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금융소비자 정보보호를 직접 챙기고 보안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최근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촉발된 금융권 사이버 보안 우려가 커지면서 금감원이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이 원장은 16일 여전사 CEO 및 여신금융협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보안대책 이행에 미흡함이 없도록 촘촘히 관리·감독하고, 위반 사례에는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며 “카드업권은 전 국민의 정보를 다루는 만큼 단 한번의 사고도 용납하지 않는 제로 톨러런스(Zero-Tolerance) 원칙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를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단기 실적에 치중해 보안 투자에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앱·홈페이지 개편, 야간·주말 통합 콜센터 확대 등으로 소비자들이 카드 사용 중지, 재발급 등 방어권을 적시에 행사할 수 있도록 채널 개선도 요구했다. 이 원장은 금융취약계층 지원도 당부했다. 장기 연체 차주의 소액채권 소멸시효 연장을 자제하고 자체 채무조정, 햇살론 확대 등을 통해 재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하면서 통합 법인 ‘HD건설기계’가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이로써 연매출 8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건설장비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또 이 통합기업은 단박에 글로벌시장 순위도 14위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양사는 16일 각각 분당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인천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승인 안건을 상정했고, 참석 주주의 99.91%(건설기계)·99.24%(인프라코어)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합병법인 사명은 ‘HD건설기계’로 확정됐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10월 10일까지)을 거쳐 2026년 1월 1일 통합 법인이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업계 경쟁 심화 속에서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미래 기술·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합병 찬성을 권고했다. 국내 신용평가사와 증권사도 시너지 효과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통합 법인 HD건설기계는 건설장비·엔진·애프터마켓(AM)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0조원 주식재산 돌파 초읽기" 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의 회장의 주식재산 기록이 다시 새롭게 갈아치웠다. 지난주 11일에 18조 원을 처음으로 달성한 이후 3거래일만에 19조 원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20조 원 달성까지는 불과 5%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아 그 시점을 놓고 관심사가 뜨거워진 모양새다. 그야말로 주식재산 20조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이달 16일 기준 19조 152억 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달 16일 기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이렇게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이달 11일 기준 주식평가액은 18조 1086억 원으로 이건희 선대 회장에서 주식을 물려받은 이후 처음으로 18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18조 원대로 진입한 날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100일째 되는 날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18조 원을 달성한 다음날이자 금요일인 12일에는 18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톡스앤필의원 제주점(원장 방지유)은 ‘노바스템(NovaStem)’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환자 개인별 피부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병원 측은 방지유 원장의 시술 노하우와 노바스템 시스템의 안정적인 기술력을 결합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병원 측은 또 지역 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맞춤형 안티에이징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방지유 원장은 “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진료 철학으로 삼고 있다. 사람마다 가진 피부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의료진의 역할은 피부가 가진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는 과정을 돕고, 개개인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철학에 따라, 환자에게 적용할 프로그램과 장비를 선택할 때 매우 신중한 기준을 적용한다"며 "이번 노바스템 도입도 피부 컨디션 관리에 필요한 유효 성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활용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다”고 덧붙였다. 방지유 원장은 “의료진으로서 시술에 사용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최근 1박 2일간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연수단을 초청해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은 GC녹십자의료재단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 과정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11개국에서 온 연수단은 한국의 감염병 예방·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국가적 방역 역량과 제도적 경험을 심도 있게 학습했다. 연수단은 총 4차례에 걸쳐 직접 감염병 예방·관리 현장을 경험하고 지방 정부의 감염병 연구 역량과 대응 체계를 학습했다. 특히, 연수단은 현장 학습을 통해 한국이 백신 생산 강국으로서 전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역할과 지방정부의 감염병 대응·연구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 학습은 △GC녹십자 화순 공장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주시 보건소 및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백신제조시설 및 감염병 관리기관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연수단은 “각국의 감염병 대응 정책 수립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있어 한국의 경험이 큰 참고가 될 것”이라며 높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본점에 최상위 고객 전용 프리미엄 자산관리 공간「NH로얄챔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NH로얄챔버」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특화 전용 공간으로, 투자자문 ‧ 세무 ‧ 부동산 컨설팅을 비롯해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최상위 고객에게 걸맞은 품격과 권위를 상징하는 'Royal'과 단순한 라운지가 아닌 격식 있는 전용 공간이라는 'Chamber'를 결합해 NH로얄챔버라고 명명했다. 프라이빗 상담실, 세미나 룸, 라운지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라이빗 상담실은 독립된 구조로 설계돼 심층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며, 15년 경력 이상의 금융투자 전문인력이 상주해 직접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상속 ․ 증여 ․ 부동산 관리 등 고객의 복합적 금융니즈에 대해서는 예약을 통해 세무사, 부동산 전문위원과의 전문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세미나룸에서는 매월 자산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되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웅진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웅진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문호상)와 시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으로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와 업계 최대 수준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브랜드 파트너십 및 공동 홍보 ▲시니어 특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과 웅진프리드라이프는 금융과 상조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웰에이징(Well-Aging) 트렌드에 부합하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플랫폼 연계를 통해 시니어 전용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라이프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시니어 라이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금융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1회 외환 지식 경연 대회 ‘KB 외환 마스터’ 최종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외환 업무에 대한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이를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외환 지식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열린 온라인 예선에는 전국 2천8백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이 날 열린 본선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우수 직원이 참가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종적으로 본선 참가자 중 상위 10명이 결승 라운드에 진출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길동종합금융센터 유하연 대리가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제1회 KB 외환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KB국민은행 직원은 “일반적인 시험 방식이 아니라, 함께 즐기며 재밌게 학습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수출입 및 외환 고객들에게 더 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보고회를 통해 한·일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송금 프로젝트 ‘프로젝트 팍스 1단계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 검증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일본 측 주관사 프로그맷, 데이터체인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NH농협은행, 케이뱅크가 참여했다. 프로젝트 팍스는 기존 은행망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는 유지하면서, 국경간 자금 이동 구간에만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하는 ‘샌드위치 모델’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대리은행을 거치는 전통적 방식보다 속도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무역결제와 해외송금에서 효과적이다. 신한은행은 송신·수신은행 역할을 모두 수행하며 ▲환율 시뮬레이션 ▲정보 관리 ▲외환 리스크 최소화 등을 검증했으며, 기존 시스템과 연계가 쉬운 API 연동 구조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신한은행은 이어지는 2단계 기술 검증에서 SWIFT 연동 실증과 함께 쌍방 동시 결제 안전장치(PvP)’를 도입하고 실거래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송금이나 무역결제에서 한쪽만 지급하고 상대방이 이행하지 않는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와 함께 출시한 ‘CJ PAY 우리통장’신규 및 기존 고객을 위해 ‘TVING 이용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CJ PAY 우리통장’은 200만원 한도 내 최대 연 3% 이자를 제공하며, CJ PAY 결제 시 CJ ONE 포인트를 최대 2%까지 적립할 수 있는 입출금 상품이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CJ ONE 앱 내 이벤트 ‘통장 개설하면 티빙 3개월 이용권 100% 당첨’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만명의 신규 가입 고객에게 티빙(TVING) 3개월 이용권과 CJ ONE 2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거래 이력이 없는 첫 거래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5천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친구 추천 이벤트를 통해 계좌개설 시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추천인에게 선착순으로 TVING 1개월 이용권을 최대 6매까지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첫 거래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CJ를 이용하시는 우리은행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