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올해 다양성 지수가 57.0점으로 나타나 3년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는 여성 임원 비중이 처음으로 8%를 넘어선 데다, 여성 평균급여도 남성의 70%를 돌파했다. 또 근속연수 격차 축소도 지수 상승을 이끈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사회 성별 다양성을 의무화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된 2022년 이후 매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대목이다.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는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IN)과 함께 ‘2025년 다양성 지수’를 평가해 이같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 500대 기업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76개사를 대상으로 남성대비 여성의 고용, 근속, 급여, 임원, 등기임원, 고위임원 등 6개 항목을 합산해 산출했다. 여기에 올해는 여성 임원이 맡은 직무의 범위를 반영한 ‘여성 직무 영향도’가 추가됐다. 남성 임원대비 여성 임원이 얼마나 다양한 직무에 포진했는지를 살펴 직무 수 차이가 500대 기업 평균보다 작을 경우 가점을 주는 방식이다. 그 결과 2025년 다양성 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7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상승했다. 특히 6개 항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페이지랩의원은 이탈리아 Medica의 첨단 엑소좀 기반 재생 의료기기 ‘엑소스마트(ExoSmart)’의 국내 공식 자문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 의료진 전원은 엑소스마트 키닥터(ExoSmart Key Doctor)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엑소스마트’는 환자의 혈액에서 엑소좀과 혈소판, 성장인자를 고농도로 정제해 피부에 주입함으로써 콜라겐 재생 및 피부 탄력 개선, 염증 완화 등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엑소스마트 키닥터는 엑소좀의 생물학적 작용 기전과 조직 재생 원리에 대한 이해는 물론, 환자 맞춤형 적용 전략과 임상적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갖춘 전문가에게만 수여되는 공식 자격이다. 페이지랩의원 전정환 대표원장은 “엑소좀을 활용한 자가 재생 치료는 향후 안티에이징 의료의 핵심으로 부상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치료 영역”이라며, “단순한 트렌드로 소비되는 것이 아닌, 환자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 사이의 균형 잡힌 설계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전정환 대표원장은 또 “공식 자문 병원으로서 시술 프로토콜의 표준화 및 전문 의료진 교육 과정 개발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관장이 서울시와 협업해 컬래버레이션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협업한 첫 사례로, 관광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외래관광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1,212만 명이 식품 및 인·홍삼 제품을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업은 ‘서울 여행 중 건강도 챙기고, 추억을 남기는 상품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정관장은 이번 협업의 콘셉트 ‘잠들지 않는 에너지의 도시, 서울(Seoul, the city never sleeps)’에 따라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서울 여행에서의 기억과 건강한 에너지를 동시에 담아갈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에 서울 지하철 라인, 주요 명소 이미지 등을 적극 반영했다. 먼저, ‘Best Collection for Seoul(베스트 컬렉션 포 서울)’은 서울 여행 중 피로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서울·수도권 지역 정관장 매장 판매수량 TOP3 브랜드 중 ‘에브리타임’과 ‘활기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K팝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제는 7일(현지시간)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최고 권위 부문중 하나인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를 수상했다. K팝 아티스트가 이 상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블랙핑크가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도 차지하며, 로제는 2개의 트로피를 손에 올렸다. 블랙핑크의 ‘베스트 그룹’ 수상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로제는 금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믿을 수 없다”는 소감을 시작으로 “저를 믿어준 브루노 마스에게 감사한다”며 울먹였다. 이어 “이 상을 꿈을 좇던 16살의 나에게 바친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보상받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어로 “테디 오빠,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현장의 환호를 이끌었다. 같은 무대에서 블랙핑크 멤버 리사도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도자 캣, 레이와 함께한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은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7기의 최종 6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9년 국내 금융업권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사업으로 올해 시행 7년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선발된 소셜벤쳐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 및 매출 증가 등 성과를 시현하였으며 교통사고 예방,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교통∙환경챌린지 7기 선발을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또 서류심사와 1차/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6개 소셜벤처는 AI기반 아동 교통사고 예방, 판독 통합 솔루션 및 개발 ‘로엔코리아’, 무인도로 복구작업 차량 개발 ‘로보로드’, 친환경 종이가구 개발 및 제작 ‘페이퍼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에스팩토리 D동에서 창사 이래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미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입점 대표 먹거리와 뷰티 브랜드를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로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콘셉트는 ‘셀렉티드 뮤지엄’이다. 쓱닷컴이 엄선한 그로서리와 뷰티 브랜드를 연면적 약 4천 7백㎡(1,425평) 규모 공간에서 마치 박물관을 구경하듯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100여 개 파트너사와 함께 5가지 테마의 전시 콘텐츠를 마련한다. 단독 그로서리 상품과 ‘SSG.COM 뷰티’ 입점 백화점 브랜드, 최신 화장품 트렌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시 테마는 ▲스타 셰프 협업 상품 중심의 ‘고메스트리트’ ▲CJ제일제당, 농심, 풀무원, 스타벅스 등 대표 식품사와 식재료 부스를 모은 ‘딜라이트 존’ ▲카멜커피, 벤슨, 하겐다즈 등 커피·디저트와 프리미엄 과일 위주 ‘스위트 존’ ▲바이레도, 에스티 로더, SK-2, 에스트라 등 인기 뷰티 브랜드가 모인 ‘BEAUTY OF SSG 존’ ▲가을 날씨와 공연,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안전하게 귀국길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 행사에서 정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정말 많이 걱정했다”며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더 나은 비자·고용 시스템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조지아주 서배너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하며 촉발됐다. 단속 과정에서 협력사 소속 한국인 근로자 약 300명이 체포·구금됐다. 이들은 약 일주일간 구금 생활을 거친 뒤 전세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현대차 글로벌 CEO 호세 무뇨스는 이번 사태로 공장 가동 시점이 최소 2~3개월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 회장은 “미국은 현대차그룹의 최대이자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일에도 불구하고 투자 계획은 변함없고, 미국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환경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T 가입자를 겨냥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경기 광명·서울 금천에 이어 경기 부천에서도 발생했다. 동일 아파트 거주자까지 포함된 집단 피해가 확인되면서 통신망 보안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5∼7일 사이 KT 고객으로부터 소액결제 피해 관련 신고 5건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지난 1∼2일 새벽 시간대 자신도 모르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명목으로 수십만원이 빠져나갔다고 진술했다. 신고된 피해액은 총 411만원이다. 이중 73만원은 모바일 상품권 결제로 확인됐다. 피해자 5명중 4명은 부천 소사구 괴안동 동일 아파트 거주자다. 다른 1명은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광명시에서는 61건(3800만원), 금천구에서는 13건(780만원)의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악성 앱 설치나 스미싱 링크 접속 경험이 없다고 진술해 수법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명·금천 지역에서 발생한 74건을 병합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천 사건도 이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중계기 해킹, 중간자 공격(MITM),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불법체류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사안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며 “미국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미 이민당국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총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00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장관은 “국민들이 체포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직접 지휘하기로 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제가 직접 워싱턴을 방문해 미 행정부와 협의할 것”이라며 고위급 대응 방안까지 검토 중임을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 김진아 2차관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15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2025년 추석 선물 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라인인 '엘프르미에' 선물 세트의 품질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엘 프르미에 암소한우' 라인을 확대하고 물량을 전년 대비10% 늘렸다. 1++(9) 암소 한우 중 육량이 우수한 상위 1%만을 선별해 15일 이상 숙성함으로써 품질을 끌어올리고 암소 한우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했다. 귀한 특수 부위만을 정성스럽게 담은 '엘프리미에 암소한우 명품 기프트(300만원)'는 단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청과 부문은 선별 기준 당도를 기존보다 1~2브릭스 높이고, 과형과 색택까지 고려해 가장 큰 대과만을 엄선했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홍로사과’, ‘황금사과’, ‘신고배’ 등에 ‘샤인머스캣’을 더해 최상급 제철 햇과일을 담아 5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는 ‘엘프르미에 프리미엄 컬렉션 샤인 혼합(25만~27만원)’이 대표적이다. 수산은 ‘급속 냉결’로 신선도 최우선으로 삼았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바다에서 제철 어획한 특대 옥돔과 은갈치를 급랭해 최선의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