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EV) 중심의 성장 전략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사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며 ‘밸류 시프트(Value Shift)’ 시대 대응에 나섰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구조 변화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중장기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김동명 사장은 CEO 키노트 발표를 통해 “산업의 성장 가치가 재편되는 시기”라며 “준비된 역량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ESS 시장을 새로운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전력 수요 구조 변화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글로벌 ESS 시장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성장 기회는 모든 기업이 아닌 현지 생산과 공급망을 갖춘 소수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EV 생산라인을 ESS로 전환해 비중국 LFP 배터리 공급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럽에서도 유휴 자산을 활용한 현지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는 올해 ESS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기업승계형 중소·중견기업(SME) M&A 자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중소형 M&A 자문 전문기업 브릿지코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거래중인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친족 승계가 어려운 기업을 위한 제3자 기업승계형 M&A 자문 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의 생애주기와 오너의 니즈를 반영해 금융, 세무, 지배구조 설계, M&A 실행까지 연결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투자 확대 중심의 단순한 생산적금융을 넘어 지속가능한 생산적금융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IPO 중심의 제한적인 자본시장 회수 구조에서 벗어나 중소형 M&A를 통한 새로운 회수 및 재투자 경로를 마련해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브릿지코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동문 기업이다. 브릿지코드는 IT 기반 M&A 자문 및 매칭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MMORPG ‘아이온2’가 신규 고난도 던전 ‘침식의 정화소’를 업데이트하고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NC)는 11일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신규 성역 ‘침식의 정화소’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던전은 과거 용족이 어비스를 지배하기 이전 건설한 기지가 폐허로 변하고, 폐기물과 실험체가 독기에 잠식된 상태라는 세계관 설정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던전 최종 보스 ‘중합체 바고트’를 공략하면 무기와 팔찌를 포함한 영웅 및 유일 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던전 입장을 위해서는 최소 아이템 레벨 3,700 이상이 필요하다. 엔씨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용자는 물질 변환 상인 NPC를 통해 ‘하얀색 디저트’, ‘사랑스러운 롤리팝’, ‘분홍빛 광풍의 주문서’, ‘분홍빛 질주의 주문서’ 등 각종 버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 3월 14일 당일에는 모든 이용자에게 이벤트 버프 아이템을 게임 내 우편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종족 밸런스 개선을 위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포함됐다. 이용자는 천족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개발 효율화와 OLED 기술 고도화를 통해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LG디스플레이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외 누적 등록 특허 건수는 7만33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특허는 4073건이다. 특히 탠덤(Tandem) OLED와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 분야에서 기술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약 2조2114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했다. 연구개발 비용은 전년(2조2374억원)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이는 AI 전환(AX)을 도입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핵심 기술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적용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를 활용한 연구개발 효율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월 자체 개발한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 ‘엣지(Edge) 설계 AI 알고리즘’을 도입해 평균 설계 시간을 기존 4주에서 8시간으로 단축했다. 또 OLED 시야각에 따른 색 변화 문제를 최적화하는 광학 설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과 손잡고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포티넷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보안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과 토마스 데뤼 포티넷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채널 영업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SASE 기반 보안 서비스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최근 기업 업무 환경이 사무실 중심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회사 시스템에 접속하는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기업 내부 시스템에 대한 접근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포티넷은 글로벌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유통·제약업계가 소비 트렌드와 계절 수요를 반영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파스퇴르 우유를 활용한 디저트 ‘롯샌 파스퇴르 순우유맛’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우유 풍미를 강조한 간식 시장 확대에 나섰다. 편의점 CU는 하절기 대표 상품인 아이스드링크 PB ‘델라페’ 라인업을 18종으로 확대하며 여름 음료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동아제약은 영유아도 사용할 수 있는 ‘챔푸 구강 스프레이’를 출시해 구강·인후 관리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웰푸드, ‘롯샌 파스퇴르 순우유맛’=롯데웰푸드는 파스퇴르 우유를 사용한 ‘롯샌 파스퇴르 순우유맛’을 선보였다. 부드럽고 풍미가 가득한 순우유맛 샌드 디저트다. 롯샌 파스퇴르 순우유맛은 저온살균 공법을 적용한 파스퇴르 우유를 크림과 비스킷에 모두 넣었다. 고소하고 진한 우유 풍미의 크림과 부드럽게 녹아드는 비스킷의 조화를 이룬다. ■CU, 델라페 아이스드링크=CU가 편의점의 하절기 대표 상품인 아이스드링크 PB ‘델라페‘의 신규 라인업 18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간편한 방식과 폭넓은 메뉴,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편의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배터리를 주도하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형 배터리 관련 특허 침해 여부를 둘러싸고 신걍전을 펼쳐 주목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속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등 신산업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면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둘러싼 갈등도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부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의 ‘더 배터리 콘퍼런스’에서 “각형 배터리 관련 특허 침해나 기술 도용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SDI가 1997년 미국에서 각형 배터리 특허를 처음 출원한 이후 축적해 온 기술 노하우와 지식재산권(IP)을 강조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 경쟁사들의 각형 배터리 사업 확대 움직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기술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삼성SDI가 공식 석상에서 각형 배터리 기술과 관련해 강한 메시지를 낸 것은 최근 경쟁 업체들이 잇따라 각형 배터리 시장에 진입하면서 특허 침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에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제로트러스트 보안 개념을 적용한 기업인터넷 서비스 ‘Flexline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출시했다. 기존 네트워크 서비스에 차세대 보안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플렉스라인은 회선, IP, 장비, 운용 관제 등을 통합 제공하는 기업인터넷 서비스로 SD-WAN(소프트웨어 기반 광역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해 최적의 경로로 연결한다. 아울러 기업의 업무 환경과 사용량에 맞춰 대역폭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 원하는 용량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방화벽과 VPN 등 보안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플렉스라인 ZTNA는 기존 서비스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트러스트는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개념의 보안 모델로 원격 근무나 외부 협업 환경에서도 안전한 네트워크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VPN 방식이 한 번 로그인하면 지속적으로 신뢰하는 구조였다면, 플렉스라인 ZTNA는 접속할 때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행사인 ‘GTC 2026’에 참가해 차세대 AI 메모리 기술과 엔비디아와의 협력 성과를 공개한다. SK하이닉스는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GTC) 2026’에 참가한다. GTC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개발자들이 참여해 AI와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글로벌 AI 콘퍼런스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Spotlight on AI Memory’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AI 인프라 핵심 기술인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AI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극대화하는 메모리 기술을 중심으로 AI 시대 핵심 인프라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엔비디아 협업 존(NVIDIA Collaboration Zone) ▲제품 포트폴리오 존(Product Portfolio Zone) ▲이벤트 존(Event Zone) 등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이 AI 메모리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 항공우주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7년여 만에 다시 매입하며 방산·우주 사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KAI 보통주 56만6635주를 약 599억원에 매입했다. 이는 KAI 전체 주식의 약 0.5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그룹이 KAI 지분을 취득한 것은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하던 KAI 지분 5.99%를 전량 매각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두고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지난 2월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무인기 공동 개발 및 수출, 국산 엔진 탑재 항공기 개발, 글로벌 우주사업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도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AI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기업으로, 최근 해외 시장에서 항공기 플랫폼과 운영체계를 포함한 패키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협력 필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