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단지 치료의 끝이 아니라 기능 회복의 시작점이다. 특히 어깨, 무릎, 척추 수술 이후에는 통증 조절과 기능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수술 후 회복기에는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침 시술 시 감염 예방과 시술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무릎이나 척추 수술 후에는 평균적으로 1~3% 수준의 감염 위험이 존재하며, 기구 삽입 수술의 경우 그 비율은 더 높아진다. 감염은 단순한 부작용을 넘어 회복을 지연시키고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임상 환경은 재활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최근 한방 재활 치료에는 국제적인 기준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청결침법(CNT)이 있다. 이는 청결침법은 현재 미국 대부분의 침구 면허 요건으로 채택되어 있으며, 미국 침구위원회(CCAHM)에서 주관하는 청결침법(Clean Needle Technique, CNT) 자격 시험이 운영되고 있다. 미국의 청결침법은 손 위생, 시술 부위 소독, 멸균 침의 적절한 사용, 감염 방지를 위한 환경 통제 등 침구 시술 전반에 걸친 감염관리의 국제적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의학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5!’를 오늘(22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스토리형 콘텐츠로, 이용자는 이벤트에 참여해 ‘4성 노크나레아’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아이템을 사용해 ‘간식 퀘스트’를 완료하면 각 퀘스트에 맞는 서클 레벨이 상승하며,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미니 시나리오’가 개방된다. 해당 시나리오를 완료하면 메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4성 노크나레아’를 최종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서번트를 강화하면 경험치가 2배로 제공된다. 넷마블은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픽업 소환도 진행한다. 해당 소환에는 5성 ‘알트리아 캐스터(버서커)’, 5성 ‘멜뤼진(룰러)’, 5성 ‘오베론, ‘5성 테스카틀리포카’, ‘5성 레이디 아발론’, ‘5성 이부키도지(버서커)’, ‘5성 스카사하=스카디(룰러)’ 등이 포함되며, 일정에 따라 픽업 대상 서번트가 변경된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신규 영의 4종, 간이영의 2종, 마술예장 1종을 새롭게 추가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K이노엔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EE)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NERD) 임상 모두에서 1차,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특히 2주차, 8주차 미란성 식도염 치유에서 PPI대비 우월성까지 입증했다. HK이노엔이 지난 2021년 미국 세벨라에 기술이전한 이후 3년 만에 얻은 쾌거로, 향후 케이캡의 미국시장 진출에 본격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가 23일(현지시간) 위식도 역류질환(GERD) 환자를 대상으로 테고프라잔(국내 제품명: 케이캡)을 평가한 두 건의 미국 3상 임상시험 'TRIUMpH'의 주요 결과(톱 라인)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톱라인을 발표한 미국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식도염(EE)과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NER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미국 임상은 2021년 HK이노엔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의 소화기 의약품 전문 계열사 브레인트리가 진행했다.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임상 결과, 테고프라잔은 1차 및 2차 평가지표 모두 충족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0일 가천대학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크루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미래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해당 분야의 2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또 VR직업체험관, 취업동기부여 강연, 면접복장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특히 가천대학교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관련 학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전공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다양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루 100원, 한 달이면 3000원.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이 정도 소소한 수익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이런 흐름 속에서 ‘리워드 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예전엔 주로 10대나 20대의 잔돈 앱 정도로 여겨졌지만, 최근엔 30~50대 직장인, 주부, 심지어 부모님 세대까지 다운로드하고 사용중이다. 앱마다 특색은 다르지만, 기본 구조는 비슷하다. 걷기, 광고 보기, 출석 체크, 쇼핑 혜택 등을 통해 작은 보상을 누적하는 방식이다. ◆‘만보기’가 용돈 준다고? 걷기형 리워드 앱 인기=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앱은 ‘캐시워크’, ‘캐시슬라이드’, ‘토스 만보기’ 등이다. 하루 몇 천 걸음만 채워도 포인트가 쌓이고, 이를 편의점·커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출퇴근길이나 산책 중에도 쌓이는 구조라 스트레스가 없고, 건강 관리까지 된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역시 ‘걸어야만 보상이 생기는’ 조건부 구조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바쁘거나 건강 상태에 따라 지속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또 일부 앱은 광고 참여나 게임 다운로드 등을 유도하기도 해,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최근엔 출석 체크만 해도 적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암학회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5’ 무대에 나란히 선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다중항체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발표할 예정이며, 셀트리온제약은 ADC(항체약물접합체) 이중 페이로드 개발 성과를 첫 공개한다. 양사가 항체 분야에서 각광받는 차세대 모달리티와 플랫폼 기술을 각각 장착해 국제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관련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우선 셀트리온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ABPRO와 공동 개발하는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한다. CT-P72는 다중항체 기반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타깃 T세포 인게이저(TCE)로 HER2 양성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그동안 셀트리온이 월드 ADC(World ADC) 등을 통해 공개했던 ADC 신약 파이프라인과는 차별화된 다중항체 신약인 만큼, 구체적인 데이터와 개발 방향성에 대해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이 오는 30일(현지시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괜찮다.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1분기들어 줄줄이 양호한 성적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효성화학의 경우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도 발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순차입금비율이 급감하는 등 평가가 긍정적이다. 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5539억원, 영업이익은 81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무려 1254% 급증한 금액이다. 효성은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에스 등 주요 지분법 및 연결 자회사의 손익이 개선중"이라고 밝혔다. 사업 순항뿐 아니라 지난해 7월 효성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신설 지주회사 HS효성의 실적이 작년 1분기에서 빠진 것도 전년대비 영업이익 급증한 배경으로 분석됐다. 계열사별로는 효성중공업이 이기간 매출 1조761억원, 영업이익은 10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3%, 82.2% 증가한 금액이다.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둔 셈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유럽·미주·중동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가 확대되고 인도 국영 송전회사(PGCIL) 스태콤 공급계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분쟁으로 로열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킹넷이 핵심 분쟁 회사라고 재차 지적하고 나섰다. 위메이드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성취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에 대한 싱가포르 ICC 중재판정이 양국 법원에서 공정하게 후속 절차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과거의 분쟁에 대해서는 법원의 공정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국제중재법원의 판정과 중국 법원의 최종 판결에도 불구하고, 중국 킹넷이 중국 법원의 정당한 집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최근 진행된 중국 로열티 편취 관련 설명회에서 제기된 핵심 쟁점은 중국 킹넷의 미지급 로열티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조속한 시일내 중국 법원의 판결이 집행되기를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중재법원의 판정과 자국 법원의 최종 판결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정당한 집행을 방해하고 있는 중국 게임사 킹넷의 행위와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도 지급해야 할 로열티를 주지 않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행태를 공론화하기 위함이다. 강제집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집행을 면하기 위한 재산 은닉 행위는 중국법에 의하여도 형사처벌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을 선도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iM뱅크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디지털 금융 부문과, ICT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의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채용의 지원서 접수는 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금번 신입행원 공개채용의 경우 지원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직 직무능력에 기반한 블라인드 공정 채용으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역량평가 포함), 필기전형, 1차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6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채용 절차 진행 시 iM뱅크의 기업문화에 맞는 문화적 적합성 평가 및 AI역량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작년 시중은행으로 새 출발한 iM뱅크는 점포 신설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우수 인재 적극 채용을 통해 청년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통해 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사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본사와 사업장 37곳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감독에 들어간다. 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민석 차관은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포스코이앤씨에서 7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며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전체 사업장 30%에 해당하는 37곳에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용부는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 17일 포스코이앤씨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수사 착수 나흘만인 지난 21일에도 포스코이앤씨가 공사중인 대구 아파트 현장에서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하는 등 중대재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앞서 노동부는 신안산선 사고 이후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전국 현장중 터널·철도·도로 건설공사 13개소에서 산업안전감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동부는 전국 터널 건설현장 207개소에 대해서도 붕괴 예방조치를 점검중이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전 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 측에 ‘작업 중지 권고’ 공문을 보낸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