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면세점이 서울 명동본점의 시내 면세점 특허를 5년 더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면세점은 관세청 보세판매장(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가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갱신 안건을 심의한 결과,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명동본점의 특허를 갱신하기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명동본점은 2030년 12월까지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총 1000점 만점 중 824.34점을 받아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 경영 능력,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명동본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면세점 매장으로, 이번 특허 갱신을 통해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 쇼핑관광의 중심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명동본점은 1980년 롯데면세점 설립과 함께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내 면세점으로, 45년의 역사와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하루 매출 200억원을 넘기며 국내 시내면세점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5조원을 넘어섰다.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 협력을 이어나간다. 성생명은 1일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말 글로벌금융판매와의 업무협약 이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두번째 행보이다. 2009년에 설립된 지에이코리아는 약 1만7000여명의 설계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 업계 1위사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보험사와 GA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생명과 지에이코리아는 향후 각 사의 비재정적 장점을 바탕으로 ▲위∙수탁 업무 관련 Risk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확립해 나가는 것은 가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혁신 가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인기 브랜드 ‘다이슨(Dyson)’을 ‘로켓배송’을 통해 공식 론칭하고, 이를 기념해 전 제품군 대상 최대 40%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이슨은 강력한 싸이클론 기술의 무선 청소기, 날개 없는 선풍기, ‘에어랩’ 헤어 스타일러 등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전 세계 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쿠팡은 다이슨 공식 입점을 기념해 청소기, 헤어케어, 공기청정기 등 인기 제품의 특가 물량을 대규모로 확보하여 고객들이 프로모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로켓배송을 통해 주문 다음 날 바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쿠팡 안심케어’ 서비스를 통해 보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쿠팡은 이번 다이슨 론칭과 함께 국내외 대표 브랜드를 한데 모은 ‘로봇청소기 셀렉트샵’도 새롭게 오픈했다. 셀렉트샵에서는 다이슨뿐만 아니라 로보락, 에코백스, 나르왈, 삼성전자, LG전자 등 인기 브랜드의 로봇청소기를 한눈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어 스마트홈 가전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중앙지법이 23일 통일교 한학자 총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필요성을 인정했다. 한 총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다 곧바로 입소 절차를 밟았다. 이는 2012년 단독으로 통일교 총재직에 오른 이후 첫 구속이다. 한 총재는 2022년 대선 전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당선 이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전달하며 교단 현안 청탁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총재는 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권성동 의원 측에 정치자금 1억원을 제공한 혐의도 적용됐다. 특검팀은 세 차례 출석 요구를 거부한 한 총재가 최근 권 의원이 구속된 뒤에야 출석한 점 등을 들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법원은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법원은 “공범 소명 부족과 방어권 과도 제한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정 전 실장은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이 UN피스코가 주최한 ‘2025 SDGs 대상’에서 ‘해양생태계 보전(Life Below Water)’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생태계 보전’은 유엔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항목 중 14번째 항목으로,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소재 개발•생산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인 ‘PHA(polyhydroxyalkanoate)’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에서 유래된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소수의 업체만이 대량생산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PHA 상용화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세계 1위 화장품 OD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개인사업자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특화카드 ‘B-RETAIL’과 ‘B-F&B’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신규 개인사업자가 많은 도소매·음식점 업종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업종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두 카드 모두 무제한 포인트 적립(국내 가맹점 1%, 해외 가맹점 2%)을 기본으로 한다. 또 4대 보험, 전기·도시가스, 이동통신, 온라인 쇼핑(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구인 플랫폼(알바몬·잡코리아) 등 공통 지출 영역에서는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별 특화 혜택도 더했다. B-RETAIL은 주유소와 LPG 충전소, B-F&B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용 시 2% 적립 혜택을 준다. 공통 영역 포인트 적립은 무제한이고 특화 영역은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2만 3000원, 해외 겸용 2만500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개인사업자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돕는 특화 카드”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의 경영 부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난24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곳의 아동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식품나눔 및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의 대표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CJ의 식품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추석과 설 명절에 맞춰 특별한 식품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만 2천여 명의 아동들이 명절 음식을 제공받았다. 이번 추석 명절 식품나눔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산간 지역에 위치하거나 다문화가정 아동의 비중이 높은 기관을 우대 선정하였으며 서울,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100곳을 선정했다. 식품꾸러미는 CJ제일제당 비비고 갈비탕, 비비고 컵떡볶이, 맛밤 등 그동안 식품나눔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메뉴들로 구성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CJ프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강원도 고성 해안 일대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 오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과 사랑의열매와 협력해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40명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폐타이어, 페트병, 폐플라스틱, 폐그물, 밧줄 등 해양 폐기물을 직접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는 생태계 파괴를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문제다. 이에 그룹은 업계를 대표해 해양 환경 보호 플로깅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해양 생태계 보전과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나섰다. 그룹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석유·화학 기관 및 기업과 ‘페타이어 순환 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을 펼치고 있다. 협력을 통해, 폐타이어를 선박 이안·접안 시 충격을 줄이는 방충재로 재활용하고, 기능을 다한 폐타이어는 재생 원료로 사용한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대상 차량 지원,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추석을 맞아 로밍, 멤버십, T 우주 등 자사의 서비스에서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SKT 고객들은 로밍 요금제인 ‘바로(baro) 요금제’를 활용해 알뜰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GB, 6GB, 12GB, 24GB 중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해 전 세계 195개국에서 최대 30일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만 34세 미만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baro 요금제 가입 고객이 에이닷 전화를 이용하면 현지·한국 발신 및 모든 수신 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baro 통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0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은 상시 50% 할인 혜택을 받아 더욱 경제적으로 로밍 이용이 가능하다. 가족 단위로 여행을 간다면 ‘가족로밍’을 활용하는 게 유리하다. 가족 대표가 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월 3,000원만 추가로 부담하면 본인 포함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설레는 여행을 시작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중 도서 지원, 바둑,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것이 동서식품 나눔활동의 특징이다. ■미래 꿈나무를 위한 도서 지원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동서식품은 매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초등학교를 선정해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올해 4월에 진행한 ‘제9회 꿈의 도서관’은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를 지원학교로 선정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도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신규 도서 3000여 권을 기증하고,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한 후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