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연말을 앞두고 와인 애호가들의 최대 쇼핑 이벤트인 ‘하반기 와인장터’를 연다.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8년째 이어지는 이마트의 정기 와인 프로모션으로, 올해는 역대 하반기 최대 규모로 준비됐다. 고환율과 글로벌 와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1년 전부터 사전 협상을 진행하고 대량 매입을 확정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행사 카드 결제 시 상반기 와인장터 가격보다 더 저렴한 상품도 등장했다. 호주산 대표 인기 레드 와인 ‘몰리두커 더 복서(750ml)’는 34,400원으로, 지난 상반기보다 4,640원 더 낮다. 프랑스 와인 ‘비엔지 토마스 바통 리저브 마고’는 해외 평균가 6만 원대 대비 약 40% 저렴한 39,8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화이트와 스파클링 와인은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라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올해 이마트의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이에 맞춰 신상품 ’미안더 데쉬보쉬 스틴(남아공)’과 단독 상품 ’프레스코발디 아템스 치치니스 2023(이탈리아)’를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 가격(24,500원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이 오는 2030년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할 수 있다”며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계단식 규제 철폐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2차 기업성장포럼’ 기조발언에서 이같은 주장했다. 최 회장은 “한국 경제는 30년 전 9.4% 성장했고 이중 8.8%p를 민간이 만들어냈지만, 지난해 민간 기여도는 1.5%포인트(p)에 불과했다”며 “5년마다 민간 성장 기여도가 1.2%p씩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같은 추세라면 2030년 한국은 마이너스 성장으로 들어간다”며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하면 투자는 해외로 빠져나가고 인재도 이탈해 국가의 성장 기반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또 “지금이 절체절명의 5년”이라며 “이 기간 내에 성장 모멘텀을 되살리지 못하면 한국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계단식 규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하는 방식은 과거 성장기엔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제도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 엠즈씨드 폴 바셋이 e-stamp 이벤트를 11월 1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미션 음료 3잔 포함 15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기록 굿즈를 증정하는 내용이다. 감성 문구 브랜드 ‘포인트오브뷰’와 협업하여 만든 기록 굿즈로, 다이어리 키트와 메모패드 키트 두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다이어리 키트’는 2026년 다이어리와 8색 미니 색연필, 스티커 2매로 구성되었고, ‘메모패드 키트’는 포터블한 사이즈의 메모패드와 미니 연필, 파우치, 3색 미니 색연필, 스티커 2매로 구성되었다. 미션 음료는 13일에 출시되는 폴 바셋 딸기 시즌 음료 ‘설향딸기 아이스크림 라떼’, ‘설향딸기 말차 라떼’, ‘소잘 설향딸기 우유’, ‘딸기레몬 히비스커스 티’, ‘딸기레몬 히비스커스 티 에이드’와 12월에 출시되는 ‘설향 생딸기 주스’다. 폴 바셋 담당자는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포인트오브뷰와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준비했다.”라며, “기록 굿즈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커피를 음미하며, 그 시간을 기록하고 나만의 이야기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시즌제로 운영되는 신규 콘텐츠 ‘은하계 재해’의 첫번째 시즌 ‘금기의 카탈리스트’를 업데이트 했다고 12일 밝혔다. 은하계 재해는 매 시즌 9주에 걸쳐 운영되며 각 시즌은 3주 단위로 새로운 스토리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금기의 카탈리스트’로 이름 지어진 첫번째 시즌에서는 신규 스토리와 전투원, 신규 전투 콘텐츠 2종이 추가되고 새로운 카드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시즌 카오스 ‘제 0 연구소’도 선보인다. 더불어, 시즌 전용 보상 상점 도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시즌 카오스를 플레이하고 ‘시즌 세이브데이터’를 획득해 이를 기반으로 시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즌 세이브데이터는 시즌 종료 후에도 유지돼 일반 콘텐츠에서도 계속 활용할 수 있다. 금기의 카탈리스트의 스토리는 신규 전투원인 특수사건부 부장 ‘유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즌 진행에 따라 ‘치즈루’, ‘세레니엘’ 등 추가 전투원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더욱 깊이 있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유키는 5성 등급 질서 속성의 스트라이커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경제 중심지인 마하라슈트라주에 현지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12일 공시를 통해 총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신규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은 글로벌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거점을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인도는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인프라 확충 및 물류산업 확대에 힘입어 타이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어코드의 현지 조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인도 현지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새 공장은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 산업단지 내 약 7만 평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2027년 완공 후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향후 에어백 원단 등 자사의 핵심 제품군까지 생산 라인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내부에 적용되어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HS효성첨단소재는 20여년간 글로벌 1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110억 원대 배임 의혹과 관련해 미등기 임원을 고소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자사 미등기 임원 A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기재된 혐의 금액은 114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약 13조1840억 원)의 0.09% 수준이다. 이마트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모든 절차에 대해 적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시된 금액은 고소장 내용을 기초로 한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임원 배임 혐의 발생 시 금액 규모와 관계없이 공시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오염원을 감지하고 상황에 맞는 환기를 제공하는 가정용 환기 시스템 ‘LG 프리미엄 환기 PLUS’를 출시하며 실내 공기질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창문을 열기 어렵거나 기밀성이 높은 주거 환경에서 특히 유용한 환기 솔루션으로, 외부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들이고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배출하는 기본 기능에 AI 기반 맞춤형 관리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에는 실시간으로 공기 변화를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가 있다. 이 센서는 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AI가 학습한 다양한 오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다. 오염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가동되거나 풍량을 조절해 공기질을 신속히 개선한다. 고객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환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외부 공기가 상대적으로 더 깨끗할 때는 외기를 활용하는 ‘자연바람 환기’를, 실내 오염물만 제거하면 될 때는 외부 공기 유입 없이 공기 정화만 수행하는 ‘실내 순환’ 모드를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낭비를 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하나펀드서비스(대표이사 김덕순)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Two IFC에서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 도입 의무화에 따라 내년 7월까지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하는 중소형 운용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펀드서비스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공동 개발한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의 핵심 기능과 기대 효과를 소개했다. 행사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책무구조도 도입 배경, 운영 가이드라인 등 제도적 변화가 공유됐다. 2부에서는 ▲조직 단위별 책임·권한 매핑 기능 ▲내부통제 및 보고서 자동화 ▲핵심 설계 구조 등 시스템의 주요 기능이 시연됐다.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은 조직별 역할과 책임을 시각적으로 구조화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이력관리, 승인 절차, 보고 프로세스 등 내부통제 체계를 자동화해 운용사들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참석한 운용사 준법감시인과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들은 조직 구조에 맞춰 책무구조도를 자동 생성하고 매핑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폐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친환경 벤치를 지역사회에 기증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일 광주광역시 서구 운천어린이공원에서 ‘리뉴(RE+NEW) 벤치 기증식’을 열고 총 10개의 친환경 벤치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리뉴 벤치’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 수거한 1만 벌의 폐 유니폼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쓰임을 다한 유니폼이 시민의 쉼터로 재탄생했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붙였으며, 의류 폐기물 발생 억제를 통한 자원 순환과 시민 휴식공간 확충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 벤치는 유니폼을 파쇄·압축·냉각해 만드는 친환경 신소재 ‘플러스넬(Plusnel)’로 제작됐다. 플러스넬은 온도·습도 변화에 강하고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내구성을 갖춰 가구·벽체 등에 활용돼 왔다. 제작 과정에서도 접착제 등 화학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100% 재활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번에 설치된 벤치들은 10만 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지구를 살리는 십만양병 벽화’와 함께 공원 내에 조성돼 친환경 메시지를 더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올들어 국내 식품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해외 신규 공급망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은 올해 3분기 매출 8,884억 원, 영업이익 381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6%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금액이다. 또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2조5,210억 원, 영업이익은 689억 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치다. 국내사업은 식품제조유통과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의 동반 성장으로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식품제조유통부문은 매출 4,254억 원(5.5%↑), 영업이익 288억 원(16.7%↑)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B2C 사업에서는 식물성 지향 제품, 실온·HMR 신제품 출시가 호조를 보였다. 또 B2B 사업도 어린이집·학교 등 기존 주력 채널의 안정적 수요와 신규 채널 확대로 외형이 성장했다. 계열사 풀무원다논 역시 그릭요거트 고성장을 기반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확대했다. 식품서비스유통부문 역시 신규 사업장의 안정화에 힘입어 3분기 매출 2,610억 원(8.5%↑), 영업이익 148억 원(42.2%↑)을 기록하며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