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을 겨냥한 한정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4월부터 일본 전용 레토르트 제품 ‘불닭카레’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즐길 수 있는 ‘중간 매운맛’과 강한 자극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매운맛’으로 구성됐다. 불닭소스 특유의 매운맛에 일본식 카레의 감칠맛을 더해 현지 입맛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일본 전국 슈퍼마켓과 드럭스토어,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 약 2000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돈키호테, 라이프 코퍼레이션, 이온, 웰시아 등이 주요 유통 채널로 확보됐다. 일본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는 물론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요도 기대된다.
조리 편의성도 높였다. 레토르트 형태로 별도 조리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서 약 1분만 데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밥과 함께 먹거나 돈가스, 크로켓, 가라아게 등 다양한 튀김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삼양식품은 앞서 일본 한정 ‘야끼소바 불닭볶음면’과 ‘불닭포테토칩’을 통해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라면 중심에서 레토르트 식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야끼소바 불닭볶음면, 불닭포테토칩에 이어 이번 불닭카레 출시를 통해 레토르트 식품 카테고리까지 일본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식품 일본법인은 2019년 설립 이후 불닭(buldak)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6월 기준 일본 내 불닭볶음면 누적 판매 1억개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