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휴대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핸드캐리형(Hand-Carry)’ 선물세트를 본격 운영한다. ‘핸드캐리형’은 택배 배송 대신 매장에서 직접 들고 갈 수 있도록 가볍게 구성된 상품으로, 명절 제수용이나 가족 먹거리로 활용도가 높아 최근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직전 판매 데이터를 보면, 샤인머스캣·키위 등 소포장 과일 혼합 세트는 명절 하루 전날 판매량만 전체 운영 기간의 9%에 달했다. ‘양념가공육’ 세트와 건강·차류 선물세트 역시 각각 6~10% 비중을 차지하며, 명절 직전 막판 구매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을 입증했다. 이마트는 이러한 소비 패턴에 맞춰 올해 추석에도 다양한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신규 기획 상품인 ‘CJ 스팸 타워 세트(200g5)’와 ‘동원 참치 타워 세트(135g7)’는 기존 통조림 세트를 세로 타워 형태로 디자인해 휴대성을 높였다. 두 상품은 정상가 19,980원에서 3천원 할인된 16,980원에 판매하며, 오는 10월 5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이 밖에도 과일, 건강, 주류 카테고리에서 다채로운 상품이 마련됐다. 상주·영동·김천 등 유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을 30일 출시한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상업 공간별 최적화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활용해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갤럭시 워치7' LTE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지원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현장 관리자는 PC 또는 태블릿의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데이터와 주변의 온∙습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온열지수 이상, 낙상 발생 등 근무자의 환경 변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긴급 알림을 전송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관리자가 미리 설정해둔 위험구역에 근무자가 출입 시 근무자 본인, 주변 근무자, 안전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해 잠재적 위험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9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와 함께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스위치원 ▲랭코드 ▲노리스페이스 3개사를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최종 시상식은 2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5’ 행사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와 서울시가 협력해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공모에는 총 176개사가 지원해 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1차 선발됐다. 이후 약 3개월간 현업 부서와의 협업, 멘토링, 서울핀테크랩 및 신한퓨처스랩의 인큐베이팅 등을 진행했다. 최종 우수기업은 협업 과정에 대한 평가, 서비스 경쟁력, 핀테크 산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스위치원(서울특별시장상 수상) ▲랭코드(신한혁신상 수상) ▲노리스페이스(피노베이션상 수상) 3개사가 선정됐다. 최종 우수기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5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납품대금 지급일은 오는 10월 2일이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한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는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가 신제품 개발·품질제고·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최대 3.3% 우대금리로 기업 운영 자금을 대출해주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가 차세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도 시행중이다. 연구개발(R&D) 시설 구축이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를 마곡, 상암, 안양 사옥 등에 마련했다. 또한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빙그레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잘키 키성장 스틱’을 새롭게 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을 2024년도 신규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활용한 제품이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는 아연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미네랄, 타우린 등이 함유된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기능성 원료로,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신장 변화량과 성장 속도를 비롯한 5가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FGO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4개국에서 특허가 출원돼 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 7편에 게재됐다. 신제품 ‘잘키 키성장 스틱’은 빙그레의 기술 연구로 당류를 없애고 착색료와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을 넣지 않았으며, 뜯기 편한 이지컷 개별 포장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망고맛 스틱 젤리 제형으로 만들어져 어린이 및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원료와 안전한 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국내 최대 규모 버추얼 유튜버 기업 스텔라이브와 손잡고 오는 9월 25일 ‘크라운 쿠크다스X스텔라이브’를 국내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기획 상품은 스텔라이브 2기 멤버들의 이미지를 적용한 쿠크다스 한정판으로, IP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덤과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스텔라이브는 2023년 1월 1기 ‘미스틱’의 데뷔를 시작으로 2기 ‘유니버스’, 3기 ‘클리셰’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국내 최대 버추얼 유튜버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스텔라이브 2기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진행한 ‘과자 티어나누기’ 콘텐츠에서 쿠크다스를 최상위 등급(S티어)으로 꼽아온 점이 이번 협업의 배경으로 이어졌다. 이번 한정판 기획 상품 ‘쿠크다스X스텔라이브’는 크라운 쿠크다스 커피(289g)와 쿠크다스 화이트(289g) 각 1개로 구성됐다. 패키지 전면에는 스텔라이브 2기 멤버 4명의 일러스트가 적용됐으며, 멤버들이 커피·화이트 콘셉트 의상을 입은 모습이 담겨 소장 가치를 더했다. 여기에 협업 한정판 포토카드 2장이 랜덤으로 동봉되며, 총 16종(커피 8종, 화이트 8종) 가운데 일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장기간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지원 차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에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보증재원’ 3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연은 지난 18일 진행됐다. iM뱅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과 6월에도 각 100억원과 50억원을 출연해 5개월간 약 6,200명의 대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250억원의 금융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아직 대출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추가수요를 감안해 이번 추가출연을 결정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는데, 이번 추가출연으로 대구광역시 관내 골목상권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5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출금액은 대면 신청은 최대 4억원까지,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의 90~100%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주며 보증료 및 금리 우대, 이차보전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iM뱅크 앱을 통해 ‘iM신용보증재단대출’을 신청하거나, 가까운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대면 보증 신청 후 보증 승인이 나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과징금 처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와 식약처간 '메디톡신' 분쟁은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메디톡스는 식약처가 22일 부과한 4억5605만원 규모 과징금 처분에 대해 불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제조 과정에서 허가사항을 변경하지 않고 의약품을 제조·판매했다. 일부 역가 시험 결과가 기준에 부적합하고 시험성적서 조작 의혹이 있는 점 등을 근거로 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2020년 식약처가 메디톡신 3개 품목(50·100·150단위)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및 제조판매 중지 처분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허가 사항을 위반하고 시험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출고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메디톡스는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1심과 2심에서 승소한 데 이어 지난 3월 대법원에서도 식약처의 상고가 기각되면서 최종 승소가 확정됐다. 대법원은 3개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및 제조판매 중지 처분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기존 처분 대신 경감된 조치로 ‘제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이륜차 배달 종사자의 건강한 명절 나기를 응원하고자 KMI한국의학연구소, 쿠팡이츠서비스(이하 CES)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KB금융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건강을 살필 여유가 없는 배달 종사자를 위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검진은 고양시에서 열린 CES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의 ‘이륜차 하반기 무상 안전점검 행사’ 현장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진 항목은 ▲혈압 측정 ▲혈액 검사 ▲근골격계 증상 문진 등이며, KMI한국의학연구소 메디컬허브센터 출장검진팀의 전문 의료인과 의료버스가 직접 현장을 찾아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건강검진 전 과정이 무상으로 제공돼 현장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B금융 관계자는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하는 이번 건강검진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노동환경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다양한 맞춤형 건강·안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 은 파트너사인 ‘오노약품공업’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의 뇌전증 환자 수는 약 100만 명에 달하며[3], 이 중 30%는 기존 항경련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NDA 제출은 일본 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의 본격적인 입지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NDA 제출의 바탕이 된 임상 3상은 한국, 중국, 일본 성인 부분 발작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SK바이오팜의 중국과 한국 파트너사는 각각 지난해 말과 올해 초 NDA를 제출했으며, 이번 오노약품공업의 일본 NDA 제출로 동북아 3개국 모두에서 상업화 절차에 돌입했다. 오노약품공업은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항암ㆍ면역ㆍ신경계 등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