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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2년 연속 1000억원 순이익…“성장·건전성 동반 개선”

고객 1553만명 돌파…여수신 동반 성장
비이자이익 40% 증가…플랫폼 수익 본격화
AI·기업금융·디지털자산 ‘3대 성장축’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가 고객 확대와 여수신 성장에 힘입어 2년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케이뱅크는 23일 지난해 당기순이익 11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78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며 전체 고객 수는 1553만명으로 늘었다. 수신 잔액은 28조43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예치금은 감소했지만 개인 수신이 전년 대비 2조4200억원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리뉴얼 이후 요구불예금이 크게 늘며 개인 수신 비중도 확대됐다.

 

여신 역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여신 잔액은 18조38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다. 잔액이 1조1500억원에서 2조31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이 급증하며 전체 여신 확대를 이끌었다.

 

이자이익은 4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자산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예치금 관련 비용 증가로 수신 이자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133억원으로 40%가량 증가했다. 채권 매각이익과 운용수익 확대, 플랫폼 광고 수익 본격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연체율은 0.90%에서 0.60%로 낮아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82%에서 0.57%로 안정화됐다. 대손비용률 역시 1.59%에서 1.22%로 개선되며 자산 건전성이 강화됐다. BIS비율은 14.5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고객 수를 1800만명까지 확대하고 플랫폼, 기업대출, AI·디지털자산을 3대 성장축으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 금융 역량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전사적 AI 도입과 디지털자산 대응을 통해 미래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는 케이뱅크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의 대표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며, AI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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