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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워치] “조지아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밝힌 현대차 무뇨스 사장

세마포 보도…현대차-LG엔솔 합작 공장 생산 임박
“미국이 최우선”…현지 투자·생산 전략 재확인
전동화·수소·자율주행까지…미래 모빌리티 구상 제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이 빠르면 이달중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됐던 변수를 넘고 생산 일정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Semafor)는 14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세마포 보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 만찬에서 이달 조지아 현지 합작 배터리 공장이 가동될 준비를 마쳤다 전했다.

 

무뇨스 사장은 ICE 단속 사태가 전략 변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히며 공장 운영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해 단속 당시 단기 비자 문제로 한국인 근로자들이 구금되면서 공사 차질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후 인력 문제가 해소되면서 생산 일정도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이번 발언과 함께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 의지도 재확인했다. 무뇨스 사장은 “최우선 과제는 미국(U.S.A)”이라며 “이곳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 다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생산과 투자, 기술 전략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기조는 최근 미국 내 행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세마포 행사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여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설명했다.

 

제품 전략 측면에서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조지아 메타플랜트(HMGMA)에서도 하이브리드 생산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동화를 기반으로 수소,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핵심 기술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미국 중심 전략이 강화될수록 비용 부담과 정책 변수 관리가 주요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전기차 수요 변동성과 규제 환경 변화 역시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변수 속에서 무뇨스 사장이 제시한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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