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주7일 근무에 따른 휴일 수수료 인상 둘러싸고 CJ대한통운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회간 이견으로 협상이 불발됐다. 양측은 결국 협상을 중단하고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촉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휴일 추가 수수료 인상 문제 등과 관련해 대리점연합회와 교섭을 중단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월부터 주7일 배송을 하면서 택배기사에게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는 지난 1월 14일 기본 협약을 맺은 뒤 본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 양측은 협상을 통해 상당부분 의견차를 좁혔다. 하지만 주7일 배송에 따른 휴일 추가수수료 인상, 일부 대리점의 고율 수수료 인하, 산재보험료 부담 등의 문제를 들러싸고 양측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교섭을 중단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일요일 배송시 25%, 타구역 배송시 0∼25%의 추가 수수료를 각각 지급한다. 노조는 "현재 일요일 배송 물량이 매우 적어 현재의 추가 수수료로는 기름값도 못된다"며 "기사 1명이 토요일에 택배 250개를 배송한다면 일요일에는 2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하는 지역상생프로젝트로 산청군, 하동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상품’을 선보인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이마트24는 산청군의 ‘부추’, 하동군의 ‘토마토’ 등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불고기부추김밥(3,600원) ▲카프레제샐러드(3,900원) ▲토마토치킨샌드위치(3,200원) ▲토마토리볶음정찬도시락(5,900원) 등 4종을 이달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또한, 산청군의 특산물 중 하나인 ‘감말랭이’를 활용한 ‘감말랭이팥앙금모찌’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행사카드(카카오페이/삼성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상품 패키지에 지자체 앰블럼과 함께 각 지역의 관광명소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넣었다. 이마트24는 로코노미 상품을 통해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 홍보 등으로 브랜드 호감도상승과 상품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어린이 고객 대상으로 VIP급 대우를 해주는 공간 기획과 브랜드 운영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통업계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 고객을 겨냥한 예스키즈존 확대 경쟁이 활발한 가운데,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공간 활용을 통해 패밀리 특화 점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 정중앙에 ‘키즈&패밀리’라는 새로운 공간을 약 100㎡(30평) 규모로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디자인과 설계의 초점을 아이와 부모 고객의 편의성 극대화에 맞춘 공간이다. 세부적으로 키즈&패밀리는 유모차 통과와 회전이 편하도록 좌석간 통로 간격이 최소 2.5m 이상으로 넓고 아기 의자 배치가 용이한 다목적 테이블, 유모차 주차공간 등을 갖췄다. 유아용 식기와 턱받이, 세면대를 포함해 이유식을 데우는 전자레인지 등 조리기구가 구비됐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과 협업해 다양한 동화책과 완구로 구성한 별도 공간도 내부에 포함돼 있다. 단순한 유아휴게실을 넘어 식사와 놀이, 휴식까지 가능한 패밀리 복합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한 게 차별점이다. 무엇보다 식품관 중앙부에 키즈&am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레시게르셉트의 임상 1b상 파트2 결과를 13일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 2025년 연례 회의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 레시게르셉트는 항 면역글로불린 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이다. 레시게르셉트는 혈중 유리 IgE 및 FcεRIα 자가항체에 결합하여 제거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물이다. EAACI는 매년 전세계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권위있는 학술 대회로 올해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됐다. 이 임상시험은 예비적 개념 증명을 목적으로 진행된 임상 1b상으로 국내 9개 대학병원 알레르기 내과에서 진행됐다. 파트1~파트3로 이루어진 3개의 파트중 이번 학회에서는 파트2 결과가 발표됐다. 파트 2의 목적은 오말리주맙으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9명을 대상으로 H1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추가 요법으로 레시게르셉트 6 mg/kg의 단회 피하 주사시 시험약의 특성을 대조약과 비교하여 8주간 평가하는 것이다. 임상시험 결과, 레시게르셉트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에서의 안전성과 대조약 대비 더 강력하면서 지속적인 혈중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파산이 잇따르고 있다. 대유홀딩스와 위니아전자 등에 이어 대유위니아그룹의 주요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도 파산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강현구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파산을 선고했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그룹내 다른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전자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업체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경우 파산선고가 이뤄졌기 때문에 법원은 곧 파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은 오는 27일까지 채권신고를 받은 뒤 7월 22일 채권자집회와 채권조사기일을 열 예정이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2023년 9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하지만 올해 4월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달 23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앞서 회생 절차에 들어간 대유위니아그룹 다른 계열사들도 잇따라 파산 선고를 받았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 5월 26일 그룹 중간 지주사인 대유홀딩스에 이어 이달 5일 위니아전자에 이어 또 다시 파산 선고를 받았다. 다만 위니아전자는 앞서 신청한 기업회생 심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인기를 끌었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취임하며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전체 공기업 및 공공기관장의 70.8%가 1년 이상 임기를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잔여임기가 2년 이상인 기관장도 전체의 39.3%에 달했다. 공기업 수장의 60.7%, 준정부기관 기관장의 69.6%, 기타공공기관 기관장의 72.4%가 1년 이상 임기를 남겨, 상당수가 새 정부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공기관장 임기를 대통령 임기와 일치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현행 제도 아래 이같은 상황을 감안하면 단기간내 일괄 교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4년 지정된 331개 공공기관의 상임 임원 임기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5월 31일 기준) 331명중 공석인 19개 기관을 제외하면 70.8%(221명)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았다. 이들중 41.7%(130명)는 잔여임기가 2년 이상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이후 임명된 기관장만 56명에 달했다. 이중 53명은 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3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포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IBK-보증기관 간 상설 협의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범국가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84억원을 특별출연해 마련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관세 관련 애로 해소, 수출 확대 및 수출처 다변화, 원자재 확보 등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보증료 지원과 최대 1.3%p의 금리감면을 지원한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주축인 세 기관이 국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간 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집의 본원적 가치에 혁신을 더한 ‘4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주거 패러다임 전환의 선도적 입지를 다진다. 현대건설이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미래 성장 전략인 H-Road’를 발표하고 주택 사업의 압도적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 제시와 솔루션 개발 본격화를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은 혁신적인 공간 솔루션과 홈웰니스 기술을 융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주거의 본질인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 것은 물론,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거 환경을 디자인하고 전방위에 걸친 능동적 케어 공간으로서 고객의 일상을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정서적 웰빙을 제공하기 위해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4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웰빙 중심 주거 서비스=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입주민의 삶을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그레이시티(GREYCITY) 용인점이 리뉴얼 오픈을 맞아 3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레이시티는 가수 구준엽이 선택한 두피문신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두피문신 전문브랜드다. 이번 용인점 리뉴얼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그레이시티 용인점은 본사와 동일한 프로세스로 시술을 진행한다. 또 동양인 두상 유형에 최적화된 맞춤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히 ‘톤온톤’ 기법을 활용해 기존 머리와의 경계가 없는 자연스러운 색감을 구현하고, ‘큐빅 이펙트’ 기법을 통해 실제 모근처럼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업계에서 ‘삭발 여제’로 불리는 로아 대표원장의 합류다. 로아 원장은 그레이시티 수원 본점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본사에서 직접 시술 원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춘 실력자다. 용인두피문신 로아 원장은 다년간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다 수준의 임상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탈모 유형을 커버할 수 있는 맞춤형 시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객 한명마다 두상과 탈모 패턴에 맞춘 1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경기도아동복지협회(협회장 윤하경)와 아동 복지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위메이드는 협회 산하 아동복지시설들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지속 가능한 후원 환경을 조성하고,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이 활용된다. 개인 후원자들은 위퍼블릭에서 진행되는 아동 복지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중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부 경로를 간소화해, 후원금은 지원이 필요한 곳에 곧장 전달된다. 경기도아동복지협회 윤하경 협회장은 “위퍼블릭을 통해 실제 아동 복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후원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모금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OU가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서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이민진 위퍼블릭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변화의 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아동 복지 분야에 필요한 도움이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위퍼블릭은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