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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삼성생명 회계 논란, 국제기준으로 곧 처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생명의 계열사 주식 회계 처리 논란과 관련, “국제회계기준(IFRS)에 맞춰 정상화하겠다”며 조속한 정리 방침을 처음 밝혔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삼성화재 지분을 예외적으로 처리해온 방식이 잘못됐다는 점을 금감원 수장이 직접 공개적으로 지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생명·손해보험협회장 및 16개 주요 보험사 CEO와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잠정적으로 방향을 잡았다. 더는 시간을 끌지 않고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감독원장이 업계 CEO들과의 첫 간담회 자리에서 특정 현안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문제의 핵심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8.51%)와 삼성화재(15.43%) 지분의 회계 처리다. 2023년 도입된 새 보험회계기준(IFRS17)에 따르면 유배당 보험 계약자 몫은 ‘보험부채’로 잡아야 한다. 그러나 금감원은 2022년 업계 주장(“재무제표 이용자의 혼란 우려”)을 받아들여 계약자지분조정 항목을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이로 인해 삼성생명의 계약자지분조정 규모는 올 2분기 말 기준 8조945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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