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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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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작년 순이익 3조원, 전년비 23% 증가

향상된 이익창출력 및 비용 효율화로 당기순이익 3조원 상회, 전년 대비 23% 증가 보통주자본비율 12.08% 기반 자사주 매입·소각 1,500억원 및 결산배당금 주당 660원 결정 “밸류업 이행 공시” 통해 비과세 배당 추진 등 다양한 주주친화정책 적극 이행 의지 강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지난해 전년대비 23.1% 늘어난 3조8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향상된 이익 창출력과 적극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달성한 역대 두번째로 좋은 실적이다. 우리금융그룹의 ROE는 9.3%로 전년 대비 1.0%p 개선되며 효율적 자본 활용의 성과가 나타났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4,26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지난해 그룹 전체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소기업 특화점포 신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중점 지원 등을 통해 기업대출 부문을 9.0% 증가시키며 견실한 자산성장을 이끌어낸 결과이다. 비이자이익은 전년대비 41.9% 증가하며 이익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 특히 은행(WM, IB 등)·비은행부문의 수수료 이익이 전년대비 21.3% 증가하며 순영업수익내 비중이 20% 수준까지 확대됐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42.8%으로 증권사 출범 및 디지털·IT 투자 확대 등 비용이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비용효율화 결실로 전년 대비 0.7%포인트(p) 감소하며 하향 안정세가 지속됐다. 그룹 대손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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