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의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을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선보인다. GS건설은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기후산업국제박람회(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미국 AMOGY(아모지)와 손잡고 개발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친환경 모듈러 발전기는 미국 아모지의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을 통해 탄소 발생 없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GS건설은 친환경 기술 구현을 위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한 40피트 컨테이너 모듈 형태로 제작된 발전기를 활용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모델을 이번 행사에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발전은 수소의 저장과 이송을 위해 액화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초저온으로 액화시켜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반해 암모니아를 활용하는 방식은 기존 인프라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저장과 이송의 기술적 어려움 적다. 또안정적으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현실적인 탄소중립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향후 이 발전 시스템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뱀피르> 정식출시를 기념해 편의점 ‘CU’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 26일까지 ‘포켓CU’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게임 쿠폰 받기를 선택하면,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게임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뱀피르 x CU 스페셜 선물상자’를 제공한다. 해당 상자에는 ‘고급~희귀 형상 소환권’ 1개, ‘형상 11회 소환권 IV’ 2개, ‘탈것 11회 소환권 IV’ 2개, ‘피의 만찬’ 10개가 포함돼 있다. 이어 20명에게는 ‘형상 11회 소환권 III’ 1개, ‘탈것 11회 소환권 III’ 1개, ‘10만 골드’, ‘트리니티’ 20개로 구성된 ‘뱀피르 x CU 고급 선물상자’를 추첨으로 지급한다. 당첨자 23명을 제외한 977명을 대상으로는 ‘뱀피르 x CU 선물상자’를 추첨 제공한다. 해당 선물상자는 ‘무기 강화 주문서’ 3개, ‘방어구 강화 주문서’ 3개, ‘혈청 묶음 상자’ 10개, ‘3만 골드’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게임 다운로드 받기 버튼을 통해 게임을 설치한 이용자에게는 자동으로 경품 추첨의 기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민국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 HD현대는 해양 방위의 미래 주역인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K-방산을 이끌고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와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해군사관학교 ‘현장 실습형 자기 주도 역량 강화 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군사관학교 생도 18명이 하계 휴가 기간을 활용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해군사관학교 정규 교과과정이 조선소 현장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해군을 이끌 장교 후보생들이 조선·해양 산업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함정 건조 과정 전반을 이해해 임관 후 함정 운용 및 원활한 작전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한 생도들은 특수선사업부를 찾아 함정 개발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도크에서 건조중인 필리핀 원해경비함의 실제 건조 모습을 살폈다. 이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에 승선, HD현대의 함정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차 일정은 판교 GRC에서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특강과 기술 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를 출시하고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5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EV5는 정통 SUV 바디타입 기반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EV5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편안한 분위기에 실용성 겸비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EV5의 실내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기아만의 스포티함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EV5는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라인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네트웍스(대표이사 조영민)가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이하 머스크)’와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IT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네트웍스와 머스크는 △로봇 기반 시스템통합(SI) 사업 공동 발굴 및 수행 △로봇·물류 IT혁신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에 대한 사전 협력 등을 추진하며 공동의 이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여주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 쿠라사코 켄토 머스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네트웍스는 25년간 물류 IT·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물류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및 SI 전문 기업이다. 머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으로, 국내에서 계약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또 지난 6월 여주 물류센터 내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개소했다. 해당 공간은 △물류자동화 설비를 시연하는 ‘데모룸’ △물류시스템 시연 및 회의 공간인 ‘대쉬보드룸’ △미래 지향적 물류 로봇을 소개하는 ‘퓨처룸’ 등으로 구성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SK오션플랜트 경영권 지분 약 36.98%를 매각키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를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디오션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거래 규모는 약 4000억~4700억원 수준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삼강엠앤티로 출발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해양플랜트, 특수선 건조, 선박 수리·개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해양·조선 전문기업이다. SK오션플랜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978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9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인수 등을 통해 약 4600억원을 투입, SK오션플랜트 인수를 마무리한 바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디오션자산운용은 지난해 설립된 신생 PEF 운용사다. 디오션자산운용은 STX그룹 강덕수 전 회장의 측근들이 운영하는 에스유엠글로벌(SUM Global)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거래가 SK에코플랜트의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보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윤상현-윤여원' 남매의 경영권 분쟁으로 촉발될 '콜마사태'가 조만간 종식될 것 같다. 콜마홀딩스가 소모적인 경영권 분쟁 확산을 막기 위해 윤동한 회장의 이사 선임 주주제안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콜마홀딩스가 윤동한 회장이 제안한 신규 이사 10명 선임 주주제안을 수용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이사회 제도 취지를 훼손 시킬 수 있는 주주제안이라는 점에 우려가 높지만, 상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 주주제안을 수용하여 직접 주주들의 판단을 받겠다는 것이다. 콜마홀딩스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10월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윤동한 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사내이사 8명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10명 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임시추종을 위한 주주명부 기준일은 9월 17일로 확정했다. 이번 주주제안은 특정 주주가 한꺼번에 10명의 이사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이사회와 제도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사회는 회사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특정 주주가 대규모로 사내이사를 추천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해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리고 있는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전 세계 관객과 첫 만남을 가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병헌이 차에서 내리자 극장 앞을 가득 메운 팬들이 “리!”를 연호하며 환호했다. 이병헌은 팬들과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하며 화답했다. 손예진과 출연 배우들 역시 따뜻한 팬 서비스를 이어갔다. ‘어쩔수가없다’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재취업을 위해 극단적인 선택에 내몰린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상영회 현장에서는 웃음과 탄식이 교차했다. 경쟁자를 제거하려는 만수가 예상치 못한 도움을 받는 장면, 실직으로 아내 미리(손예진)가 넷플릭스 구독을 줄이자고 말하는 장면 등이 관객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상영이 끝나자 극장은 9분간 이어진 기립박수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 하청노동자들이 불법 파견과 교섭 거부를 이유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제철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 고소에 나섰다.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계기로 노동계가 대기업 원청을 직접 겨냥한 실력 행사를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하청노조) 조합원 1892명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정의선 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안동일 전 대표이사 등 3명을 파견법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노조는 고소장에서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그룹 총수로서 현대제철의 불법 파견을 지휘해왔다”며 “검찰은 명확한 위법 정황에도 불구하고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고용노동부가 2021년 현대제철에 불법 파견 시정 명령을 내린 이후에도 회사가 자회사 설립으로 책임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지법의 근로자 지위 확인 판결(2022년)과 서울행정법원의 교섭 거부 부당노동행위 판결(2025년)까지 있었음에도 원청은 여전히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제철과 하청노조의 갈등은 이미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가 재생에너지부터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SMR(소형모듈원자로)까지 AI(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7~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WCE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기후 및 에너지 관련 국제행사다. 올해에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청정에너지, 미래모빌리티,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약 560개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시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에너지 해법을 소개한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 경제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재생에너지 △저탄소 LNG △수소 △SMR △배터리 ESS △에너지 설루션 등 다채로운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