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직장 어린이집 증축을 완료하며 조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고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한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1일 서울 수서 본사에서 ‘풀무원어린이집’ 증축 개원식을 열고, 보다 넓고 체계적인 보육 환경을 갖춘 새로운 어린이집을 선보였다. 이번 증축은 저출산 문제와 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2014년 개원한 풀무원어린이집은 만 1세부터 5세까지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매년 입소 대기 수요가 높아 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확장을 통해 공간과 정원을 대폭 늘려 조직원들의 육아 지원을 확대했다. 증축된 어린이집은 규모가 기존 502㎡(152평)에서 902㎡(273평)로 약 두 배 확대됐으며, 정원도 60명에서 90명으로 30명 증가했다. 학급은 기존 4개 반에서 5개 반으로 세분화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했고, 교사도 추가 채용하여 법적 기준보다 낮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유지해 보육 품질을 높였다. 보육실은 7개로 늘었고, 유아·영아 전용 화장실과 유희홀, 식당, 상담실, 양호실, 교사 휴게실 등을 갖추며 교육·생활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풀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Transaction Banking Awards Ceremony 2025’에서 글로벌 및 아시아지역 ‘단기 투자상품 공급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주관했다. 기업은행은 JP모건, Citi 등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과의 경쟁 속에 글로벌 및 아시아 두 부문을 2년 연속 동시에 석권해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시상 사유로 금융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중소기업금융채권을 공급하는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은 중소기업 투자와 중장기 대출 재원 마련 등을 목적으로 발행되며 Aa2 수준의 신용등급과 우수한 유동성으로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투자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의 자금 공급 역량을 2년 연속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금융채권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로 중소기업에게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초일류 IBK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 시장에서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공급량이 독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수지구로 승격 이후 지금의 위상을 갖추기까지 '자이'와 함께 한 셈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용인시 수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11만2,072가구중 GS건설이 총 1만7,404가구를 공급해 15.5%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 현대건설(1만1,908가구)보다 5,496가구나 많다. 3위 삼성물산(8,043가구)과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GS건설의 이러한 시장 지배력은 인근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더욱 뚜렷하다. 성남 분당구 1위인 포스코이앤씨(3,097가구, 2.4%), 수원 영통구 1위인 현대건설(6,443가구, 6.1%) 등 다른 지역의 1위 건설사와 비교해도 공급 물량과 점유율 모두 월등히 높다. 이는 2005년 수지구가 출범한 이후 GS건설이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전신인 LG건설부터 대규모 '자이 타운'을 조성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해 왔다. ‘성동마을LG빌리지(4,112가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내 AX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 AX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멈춰있거나, AX로 나아가거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3일부터 4일간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AX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AXtival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한정된 기간 동안 직무별 구성원이 모여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시하는 해커톤 경진대회와 강연,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해커톤 경진대회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툴 개발’을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참가한 이번 해커톤에는 총 16개 팀, 83명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비개발자용 웹페이지 제작 및 배포 시스템을 개발한 팀과 ▲개인별 직무 경험 체계화를 통한 인력배치 및 맞춤형 육성 시스템을 개발한 팀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두 시스템 모두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실무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AI 툴 활용법, 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24년부터 충북 청주 오창공장 인근 미호강 세물머리 지역에서 진행한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의 성과를 공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4년 6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8개월간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공동으로 생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정리한 ‘미호강 생태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올해부터 서식지 복원, 생태교란종 관리 등 보다 본격적인 생태계 보전활동에 착수했다. 미호강 일대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의 최초 발견지로, 수생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업단지 개발, 축산업, 외래종 확산, 반복적 침수 등으로 생태환경 훼손 우려가 높다. 이에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장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모니터링 조사 결과, 총 6개 생물군에서 183종이 관찰됐다. 멸종위기종 수달, 흰꼬리수리 등 11종이 포함됐다. 이는 해당 지역이 여전히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며, 체계적 관리와 복원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미호강 일대의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유한양행은 시민참여형 보전 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골연골의 손상으로 시작된다. 무릎 골연골은 무릎뼈 끝에 자리한 조직으로 뼈들의 충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무릎에 가해지는 자극 및 노화 등으로 인해 골연골의 손상이 시작되는 초기의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경미한 무릎통증 증상을 보인다. 이런 경우에는 약물복용 및 주사요법,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치료를 미루다가 골연골의 손상이 심해지거나 무릎뼈에도 손상이 생겼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뼈 손상을 막아주는 골연골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화가 진행되는 중년 이후부터는 관절에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관절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초기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물리치료 및 주사 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BMAC) 치료도 적용이 가능하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는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 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 주사하는 것으로, 주사 치료만으로 골연골 조직의 재생을 유도할 수 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는 마취나 절개 없이 진행되어 환자가 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명절 먹거리와 다양한 고객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여행길의 피로를 덜어줄 든든한 한 끼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휴게소별로 특색 있는 가을 신메뉴를 운영한다. 경기광주휴게소(광주방향)에서는 ‘불맛쭈꾸미짜장’, ‘탕수육’, ‘군만두세트’ 등 매콤하고 푸짐한 중화요리를,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서는 ‘얼큰동태탕’, ‘묵은지등뼈찜’, ‘탄탄면’ 등 국물 요리를, 함안휴게소(부산방향)에는 '아라애호박칼국수', '평양왕만두', '우거지순살감자탕'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영산휴게소(창원방향)에서는 ‘돼지짜글이비빔밥’을, 외동휴게소(울산방향)에서는 ‘미나리돼지곰탕’, ‘사골쌀라면’, ‘해양산순대’를,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에서는 ‘연잎밥백반정식’을 선보인다. 아울러 고객들이 편리하게 명절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교아당 세트’, ‘과일 세트’, ‘건강식품 세트’, ‘여주 햅쌀’, ‘조옥란 한과세트’, ‘지역 특산품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1만 원부터 10만 원)의 선물세트를 연휴 기간 한정 판매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게르마늄 공장 신설을 추진 중인 온산제련소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02분기 연속 흑자 등 호실적을 달성하고 38년 무분규 임단협 타결에 동참해준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려아연은 28~29일 이틀 일정으로 최윤범 회장이 울산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온산제련소의 게르마늄 공장 신설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광물 및 귀금속, 반도체 황산 등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고려아연이 신규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에 쓰이는 핵심소재다. 중국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최근 게르마늄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약 1,400억원을 투자해 게르마늄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 상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 등 국제 정세 급변 등으로 전략광물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경제 우방국의 탈중국 공급망을 형성하는 핵심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4년 연속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 현대차는 28일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이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2025년 아이오닉 9까지 4년 연속 선정되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워즈오토는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변경했다. 31회 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28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김영호 대표이사(부사장)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선도한 공로로 회사를 대표해 CEO 분야 고객만족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한국경영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영 전략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 및 CEO를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하는 제도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정책연구원 김영기, 이화진 원장과 수상자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체계적인 CS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어디서나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다 서비스센터와 출장서비스 전담 센터, 기업 전담 B2B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점검 장비가 탑재된 차량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