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산림청, 서울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렸으며, 산림청과 서울시, 두나무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팀을 격려했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몰입형 힐링 공간으로, LED 미디어 파사드에 자연 풍경을 구현하고 소리·향기·온도 등 감각 요소를 결합해 실제 숲에 있는 듯한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3만4천여 명이 방문하며 도심 속 미래형 정원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치유정원의 효과를 한층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공간 모델 제안과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등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서류 심사와 전문가 멘토링,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인 산림청장상은 CALLA팀이 차지했다. CALLA팀은 AI와 NFT 기술을 접목한 ‘마이 프랙탈 가든’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자연의 기하학적 구조인 프랙탈을 모티브로, 개인의 생체 데이터와 식물이 지닌 고유 주파수를 결합해 시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똑똑플란트치과의원은 최첨단 디지털 구강 스캐너 10대를 새롭게 도입하며 진료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초고성능 카메라가 구강 내부를 연속 촬영해 이를 즉각적으로 3차원(3D) 영상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 장비는 고무 인상재를 물고 있어야 했던 기존 본뜨기 방식의 불편함을 크게 줄인 게 특징이다. 검사 과정이 간소화되면서 환자들은 보다 편안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스캔 방식은 환자의 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시술의 정확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다.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구강 구조까지 정밀하게 데이터화해 치아 배열, 치조골 형태, 교합 상태 등 임플란트 시술 계획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수집할 수 있다. 확보된 스캔 데이터는 컴퓨터 분석을 통한 시뮬레이션 수술 계획, 맞춤형 보철물 설계 및 제작 과정 등 여러 진료 단계에서 핵심 자료로 활용하는 등 전반적인 치료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특히 이번 장비 확충은 의료기관이 운영중인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디지털 스캔을 기반으로 필요한 부위만 최소 절개해 시술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연초 이후 70% 넘게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까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는 이례적 상황이 이어져 주목된다. 특히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최근 1년 동안 각각 244%, 314% 급등한 데 힘입어 11일부터 투자경고 종목으로 연달아 묶였다. 통상 중소형 테마주 중심이던 시장경보 제도 적용이 대형주로 확산한 것으로, 시장 과열과 규제간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두 종목의 종가가 1년 전 대비 200% 이상 뛰면서 최근 15일간 종가중 최고가를 기록한 점 등을 근거로 투자경고를 지정했다. 시장경보는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3단계로 구성된다. 투자경고 종목은 신용융자 매수가 제한되고 지정 이후 추가 급등 시 거래 정지 가능성도 존재한다. 투자위험으로 승격될 경우 지정 당일 하루 거래가 완전히 중단된다. 전날 SK하이닉스는 58만7천원, SK스퀘어는 32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두 종목 모두 1년새 2~3배 이상 뛰며 시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투자경고 지정 영향으로 이날 각각 3.75%, 5.09% 하락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가 미국 연준의 금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KBO 리그 공식 라이선스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컴프야V25)’에서 ‘2025 KBO 리그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유저 참여 투표로 예측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측 투표는 골든글러브 10개 부문 중 선발투수, 3루수, 외야수(3명) 등 총 5개 포지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KBO가 발표한 후보자 가운데 각 부문별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3만2천 명의 유저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 결과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선발투수 부문 1위로 예측됐다. 3루수 부문에서는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선정됐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KT 위즈 안현민,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김성윤이 각각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 모든 부문 예측을 성공한 유저에게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게임 재화 ‘스타’를 포함해 ‘5성 시즌 카드 랜덤팩’, ‘잠재력 재설정권’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예측 성공 개수에 따라 차등 보상이 제공돼 유저들의 참여 재미를 높였다. 컴투스는 지난 12월 3일 염종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은 12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룩셈부르크는 핀테크와 우주항공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유럽의 대표적 글로벌 금융 허브다. 김성태 은행장은 현지 금융당국 및 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과 룩셈부르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질 로트 룩셈부르크 재무장관 겸 룩셈부르크 하우스 오브 핀테크(LHoFT) 의장과 금융·혁신 분야 협력 및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폭넓게 교환했다. 이어 중기대출에 강점을 지닌 국영은행 스푸르키스와 ‘양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공동펀드 조성 및 금융지원,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 중소기업 금융 연구 교류, ESG와 포용금융 협력 등을 추진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국경을 넘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폴란드 현지법인 인가를 포함해 유럽 금융 네트워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 게임과 관련한 허위 정보 확산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유튜브 채널 ‘겜창현’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유튜버 겜창현이 신작 ‘아이온2’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명예훼손적 성격으로 지속적·반복적으로 게시하고 유통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채널에서는 “엔씨소프트는 무과금 이용자만 제재한다”, “매크로를 끼워서 팔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가 작업장 사장이다” 등 사실이 아니거나 모욕적인 주장이 방송된 바 있다는 게 엔씨소프트의 주장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러한 행위가 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뿐 아니라 개발자 개인에게도 심각한 심리적 피해를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며 이용자들이 오해와 혼란을 겪은 점을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허위 정보로 인한 피해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내·외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이번 법적 조치를 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기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감시와 비판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4일, 한국 부자가 지난 15년간 걸어온 부의 축적 과정을 되돌아보고 2025년 투자 행태와 미래 전략을 정리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1년 ‘온 국민의 부자 지침서’를 기치로 첫선을 보인 이 보고서는 올해 발간 15주년을 맞아 한국 부자의 발자취와 부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특집 기획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5년간의 변화를 다각도로 살펴본 특집 편과 2025년 현재의 부자 현황과 투자 전략을 분석한 본편으로 구성됐다.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 각각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개인심층인터뷰를 토대로, 부의 형성과 관리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특집 편에 따르면 한국 부자 수는 2011년 13만 명에서 2025년 47만 6천 명으로 15년간 연평균 9.7%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같은 기간 연평균 7.2% 늘어나 2011년 1,158조 원에서 2025년 3,066조 원으로 확대되며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섰다. 반면 부동산자산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경기 불확실성으로 상승 폭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연말 선물 수요 증가에 맞춰 오는 12월 말까지 학생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 IT가전을 최대 20% 할인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13’, ‘맥북 에어 13(M4)’ 등 주요 제품에 대한 파격 할인과 함께 삼성전자 태블릿과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과 동시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애플 제품 할인이다. 2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고등학생·대학생 인증 고객에게 ‘아이패드 에어11’, ‘아이패드 에어13’, ‘아이패드 A16’, ‘맥북 에어 13(M4)’ 및 공식 액세서리를 최대 20% 특가로 판매한다. 구매는 품목당 1개만 가능하며, 매장 직원 안내에 따라 학생복지스토어 ‘에브리유니즈’에서 학생증 인증을 완료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아이패드 구매 고객에게는 필기 앱 ‘굿노트’ 6개월 이용권을, 고등학생 고객에게는 ‘EBS eBook’ 3개월 구독권도 추가 제공한다. 삼성전자 행사 혜택도 눈길을 끈다. 매장에서 ‘갤럭시탭 S11 Ultra’를 구매하면 150대 한정으로 약 12만 원 상당의 ‘오피스 M365’ 1년 이용권을
▲이상화씨 별세, 장경욱(전 KB국민은행 지점장)·정욱(다올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태욱(삼영물류 상무)·이욱(전 하나은행 지점장)·부욱(전 신세계푸드 과장)·권욱(전 메이시스 백화점 과장)씨 모친상, 최정희·최금순·정혜경·전채은·하희정씨 시모상, 장민정·지원·희정(도요타 유럽본부 근무)·세환(KT DS 근무)·윤원(LX판토스 근무)·재원·대원(유안타증권 근무)·희원·하선씨 조모상 = 14일 오전 2시4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장지 국립현충원. 02-2227-750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 초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면제 범위를 명확히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품질이 오리지널과 동등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임상 3상을 면제하는 방향이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도 논의되고 있다”며 “국제 규제 흐름에 맞춰 우리도 민관 협의체(TF)를 통해 면제 대상과 조건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산업계가 정부에 제기한 “안전이 확보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면제” 제안을 제도화하는 작업이 본격화한 셈이다. 바이오시밀러 심사체계 개편은 신약 심사 효율화와도 맞물린다. 신약 심사 수수료는 올해 4억1000만원으로 인상됐다. 바이오시밀러 수수료는 내년부터 3억1천만원으로 조정된다. 오 처장은 “신약 심사 기간을 기존 420일에서 295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고, 첫 적용 사례였던 뇌전증 치료제도 이 기간 내에 심사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CDMO 특별법을 통한 수출제조업 등록제 도입과 GMP 인증 요건 명확화 등 바이오산업 지원 정책도 한층 속도를 낸다. 식약처는 AI 기반 규제 시스템 구축에도 팔소매를 걷고 나선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