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지속되는 저성장 탈출 해법으로 한일 경제연대·성장 지향형 규제·해외 인재유입 등을 제시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 회장은 26일 유튜브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 3개 채널 연합 인터뷰를 통해 APEC CEO 서밋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한국 경제에 필요한 성장 전략을 이같이 언급했다. 최 회장은 우선 APEC 정상회담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APEC 회원국 정상이 모여 많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미중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를 짐작할 가늠자가 될 자리"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APEC CEO 서밋은 1,7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보호무역주의 시대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기업인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이어 마이너스 성장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 한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공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옛날처럼 WTO 체제로 자유무역이 회복되기는 어렵다”며, “6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3조4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단행하고 주당 92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면서,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예고했다. 28일 하나금융그룹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고, 3분기 주당 92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금액은 8031억 원(3분기까지 6531억 원 포함)에 달했다. 하나금융은 연초 예고한 연간 1조원 규모의 현금배당까지 더하면 총 주주환원 규모는 1조8031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실적을 거둔 셈이드.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지난해 38%였던 주주환원율을 대폭 끌어 올렸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50% 달성 목표를 조기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하나금융그룹 측은 기대하고 있다. ■ 3분기 누적 순익 3.43조, 전년比 6.5% 증가...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효과=하나금융은 3분기 1조1324억 원을 포함해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 3조43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국내 다중항체 개발 전문기업 머스트바이오와 면역항암제 신약 공동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PD-1 x VEGF x IL-2v 타깃 삼중융합단백질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글로벌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신약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비임상 시험, 세포주 및 생산공정 개발,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머스트바이오는 자체 다중항체 플랫폼과 IL-2 변이체 기반 사이토카인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와 발굴, 초기 동물 효능시험 등 초기 연구개발 단계에 집중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셀트리온은 머스트바이오에 선급금 30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개발 마일스톤 최대 395억원, 상업화 마일스톤 최대 6,700억원을 포함해 최대 7,125억원에 달한다.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 5%도 별도로 지급된다. 머스트바이오는 항암 사이토카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머스트바이오는 최근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가을에만 한정적으로 만날 수 있는 ‘감홍 사과’를 소개한다. 달다는 의미의 ‘감(甘)’과 붉다는 의미의 ‘홍(紅)’ 두 한자를 더해 ‘감홍’이라는 이름이 붙은 감홍 사과는 50여 종류가 넘는 우리나라의 사과 중에서도 가장 달고 맛있는 사과로 알려져 있다. 미식가들 사이에서 “1년 내내 감홍 먹을 가을만 기다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감홍 사과는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감홍 사과는 재배가 다소 까다롭고, 저장성도 낮아, 수확 시기인 10월 말~11월 초 오직 3주 정도만 만나볼 수 있어 다른 사과에 비해 가격이 높다. 하지만 비싼 가격을 무색하게 할 만큼 16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0.4% 내외의 산도, 단단하고 묵직한 질감으로 다른 사과 대비 단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신세계백화점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계절과 식탁> 기획전을 열고 고객들에게 감홍 사과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기획전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에 접속하면 감홍 사과 및 대표 사과 품종에 대한 효능, 오해 등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보관법, 손질법, 다른 음식과의 조화 등 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M 커머셜(이하 KGMC)이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GMC 김종현 대표이사 및 현대차그룹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KGMC가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세대 수소버스를 개발해,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것으로 내연∙전기 버스 중심의 시장에서 수소버스 시장으로의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국내 전기버스 전문 생산 기업인 KGMC는 국내 최초로 현대차와 본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수소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및 기술을 지원하고 KGMC는 이를 바탕으로 수소버스를 개발해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버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으로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KGMC 김종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KGMC가 수소버스 시장에 본격적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 광고모델 G-DRAGON(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하나금융그룹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한정판 카드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하나금융그룹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G-DRAGON이 협업한 ‘AR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예술이 새롭게 협업한 모델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개월간 한정 발급되는 카드 3종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나카드의 프리미엄 라인인 ‘JADE’ 기반 2종의 신용카드와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의 노하우를 담은 ‘트래블고(GO)’ 기반 1종의 체크카드로 구성됐다. 디자인에 참여한 G-DRAGON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철학인 ‘하나’의 의미를 자신만의 의미로 재해석했으며 ▲하나되어 빛나는 완전함의 시작 ▲다양성이 하나로 피어난 조화의 순간 ▲하나되어 자라나는 성장의 여정을 디자인 컨셉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카드 상품을 예술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컬렉션으로 완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카드 출시와 함께 G-DRAGON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실물 조형물과 컨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1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시상식에서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원장상은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과 혁신 협력에 앞장선 금융기관에 수여되는 것으로 특히 스타트업 대표들이 직접 뽑은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으로 기업은행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시상식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한국성장금융이 후원한 행사로 금융기관과 협업을 진행한 스타트업의 성과와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스타트업-금융권 협력의 장이다. 특히 현장에 19개 시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를 포함해 글로벌 금융기관 및 국내 탑티어 VC 등 55개 기관이 심사위원 및 협력기관으로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려는 IBK의 오픈이노베이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IBK 1st LAB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019년부터 IBK 1st LAB을 운영하며 핀테크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페이지랩의원 이소유 원장이 지난 22일,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멀츠(Merz)가 주최한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 강연 ‘아우라 헤리티지(AURA HERitage)’에 강연자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우라 헤리티지’는 2023년 시작된 울쎄라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최신 에스테틱 의학 동향과 임상 경험을 체계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리미엄 의료진 교육 플랫폼이다. 이소유 원장은 울쎄라피 프라임 키닥터(Key Doctor) 대표 자격으로 이번 강연에 강연자로 초청됐다. 이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의료진 교육 역량을 모두 갖춘 상위 소수 전문가에게만 주어지는 공식 초청 자격이다. 울쎄라 시술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의료진만이 강연자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에서 이소유 원장은 젊은 세대의 니즈 변화에 맞춘 시술 전략과 실제 케이스 기반의 얼굴 분석, 진료 접근법 등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테크닉을 공유했다. 또 울쎄라 시술의 고도화된 접근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학술적 관심이 이어졌다. 이소유 원장은 강연 후 “울쎄라피 프라임에 대한 임상 경험을 동료 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서 한국의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전시와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APEC 회원 정상과 고위급 인사, 글로벌 기업 리더, 국제기구 대표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장에서 수소전기차,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핵심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기업으로서 위상을 부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이번 달 31일까지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된다.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로, 글로벌 수소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한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코트라가 주관하는 APEC 경제전시장 내 한류·첨단미래산업관에서도 내달 22일까지 디 올 뉴 넥쏘가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 원리 모형과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홍보 영상도 함께 선보여 수소 기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임신·출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의 성장 단계에 필요한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아이 봄’ 플랫폼을 지난 달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신 단계부터 청소년이 될 때까지 성장 주기에 맞춘 금융, 생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출산․육아 관련 플랫폼이다. ‘아이 봄’은 출산을 앞두거나 미성년인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은행 사내 학습조직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산모 맞춤 혜택과 정부의 아이 관련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정된 일정과 혜택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 봄’은 ▲아이의 자산관리를 돕는 ‘금융라운지’ ▲AI기반 작명 서비스, 산모수첩 등 출산 관련 혜택을 위한 ‘출산 비금융라운지’ ▲영유아 검진 등 육아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육아 비금융라운지’로 구성됐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고객용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이 봄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성장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