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연이어 해킹 사태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합산 실적은 다시 4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의 지난해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조9천148억원과 4조3천83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3.25%, 영업이익이 25.4%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은 2025년 매출 17조1천524억원, 영업이익 1조568억원으로 각각 4.39%, 42.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이후 위약금 면제와 요금 감면,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가입자 이탈과 이동전화 매출 감소가 실적에 직격탄이 됐다. 특히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급감했다. KT는 매출 28조2천442억원, 영업이익 2조4천247억원으로 각각 6.86%, 199.53% 증가할 전망이다. 통신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성장에 더해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분양 이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해킹 사고에 따른 유심 교체 비용과 위약금 보상 등이 올해 상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L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 주가가 19일 급등하며 시가총액 100조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전장 대비 16.22% 오른 48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 98조283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사 시총 순위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불과 직전 거래일인 16일 5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것이다. 현대차의 시총 확대 속도는 가파르다. 지난해 12월 말 6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7일 70조원, 13일 80조원을 차례로 돌파했다. 최근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100조원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가 흐름의 전환점은 로보틱스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여름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한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고, 미국의 고율 관세 우려로 상단이 제한됐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타결되며 회복세에 들어섰고, 결정적인 모멘텀은 CES 2026에서 공개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였다. 아틀라스의 데뷔로 현대차그룹은 인공지능을 로봇과 자동차 같은 실물 하드웨어에 결합한 ‘피지컬 AI’ 선두주자로 주목받았다. CES 이후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해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이 정보보안 역량을 경영 의사결정의 핵심 거버넌스 영역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빗썸금융타워에서 발족식을 열고 첫 자문회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는 거래소 보안 정책과 대응 전략을 내부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상시 점검·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빗썸은 2024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내부통제위원회, 시장감시위원회, 자금세탁위험관리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를 운영하며 외부 협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출범을 통해 보안 분야에서도 전문적 자문 체계를 강화했다. 위원회는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와 김승주 고려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강민석 KAIST 교수,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강은성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등 정보보호·블록체인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분기별 대면 정기회의와 수시 자문을 통해 정보보안 정책과 기술 전략, 통합 보안 관리 체계, 사이버 위협 대응 시나리오, 임직원 보안 교육, 규제 대응 전략 등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50대 그룹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 비중이 1년새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주식 가치가 급등하면서 담보 여력이 확대된 데다, 상속세·승계자금 마련 등을 위해 활용했던 대출의 일부를 상환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올해 1월 12일 기준 상위 50대 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45곳을 대상으로 오너일가 주식 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28개 그룹 176명중 130명이 담보대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담보로 제공한 주식 가치는 30조1616억원이다. 이는 전체 보유주식 가치의 44.8%에 해당한다. 대출금액은 8조9300억원으로, 보유주식 가치 대비 대출 비중은 29.6% 수준이다. 지난해 1월 담보 제공 가치 비중이 59.7%에 달했던 점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다. 오너일가가 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하는 주요 목적은 경영자금 확보와 승계·상속세 납부, 대규모 투자 자금 마련 등이다. 주식을 담보로 설정하더라도 의결권은 유지되기 때문에 경영권에는 직접적인 제약이 없다. 하지만 주가 하락 시 마진콜이나 반대매매로 이어질 경우 주가 변동성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의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가 출시 100일을 맞아 대규모 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디지털 세대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에어는 지난해 10월 13일 론칭 이후 합리적인 요금 구성과 앱 중심의 간편한 이용 환경, 포인트 혜택을 앞세워 빠르게 확산되며 자급제 단말 고객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는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고객에게 직관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구성된 심플한 요금제와 미션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로 요금 납부와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포인트는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요금에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편의점·백화점·올리브영 상품권, F&B 상품 등 1000여 종의 상품이 마련된 포인트샵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에어 출시 100일을 기념해 19일부터 24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일 100GB를 100원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에어로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을 하는 고객은 추가 포인트를 받아 월정액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9월 말 고객의 선택으로 탄생한 ‘뿜치킹’이 빠른 속도로 소비자 선택을 받으며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뿜치킹’은 약 1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메뉴로, 업계 최초로 고다·체다·블루·파마산 등 네 가지 치즈를 조합한 시즈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했으며 BBQ 치킨 특유의 바삭한 식감 위에 진한 치즈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메뉴는 기획 단계부터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뿜치킹’이라는 이름은 지난해 8월 진행된 고객 참여형 네이밍 프로모션 ‘집단치성 콘테스트’를 통해 탄생했다. 당시 11만 건이 넘는 응모작이 접수됐고, 이 중에서도 ‘치즈가 뿜뿜하는 치킨의 왕’이라는 의미를 담은 해당 명칭이 최종 선정됐다. ‘국민의 참여로 완성된 치킨’이라는 상징성을 갖게 되면서 출시 초기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약 1만 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수요를 이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개 바이오 기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K바이오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불핀처가 발표한 전세계 바이오 업체 시가총액 순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06억9000만달러로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집계 당시 5위였던 순위가 약 3개월 만에 2계단 상승한 것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셀트리온도 시가총액 312억4000만달러로 6위에 오르며 두번째로 높은 국내 바이오 기업이 됐다. 양사는 최근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을 예고했다. 셀트리온ㄷ도 4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상위 20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알테오젠이 139억8000만달러로 16위에 올라 국내 바이오 기업의 저변 확대를 보여줬다. 국내 바이오 기업만 놓고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에 이어 SK바이오팜과 HLB가 뒤를 잇는다. 글로벌 1위는 비만치료제 선두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로, 시가총액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작년 4분기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맞물리며 국내 유통업계의 실적 흐름이 업태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다. 백화점은 명품과 패션을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된 반면,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회복 속도가 더뎠고 면세점은 고환율 부담 속에 부진을 이어갔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3조5480억원, 246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은 2%대에 그쳤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 넘게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역시 영업이익이 각각 60%대, 20%대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대형마트는 기존점 매출 부진이 이어지며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다. 이마트의 4분기 매출은 7조2996억원으로 전년 대비 0.69%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영업이익은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한 것으로 관측됐다. 유통업계는 홈플러스의 구조조정으로 향후 경쟁 완화와 반사 수혜가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연말 소비 덕에 숨 고르기에 성공했지만, 소비 회복의 온기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상장사 중 개인주주 주식평가액이 1조 원 넘는 재벌급 주식 거부(巨富)가 탄생했다. 또 주식재산 1000억 클럽(1000억~1조 미만)에 가입한 슈퍼부자도 19명에 달했다. 작년 신규 상장사중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 넘는 주식부자는 무려 120명으로 집계됐다. 1980년과 1990년에 태어난 젊은 주식부자는 30명을 웃돌았다. 특히 30대 젊은 부자도 12명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25년 신규 상장사 대상 주식평가액 100억 넘는 주식부자 현황 조사’ 결과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121개 상장사의 개인주주이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16일 종가(終價) 기준으로 계산해 100억 원 넘는 주식부자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작년 신규 상장한 121개 주식종목중 이달 16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 넘는 주식부자는 1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평가액으로 구분해보면 1조 원 넘는 1명을 포함해 1000억 원 이상은 모두 19명이다. 이어 ▲500억~1000억 원 미만 19명 ▲300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엘리쥬 스킨부스터(Elreju Skin Booster)가 최근 유럽 CPNP 인증에 이어 미국 FDA 인증까지 획득하며 안정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은 물론 미국, 홍콩,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서도 4세대 스킨부스터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동안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백과 브라이트닝에 특화된 스킨부스터 제품들이 활발히 연구되는 추세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절반 이상이 취업 경쟁력과 자기만족을 위해 피부 관리에 비용을 투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맑고 밝은 피부, 탄력 있는 동안 이미지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피부 관리의 중심은 자연스럽게 피부과 시술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피부 재생과 톤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 가운데 복합 포뮬러 신제품인 엘리쥬 스킨부스터가 MZ세대의 관심을 사고 있다. 엘리쥬 한 관계자는 “엘리쥬 스킨부스터는 모공 개선과 피부결, 수분 밸런스 회복에 초점을 둔 복합 포뮬러가 강점”이라며 “고·저분자 하이브리드 히알루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