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전략을 확대하며 체험형 유통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유입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와 협업해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충청점, 울산점 등 4개 점포에서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지난해 판교점에서 선보인 첫 행사 이후 방문객 반응을 반영해 운영 점포와 콘텐츠를 확대했다. 첫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 ‘입양하세요’ 등 인기 게임을 기반으로 한 체험존이 마련되며, 환경·미술 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문화센터에서는 코딩과 디지털 시민의식을 주제로 한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지하 2층에서는 캐릭터 의류, 학용품, 키링 등 관련 상품 판매가 이뤄지며 일부 상품 구매 시 게임 재화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이후 충청점과 울산점, 더현대 서울에서도 순차적으로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등 글로벌 게임사와 협업 범위를 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중소 제조 협력사들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윈윈 어워즈(Win-Win Awards)’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 서울 광진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32개 중소 제조사가 참여했다. 이중 일부 기업은 올해 새롭게 협력 관계를 맺은 신규 업체로, 참여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모습이다. ‘윈윈 어워즈’는 CPLB와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행사에서는 농산물, 생활용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 협력사의 사례가 소개됐다. CPLB는 중소 제조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해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제조사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운영했다. 또 ‘상생 리더스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마케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PB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11주년을 맞아 김치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전시와 체험을 함께 구성해 관람객이 김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엄김치간은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전시관에서 ‘김치 타임머신: 김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는 김치의 흐름을 시간 순으로 나눠 관람할 수 있도록 꾸렸다.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 인사동으로 이전한 이후 김치와 김장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만8000명이 방문했으며, 외국인 비중이 40%를 넘었다. 김치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는 층별로 주제를 달리했다. 4층에서는 김치의 역사와 김장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마련됐다. 1950년대 김장시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를 통해 당시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운영된다. 5층에서는 김치가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된 사례를 다룬 영상 전시가 진행된다. 김치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통해 음식 문화가 변화해 온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참여형 이벤트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친환경 절연유를 적용한 초대형 변압기 개발에 성공하며 유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력망의 친환경 전환과 안전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HD현대일렉트릭은 400킬로볼트(kV) 460MVA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가 운영하는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으로, 유럽 전력 인프라 시장 내 입지 확대가 예상된다. 이번 변압기는 기존 광유 대신 자연 생분해성이 높은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발화점이 높아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 절연유 유출 시에도 환경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도심 변전소나 환경 규제가 엄격한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는 설계 조건이 까다롭고 기술 난도가 높은 분야로 꼽힌다. 특히 고전압·대용량 제품은 발열 제어와 절연 성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생산 가능한 기업이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기기 업계에서는 주요 업체 간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개발이 경쟁력 확보 사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가 투자 판단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 속에서 풀무원이 국제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글로벌 톱티어에 진입한 사례로, 업계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풀무원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식품기업 부문 3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른 순위로, 3년 연속 톱5를 유지했다. 그동안 상위권은 네슬레와 유니레버 등 글로벌 대형 식품사가 차지해 온 만큼, 국내 기업의 진입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CSA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는 평가다. CSA는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지표다. 올해는 약 9200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중 상위 약 9%만 연례 보고서에 포함됐다. 풀무원은 식품 분야 241개 기업 가운데 국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이번 순위 상승의 배경으로 지배구조와 환경 관리 측면의 변화에 주목한다. 풀무원은 이사회 중심 의사결정 체계를 정비하고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담보와 개인 신용 중심이던 소상공인 대출 심사가 ‘데이터 기반 성장 평가’로 전환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비금융 정보를 반영한 새로운 심사체계 도입에 나서기로 했다. SCB는 기존 개인 신용등급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매출 흐름, 업종 특성, 상권 환경, 사업 역량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함께 반영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는 단순한 상환능력 평가를 넘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우리은행은 상반기중 모형 검증과 금리 우대 기준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개인사업자 신규 대출 심사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한다.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금융권에서 이번 모델이 한국신용정보원이 개발한 성장등급을 기존 사업자 CB등급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AI 기반 계량모형과 비계량 평가를 함께 적용해 그동안 평가에 반영되지 못했던 사업 경쟁력과 시장성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5주 연속 6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60%대 초반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2주차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61.9%로 전주대비 0.7%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2.8%로 0.5%p 하락하면서 긍·부정 격차는 29.1%p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환율 및 증시 흐름, 안보 대응, 민생 지원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사 시점에 형성된 대외 변수와 정책 이슈가 일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57.7%로 3.8%p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인천·경기(64.7%)와 대구·경북(46.1%)도 각각 상승했다. 반면 서울은 56.3%로 2.8%p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 역시 62.1%로 3.1%p 내렸다. 연령별로는 50대(78.9%)와 40대(72.6%)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진 반면, 20대는 41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하이트진로가 스타벅스와 손잡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체험형 주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를 활용한 칵테일을 앞세워 소비자와의 만남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 매장에서 판매 중인 '광화문 믹사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메뉴는 매장 개점 시점에 맞춰 선보인 칵테일로, 전통주 이미지를 반영한 구성이 특징이다. 히비스커스와 라임을 활용한 색감 대비를 적용했으며, 매장 내 전용 바 공간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측은 "리저브 매장 고유의 프리미엄 경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국 전통 주류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협업과 함께 굿즈 마케팅도 병행한다. 일품진로 병 디자인을 반영한 전용 하이볼잔과 자개 공예를 모티브로 한 코스터를 제작해 18일부터 약 한 달간 매장에서 증정할 예정이다. 최근 주류업계에서는 카페·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공간과 경험을 결합한 방식이 고객 유입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다. 특
▲조기찬씨 별세, 조정현(전 고려개발)·은희·수정·윤주씨 부친상, 김윤구·김관흥(전 삼성전자)·김성환(한국투자증권 사장)씨 장인상, 신재분 씨 시부상 = 1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18일 오전 6시. 02-2258-5940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술에 취한 여성 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만 김가네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준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구형했다. 이날 재판은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진행됐으며 변론은 종결됐다. 김 회장은 2023년 9월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항거 불능 상태였던 여직원을 인근 숙박업소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김 회장은 이날 정장 차림에 흰색 마스크를 쓴 채 지팡이를 짚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부 지시에 따라 마스크를 벗은 뒤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헤드셋을 착용했다. 변호인 3명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 김 회장은 고개를 숙인 채 진술에 임했다. 김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김 회장은 또 최후 진술에서도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며 “제가 구속될 경우 가맹점주와 직원들의 생계에 큰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