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이자 원료의약품 CDMO 기업인 유한화학(대표 이영래)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 평가 대상 기업 10만여 개 중 상위 1%만 받을 수 있는 등급으로, 유한화학의 ESG 경영 수준이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있어 가장 신뢰받는 ESG 진단 지표 중 하나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협력사 선정과 유지 시 필수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한화학의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이번 평가에서 유한화학은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 조달 등 전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친환경·안전 중심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정책을 고도화해왔으며, SBTi 목표 검증을 통한 넷제로(Net-zero) 선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기준에 맞춘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해왔다. 이영래 유한화학 대표는 “플래티넘 등급은 유한화학이 추진해온 친환경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그룹이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성장 비전을 공개하며 ‘다시, 창조와 혁신’을 그룹 경영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미그룹은 4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린 ‘Hanmi Vision Day’에서 비만·항노화·디지털 헬스케어·로보틱스 등 4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한 ‘2030 듀얼 모멘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박재현 한미약품 사장, JVM 이동환 대표 등 전문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계열사 비전과 로드맵을 설명했다. 한미그룹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의미하는 ‘Fundamental Growth’에 혁신 기반의 ‘Innovative Growth’를 결합한 듀얼 모멘텀 전략을 통해 5조원 매출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기획전략본부’와 ‘Innovation 본부’를 신설해 미래 사업 발굴, 신사업 추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사업구조를 신약·바이오 중심의 한미약품과 JVM·온라인팜·의료기기·컨슈머헬스케어 등 비(非)약품 사업군으로 재편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해 송구하다”며 철저한 사고 조사와 2차 피해 차단을 약속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는 지난 19일 쿠팡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했고, 20일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받은 뒤 즉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인 로그인 절차 없이 3천만 개 이상의 계정에서 고객명,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민관 합동 조사단을 가동했다. 조사단은 쿠팡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배 부총리는 “이번 사고를 악용한 피싱·스미싱 시도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보안 공지를 발송했고, 앞으로 3개월간 ‘인터넷상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 모니터링 강화 기간’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생활가전 1위의 성과를 이끌어 온 핵심 인물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낙점했다.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출발해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류 사장은 기술·사업 두 분야에서 모두 입지를 인정받아온 기술형 리더다. 그는 향후 LG전자의 체질 개선과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중책을 맡게 됐다. 류 사장은 재직 기간의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에 몸담으며 기술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을 쌓았다. 이후 사업 총괄로 전환한 뒤에는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LG 생활가전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을 주도했다. 류 사장은 특히 2021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을 글로벌 단일 브랜드 기준 정상에 올려놓는 성과를 냈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근 3년간 생활가전 부문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7%에 달하며, 북미 시장에서는 올해 3분기 누적 점유율 21.8%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류 사장의 경영 철학은 ‘문제 드러내기’와 ‘강한 실행력’이다. 그는 “사업의 본질적 격차는 자기반성과 정확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체이널리시스, 써틱, 센트비 등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GAKS는 위메이드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인프라 ‘스테이블넷’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생태계를 본격 구축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연합체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인프라 요소인 보안·규제준수·송금 실사용 부문을 총망라한 글로벌 선두 기업들이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체이널리시스는 미국 FBI, SEC, 재무부 등 1,300개 이상의 공공·민간 고객을 보유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컴플라이언스 기업이다. 스테이블넷에 웹3 위협 탐지 솔루션 ‘헥사게이트’, 트랜잭션 모니터링 ‘센티널’, AI 기반 스캠 차단 솔루션 ‘알테리야’를 통합할 예정이다. 글로벌 최대 웹3 보안기업 써틱은 싱가포르통화청(MAS), 홍콩특별행정구(SAR),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일본금융청(JFSA) 등 주요 규제기관과 협력하며 신뢰를 쌓아왔다고 위메이드 측은 설명했다. 써틱은 스테이블넷 보안 감사를 담당하고 블록 익스플로러 및 노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해 인프라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 FAST 서비스 ‘LG채널’을 순차적으로 론칭하고, 동시에 대만에도 신규 진출한다. 이에 따라 LG채널 서비스 국가는 총 36개국으로 늘어나며, webOS를 기반으로 한 LG의 콘텐츠 생태계 확장 전략이 본격적인 글로벌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중동 지역 진출의 첫 거점으로 UAE를 선정했다. LG채널은 UAE에서 ▲지역 뉴스·라이프스타일 채널 ‘러빙 두바이’ ▲아랍권 스트리밍 서비스 ‘WATCH IT’ ▲블룸버그·유로뉴스 등 글로벌 뉴스 채널을 비롯해 스포츠·영화·엔터테인먼트·키즈·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서비스한다. 중동 이용자의 문화·언어·미디어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전략적 편성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동에서 K-콘텐츠 관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LG전자는 K-스포츠·K-예능·K-뮤직을 다루는 ▲K-베이스볼TV ▲아리랑TV ▲@K-뮤직 ▲K-ASMR 등을 배치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LG는 지난달 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5일 DHL코리아(대표 한지헌)와 ‘금융·물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물류 역량을 결합해 수출입 기업 고객을 지원하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수출입 경험이 부족한 고객을 위해 물류 세미나와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특화 서비스와 지속적인 혜택을 마련해 고객의 글로벌 비즈니스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협약을 기념해 DHL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환율 우대와 운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수출입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금융·물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하던 삼성물산 지분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2일 공시를 통해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주식 180만8577주(지분율 1.06%)를 이 회장에게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로 예정됐다. 이번 증여로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기존 19.76%에서 20.82%로 상승한다. 그룹 지배구조 핵심인 삼성물산에서 이 회장의 지분이 처음으로 ‘20%대’에 올라서는 셈이다. 반면 홍 명예관장 지분은 0%가 된다. 증여 가액은 계약일 기준 종가(주당 22만5000원)로 약 4070억원 규모다. 현행 상속·증여세법상 최고세율 50%와 함께 최대주주 할증(20%)이 더해져 이 회장이 부담해야 할 증여세는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기존과 같이 주식담보대출이나 배당금 등을 활용해 세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사망 당시 상속 비율에 따라 확보한 몫이다. 이번 증여는 경영권 영향보다는 가족 간 지분 정리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이 회장은 이미
▲ 박창민(전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전 한국주택협회 회장)씨 별세, 배희숙씨 남편상, 박현재·용주씨 부친상, 이우리·예솔지씨 시부상, 박시연씨 조부상 = 11월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일 오전 7시40분. 02-3010-2000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타임스퀘어점 5층 행사장에서 12월 18일까지 탑텐 베이비 팝업스토어를 열고 아이들의 방한 의류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방한 의류를 특별한 가격에 선보임과 동시에 풍성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구매하는 전 품목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하며 특가 상품은 50% 할인해준다. 대표 품목으로는 '유아 차윤아트 스웨터 가디건', '유아 에어테크 경량 베스트' 각 2만 4천 9백 50원, '유아 차윤아트 9부 바디수트(2팩)' 1만 9천 9백 50원, '유아 차윤아트 배앓이방지 셋업' 1만 4천 9백 5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