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연말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식품·헬스케어 업계가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신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스와이시 간편식과 인기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MZ세대와 키즈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며 체험형 소비를 강화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호텔과의 협업 메뉴,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용 간편식을 통해 외식 수준의 미식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 역시 관절·근력·구강 관리 등 생활 밀착형 기능성 제품을 앞세워 건강 관리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편의성, 취향 맞춤, 경험 중심 전략이 신상품 경쟁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CU, ‘뽀로로 극장판’과 만났다… 키즈 겨냥 디저트 컬래버 상품=CU가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 개봉에 맞춰 컬래버레이션 상품 7종을 단독 출시했다. 영화 세계관을 담은 솜사탕, 젤리, 쿠키, 미니 케이크 등 어린이 취향의 디저트 중심 구성이다. ‘뽀로로 망고피치샤벳’은 캐릭터 아이스크림과 띠부씰을 함께 제공한다. DIY 포비 솜사탕은 직접 캐릭터 얼굴을 완성하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스포식스, 관절·근력 동시 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의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12일 수상했다. ‘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 전문가 및 미디어, 이용자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 특히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은 온라인, 협동, 경쟁 플레이를 아울러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 경험을 선사한 게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규 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 것은 사상 최초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용자는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기계 생명체 '아크(ARC)'에 맞서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 또는 경쟁하며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10월 30일 출시 이후 12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했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로버트 사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이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받았다. CC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로, 기업의 경영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운영되고 지속 개선되고 있는지를 3년마다 심사한다. 한화생명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07년부터 꾸준히 인증을 이어오며 올해까지 10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2019년에는 CCM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올라 소비자 중심경영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번 인증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제도·운영체계의 지속적 개선, 체계적 소비자보호 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매년 초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CCM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소비자보호실’을 중심으로 독립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개발과 주요 정책 수립 시에는 소비자보호실장(CCO)과 사전 협의를 거쳐 고객 불만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검토한다. 한화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Street)’ 캠페인으로 위기평판관리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이 상은 매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에 수상한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 캠페인은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를 콘셉트로 숫자 7·4·0에서 착안한 브랜드 상징성을 거리 전체에 구현한 프로젝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부터 서울 성수 ‘연무장길’과 잠실 ‘송리단길’에서 유명 맛집 17곳과 협업해 칠성사이다 제로와 어울리는 메뉴를 제안하며 브랜드 경험의 장을 확장했다.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 캠페인은 두달간 방문객 10만 명 이상이 캠페인 현장을 찾는 등 높은 참여와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캠페인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제로 열풍’ 속에서 맛집과 음료를 결합한 푸드 페어링 전략을 통해 “맛집 거리에는 칠성사이다 제로가 있다”는 자연스러운 인식 전환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본격 연말 시즌을 맞아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크리스마스 선물페스타'를 열고 크리스마스 문완구 선물 3,000여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12월 19일까지 문완구 상품들을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롯데/전북은행JB. 단, KB국민BC/신한BC/NH농협BC카드 제외)로 6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서적 등 일부 상품 제외)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25일까지는 '문완구 골라담기' 행사를 선보이며, 토미카/마조렛/뽀로로/ 산리오 등 골라담기 행사상품 100여종에 대해 동일 브랜드 상품 3개 구매 시 9,900원에, 봉제동물키링/깜짝에그 등 행사상품 100여종에 대해 동일 브랜드 상품 2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한다. 레고 브랜드의 행사상품 14종은 2개 구매 시 19,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최근 K-컬처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적인 감성과 전통 요소가 담긴 K-굿즈와 문완구류 상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아이들 선물은 물론, 연말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은 11일,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시즌9 ‘DRAGON RISING’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중국 고대 건축 양식과 현대 도시 풍경이 조화를 이룬 신규 아레나 ‘팡와이 시티’로, 궁궐·사원·복잡한 도심과 마천루가 공존하는 메가 시티 구조를 갖춰 전투 몰입감과 시각적 완성도를 모두 강화했다. 구역별 동선이 명확해 전략적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16명이 8인 팀으로 나뉘어 맞붙는 신규 모드 ‘포인트 브레이크’가 추가됐다. 공격팀은 3단계 목표물을 순차적으로 파괴하며 전선을 밀어내야 하고, 수비팀은 이를 저지하는 방식의 비대칭 전투 구조다. 넥슨은 “현재까지 공개된 모드 중 가장 큰 규모로, 팀 단위 협력이 강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게임 전반의 시스템 개선도 이뤄졌다. 구조물 붕괴 시 충돌 반응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등 파괴 효과를 고도화했으며, 새 맵 ‘팡와이 시티’와 ‘모나코’에 우선 적용한다. 월드투어 포인트는 모드와 상관없이 하나의 축적 방식으로 통합해 시즌 진행도를 더 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참가해 ‘오뚜기 스위트홈 크리스마스마켓’ 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겨울철 간식과 이벤트를 즐기고 라이프스타일 굿즈까지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푸드&이벤트 존에서는 ‘꼬리까지 가득찬 붕어빵’ 2종(팥·슈크림)과 신제품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초코·말차) 등 총 4종을 따뜻하게 현장 조리하여 판매하고, 오뚜기의 브랜드 컬러인 노란색으로 꾸며진 트리 포토존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북토트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굿즈존에서는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이하여 1970년 최초 출시 제품을 복각한 ‘산타컵스프’와 ‘산타머그’ 세트 등 시즌 한정 굿즈 외에 오뚜기의 공식 캐릭터 'Yellows' 인형과 키링, '키티버니포니'와 콜라보 출시한 패브릭 굿즈 등 온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전시존에서는 '오뚜기 스위트홈 푸드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과 함께 오뚜기의 브랜드북 <오늘도 오뚜기카레>, 밀리의 서재와 협업한 <3분 트렌드 익힘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세계 2만4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권위 평가로, 금융기관의 ESG 투자 의사결정에도 기준이 되는 핵심 지표다. CDP는 기업의 ▲기후 리스크 및 기회 분석 ▲감축 전략 ▲거버넌스 체계 ▲환경 데이터 신뢰성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산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평가에서 기후변화 리스크·기회 분석 고도화, 기후 대응 체계 정립, 자가 태양광 발전 확대, 탄소중립 목표 강화 등 실질적 기후 대응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활동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기후 이슈를 전사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IFRS(국제회계기준) S1·S2 기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는 국내 기준인 KSSB 제2호 기후 관련 공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원로 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그는 미국에서 별세했다. 그는 최근 대상포진을 앓은 뒤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그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뒤 한국 영화 중흥기였던 1960~1970년대를 주도하며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다. 김지미는 ‘춘향전’, ‘토지’(1974), ‘육체의 약속’(1975), ‘길소뜸’(1985)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총 700여 편의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빼어난 미모와 독보적 존재감으로 ‘동양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린 그는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 굵직한 연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에는 ‘화려한 여배우’라는 이름으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980년대에는 영화 ‘비구니’를 통해 삭발 연기에 도전하는 등 연기 폭을 넓혔고,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해 영화 제작에도 뛰어들었다. 그는 또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스크린 밖에서도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 헌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은선물(H) ETF가 1개월 수익률 20.5%(NAV 기준)를 기록하며 전체 ETF 중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3개월 38.0%, 6개월 56.7%, 1년 76.7%, 연초 이후 86.3% 등 주요 기간 수익률에서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은에만 집중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라는 차별성 덕분에 개인 투자자 유입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열흘간 개인 순매수는 135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누적 순매수는 1355억원으로 증가했다. 은 가격 역시 상승 랠리를 지속하며 지난 9일 온스당 60달러를 돌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말 들어 은 가격 상승폭은 금을 앞서는 흐름으로, 금 관련 ETF들의 1개월 수익률이 2~6%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이번 은 ETF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된 영향이 크다. 특히 은은 귀금속 수요 외에도 산업재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구조적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 AI 반도체,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친환경 산업의 확대와 함께 산업용 은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