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업계 1위 CU가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앞두고 내년도 편의점 산업을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FASTER’를 제시하며 중장기 경영 전략을 밝혔다. 빠르고 힘차게 달리는 말의 기상을 상징하는 FASTER에는 고물가와 저성장, 치열한 경쟁,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CU의 전략적 방향성이 담겼다. FASTER는 Frontier(상품 차별화), Abroad(글로벌 확장), Station(사회적 역할), Tech-driven(리테일 테크 고도화), Enlarge(중대형 점포 확대), Rapid(빠른 서비스 제공)의 앞 글자를 딴 키워드다. CU는 이 여섯 가지 축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과 점포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상품 차별화 전략인 Frontier를 통해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가격·품질·구성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인다. 아동, 여성, 시니어 등 세분화된 고객층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확대해 고객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올해 CU는 협업 하이볼과 캐릭터 콜라보 상품, 가성비 PB 라인업 등을 통해 차별화 성과를 냈다. 초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내년 2월 22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참여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K-컬처 확산과 함께 증가하는 방한 수요를 적극 흡수해 글로벌 관광 쇼핑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패션·뷰티 카테고리 단일 브랜드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2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선착순 1만 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F&B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권도 선착순 1만 명에게 증정한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에비뉴엘 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음료 2잔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해 체류 만족도를 높인다. 모든 프로모션 바우처는 명동 눈스퀘어 내 코리아 그랜드 세일 웰컴센터에서 지류 쿠폰 형태로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전국 주요 명소를 순회하는 ‘플레이 팝업 트럭’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야외 광장을 찾아, 잠실 롯데타운 또는 송파구 내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외국인 고객에게 음료나 시시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고객 정보를 탈취한 전직 직원을 특정하고, 정보 접근과 저장에 사용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자체 포렌식 조사 결과,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로 전송되거나 제3자에게 추가로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쿠팡에 따르면 디지털 지문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유출자를 특정했다. 해당 전직 직원은 범행 사실을 모두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과 경위를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조사 결과 유출자는 재직중 탈취한 내부 보안 키를 사용해 약 3300만개 고객 계정의 기본 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중 실제로 저장한 정보는 약 3000개 계정에 한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장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와 함께 2609개의 공동현관 출입번호가 포함됐다. 쿠팡은 결제 정보, 로그인 정보, 개인통관고유번호 등 민감 정보는 접근·저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유출자는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저장됐던 모든 고객 정보를 삭제했고, 외부로 전송된 데이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자는 개인용 데스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테크 성장주의 상승 탄력을 추구하면서도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커버드콜 ETF를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고성장 테크기업에 투자하고 옵션 매도 전략을 병행하는 ‘KODEX 미국성장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오는 23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AI 시대 본격화 이후 글로벌 산업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며, 2025년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테크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익 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이 뛰어난 테크 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주가 변동성 역시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운용 전략에 대한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KODEX 미국성장커버드콜액티브는 이러한 시장 환경을 반영해 설계된 상품이다. 수익성이 높은 미국 테크 성장주에 투자하면서, 주가 변동성을 활용한 탄력적인 옵션 매도 전략으로 월배당을 동시에 추구한다. 미국 현지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QDVO’ 전략을 국내 시장에 맞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이익 성장성이 뚜렷한 미국 대표 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엔비디아, 구글, 애플 등 빅테크 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00일 걷기 기부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목표 달성에 따라 초록우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8월 18일부터 11월 25일까지 100일간 진행됐다.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KB증권은 단순히 걸음 수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서대항전과 함께 하루 8000보 이상 걷기 등 개인 미션을 병행해 지속적인 실천을 유도했다. 여기에 수면 시간, 혈당, 혈압 등 건강 지표에 기반한 특별 포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걷기’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확장했다. 최종 우승자는 단순 누적 걸음 수가 아닌 의학적 기준에 부합하는 상징적 숫자를 기준으로 선정, 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임직원들은 서로의 성과를 응원하며 챌린지 기간 동안 긍정적인 참여 분위기를 이어갔고, 그 결과 목표였던 총 10억보를 달성했다. KB증권은 이에 따라 초록우산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2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최대 30%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매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말 모임과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제휴 혜택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해피포인트 앱과 파바 앱을 이용하면 최대 8%의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제휴 할인으로 최대 10%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PAY 앱으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의 혜택이 적용돼, 조건 충족 시 시즌 케이크를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홀리데이 시즌 대표 제품은 ‘딸기 폭탄’을 콘셉트로 한 베리밤 시리즈다. 겉은 생딸기로 가득 채우고 속은 케이크로 구성한 #겉딸속케 비주얼의 ‘베리밤’은 바닐라빈 커스터드 생크림과 화이트 시트를 조합해 풍부한 맛을 살렸다. 이와 함께 초코 타르트 위에 초콜릿 가나슈와 딸기를 올린 ‘베리밤 초코 타르트’, 딸기 시트와 딸기 콤포트가 어우러진 ‘베리밤 레드 케이크’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2나노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을 공개하고 나섰다. 시스템LSI 설계와 삼성 파운드리의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이 결합된 차세대 칩으로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 탑재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엑시노스 2600을 공개하고 제품 상태를 ‘대량 양산(Mass Production)’으로 표기했다. 이는 양산이 가능한 수준까지 공정 안정성과 수율이 확보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엑시노스 2600은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내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가 최첨단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 2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칩이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 가운데 2나노 공정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적 존재감을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엑시노스 2600의 수율이 60% 이상에 도달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성능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이 이뤄졌다. 엑시노스 2600은 최신 Arm 아키텍처 기반의 데카 코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제30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부문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유통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운영을 통해 축적한 공간 기획·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단발성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 개점 이후 지역 특성과 소상공인 니즈를 반영한 상생 활동을 이어왔다.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과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동반성장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정부 부처와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 활동의 깊이와 범위를 한층 넓혔다. 지난 6월에는 산업통상부와 안성시와 함께 ‘2025 별이야 페스티벌: 스타필드×안성문화장’을 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블랑 써밋 74’ 현장에서 동절기 한랭질환 및 질병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겨울철 안전 취약시기를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번 안전점검은 신동혁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의 지휘 아래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건강 상태를 세밀히 살피는 한편, 방한 장비와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동절기 작업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와 중대재해 예방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경영진의 안전 최우선 의지를 근로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을 지시했다. 대우건설은 또 이달부터 3개월간 전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三한四온+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한랭질환 3대 예방수칙인 ‘따뜻한 옷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NH인증서에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NH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NH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NH인증서를 한 번만 발급하면 휴대폰 변경 또는 앱 재설치 시에도 인증서를 다시 발급 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인증서는 NH올원뱅크 또는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으며, 전자서명과 본인확인이 가능해 금융거래는 물론 홈택스, 정부24 등 400여 개의 금융·공공·민간 제휴처에서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으로 휴대폰 변경이나 앱 재설치 시에도 인증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