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에서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AI 멘토링 클래스'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진학∙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입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개 팀을 이뤄 90분간 진행된다. 오는 20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 2개 회차(9월 20일∙27일) 클래스 참여자를 삼성닷컴에서 모집한다. 10월부터는 1개월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일은 ▲대학 입시 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춘 진학∙진로 특강을, 27일은 ▲입시 제도 변화에 맞는 학교 선택과 학습 전략 등 상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탑재된 멀티모달 AI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활용한 공부법과 진학∙진로 설정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 스마트폰을 연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최태원 SK 겸 대한상의 회장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교섭이 타결돼 다행”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5년간 우리 경제 성장률이 2%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0%대 성장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1%대 저성장이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이 있어야 민생도 회복되고 글로벌 경쟁에서 맞설 힘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수출 중심 전략의 한계가 뚜렷해진 만큼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AI와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는 고무적이지만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와 과도한 부담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겠다”며 “기업 성장이 곧 혁신이며, 사용자와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벌이고 있는 260억 원대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소송과 관련해 처음으로 법정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법정에서는 민 전 대표에 대한 당사자 신문이 진행됐다. 민 전 대표 측은 지난달 법원에 직접 신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출석은 지난해 뉴진스 전속계약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이후 민 전 대표가 하이브와 법정에서 직접 대면하는 첫 사례다. 하이브 측에서는 정진수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증인으로 출석해 맞섰다. 쟁점은 민 전 대표가 행사한 풋옵션의 유효성이다. 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금액에서 자신이 보유한 지분율(18%) 중 75%에 해당하는 대금을 하이브에 청구할 수 있다. 어도어는 2022년 4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33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을 속이고 19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서울 마포구 경찰청사에 도착한 방 의장은 포토라인에서 “제 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방 의장이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자신과 관계된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한 혐의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하이브는 당시 상장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았고, 이후 SPC는 상장 직후 보유 주식을 매각하면서 막대한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은 SPC와의 비공개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를 배분받아 약 1900억원 규모 이익을 챙긴 것으로 금융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방 의장 측은 “당시 법률과 규정을 준수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방 의장은 사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판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와 질병을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삼성전자판매는 전담 조직 운영과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장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예방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전자판매는 ▲정기 안전 점검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수립 ▲연 2회 비상 대피 훈련 등 고객과 임직원의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체지방 제로 캠페인 ▲계절별 건강 정보 제공 ▲안마의자 및 발마사지기 지원 ▲임직원 자립형 회전 대차 지원 등을 실시하며 건강증진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판매 피플팀 김영천 상무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서울타임즈뉴스 =옥 기자] 쿠팡에 입점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한 중소 기업이 최근 5년간 1만개를 넘어섰다. 쿠팡에 입점할 때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었다. 하지만 전국 쿠세권과 2390만명에 육박하는 활성고객을 보유한 쿠팡을 발판삼아 소상공인을 ‘졸업’해 성장에 날개를 단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수년째 장기 저성장 기조로 내수부진과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국내 소상공인들의 수익성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 속에 쿠팡이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소상공인 ‘역성장’ 할 때 쿠팡서 중소기업으로 ‘로켓성장’…’비서울’ 70%=쿠팡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소상공인 졸업업체가 1만개를 넘어섰다. 1만개 중소업체는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와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 가운데 한해 연 매출이 30억원을 돌파한 곳을 5년 누적으로 합한 숫자다. 2020년 소상공인 졸업업체는 1360여곳에서 2022년 1900여곳으로 늘었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2000여개 이상 업체들이 연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연 매출 30억원을 넘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애플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에 최대 45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책정하며 신제품 출시 경쟁에 돌입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 사 홈페이지에 아이폰17·프로맥스·프로·에어 모델별 지원금을 사전 공시했고, 최종 금액은 19일 공식 출시일에 확정된다. 프로·에어 모델의 경우 3사 모두 최대 45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추가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최대 51만7,5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폰17·프로맥스의 경우 SK텔레콤이 최대 26만원, KT 25만원, LG유플러스 23만원으로 공시했다. 또 추가지원금 포함할 경우 각각 29만9,000원, 28만7,500원, 26만4,500원에 달한다. 단통법 폐지로 추가지원금 상한 제한이 사라졌지만, 3사 모두 기존 15% 수준을 유지했다. 업계는 번호이동 및 고가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과열된 보조금 경쟁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경쟁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보안 사고 여파로 공격적 마케팅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 책정으로 소비자들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야심찬 도전이 시작됐다. 서 회장의 목표는 10년 뒤인 오는 2035년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3 스킨케어'로 도약하는 것이다. 창립 8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뉴뷰티’ 비전 아래 2035년까지 연매출 15조원 달성을 목표하는 내용의 '2035 도약 전략'을 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4조2,599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포부인 셈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10년간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5조 원 규모의 뷰티·웰니스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을 현재 50%에서 70%까지 확대하고, 매출 1조 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 사업 영역인 프리미엄 스킨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비전 실현을 위해 5대 전략을 수립했다.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전국 에이스토어 74개점에서 오는 18일까지 ‘아이폰17’ 시리즈(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맥스, ‘아이폰17’ 에어) 등 애플 신제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이마트 에이스토어는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단독 할인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행사카드로 ‘아이폰17’ 시리즈 구매시, 18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은 물론 약 7만 5천원 상당의 정품 케이스를 100원에 특가로 판매한다. 또,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앱 응모 이벤트를 통해 총 1만 5천명에게 1만원의 e머니를 증정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아이폰17’ 시리즈 제품 픽업 고객에게는 애플 케어플러스)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와 현대카드가 협업한 ‘가전 캐시백’ 혜택 역시 주목할 만하다. ‘가전 캐시백’은 현대카드로 50만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월 쇼핑약정 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제도다. 이마트는 이번 아이폰 신제품에도 가전 캐시백 제도를 적용,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가실 수 있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신자산신탁은 지난 1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 추진준비위원회(양국진 위원장)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천구 목동 14개 단지 중 신탁 방식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신자산신탁은 지난해 6월 12일 목동13단지 재건축 추진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정비구역지정 고시 이후 토지등소유자 2347명 중 약 75%가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 사업시행자지정에 동의했다. 재건축이 시행되면 신정동 327번지 일대 목동13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내에는 주거 공간은 물론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이 함께 들어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국진 목동13단지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목동13단지는 추진 주체와 2347명의 토지등소유자가 하나되어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 되는 구역”이라며 “양천구와 서울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