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기업용 통화 솔루션 ‘AI비즈콜 by ixi(이하 AI비즈콜)’에 AI 기반의 자동 폭언 탐지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AI비즈콜은 스마트폰으로 회사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통화 앱으로, 교사·공공기관 근로자·고객 응대 직군 등 다양한 현장 임직원들이 이용중이다. 9월 말 기준으로 3만여 회선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는 수시로 걸려오는 민원전화로 인한 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통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폭언 탐지 기능은 통화 중 상대방의 욕설·폭언 등 부적절한 발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진동 알림으로 사용자에게 즉시 알려준다. 사용자가 신고 버튼을 누르면 AI가 통화를 종료하고, 피해 사실을 지정된 회사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업은 근무 만족도와 고객 응대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이번 기능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익시(ixi)’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기존에는 통화 종료 후 음성 인식(STT)을 처리해야 했지만, 이번 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사장 송치영)가 올해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을 직접 찾아 네 차례 ‘현장 전사경영회의’를 열고, 안전에서 생존과 재도약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선언한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과 그룹 차원의 안전 혁신 기조에 따른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8월 1일 ‘그룹안전특별진단TF’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 달 안전전문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했다. 장 회장은 포스코이앤씨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열린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차례에 걸쳐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춘천소양촉진 2구역, 신반포18차, 천호 4구역 재개발 현장을 잇달아 불시 점검하는 등 그룹 안팎으로 안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그룹의 방향에 발맞춰 포스코이앤씨도 현장 중심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기존 임원 중심 의사결정 회의였던 전사경영회의를 '현장 토론형 회의체'로 바꿔, 임원 전원이 사고 현장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고 협력사와 해결책을 논의했다. 네 차례 회의에서 현장별 문제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보건 조직도 본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SK엔무브, 미국 GRC 등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액침냉각 방식까지 확장한다. 이들 3사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칠러사업장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이재성 ES사업본부장, SK엔무브 남재인 Green성장본부장, GRC 피터 폴린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정밀한 냉각 제어를 위해 열 부하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팬 월 유닛(FWU) 등 냉각 솔루션 ▲SK엔무브의 액침냉각 플루이드 ▲GRC의 액침냉각 탱크를 통합해 액침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PoC)을 진행한다. 실증은 평택 칠러사업장 내 구축된 AI 데이터센터 전용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3사는 액침냉각 솔루션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각 사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가 비즈니스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침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와 같이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가 25~26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한 ‘2025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산업과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관련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 놀이터’ 콘셉트의 커뮤니케이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인플루언서와 구독자, 자동차 동호회 회원, 자동차 전문 기자 등 600여명의 참가자들은 자동차라는 공통의 주제로 서로 소통하고, 특히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경험하며 진정한 ‘현대차 놀이터’를 즐길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동차의 성능과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환경을 통해 차량의 가속 성능부터 급격한 코너링 등 차량 성능과 주행 상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짐카나’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등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을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체험하는 ‘택시’ 프로그램이 운영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매출과 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SK하이닉스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1%, 영업이익은 61.9% 증가한 수치로,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기순이익도 12조5975억원(순이익률 52%)으로 119% 늘며 수익성 면에서도 압도적 성과를 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매출 22조2320억원, 영업이익 9조2129억원) 기록을 불과 한 분기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회사는 “AI 인프라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HBM3E 12단, 서버향 DDR5 등 고부가 제품군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서버용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128GB 이상 고용량 DDR5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낸드 부문에서도 AI 서버향 기업용 SSD(eSSD)의 비중이 커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D램과 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 ‘2025 쓱데이’를 연다. 올해는 식품부터 명품까지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단순 할인뿐 아니라 체험형·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패션·리빙·푸드·뷰티·명품 등 매일 다른 테마로 릴레이 특가가 이어진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이마트몰 상품도 쓱닷컴을 통해 주문 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쓱배송 받을 수 있다. 쓱데이의 백미는 단독 기획 상품이다. ‘한돈 삼겹살 에디션(2kg)’은 4만9천원대, ‘로우슈가 쭈꾸미(400g*3입)’는 2만4천원대, ‘참기름 4종 세트(50ml*4개)’는 1만7천원대에 판매된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11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장보기 타임특가’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정수량으로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 한우 등심, 민물장어, 절임배추 등 겨울맞이 필수 품목들이 포함됐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타임딜’ 코너에서는 LG프라엘, PS5프로, 입생로랑 세트, LG 스탠바이미2 등 인기 제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다. 시즌 마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각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조선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APEC 2025 KOREA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정 회장은 HD현대의 조선 기술을 소개하고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와의 방산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HD현대는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퓨처 테크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의 포럼 연사,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 기술을 통한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당부했다. 정기선 회장은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김철수(갑종 178기·월남전 참전)씨 별세, 이경숙씨 남편상, 김천희(현대건설 부장)·주연·지연(KB국민은행 근무)씨 부친상, 유국희(구립번동어린이집 원장)씨 시부상, 이득재(하이진테크 근무)·정호영(TG나래 근무)씨 장인상 = 27일 오전 5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29일 오전 11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3010-20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바이오 생산 강자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4공장의 풀가동과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향후 제2바이오캠퍼스 확장과 신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731억원(약 40%), 영업이익은 3902억원(약 115%)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조2575억원, 영업이익 63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904억원, 1889억원 늘어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의 안정적 풀가동을 통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다. 최근 가동에 들어간 5공장도 기술이전과 램프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10억원, 영업이익은 12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07억원, 611억원 증가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잇따라 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금융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객을 위해 ‘IBK 함께하는 장애인신탁’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상속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장애인이다. 신탁 재산은 가족 등에게 증여받은 금전과 부동산으로 금전은 최대 5억원, 부동산은 금액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다. 비과세 혜택은 금전·부동산 모두 5억원까지다. 가입자는 신탁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을 수시로 출금할 수 있다. 또 중증장애인이 의료비·특수 교육비·생활비를 사유로 원금을 출금하는 경우에는 증여세 부담 없이 인출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증여세 신고 절차를 지원하고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장애인 고객의 자산관리와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