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시니어 고객이 쉽게 사용하고,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LG 이지 TV(LG Easy TV)’를 국내에 출시하며 시니어 TV 시장을 연다. LG전자는 서비스센터로 접수된 시니어 고객의 TV 관련 문의중 70% 이상이 단순히 TV 조작의 어려움에 대한 것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시니어 맞춤형 TV인 LG 이지 TV를 신규 개발했다. LG 이지 TV는 TV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원하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대거 반영해 한눈에 들어오는 쉬운 홈 화면과 같은 소프트웨어부터 전면 재설계한 리모컨·기본 탑재한 카메라 등 하드웨어, 영상 통화·복약 알림 등 편의 기능까지 전부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LG전자는 시니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점도 주목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전체 주민등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르렀다. ■ 시니어 고객이 손쉽게 즐기도록 홈 화면 단순화, 리모컨 전면 재설계=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들이 OTT, 게임 등 스마트 TV 기능에 손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꼭 필요한 기능들로 단순화하고, 리모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배추 1통을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 (1인 3통 한정) 강원도에서 수확한 고랭지 배추다. 이마트는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을 정상가 44,9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5천원 할인한 29,900원에 판매한다. (1인 1포 한정)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2만포를 준비했다.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상 품목은 추석시즌 수요가 높은 송편, 식혜, 모듬전, 떡갈비 등 50여 종이다. 10월 6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피코크 송편 5종(흰송편/모싯잎/호박/쑥팥/흑임자), 피코크 모듬전 등 전류 7종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 할인하고, 피코크 한우 사골육수 및 곰탕 등 육수 10종, 식혜 4종 등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창업자인 김재철 명예회장이 국내 AI 분야의 인재 육성과 관련 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대(총장 유홍림)에 사재 250억 원을 기부한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1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 협약을 통해 향후 10년 간 해마다 사재 25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홍림 총장을 비롯한 서울대 임직원과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김은자 동원와인플러스 부회장 등 김 명예회장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민국이 AI 분야의 주도권을 잡아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련 인재 육성과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김재철 명예회장의 신념에 따라 이뤄졌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올해 초 출간한 경영에세이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을 주제로 서울대서 강연한 바 있다. 김재철 명예회장이 AI 인재 육성의 절실함을 토로한 유홍림 총장의 뜻에 공감하면서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번 기부를 통해 김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김재철AI클래스’를 설립하고 향후 10년간 해마다 학부생 가운데 30명씩을 선발해 전액 장학금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또 MI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수진)은 2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19만 2,91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5~지상 65층, 14개 동, 총 2,57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2조7,489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지역 특성과 지형을 고려해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고 14m 높이 하이 필로티, 세대 바닥과 같은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 고급 창호를 적용하며 한강 조망에 공을 들였다. 단지내 공용 공간도 ‘100년 도시’의 위상에 맞게 차별화했다. 중앙정원 ‘100년 숲’과 올인원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이 대표적이다. 전국에서 엄선한 수목으로 조성되는 ‘100년 숲’은 한강공원과 맞닿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숲을 완성한다. 또 총 4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대우사업단)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27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대우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일대에 지하6~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 2176가구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구역은 주거와 산업∙공업 기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처음 계획 당시에는 공사비 9346억원 규모의 32개층∙1200세대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3월, 준공업지역 개발에 대한 규제를 용적률 상향 등 대폭 완화하는 도시계획 조례로 개정하면서 문래동4가 재개발 사업이 수혜를 입게 됐다. 이에 조합은 완화된 기준을 바탕으로 한 정비계획변경안을 최근 영등포구청에 접수했다. 내년도 확정되는 새 정비계획에 따라 기존보다 약 2배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문래동4가 재개발은 도보 5분 이내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다. 삼성대우사업단은 신규 단지명으로 '문래 네이븐'을 제안했다. 방향을 제시하는 뜻의 'N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MM(대표이사 최원혁)이 라오스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의 해상운송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 굿네이버스 물류센터에서 25일 진행된 ‘라오스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전달식에는 HMM을 비롯한 굿네이버스, 서울 사랑의열매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글로벌 패션기업 폰드그룹과 함께 진행한다. 폰드그룹은 의류 등 구호물품을 기증하고, HMM은 구호물품의 해상운송을 담당한다. 40피트 컨테이너 4대, 20피트 컨테이너 1대 등 총 5대의 컨테이너에 담긴 구호물품은 ‘HMM 미라클’호에 실려 다음달 1일 라오스로 출발하며, 굿네이버스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라오스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22일에는 국내 인권전문 NGO 휴먼아시아와 함께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상차식을 가졌다. HMM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의 기부로 마련된 텐트와 의류를 요르단 현지로 운송할 예정이다. HMM은 글로벌 해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 2021년부터 국내 NGO단체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대세 아티스트 우즈(WOODZ)가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아티스트 언박싱’에서 전역 후 첫 신보 소개에 나선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는 25일, 아티스트 집중 탐구형 콘텐츠 ‘아티스트 언박싱’ 우즈 편을 공개한다. ‘아티스트 언박싱’은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수록곡의 매력을 하나씩 ‘언박싱’해 나가는 플로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다.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우즈는 전역 후 첫 디지털 싱글 ‘I’ll Never Love Again’을 24일 발매하고, 플로 ‘아티스트 언박싱’을 통해 신곡을 소개한다. 우즈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 7월 비주얼라이저 영상으로 먼저 선보인 ‘Smashing Concrete’ 두 곡에 담긴 메시지를 직접 풀어낸다. 특히 우즈는 플로 ‘아티스트 언박싱’을 통해 타이틀곡 ‘I’ll Never Love Again’을 들으면 가장 좋을 시간, 앨범을 들으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디테일 등 팬들을 위한 감상법도 함께 전한다. 플로는 여기에 우즈의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담긴 스페셜 무빙 폴라로이드를 공개해 특별함을 더한다. 우즈의 ‘아티스트 언박싱’은 오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일본 MZ세대의 성지인 시부야 중심가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일본 도큐그룹의 상업시설 운영을 총괄하는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와 한-일 콘텐츠 교류 및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세계백화점 장수진 상품본부장, 박상언 팩토리 담당,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 홋타 마사미치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도큐그룹은 1922년 철도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일본 대기업으로, 도쿄 주요 철도 노선과 역을 운영하며 시부야 재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시부야109, 시부야 히카리에,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등 랜드마크 상업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0만 명이 오가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일대를 거점으로 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도큐그룹의 상업시설을 활용해 일본 현지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양국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다음 달부터 시부야109에서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K-브랜드 라이징 스타들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위염은 현대인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위장 질환 중 하나다. 초기에는 단순한 속쓰림이나 더부룩함 정도로 가볍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으로 이어지면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같은 전암 단계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급성 위염은 과음, 약물, 스트레스 등으로 위 점막이 손상되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만성 위염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이나 잘못된 식습관, 흡연, 음주 등 장기간의 자극이 누적되며 나타난다. 문제는 만성 위염의 경우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단순 소화불량으로 여겨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위염은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현재 위 점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력이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혹은 반복적인 속쓰림•소화불량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위염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카페인 섭취, 패스트푸드 중심의 식단, 스트레스 증가와 관련이 깊다. 따라서 단순히 약물치료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위염 관리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전국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2일 협약식은 수원 전국상인연합회 사무소에서 열렸으며,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쿠팡과 CES는 배달앱, 물류,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상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쿠팡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과 상인의 참여를 지원해 협력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친환경 포장재 지원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 △밀키트 제작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배달 포장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친환경 포장재 지원부터, 점포별 특성에 맞춘 전문가의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 대표 상품을 밀키트 형태로 개발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상품화 지원까지, 상인들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