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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워치] 퇴임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위기속 정책 균형 지휘한 ‘경제학자 총재’

인플레 대응·금리 정상화 주도…4년간 복합위기 관리 소통 강화·구조개혁 연구 확대…‘싱크탱크형 한은’ 시도 “정책만으로 한계”…구조개혁 과제 남기고 퇴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4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그의 재임 기간은 전통적인 통화정책 운용을 넘어, 급격한 대외 충격과 구조 변화 속에서 정책 방향을 조정해야 했던 시간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 불안, 지정학적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는 환경에서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병행해야 했다. 2022년 취임 직후 그는 급등하는 물가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빅스텝’을 단행하며 금리를 3.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가계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결과적으로 물가 상승률을 주요국보다 이른 시기에 2%대 수준으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물가가 안정되자 통화정책은 점진적 완화 국면으로 전환됐다. 정책 운용 방식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이 총재는 금리 결정 방향을 사전에 설명하는 한국형 포워드 가이던스를 도입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금리 경로와 정책 의도를 비교적 명확히 드러내는 방식을 택하면서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시도였다. 이 과정에서 직설적인 발언으로 논쟁을 낳기도 했지만, 정책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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