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연간 누적 수주액 6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GS건설은 20일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 10개 단지를 수주해 누적 수주액 6조3,461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6조원대를 회복한 성과다. 이는 침체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대형·우량 사업지를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GS건설 안팎의 평가다. 올해 GS건설의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지난 7월 시공사로 선정된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1조6,427억원)을 비롯해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6,275억원), 그리고 이번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9,278억원)이 꼽힌다. 전체 수주 구성은 재개발 8개 단지(1만2,524세대), 재건축 2개 단지(3,456세대) 등 총 10개 단지 1만5,980세대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7개 단지가 핵심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산·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도 수주를 이어가며 전국 단위 정비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수주한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원에 지하 6~지상 30층, 27개 동, 2,086세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와 국무위원 심의·의결권 침해 등 혐의에 대해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체포 방해 혐의에 징역 5년, 국무위원 심의·의결권 침해와 외신 대상 허위 사실 전파,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 허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했다”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대통령을 신임해 선출한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반성과 사과 없이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만을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우호적인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회의 외관만 갖췄고, 이에 따라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 9명의 헌법상 심의·의결권을 침해했다고 봤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며 글로벌 통상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중장기 투자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보호무역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도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기술과 산업 생태계라는 판단에 따른 행보다. 이같은 산업계의 흐름 속에서 LG 구광모號(호)는 대규모 국내 투자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선택하고 나서 주목된다. LG는 향후 5년간 100조 원에 달하는 국내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LG는 이같은 투자 프로그램 가운데 60% 가량을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 확충에 집중 투입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핵심 부품과 원천 기술을 내재화하고, 협력사들과의 공동 성장을 통해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단기 실적보다 장기 경쟁력에 방점을 둔 투자 기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광모 ㈜LG 대표는 “국내 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AI를 포함한 기술 혁신이 산업
[서울타이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신규 콘텐츠 ‘균열 던전’과 통합 필드 ‘검은밤 5군도’를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1인 콘텐츠 ‘균열 던전’은 주기적으로 안정적인 장비 획득이 가능한 성장형 콘텐츠다. 이용자는 던전 참여 시마다 확정적으로 신규 부위 장비를 획득할 수 있어, 반복 플레이를 통해 꾸준한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다. 던전은 일반과 영웅 두 가지 난이도로 구성된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상위 등급 아이템 획득 확률이 높다. 특히 신규 보조 장비인 ‘의장도’와 ‘호신갑’이 추가됐다. 해당 장비는 강화 시 파괴되지 않으며, 재련 대신 ‘잠재력’ 옵션이 적용된다. 잠재력은 장비 획득 시 무작위로 부여되며 변경은 불가능하다. 보조 장비 강화에 필요한 강화석은 ‘균열 던전’에서 획득한 장비를 분해해 얻을 수 있다. 신규 스탯 ‘조율’을 통해 전투 피해 증감 폭을 완화해 보다 안정적인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최상위 이용자를 위한 신규 통합 필드 ‘검은밤 5군도’도 공개됐다. 어둡고 습한 늪지대를 테마로 한 3개 섬으로 구성됐다. 선공형 몬스터들이 등장해 긴장감 있는 전투를 즐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업계가 연말과 연초를 맞아 간편함과 건강, 트렌드를 키워드로 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SPC삼립은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을 통해 저칼로리 균형식을 강조한 ‘밸런스핏 마녀스프’를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몽블랑 콘셉트의 시즌 한정 플레이버와 케이크로 겨울 디저트 수요를 겨냥했다. 대상 청정원은 발효 간장의 감칠맛을 살린 ‘아삭장아찌’ 4종으로 집밥과 반찬 시장을 공략한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홍콩반점은 투움바 소스를 접목한 이색 짬뽕으로 외식 메뉴 차별화를 시도했다. 풀무원헬스케어 역시 카무트와 비오틴을 더한 콩즙두유로 프리미엄 식물성 음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저당·저칼로리 설계와 간편한 조리, 색다른 맛을 앞세운 이번 신제품들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식품업계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SPC삼립 피그인더가든, 저칼로리 균형식 ‘밸런스핏 마녀스프’=SPC삼립의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밸런스핏 마녀스프’ 2종을 선보였다. 마녀스프는 다양한 채소를 한 번에 끓여내는 조리 방식에서 유래한 메뉴로, 건강한 한 끼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임직원에게 지급할 성과급 규모를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사내 공지를 통해 2025년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발표하고, 오는 24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AI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전사 및 사업부 실적을 반영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번 하반기 지급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메모리사업부다. 메모리사업부는 기준급의 100%가 책정된다. 올해 상반기 25%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향된 수준이다. 이는 하반기 들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고객이 확대되고,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증가로 범용 D램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메모리사업부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크게 늘며 연간 기준으로도 의미 있는 반등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DS부문 내 다른 사업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급률이 책정됐다.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는 각각 25%의 TAI를 받는다. 반도체연구소는 100% 지급률이 적용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도 협력업체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6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기계 끼임 사고로 숨지는 안전사고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60대 협력업체 근로자는 생산라인에서 설비 점검 및 보완 작업을 하던중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직원은 끼임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진술과 설비 상태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CJ 4DPLEX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티빙,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주요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규모 미팅을 이어온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이번 미팅은 20~30명 내외 실무진이 참여하는 소규모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연초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기존 현장 경영과 달리,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조직 단위를 직접 찾아 비전에 대한 공감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CJ 내부에서는 이 같은 미팅을 ‘조직을 움직이는 작은 단위’라는 의미의 ‘무빙 유닛’으로 부르고 있다. 이 회장이 만난 조직은 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들이다.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와 풀필먼트 서비스,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CJ제일제당의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형식적인 보고보다는 사업별 성공 사례 발표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토론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적 금융과 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한 신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디지털 혁신과 본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기능 중심의 전문화된 조직 체계를 구축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와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전환 ▲소비자보호 혁신 ▲디지털금융 주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 ▲포용금융 확대 등 2026년 핵심 추진 과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마련했다. 특히 투자 중심의 금융 전환, 소비자 신뢰 회복,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투자 중심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해 ‘투자/생산적금융부문’을 신설했다. 기존 시너지부문 산하 CIB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확대 개편했다. 하나금융은 이를 신설 부문으로 재편해 보다 전문적이고 기동력 있는 투자금융
<신한은행> ◇ 경영진 신규 선임 7명 ▲경영지원그룹, 강영홍 부행장 ▲영업추진1그룹, 이종구 부행장 ▲브랜드홍보그룹, 김정훈 부행장 ▲고객솔루션그룹, 이승목 상무 ▲자산관리솔루션그룹, 이재규 ▲자본시장그룹, 강수종 상무 ▲리스크관리그룹, 김경태 상무 ◇ 경영진 연임 2명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부행장 ▲여신그룹, 강명규 부행장 <신한금융지주> <경영진 신규 및 연임 (7명) ▲그룹전략부문장, 고석헌 부사장 연임 ▲그룹재무부문장, 장정훈 부사장 신규 선임 ▲그룹운영부문장, 이인균 부사장 연임 ▲그룹소비자보호부문장, 박현주 부사장 연임(지주은행겸직) ▲리스크관리파트장, 나훈 상무 신규 선임 ▲감사파트장, 김지온 상무 연임 ▲디지털마켓센싱파트장, 김준환 상무 연임 <신한캐피탈> ◇ 경영진 신규 및 연임 (3명) ▲경영기획그룹장, 김관명 부사장 연임 ▲기업금융그룹장 겸 투자금융그룹장, 최영규 부사장 신규 선임 ▲준법지원그룹장, 전흥열 상무 연임 ◇ 본부장 연임 (5명) ▲심사본부장, 최기훈 본부장 연임 ▲구조화금융본부장, 이우엽 본부장 연임 ▲성장투자본부장, 이의빈 본부장 연임 ▲기업금융본부장, 채홍직 본부장 연임 ▲디지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