤씨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초고급 주거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하이엔드 주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압구정5구역에도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10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VVIP 조합원의 특성을 반영해 ‘더 리치 파이낸스(The Rich Finance)’ 파트너십을 적용한다. 더 리치 파이낸스는 단순한 대출 지원을 넘어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금융 솔루션이다. 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시행된 첫날 하청노조 수백 곳이 원청 기업을 상대로 단체교섭 요구에 나서며 산업 현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날 개정 노조법이 처음 시행된 전날 오후 8시 기준 집계 결과, 221개 원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407개 하청 노조·지부·지회가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섭 요구에 참여한 조합원은 총 8만1천600명에 달한다. 노조별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하청노조가 357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하청노조는 42곳, 미가맹 노조는 8곳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건설·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섭 요구가 이어졌다. 금속노조 하청노조 36곳(조합원 9천700명)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한국지엠 등 원청 16곳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 건설산업연맹도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원청 90곳을 대상으로 교섭 요구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은행권 콜센터, 대학 청소 노동자, 지방자치단체 생활폐기물 민간 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의 ‘목표 인센티브’를 퇴직금 산정 기준인 평균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 이후 삼성 계열사 전반으로 유사한 퇴직금 소송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퇴직자 13명은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회사를 상대로 미지급 퇴직금(경영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회사가 목표 인센티브 등 성과급을 평균임금에서 제외한 채 퇴직금을 산정했다며 이를 포함해 다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퇴직자 38명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경영성과급을 포함한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는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 판결 이후 삼성전자에서는 총 164명의 퇴직자가 유사한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른 계열사로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현재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E&A,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 계열사 퇴직자들과 동아제약 등 일부 기업 퇴직자들도 관련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 유사한 임금 구조를 가진 기업들의 경우 이번 판결을 근거로 퇴직금 재산정 요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번 소송 확산의 계기는 올해 1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