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메리츠증권 재직시절 가족회사의 부동산 투자 자금 명목으로 1000억원대 불법 대출을 알선받은 전직 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증재·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모 씨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씨로부터 금전적 대가를 받고 대출을 알선한 전 직원 김모 씨와 이모 씨에게도 각각 징역 5년과 벌금·추징금을 선고했다. 박씨는 2014년 가족 명의로 부동산 회사를 설립한 뒤 2017년까지 직무 정보를 활용해 1186억원을 대출받아 부동산 11건을 취득·임대하며 거액의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박씨의 범행은 금융회사 임직원의 청렴성과 직무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금융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박씨는 본부장(임원)으로 있던 2023년 10월께 내부 감사에서 직무 관련성이 있는 가족회사를 운영한 사실이 적발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4년 1월 기획검사에서 박씨가 직무정보로 부동산을 취득·매각한 사실 등을 확인해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같은 해 8월 박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하며 전 세계 상위 1% 기업 대열에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이번 성과가 ESG 정책 수립부터 실행, 성과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까지 전반적인 경영 성숙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해당 평가는 글로벌 제약사와 주요 고객사들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골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한 플래티넘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폐수 품질 관리와 위험 물질 대체, 체계적인 용수 관리 등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동·인권 부문에서는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를 운영해 글로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1월 한 달 동안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패밀리(가맹점주)와 공채 37기 신입사원들이 함께 만든 치킨 1,000마리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BBQ 치킨대학이 교육 현장에서 직접 만든 치킨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BBQ가 경기도 이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착한기부’를 통해 경기도 내 지역돌봄센터와 어르신 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에는 교육 과정에 참여한 패밀리와 공채 37기 신입사원들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기부하며 BBQ의 핵심 가치인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BBQ의 착한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치킨대학이라는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조리 재능기부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생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활동으로 본업과 사회적 책임이 하나로 엮여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공채 신입사원들이 교육 과정에서부터 BBQ의 나눔 철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사내 기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고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 직원과 특허관리기업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삼성전자 IP센터 소속이던 권모씨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과 배임수재,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허브 대표 임모씨도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내부 특허 분석 자료와 법적 분쟁 대응 방안 등 기밀 정보를 외부에 전달하는 대가로 100만달러를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디어허브는 이를 협상에 활용해 삼성전자와 3000만달러 규모의 특허 계약을 체결했다. 검찰은 "직접 수사를 통해 이번 사건 범행의 전모를 밝혀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국가 경제에 손실을 초래하는 NPE의 불법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 식문화 콘텐츠 기획 기업 ㈜파티센타의 브랜드 ‘아이캔리부트(ICANREBOOT)’가 신선편의식(Fresh Convenience Food) 상품을 하나로마트 고양점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캔리부트는 하나로마트 고양점 OK쿡 델리코너 내에 ‘아이캔리부트 델리 전용 매대’를 운영하며 샐러드와 샌드위치 중심의 신선편의식 상품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캔리부트는 최근 간편한 한 끼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샐러드·샌드위치 등 즉석 취식형 델리가 식사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집중했다. 이에 신선도와 합리적인 가격, 즉시 섭취 가능한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장보기 중 바로 집어 한 끼로 즐길 수 있는 신선한 델리’를 아이캔리부트 델리 전용 매대 콘셉트로 정했다. 아이캔리부트는 즉시 섭취가 가능한 편의성과 부담 없는 가격대로 가볍고 깔끔한 샐러드와 균형 잡힌 샌드위치를 제공하면서 장보기 고객은 물론 인근 직장인과 가족 단위 소비자까지 폭넓은 선택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유통 채널과 소비 환경 변화에 맞춰 신선편의식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선택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난해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사고 책임이 있는 공장 관계자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 사항을 신속히 반영해 설 연휴 이후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공장장 A씨 등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용노동부는 A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사고는 지난해 5월 19일 새벽 시흥시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 내부에 들어가 윤활유를 분사하던중 기계에 끼여 숨진 사건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자동분사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측의 안전관리 의무 소홀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31일까지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현대미술가 권오상의 개인전 〈권오상의 Simplexity: AI, 인간 그리고 예술〉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일상 공간 속에서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에 적극적인 MZ세대의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다. 전시의 핵심 주제인 ‘심플렉시티(Simplexity)’는 단순함과 복잡함이 공존하는 개념으로, 복잡한 기술 환경 속에서도 명확하고 쉬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철학 ‘Simply.U+’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메시지다. 수많은 2차원 사진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입체 조각으로 완성하는 권오상 작가의 ‘사진 조각’ 작업 방식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AI의 작동 원리와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권 작가는 “복잡함을 충분히 통과한 뒤에야 허락되는 단순함이 바로 심플렉시티”라고 전했다. 전시는 1층부터 4층까지 전관을 활용해 ‘잉태-탄생-환원’이라는 서사 구조로 전개된다. 1층에는 ‘에어매스(Air-mass)’와 릴리프(Relief) 시리즈가 배치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경영 키워드로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제시하며, 복합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투자 성과를 ‘수치’로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9일 장 회장 주재로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를 열고 경영 계획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부문별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시적인 실적 반등을 이끌어낼 전략들이 집중 논의됐다. 장 회장은 글로벌 무역장벽 심화와 저성장 장기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도 높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구조적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 클리브랜드클리프스와의 협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조1000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서버용 고부가 반도체 수요 확대, 메모리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DS(Device Solutions) 부문이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65% 증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실적의 중심에는 AI와 서버 시장을 겨냥한 메모리 경쟁력이 자리했다. DS부문 매출은 44조원, 영업이익은 16조4000억원이다. 범용 D램 수요 강세와 HBM 판매 확대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서버용 DDR5와 기업용 SSD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가격 반등 흐름 속에서 고성능·고용량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했다. 시스템LSI 부문은 계절적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2억 화소 이미지센서와 빅픽셀 5000만 화소 신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파운드리 부문은 2나노 1세대 공정 양산을 본격화하고 미국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AI·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혁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600억 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하고,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섰다. KB금융은 실물 경제로의 자본 흐름을 강화해 국가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펀드는 한국 모태펀드 출자금 750억 원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 계열사 출자금 850억 원을 합쳐 조성됐다. 운용사인 KB인베스트먼트는 250억 원을 직접 출자하며 정부의 모험자본 확대 정책에 힘을 보탰다. KB금융은 올 상반기까지 외부 출자자(LP)를 추가로 유치해 펀드 규모를 2,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는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업당 1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형 투자 방식으로 기술 상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