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의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에 산리오캐릭터즈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3월 정식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컬래버 콘텐츠로, 게임 내 주요 거점인 던바튼 광장과 교회 정원, 스텔라돔 입구, 남쪽 다리가 산리오 테마로 꾸며지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용자들은 헬로키티,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등 산리오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헬로키티: 패션 럭키박스’와 ‘쿠로미: 패션 럭키박스’를 통해 산리오 콘셉트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 ‘멍멍! 폼폼푸린: 펫 럭키박스’에서는 폼폼푸린 러버 시추 펫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컬래버 기간 동안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내년 1월 15일까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이벤트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데이지의 패션 아틀리에’에서 산리오캐릭터즈 티셔츠, 페이스 스티커 선택 상자, 레어 패션 선택 상자 등 치장 아이템과 컬래버 의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폼폼푸린의 데일리 던전 이벤트’, ‘헬로키티의 출석 이벤트’, ‘반짝반짝! 던바튼의 크리스마스’ 등을 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질환,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344명에게 치료비 11억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치료비부터는 노인성 치매로 투병 중인 부모를 돌보는 근로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치료비 지원을 받게 된 김효연(49세, 가명)씨는 “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모시며 간병비와 생계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치료비 지원이 큰 위로가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성훈(51, 가명)씨는 “갑작스런 배우자의 암투병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기업은행의 지원 덕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치료비 전달이 투병 생활로 힘들고 지친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4,700여명에게 치료비 197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4,700여명에게 장학금 268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약 1,000억원의 재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2026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2026 삼세페)’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가전·모바일·IT 전 제품을 대상으로 전국 삼성전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2026 삼세페’는 AI 가전 수요 확대와 1월에 집중되는 혼수·입주·이사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과 패키지 구매 혜택을 중심으로 체감 할인 폭을 키우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행사 기간 동안 2개 이상의 AI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는 ‘AI 패키지’ 고객에게는 기존대비 2배 혜택인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별로 최대 10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가 지급된다. 여기에 ‘AI 구독클럽’을 통해 AI 패키지를 구매하면 혜택이 3배로 확대되는 ‘구독 트리플 혜택’이 적용돼 최대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총 17개 인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가 제시한 석유화학 구조조정안 제출 시한인 연말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이 재편 계획 제출을 마무리하며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대산을 시작으로 여수와 울산까지 국내 핵심 석유화학 단지별 재편 윤곽이 갖춰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나프타분해시설(NCC) 기준 최대 370만t 규모의 공급 과잉 해소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G화학을 비롯한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구조 재편안을 제출하거나 제출 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여수와 대산, 울산 등 대형 산단을 중심으로 설비 폐쇄와 통합, 공동 운영을 아우르는 방안이 제시되면서 산단 단위 구조조정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여수산단에서는 LG화학과 GS칼텍스의 협업 방안이 핵심으로 거론된다. LG화학은 여수에서 200만t 규모의 NCC 2기를, GS칼텍스는 90만t 규모의 NCC 1기를 각각 운영 중이다. 석화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노후화된 설비를 정리하고 이중 LG화학 1공장(120만t)을 폐쇄하는 방안이 재편안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기업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요 대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가 최근 3년간 정체 상태를 보이는 등 정보보안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 전반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확대됐지만, 정보보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과 전담 인력 비율은 거의 늘지 않아 보안이 여전히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중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최근 3년치 자료를 공개한 87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정보기술부문 투자액은 2022년 16조4667억원에서 2024년 21조6071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보보호부문 투자액도 9602억원에서 1조2756억원으로 32.8% 늘었다. 하지만 IT 투자 대비 비중은 5.8%에서 5.9%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전담 인력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 수는 2022년 3044명에서 2024년 3723명으로 22.3% 증가했지만, IT 전체 인력 대비 비중은 6.4%에서 6.7%로 0.3%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IT 조직 확장 속도를 정보보호 인력 확대가 따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뮤지컬 자막 제작 봉사와 공연 관람 지원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카카오게임즈의 임직원 참여형 CSR 캠페인 ‘다가치 나눔파티’의 아홉 번째 사업으로, 지난 2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서울농학교 중·고등부 학생 약 70명이 초청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를 관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연에 앞서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 관객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작품의 주요 내용과 관람 규칙을 안내해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 당일에는 배리어프리 좌석에 전용 기기를 설치해 대사 자막뿐 아니라 효과음과 배경음악의 분위기까지 텍스트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 관객들이 자막을 통해 공연의 흐름과 감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은 사전에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약 19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제작 봉사 운영과 학생들의 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2일 명동사옥에서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하나금융그룹 퇴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와 그룹 대표 봉사조직인 ‘하나사랑봉사단’ 등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준비하며 연말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진행한 ‘하나트리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행복상자에 함께 담아, 아이들에게 사회 전반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올해 행복상자는 겨울 부츠와 패딩 등 방한용품과 함께 무선 이어폰, 보조배터리 등 아이들의 사전 희망 물품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임직원과 퇴직 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크리스마스 쿠키와 손 편지도 더해졌다. 총 125개의 행복상자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육시설 등 1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아동 문화체험, 학용품 지원,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에 힘쓰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 개발사 리후후의 경영권을 확보한다. 엔씨소프트는 19일 싱가포르 소재 법인 ‘인디고 그룹’ 주식 6만7134주를 1534억722만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5.0%, 자산총액의 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투자의 핵심 목적은 인디고 그룹 산하 모바일 캐주얼 게임 전문개발사 리후후의 경영권 확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거래 완료 시 엔씨소프트는 인디고 그룹 지분 67%를 확보하게 된다. 인수 예정일은 내년 1월 30일이다. 인수 대금 지급과 동시에 거래가 종결된다. 계약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잔여 지분 33%에 대한 콜옵션을 확보했고, 매도인은 풋옵션을 보유한다. 행사가격은 향후 12개월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 리후후 성과에 따라 전량 인수도 가능하다. 리후후는 매치3 장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개발사다. 리후후는 지난해 매출 1101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MMORPG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캐주얼 게임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정받았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창간 120주년을 맞아 23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영향력 있는 경영진 120인’을 발표하면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명단에 포함했다. 이 부회장은 데이비드 엘리슨 스카이댄스미디어 CEO, 닐 모한 등과 함께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영화·TV·음악·라이브 이벤트를 아우르는 CJ의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장기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와 할리우드를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버라이어티 측은 “이 부회장은 20년 동안 영화, 텔레비전, 음악, 라이브 이벤트 및 전시를 아우르는 CJ 그룹의 엔터테인먼트 확장을 감독해 왔다”며 “CJ ENM과 CJ CGV에서 국제 제작 및 배급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CJ의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구축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 2023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2024년 미국 세계시민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43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물가로 명절 준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 체감 혜택을 대폭 강화해 ‘얼리버드’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거나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카드를 비롯해 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하나·롯데·IBK·광주·SH수협은행 카드 등이다. 이마트가 사전예약 혜택을 대폭 확대한 배경에는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 설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 비중은 2022년 44.8%에서 2025년 53.7%로 증가해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추석에는 72.6%까지 확대되며 조기 구매가 새로운 명절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맞춰 이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해 설 대비 9일 늘린 43일로 운영한다. 상품권 증정 혜택도 기존 최대 120만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