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 내 얼굴은 매끈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미세한 굴곡이 숨어 있다. 모공과 여드름흉터가 만든 골짜기와 단차는 빛이 스칠 때마다 그림자를 남기고, 사진 속 얼굴을 낯설게 만든다. 문제는 이 복잡한 구조를 다 똑같은 흉터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있다. 여드름 흉터 치료를 떠올리면 많은 사람이 ‘그냥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깎으면 되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같은 색의 벽이라도 가까이서 보면 질감이 제각각이듯, 여드름 흉터 역시 깊이와 모양, 경계의 각도가 모두 다르다. 치료의 출발점은 여드름자국과 진짜 흉터를 구분하는 일이다. 색소 침착으로 남은 자국은 시간이 지나며 옅어질 수 있지만, 움푹 패인 흉터는 염증 이후 피부 속 섬유조직이 불규칙하게 굳어 표면을 아래로 붙잡고 있는 상태다. 특히 흉터의 가장자리가 직각에 가깝다면, 레이저 에너지는 중심부에만 머물고 경계에는 닿지 못한다. 반복 시술에도 불구하고 흉터 안쪽만 부풀어 오르고, 테두리는 그대로 남는 이유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 흉터조각술이다. 흉터를 무작정 자극하기 전에, 날카로운 경계를 완만하게 롤링형으로 치료 후 레이저가 골고루 작용할 수 있는 무대를 먼저 만드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2일 한화그룹 본사에서 한화그룹과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신용인 ㈜한화 재무실장(CFO)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가 미래 먹거리인 방산·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화그룹의 투자 일정에 맞춰 여신 지원 한도를 사전에 설정함으로써,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금융자금이 적시에 생산적인 분야로 공급돼, 실질적인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이 현장에서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협력의 연장선에서 한화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금융 지원 구조를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생산적 금융의 핵심”이라며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실물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코치진의 선전을 기원하며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카스 0.0 응원 부스’를 운영했다. 경기를 준비 중인 선수들에게 잠시간의 휴식과 활력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카스는 진천 선수촌에 ‘카스 0.0 응원 부스’를 열고, 퀴즈 이벤트, 포토존, 선전 기원 메시지 작성 등 코치진과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26 동계 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치어풀 포토존도 마련됐다. 선수들은 올림픽을 향한 각오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또한 선수들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에 대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올림픽 선전 기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함께 한 선수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카스 굿즈가 제공됐다. 현장에서는 “올림픽을 앞두고 공식 파트너가 응원하러 와줘서 힘이 난다”, “훈련 중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등 선수단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2026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카스가 선수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 빌딩 국제 인증인 ‘스마트스코어’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스코어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가 운영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건축물에 적용된 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구현 수준과 실제 효과, 운영 효율성을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공인 등급을 부여한다. 미국 휴스턴 ‘텍사스 타워’, 홍콩의 ‘더 헨더슨’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 빌딩들이 이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팩토리얼 성수는 국내 건물로는 처음으로 골드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스마트 빌딩 반열에 올랐다.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조성한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해 ‘테크 레디 빌딩’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골드 등급은 건물 관리자에게는 에너지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입주자에게는 실내 공기질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상위 수준의 스마트 빌딩에 부여된다. 핵심 역할을 한 ‘b.IoT’는 공조, 조명, 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W컨셉의 자체 브랜드 ‘프론트로우(FRONTROW)’가 2026년 봄 시즌 신상품을 선공개하며 조기 구매 수요 공략에 나선다. W컨셉은 봄·여름(SS) 시즌을 앞두고 고객이 트렌드를 미리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선출시를 기획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프론트로우 스프링 컬렉션’을 통해 간절기부터 초봄까지 활용도가 높은 아우터와 니트 중심의 제품을 공개한다. 기간 한정 20% 할인 쿠폰도 제공해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더한다. 이번 컬렉션은 오버핏 울·트위드·스웨이드 재킷 등 아우터 5종, 플리츠 니트 풀오버와 가디건 등 니트 5종, 와이드·부츠컷 데님 팬츠, 데님 맥시 스커트와 새틴 스커트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고급 수입 소재를 활용해 품질을 강화했다. 프론트로우는 올봄 트렌드로 ‘가벼운 테일러링’, ‘부드러운 실용성’, ‘뉴트럴 컬러’를 제시했다. 이민선 W컨셉 PB사업팀장은 “간절기와 봄 시즌 경계가 흐려지며 봄 아우터 구매 시점이 1~2월로 앞당겨지고 있다”며 “시즌 시작 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조기 판매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사장 유재철)가 지난해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의 확정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1.7% 증가하며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5% 감소하며 뒷걸음질쳤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관세 부담과 전기차 캐즘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전사 매출 확대를 이끌었고, 두 사업 모두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익성은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하반기 전사 희망퇴직에 따른 수천억원 규모의 비경상 비용 반영 등으로 둔화됐다. LG전자 측은 희망퇴직 비용이 중장기적으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해 체질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적 성장 영역으로 꼽히는 B2B, Non-HW, D2C 부문에서는 성과가 이어졌다. B2B 매출은 24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고,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의 합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다음달 1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과일 선물세트 총 1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명품 혼합과일 특선 매(梅)'(28만 5,000원, 사과 2개, 배 2개, 한라봉 2개, 샤인머스켓 1송이, 레드샤인머스켓 1송이, 세지멜론 1통, 애플망고 2개), '현대명품 혼합과일 특선 난(蘭)'(29만 5,000원, 사과 4개, 배 4개 , 샤인머스켓 2송이, 애플망고 4개) 등이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28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일부 소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 대상은 2018년 PCA생명과의 합병 과정에서 발행된 합병신주 가운데 약 50%에 해당하는 1,600만주다. 이는 보통주식의 약 9% 규모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의는 업계 상위권의 K-ICS 비율 등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반 영향을 면밀히 검토한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상법 개정안에 따라 추가 소각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자사주 소각은 향후 주주총회 및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bhc의 고객 체험 프로그램 ‘뿌링뿌링 쿠킹클래스’가 지난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2026년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직접 치킨 조리 실습에 참여해 bhc의 대표 메뉴와 표준화된 조리 과정을 경험하는 체험형 클래스다. bhc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6회, 124명의 참가자와 함께 클래스를 운영하며 ‘뿌링클’, ‘달콤바삭치즈볼’, ‘콰삭킹 순살’ 등 인기 메뉴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2~4시간으로 구성된 과정은 다이닝브랜즈그룹 소개와 위생·안전 교육, 조리 실습, 기념품 증정까지 포함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대상별 맞춤형 커리큘럼이 호평을 받았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클래스에서는 나만의 치킨 박스 꾸미기와 브랜드 퀴즈 등 놀이 요소를 접목해 흥미를 높였고, 외식·조리 전공자와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심화 조리 실습과 함께 입사 Q&A, 취업 멘토링을 운영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들어서는 K-푸드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의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위생적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가 25일(현지시간) 모나코와 프랑스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랠리는 눈과 빙판, 젖은 노면과 건조 노면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는 예측 불가능한 겨울 산악 코스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프랑스 알프스 산맥을 따라 이어진 아스팔트 구간은 급변하는 주행 환경으로 인해 경기 내내 변수로 작용했다. 타이어 성능과 전략적 선택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각됐다. 대회는 모나코와 프랑스를 오가는 총 339km, 17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드라이버들은 매 스테이지마다 변화하는 노면 조건에 대응해야 했다. 또 정밀한 핸들링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랠리로 평가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타막 랠리용 ‘벤투스 Z215’와 스노우 랠리용 ‘윈터 아이셉트 SR20’을 공급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핸들링과 코너링 안정성을 제공했다. 윈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