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증권과 자산운용사들이 ESG 경영과 글로벌 투자, 절세·세무 서비스 고도화를 축으로 고객 중심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상품과 서비스, ESG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투자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며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이주민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ESG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메리츠증권과 대신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과 ISA 화면 개편 등을 통해 투자자의 세무 부담과 절세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하나증권은 미국 부동산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자산운용은 세미나 정례화와 목표전환형 펀드를 통해 고객 맞춤형 투자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KB증권, 이주민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연계 ESG 실천=KB증권은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 ‘브라보비버’ 제품을 구매해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에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이주민 건강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ESG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기부 물품은 건강차와 쇼콜라 세트로 구성돼 취약계층 이주민 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국내 금융권이 콘텐츠 혁신과 포용금융, 생활밀착 서비스, ESG 경영을 축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은행과 보험 등 각 금융 기업들이 기술과 서비스,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20주년을 맞아 단편 영화 형식의 ‘하나 유니버스’를 공개하며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선보였다. NH농협금융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대비해 계열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확대와 비금융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도입으로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 취약계층과 농촌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보험·카드·핀테크 업계는 생활형 상품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 20주년 기념 ‘하나 유니버스’ 공개…금융·엔터 결합 실험=하나금융그룹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단편 영화 형식의 브랜드 콘텐츠 ‘하나 유니버스’를 공개하며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PR 전략을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는 15초 광고 영상과 약 9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상생 경영과 글로벌 확장, 고객 경험 혁신, ESG 활동을 축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창사 첫 임단협을 체결하며 플랫폼 산업에 적합한 노사 협력 모델을 구축했고, 안정적 서비스 운영과 상생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 쿠팡과 컬리는 글로벌 상품 도입과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며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BBQ, 파리바게뜨, CJ올리브영은 앱 기반 이벤트와 멤버십 전략을 통해 고객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웃백, 서울신라호텔은 콘텐츠와 공간을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동시에 농심과 셀트리온, HK이노엔은 사회공헌과 스포츠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창사 첫 임단협 타결…플랫폼 상생 기반=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판교 스타트업스퀘어에서 조인식을 열고 플랫폼 산업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노사 협력 모델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에는 서비스 장애나 재난 상황 발생 시 노조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연매출 5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5조 매출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배달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후퇴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조2830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매출 성장은 음식배달과 장보기·쇼핑 등 중개형 커머스가 견인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4조4956억원으로 26% 늘었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연계한 장보기·쇼핑은 매출이 84% 급증하며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입점 매장 수도 2만4000여개로 확대되며 플랫폼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배민B마트 중심의 퀵커머스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비용 증가가 수익성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영업비용은 4조6901억원으로 27% 늘었다. 이중 라이더 인건비 성격의 외주용역비는 3조1542억원으로 41% 급증했다. 배달 품질 개선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비용 때문에 영업이익이 7%가량 뒷걸음질치며 6000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경영 3년차를 맞는 송호섭 대표의 2025년 성적표는 ‘성장과 상생’이라는 두개의 단어로 압축된다. 2023년 12월 취임 직후 조직 체질 개선과 ESG 경영을 동시에 추진해온 그는 지난해 연매출 6,147억원, 전년 대비 19.9%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외식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 총이익률은 37.0%로 전년보다 1.8%포인트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1,645억원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됐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본사가 흡수하며 가맹점 공급가 인상을 억제한 영향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실적이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신메뉴 중심의 제품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표 메뉴 ‘콰삭킹’은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7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기존 히트 상품 ‘뿌링클’과 함께 브랜드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하반기 출시된 ‘스윗칠리킹’ 역시 3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단기간 흥행에 성공했다. 이처럼 다이닝브랜즈그룹 송호섭號(호)는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6000억원을 넘어선 이번 실적은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구조적 경쟁력의 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미국 청정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손잡고 그린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전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양사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분산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에너지원 확보와 글로벌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GS건설의 플랜트 EPC 수행 역량과 아모지의 암모니아 기반 수소 전환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별도의 대규모 인프라 없이도 전력 생산이 가능한 점에서 경제성과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그린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양사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1MW급 무탄소 발전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참여하며, 지역 내에서 생산·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지산지소’ 에너지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한다. 복잡한 설비 없이 좁은 공간에서도 운영 가능한 분산형 발전 방식은 산업단지 전력 수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모델로 평가된다. GS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건설업계가 친환경 기술과 모듈러 공법, 하이엔드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미래 주거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사마다 경쟁적으로 기술·서비스·사회공헌이 결합된 주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 역력하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루버형 태양광 시스템으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며 제로에너지 주거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GS건설은 모듈러 엘리베이터 개발을 통해 공기 단축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프리패브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는 자산관리센터 도입과 하이엔드 브랜드 확대를 통해 주거 서비스를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DL이앤씨는 창의예술교육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GS건설, 모듈러 주택 엘리베이터 기술개발 MOU…프리패브 사업 고도화=GS건설이 모듈러 주택에 특화된 엘리베이터 기술개발에 나서며 프리패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충북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캠퍼스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엘리베이터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듈러 아파트에 최적화된 승강기 설계를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향후 모듈러 공동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서 무단 도용 의혹으로 현지 경찰에 피소되며 해외 사업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9일 더구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닭 축산 기업 아르윈다는 7일 롯데마트 현지 법인을 상대로 자사 할랄 인증서와 수의검역 관련 서류가 무단 사용됐다며 형사 고소했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 의무화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안이 단순 분쟁을 넘어 형사 처벌과 유통 면허 문제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더구루는 보도했다. 논란은 현지 SNS에서 시작됐다.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닭고기가 할랄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다는 소비자 의혹이 확산되며 당국 조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BPJPH)은 롯데 측이 제출한 인증 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문서가 2019년 발급된 뒤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했다. 아르윈다 측은 롯데와 직접적인 공급 계약이 없는 상황에서 자사 인증서가 매장에 비치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법률 대리인은 “명백한 무단 사용이며 기업 신뢰도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처벌과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농업계에서도 비판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봄철 소비 성수기를 맞아 유통·식품·호텔은 물론 뷰티와 바이오 업계까지 시장 선점 경쟁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와 이마트, 컬리 등은 대형 할인전을 앞세워 수요 확보에 나섰고, 편의점과 식품업계는 PB 상품과 히트제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세계백화점 등은 체험형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호텔·뷰티업계는 협업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동시에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과 CDMO 사업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기부와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며 ESG 중심의 경쟁 구도도 뚜렷해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얼리 에어컨 세일’ 돌입=롯데하이마트가 4월 말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SUPER 얼리 에어컨 세일’을 열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200만~400만원대 가격으로 구성되며 카드 결제 시 최대 12%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공기청정기 증정 등 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에어컨과 실링팬 동시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도 성수기 대비 최대 1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사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JW중외제약이 차세대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 후보를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JW중외제약은 9일 중국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와 GLP-1 계열 신약 후보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해당 신약의 개발, 허가, 마케팅, 상업화 전반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간앤리는 임상시험계획 승인과 품목허가에 필요한 규제 자료 제공과 개발 협력을 맡는다. 계약 규모는 총 8110만달다. 이 금액에는 계약금 500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 7610만달러가 포함됐다. 여기에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도 별도로 지급된다. 보팡글루타이드는 2주 1회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여되는 합성 펩타이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췌장의 GLP-1 수용체를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동시에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또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 MASH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