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중앙그룹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방면에서 연이은 웰메이드 콘텐트를 내놓으며 화려한 봄날을 열고 있다. 작품성은 물론 대중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잇단 히트 콘텐트의 등장으로 투자, 제작, 유통 전반에 걸친 그룹의 콘텐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액션영화 ‘야당’이 개봉 8일만에 100만, 12일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범죄 액션 장르에 대중적 재미를 입힌 감각적 연출과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주조연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이 주된 흥행 포인트로 꼽힌다. 시원시원한 액션, 숨쉴 틈 없이 전개되는 스토리, 사이다 같은 결말까지 흥행 3박자를 모두 갖춰 ‘올해 가장 통쾌한 영화’라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 CGV 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평점 9.4 등 압도적인 실관람객 만족도까지 기록 중이라 장기 흥행도 기대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계를 뛰어넘어 어떤 흥행 기록을 만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드라마에서는 JTBC ‘협상의 기술’과 ‘천국보다 아름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0만 군인을 잡기 위한 ‘나라사랑카드’ 쟁탈전이 치열하다. 나라사랑카드는 향후 8년간 매해 군 입대자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중은행 입장에선 결코 놓칠 수 없는 타깃이다. 이런 가운데 군의 공제조합인 군인공제회가 공고한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이 28일 마무리됐다. 이번 나라사랑카드 3기 경쟁 입찰엔 하나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사랑카드 3기 경쟁 일찰...미래의 잠재 고객 선점 효과=나라사랑카드는 복무 기간 동안 군인이 사용해야 하는 전용 체크카드다. 정부가 이 카드를 통해 급여와 각종 여비를 지급하고 있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 기간 동안 공적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다. 병역판정검사시 본인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고, 금융기능까지 탑재되어 군 복무 기간 중 급여통장으로도 사용되는 등 병무행정 편의에 효용성을 높이고, 군인들에게는 다방면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부터는 기존 2개 사업자에서 3개 사업자가 선정되는 만큼 은행권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주요 은행들이 선보인 군 전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들어 벌어들인 순이익 합계가 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KB금융과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 이른바 빅3는 나란히 순이익 부문에서 높은 증가곡선을 그린 반면 우리금융은 전년 실적을 밑도는 마이너스 순이익을 거두는 등 금융그룹간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른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동안 올린 당기순이익 총액이 4조9289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4조2213억원보다 16.7% 늘어난 금액이다. 금융그룹별로는 우선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69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1조420억원)보다 62.9% 늘어난 금액이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6841억원) 당기순이익과 비교하면 2.5배 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이는 또 1분기 기준으로 보면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다. 예금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 비용 감소로 이자 이익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된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피해 보상 관련 일회성 비용도 사라졌기 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보험계약 10건중 3건은 2년 만에 해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1년(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87.5%, 2년(25회차)은 69.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0.8%포인트(p), 0.7%p 상승한 비율이다. 이는 전체 보험 계약의 30% 가량이 2년내 계약 해지한다는 의미다. 수수료 선지급이 종료되는 3년차(37회차) 이후 유지율은 54.2%로 하락한다. 특히 특히 5년(61회차) 유지율은 46.3%를 기록했다. 전체 계약의 절반 이상이 계약 5년을 넘지 못하는 셈이다. 미국(89.4%), 일본(90.9%), 대만(90.0%) 등 해외 주요국 2년차 유지율과 비교하면 국내 보험계약 장기유지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보험설계사 정착률은 개선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속설계사 정착률(1년 기준)은 52.4%로 전년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 생명보험 설계사는 9.3%p, 손해보험 설계사는 2.7%p 각각 증가했다. 불완전판매비율(불판율)은 개선되는 모습이다. 불판율은 0.025%로 전년(0.033%)대비 0.008%p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대기업 여성 평균 임금이 처음으로 남성의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근속연수와 비교하면 여전히 성별간 임금 격차가 여전히 커서 여성의 직무 포지션과 승진 기회 확대 등이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 있다. 22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남녀 직원 평균 연봉 및 근속연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4년 기준 여성 평균 연봉은 7405만원으로, 남성(1억561만원)의 70.1% 수준이었다. 이는 2023년의 68.6%에서 1.5%포인트(p) 높은 것으로, 2년전(66.9%)에 비해서도 점진적으로 개선 추세다. 그 만큼 매년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남녀 격차는 여전히 크다.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9.2년으로 남성(11.9년)의 77.3%에 해당하지만 연봉 수준은 70.1%에 그쳤다. 즉, 동일한 기간 근속했더라도 여성이 약 7%p 낮은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이는 대기업 여성 비율이 전체 직원의 26.4%에 불과한 데다, 그마저도 이들 대부분이 낮은 직급에 머무르고 있다는 현실을 방증한다. 조직 내 지위와 보상 체계에서의 성별 불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 중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KB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뒤를 이었다. 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5개 주요 증권사에 대해 올해 1~3월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증권사 중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현대차증권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증권사 이름' + '사회공헌, 어르신, 기부, 지원,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장학, 취약계층'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 있다. KB증권은 총 4906건의 사회공헌 관련 정보량을 기록, 1분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팍스넷에는 KB증권이 발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 3월 하나저축은행은 디지털뱅킹 앱인 '하나원큐 저축은행'에 국내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 점유율 1위인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의 '페이크파인더'를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은 이번 조치를 통해 스마트뱅킹의 원격제어 및 악성 앱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자사의 악성 앱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하나저축은행은 기존 사용중이던 보안 솔루션의 Black-List 방식을 에버스핀의 White-List 방식으로 변경하여 운영의 효율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하였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검증된 악성앱 탐지 기능 뿐 아니라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원격제어 앱 실행 탐지 기능에서 페이크파인더가 가장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시스템과의 연동 편의성뿐 아니라 운영의 효율성까지 높게 평가 되었다” 라고 ‘페이크파인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운용중인 페이크파인더는 피싱 범죄자들이 배포하는 악성 앱은 한 번 사용하고 재사용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인해, 새롭게 제작되고 배포되는 신규 악성 앱까지 탐지해내야 한다는 역발상에서 시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사무실을 깜짝 방문해 주목된다. 정 수석부회장이 노조 사무실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재계 일각에선 HD현대그룹의 경영권 승계 시계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HD현대그룹의 차기 총수다. 최근 HD현대중공업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 노조 사무실을 찾았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HD현대중공업 노조를 찾아 노사 협력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은 노사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노조 지부장 등 등 노조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국내외에서 조선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우상향으로 발전을 거듭할 때 노사 신뢰가 바탕이 된다”며 “상호신뢰 속에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조는 “쉽지 않은 방문 결정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노조도 노사신뢰를 위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국택배노조는 24일 한진의 주7일 배송사업 시범운영 계획에 반발해 한진 본사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김찬희 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이 이날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 본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며 택배 차량에서 숙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그간 우리는 주7일 배송 자체에 반대하지 않고, 사측과 택배 노동자 건강권 보장에 대해 협의를 요구했으나 무시 당했다"며 "원청이 노동조합을 무시한채 (계획을) 강행하기 때문에 주7일 배송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어 "향후 한진택배 현장에서 벌어질 모든 혼란의 책임은 일방적이고 졸속으로 주7일 배송을 강행한 원청에 있다"며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기 전에 원청은 노조와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진은 오는 27일부터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 주7일 배송을 시범 운영한다. 이런 가운데 이학영·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전국택배노동조합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진택배가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며 “노동자와 협의 없이 이루어지는 한진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일본식 덮밥 및 가정식 전문 브랜드 '카쿠레가'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카쿠레가'는 호주 유학파 셰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감각적인 소품과 예쁜 식기, 정갈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덮스테이크덮밥, 연어덮밥, 튀김덮밥, 우동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일본 가정식 덮밥을 제공한다. 특히 '카쿠레가'는 이러한 차별화된 컨셉과 맛을 기반으로 원주 본점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에 10개의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프랜차이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부산창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카쿠레가'는 파격적인 창업지원 혜택과 창업 방향성, 운영 노하우, 공간 브랜딩 전략 등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1:1 상담 부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카쿠레가 관계자는 "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점주님들과 직접 만나 창업의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며, “소자본 소형 점포로 시작해도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창업 설계뿐 아니라 박람회 한정으로 금두꺼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