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새 학기를 앞두고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첫 스마트폰 프로모션이 12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부모들이 자녀의 안전한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탑재한 ‘안심키즈폰’은 다이소 매장내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안심키즈폰’은 삼성전자 A17 LTE단말로 프로모션 기간 내 신청 시 1,000대에 한해 할부원금 0원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개통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다이소 모바일상품권 5만 원권이 지급된다. 특히, ‘안심키즈폰’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위치 추적 기능(위치 동선 이력관리), 데이터 접속 및 와이파이 접속 개별 제어 기능, 배터리 잔여량 관리 및 알림, 신규 앱설치 시 알림 기능,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SNS 허용 및 사용 시간 제한 관리 기능, 유해 키워드 및 콘텐츠를 차단하는 안전 필터링 기능, 특정 유튜브 구독 채널 및 링크(URL) 차단 기능 등이 있다. 고고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휴대폰 사용 습관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AI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면서 ‘전력 확보’가 글로벌 산업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미국이 300GW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공식화하고, 러시아·중국이 핵연료와 원전 공급망을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는 가운데 한국도 중장기 에너지·안보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종현학술원(이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9일 '한미 원자력 협력 추진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며 한국의 새로운 전략 선택지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1월 개최된 ‘한미 원자력 동맹 심화’ 회의 논의를 기반으로 원전, SMR, 핵연료주기, 핵추진 잠수함(핵잠) 등 주요 이슈를 총망라했다. 손양훈 인천대 교수, 황용수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 석학교수, 박노벽 전 주러시아대사,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등 국내외 핵심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원전, SMR, 핵잠, 농축·재처리는 개별 기술이 아니라 국가 전략을 결정하는 축”이라며 “한국은 동맹과 비확산 체계 속에서 전략적 자율성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HPC)를 앞세워 AIDV(인공지능중심차량) 시대를 주도한다. LG전자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개념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AI 캐빈 플랫폼’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HPC와 결합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넘어 차세대 모빌리티의 새로운 방향으로 떠오르고 있는 AIDV 기술의 실체를 선보인다. AI 캐빈 플랫폼은 최신 비전 언어 모델(VLM), 대형 언어 모델(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해 탑승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혁신한다. 주변 시각 정보를 이해하고, 운전자의 행동을 분석하며, 상황에 맞는 안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차량 내 모든 경험을 ‘AI가 정의하는 방식’으로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AI 플랫폼의 핵심은 퀄컴의 고성능 오토모티브 칩셋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다. 모든 AI 연산을 외부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한국퀀텀컴퓨팅(대표 김준영)과 함께 차세대 금융 보안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의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연산으로도 해독이 어려운 고도의 암호 기술이다. 양자내성암호는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기술로 인해 무력화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기술 검증은 금융권 보안 시스템이 양자컴퓨터 시대에 직면할 수 있는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기업은행과 한국퀀텀컴퓨팅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호환성, 보안성, 연산 성능 등을 다각도로 테스트해 은행 업무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실제 은행 보안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추가 검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금융 보안 체계 전반의 재정비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검증은 새로운 암호 기술 도입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향후 보안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보안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페어리테일이 차세대 인터랙티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반응형 AI 스토리 플랫폼 ‘티팟(Teapot)’을 선보이며 웹소설·웹툰 IP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는 2025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스타트업 페어리테일(대표 최희량)의 티팟이 캐릭터와 사용자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서사를 생성·전개하는 구조적 AI 스토리 플랫폼이라고 8일 밝혔다. 티팟은 기존 ‘캐릭터 챗’ 중심의 단문 대화형 AI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해 장편 서사 구성, 감정선 유지, 다중 선택지 기반 진행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텍스트 챗봇 형태를 넘어 이야기의 구조와 사용자 선택 흐름을 중심으로 설계된 ‘AI 기반 스토리 경험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페어리테일은 캐릭터 아키타입, 스토리 구조, UX 라이터링을 통합한 제작 체계를 구축해 AI 모델 래핑 중심 경쟁에서 차별성을 확보했다. 티팟은 2024년 8월 출시 후 10월 유료 모델을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고품질 모델 ‘Gemini 2.5 Pro’를 배치 처리 방식으로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사용자 선택 패턴 분석을 기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ETF’를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신상품은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의 핵심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이 상품은 AI 연산에 최적화된 ‘네오클라우드’ 기업 비중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ETF는 코어위브, 아이렌, 네비우스, 오라클 등 네오클라우드 관련 4개 기업에 약 65%를 배정한다. 네오클라우드는 GPU 활용률과 연산 속도, 확장성에서 기존 범용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해 최근 글로벌 빅테크와 대규모 AI 연산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실제로 코어위브는 지난 9월 메타와 1,42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네비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174억 달러(약 26조 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아이렌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 약 97억 달러(약 14조 원)에 달하는 장기 인프라 공급 계약을 확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ETF는 데이터센터 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서버·네트워크·냉각 장비 기업도 편입했다. 고밀도 GPU가 발생시키는 열과 전력, 데이터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연말을 맞아 MMORPG 대규모 업데이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콘텐츠 경쟁에 불을 지폈다. 넥슨은 ‘히트2’에 최초의 듀얼 스탠스 클래스 ‘석궁’을 도입하고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팅 서버를 열었다. 넷마블은 ‘레이븐2’에서 겨울 시즌 ‘눈꽃 축제’와 함께 최상위 월드 콘텐츠를 확장하며 보상 경쟁력을 강화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에 신규 필드 ‘백룡담촌’을 추가해 세계관 확장과 성장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였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개방형 신규 클래스 ‘세라핌’을 출시해 전투 스타일의 선택지를 넓혔다. 엔씨소프트 역시 ‘아이온2’의 원정과 성역 중심 보상을 상향하며 PvE 재미를 강화했다. 연말·연초 성수기를 겨냥한 이 같은 업데이트는 이용자 체류 시간 확대와 신규·복귀 유저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넥슨 ‘히트2’, 첫 듀얼 스탠스 클래스 ‘석궁’ 업데이트=넥슨은 17일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신규 클래스 ‘석궁’을 업데이트했다. 오리진 서버에 추가된 ‘석궁’은 게임 최초의 듀얼 스탠스 클래스로, 일반 스탠스와 버스트 스탠스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전투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12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 HUB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금융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연결하는 데모데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5 HUB Day’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정부 육성·투자 기관, 창업 지원 기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금융권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며 동반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 3월 금융권 최초로 ‘KB 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394개의 초기 창업 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육성했다.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누적 투자 금액 3,044억 원, 계열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약계층의 장기 연체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경제 선순환 구조 회복의 핵심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소각식’ 축사에서 “오늘 소각된 채권의 절반 이상이 20년 넘게 연체된 채권”이라며 “국민이 감당한 고통이 지나치게 길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연체 장기화로 경제활동에서 사실상 배제된 취약계층을 제도권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새도약기금을 출범했다. 이후 두 차례 매입을 통해 약 42만명, 총 6조2000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인수했다. 이번 소각식에서는 이중 약 1조1000억원 규모, 7만명의 채권이 첫 소각 물량으로 처리됐다. 세부적으로는 기초수급자가 6만6000명(채권액 1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중증장애인 2900명(440억원), 보훈대상자 700명(13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장기 연체 채권 원본 서류를 파쇄기에 넣는 상징적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이번 소각은 단순한 부채 탕감을 넘어 인간 존중과 사회적 연대의 실천”이라며 “금융권이 회수 가능성이 없는 장기 채권의 소멸시효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가 11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통합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비롯해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 검색 퍼포먼스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창의성·전략 기획력·매체 활용 우수성 등을 종합평가해 국내·외 최고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한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그랑프리를 수상한 글로벌 SEM 통합 운영 캠페인은 브랜드 노출 확장과 퍼포먼스 고도화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분산 운영되던 해외 법인의 SEM을 2024년 통합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적용 국가를 30개국으로 확대했다. AI 기반 스마트 입찰, 머신러닝 최적화 등 혁신 전략을 도입해 검색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구글에서 약 29억 회에 달하는 브랜드 노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