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임원 선임 ▲ 김상헌 ▲ 김연주 ▲ 김은경 ▲ 김정훈 ▲ 이동규 ▲ 이상협 ▲ 박영훈 ▲ 선병학 ▲ 김창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개인) 내 탑재된 보안플랫폼 ‘i-ONE 가드’에 ‘AI 피싱문자 진단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AI 피싱문자 진단 서비스’는 i-ONE 가드의 자가진단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모바일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내 보안 위협을 스스로 진단하고 각종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협업해 AI 기반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i-ONE 가드’는 실시간 악성코드, 악성 앱 탐지 및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고객이 수신한 의심 문자(SMS, 카카오톡 등)의 내용을 복사해 앱에 붙여넣기만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문자의 패턴과 내용을 분석해 위험 여부를 즉시 알려준다. 특히 문자에 포함된 URL주소까지 함께 분석해 악성 사이트 접속으로 인한 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각종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악용한 문자 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객이 스스로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금융사고를 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안정적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들 두 회사는 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REX)’에 처음 참가해 모베드 실물과 다양한 산업용 탑모듈 결합 모델을 공개하며 글로벌 로봇 시장을 향한 도전을 본격화했다. 1974년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은 IREX는 세계 3대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로봇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인간과 로봇의 공존·협력 기반 기술을 조명한다. 현대차·기아는 약 3년간의 개발 끝에 CES 2022에서 콘셉트로 소개된 모베드를 실제 산업 활용이 가능하도록 완성된 양산형 모델로 발전시켰다. 모베드의 가장 큰 강점은 “지형의 한계를 뛰어넘는 안정성”이다. 핵심 기술인 DnL 모듈과 4개 독립 구동 휠, 편심 자세 제어 메커니즘을 통해 차량의 기울기와 자세를 자유롭게 조절한다. 각 바퀴에는 3개의 모터가 탑재돼 동력·조향·자세 제어를 수행하며, 최대 20cm 높이의 연석이나 요철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다. 시연장에서는 경사로·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12월 한달간 와인·양주 179종을 최대 63%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연말 송년회·홈파티 수요 선점에 나선다. CU 분석에 따르면 와인·양주 매출은 겨울철, 특히 연말에 집중된다. 실제로 지난해 월별 매출 비중을 보면 7월(6.9%)이 가장 낮았고, 10월(8.4%)부터 증가해 12월에는 11.5%로 정점을 찍었다. 이에 CU는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총 179종을 대상으로 한 풍성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샴페인 22종, 고가 와인 14종, 연말 패키지 6종은 CU 자체 할인에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또는 토스페이 머니·계좌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약 63%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예를 들어, ‘샴페인 피에르 가스트로’는 기존 28만 원에서 할인 적용 시 10만5천 원에 구매 가능하다. CU 단독 상품인 ‘음mmm! 와인’ 시리즈 인기 10종도 최대 31% 할인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견과류 1종을 증정한다. 카쇼더블오크, 생미쉘 샤도는 2병 이상 구매 시 4천 원 할인해 8,900원에 제공하는 등 실속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쿠팡에서 3000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비슷한 구조의 이커머스 업계 전체에 경보가 울리고 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년 800억원 이상을 정보보호에 투자해 온 쿠팡은 이번 사건으로 수천억원대 과징금 부과 가능성에 놓였다. 소비자 불안 확산에 따라 타사들도 긴급 점검에 나섰다. 2023년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은 위반시 매출액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올해 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번 사고는 이름·전화번호·이메일·주소 등 기본 개인정보뿐 아니라 일부 주문 내역까지 포함돼 파장이 더 크다. 특히 배송지 정보가 유출되며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G마켓은 사고 직후 자체 긴급 보안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SG닷컴 역시 통신·금융권 사고 증가에 대비해 이미 내부 통제를 강화한 상태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플랫폼과의 합작 증가로 국외 데이터 이전 위험성도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마켓의 알리바바 합작법인 설립 사례처럼 고객 데이터가 해외로 이동할 경우 관리 범위가 불명확해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한국수출입은행과 협력해 폴란드 등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3억 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규모 방산 수출 프로젝트에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동시에 참여하는 형태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전략의 일환이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우선 지원해야 할 대표적인 전략기술 산업”이라며 “한국수출입은행의 방산 구매국 금융지원에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참여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미 방산 수출 금융 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2023년에는 폴란드 2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K-방산 기업들의 계약 성사를 뒷받침했다. 올해 8월에는 폴란드 1차 사업에도 1억 유로를 별도로 지원하며 유럽 시장 내 K-방산 진출 확대를 견인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증, 대출, 컨설팅, 환율 우대 등 종합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금융 인프라 기반으로 K-방산 기업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를 디지털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인 아티스트 그룹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를 높이고 미래 고객층을 적극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 데뷔 후 단 10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5인조 혼성 그룹으로, 지난 17일 신곡 ‘One More Time’으로 컴백했다. 힙합·댄스·무용·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멤버들이 조화를 이루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기존 메인 모델인 배우 이제훈과 함께 올데이 프로젝트를 디지털 전용 모델로 병행 운영하는 ‘듀얼 모델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에 강한 은행’ 이미지를 강화하고,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기업은행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광고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신규 광고 론칭을 기념해 올데이 프로젝트 사인 CD 증정 이벤트도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팀워크로 새로운 무대를 개척하듯, 기업은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Anime Game Festival(AGF) 2025’에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인기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선보이고 관람객 대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GF에서는 갤럭시 스토어와 협업을 진행, 부스의 공식 타이틀로 ‘마비노기 모바일 with Galaxy Store’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자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마비노기 모바일’ 타포린 백’과 ‘티르코네일 방석’, ‘마비노기 모바일 웰컴 쿠폰’ 등 브랜딩 굿즈가 담긴 ‘웰컴 기프트’와 함께 ‘갤럭시스토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이를 사용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스토어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또 개인 SNS 채널에 ‘#마비노기모바일’, ‘#갤럭시스토어’, ‘#AGF’ 해시태그와 함께 콘텐츠를 업로드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갤럭시스토어 기프트카드 5천 원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넥슨은 이번 참가를 통해 AGF 핵심 관람객들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세계관과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선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날 공시를 통해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국제회계기준(IFRS)상 자본으로 분류되는 회사채로, 대규모 자금 조달과 동시에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해당 발행을 승인했다. 총 30년 만기로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한다. 발행은 오는 12월 29일과 내년 1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500억원씩 나눠 진행되며, 표면금리는 5.8%다. 롯데건설은 이번 조치를 통해 자본총액이 기존 2조8000억원에서 약 3조5000억원으로 확대돼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214%→17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건설 측은 3분기 기준 8000억원의 현금성 자산, 미사용 한도를 포함하면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청담 ‘르엘’ 준공에 이어 송파구 잠실 ‘르엘’도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입주로 인한 안정적 현금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
여가 시간에 축구나 농구 같은 활발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 및 체력 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격렬한 동작이나 충돌이 잦은 만큼 크고 작은 부상의 위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릎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무릎 구조물에 손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무릎의 전방십자인대 및 반월상연골에 파열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축구 경기 중 전력 질주를 하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고, 점프 후 착지를 불안정하게 하는 등의 동작에서 전방십자인대에 파열이 생길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지지하고 무릎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인데, 다리가 크게 비틀어지거나 무릎 관절이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어질 때 조직에 파열이 쉽게 발생하는 편이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순간에는 무릎에서 '투둑'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곧이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은 이학적 검사 및 정밀검사로 확진하며, 이를 통해 조직의 파열 양상도 확인할 수 있다. 조직에 경미한 파열만 발생한 환자는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