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민국의 K-방위산업이 급변하는 국제 안보환경 속에서 ‘기술과 연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방산 기업들이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시대의 자주국방’을 실현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Sustainable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을 주제로 ‘한화 퓨처 테크 포럼: 방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전 세계 안보·산업·학계 관계자 약 270명이 참석해 첨단 기술을 통한 평화의 미래를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AI와 첨단 제조기술이 융합되는 대전환의 시대에 평화를 지혜롭고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한화의 기술은 도발이 아닌 보호를 위한 기술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평화를 위한 기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AI, 스마트 제조, 우주, 에너지 등 미래 프런티어 분야에 지속 투자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29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한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 연이어 만나 AI 및 클라우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가먼 CEO와 미팅을 갖고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접목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신 회장은 이후 한미 기업인들이 참여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 미국 기업 CEO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경주에서 가먼 CEO와 면담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AWS 클라우드 활용 등 AI 전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허 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 AI 혁신위원장으로서 국내 기업의 AI 혁신 전략과 에이전틱 AI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또 이번 서밋 기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장들의 연설을 청취하고 주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LG그룹 역시 조주완 LG전자 CEO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가먼 CEO와 회동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8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하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에 나선다. APEC CEO 서밋은 전세계 주요국 정상과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 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신 회장은 행사 기간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경영인들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롯데는 APEC 정상회의, APEC CEO 서밋 등 관련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와 핵심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에 나선다. 유통·식품·관광 등 롯데가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찾은 각국 정상과 글로벌 리더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APEC 주요 공식 행사에서 케이터링 전반을 담당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아 한국의 맛과 멋, 품격 있는 서비스로 각국 귀빈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정상급 의전을 수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슈퍼 위크 기간에 대한민국 개인 주식부자 1위 왕관 주인이 바꿔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9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주식평가액 1위였던 이건희 선대 회장이 보유하던 주식가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이달 29일 기준 22조 3475억 원으로, 이건희 회장이 지난 2020년 12월 16일 세운 22조 298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30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9일 기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이렇게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주식평가액은 이달 10일에 20조 원 대열에 진입했다. 이후 이달 16일에는 21조 원대로 올라서더니, 지난 29일에는 22조 원을 돌파함과 동시에 개인 주식평가액 1위 기록도 아치웠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1조 9099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다 지난 3월 6일에는 12조 1666억 원 수준을 보였는데, 이때 이 회장의 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2025 롯데하이마트 가전절’을 연다. ‘가전 블랙 프라이데이’를 표방한 이번 행사는 연말 특수를 겨냥해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형 할인전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가전절’은 전국 31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동시에 열리며, 향후 매년 롯데하이마트의 대표 시그니처 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올해 ‘가전절’의 콘셉트는 ‘창고대개방’이다. 김치냉장고, 세탁건조기, TV 등 대형가전부터 가습기·블렌더·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 노트북·모니터 등 IT기기까지 720여 종의 행사상품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LG전자 ‘1도어 김치냉장고’(95만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270만원), 애플 ‘맥북에어 M2’(99만9000원) 등이 있다. 균일가 행사는 리줌 ‘무선 버티컬 마우스’, 아이리버 ‘블루투스 이어폰’ 등 IT가전 중심으로 9,900원부터 시작한다. 전시가전의 할인 폭은 더 크다. 제우스 ‘미니 빔 프로젝터’는 9만9000원, LG전자 ‘사운드바’는 19만9000원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지난 9월 진행된 ‘마이데이터 시즌2_두근두근 럭키박스’ 이벤트에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월 30일까지 ‘마이데이터 시즌3_한 번 더 럭키 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시즌2’는 지난 9월 8일(월) 이벤트 시작 첫날에만 약 5,680여명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30~40대 고객층의 참여율이 높았다. 재테크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단 12일 만에 선착순 1만 명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마이데이터 가입과 연동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절차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3 이벤트는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국내 거주 19세 이상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과 마케팅 동의를 완료한 뒤, 27일(월) 이후 타 기관의 자산을 새로 연동하면 된다. 단, 9월 30일 기준 이미 자산 연동 및 마케팅 동의가 되어 있는 고객은 참여가 제한된다. 모든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KB증권 대표 MTS ‘M-able(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새마을식당이 11월 3~9일까지 일주일간 ‘배달의민족’을 통해 메뉴 주문 시 전 메뉴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 내 새마을식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4,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포장, 가게배달, 배민배달 주문 시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ID당 1일 1회 발급 가능하며, 타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평소 브랜드를 사랑해주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신규 고객분들께는 새마을식당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와 ‘7분 돼지김치’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은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지난 24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해 이수일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대표 등을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측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경쟁력 있는 현지 인력 확보 등 모빌리티 산업 발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테네시 주에는 한국앤컴퍼니(배터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타이어) 생산 공장이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테네시 주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국 내 생산·공급망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미 지역에서의 자동차 배터리·열관리·타이어 등 자동차 핵심 부품 연구·개발 비즈니스 관점으로 볼 때, 상호 보완 여지가 크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테네시 주 클락스빌에 지난 2017년 한국타이어 공장을 준공하고 승용차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임직원 4명에 대해 구석영양을 신청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지난 2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CJ제일제당 박모 본부장과 송모 부장, 삼양사 임원 이모씨와 전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현재 미체포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이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였다. 공정위는 국내 주요 제당업체인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이 ‘짬짜미’를 통해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린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후 공정위 조사 자료를 토대로 검찰은 지난 9월 이들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혐의는 과거 사례와도 연결된다. 이들 3개 업체는 1991년부터 15년간 설탕 출고물량과 가격 기준을 담합해 과징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공정위는 CJ제일제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 주식시장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펀드 3종을 새롭게 추가한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29일부터 ‘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비롯해 ‘KCGI코리아 증권투자신탁1호[주식]’,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 증권투자신탁1호[주식]’ 등의 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이 중개 판매하는 펀드는 총 31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신규 편입은 국내 주식형 액티브 펀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해외 투자 중심이던 상품 라인업에 ‘국내 주식형’ 펀드 등을 추가해 개인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춘 선택 폭을 넓혔다. 핵심 상품인 ‘iM에셋 타이거 포커스’는 타이거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구조다. 3억원 이상이 필요한 사모펀드를 공모펀드 형태로 소액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이나 섹터에 제한을 두지 않고 유연하게 종목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며 기회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해외주식에도 투자한다. 해당 펀드는 위험등급 1등급(매우 높음)에 속하며, 공격적이고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카카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