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국내외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과 노사 협력 기반의 실행 중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기업문화 개선, 법적 의무 이행사항 인증 기반 운영, 안전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 안전보건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2023년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종합건설업 분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확보해 국내외 안전보건 인증을 모두 갖췄다. 특히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All-in Safety)은 공사 현장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예측·분석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차단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 기반 현장 모니터링,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자동화 기능 등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구현하며 현장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KT는 협력사 대상 맞춤형 컨설팅, 안전물품 지원 등을 확대해 자발적 안전 활동을 촉진하고 그룹사와 협력사가 함께하는 전사적 안전문화를 정착시켰다. KT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중신용 고객의 신용 회복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의 누적 대출 실행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신한저축은행 우량 고객이 이용 중인 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 신용도 개선과 금리 부담 경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행 9개월 만에 100억을 돌파한 데 이어 11월 말 기준 200억 원을 초과하며 실행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83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았다. 이들 고객에겐 평균 4.8%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적용됐다. 이에 따른 연간 이자 절감 규모는 약 20억 원으로 추산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브링업 & 밸류업’은 신한금융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포용금융 전략의 대표 사례로, 금융권 전반에서 강화되고 있는 취약계층 이자 부담 완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신한금융은 최근 발표한 110조 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에서 포용금융 재원을 12~17조 원 규모로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본사, 중앙연구소, 생산본부 등 전 사업장이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모두 최고등급 S를 획득했다. 올해는 세 곳이 동시에 S등급을 받은 첫해로, 지역 기반 ESG 사회공헌 체계가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기업과 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정도를 다섯 단계로 평가하는 제도다. 유한양행은 서울·경기·충북 등 각 지역에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2023년부터 연속 선정돼 왔다. 특히 중앙연구소는 청소년 연구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중심의 임직원 봉사활동 등이 높게 평가돼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업장별 특성을 살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기간(2024년 7월~2025년 6월) 동안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3억 달러에 달한다. 글로벌 백신 사업과 혈장분획제제 판매 확대가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GC녹십자는 국제 조달 시장(PAHO, UNICEF 등)에서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역시 수주 증가가 지속되며 해외 백신 사업의 확장성이 강화됐다. 특히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진입 첫해인 2024년에 약 50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는 북미 자회사 GC Biopharma USA와 협력해 현지 유통 전략과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정교화하며 시장 안착을 가속화했다. 허은철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R&D·생산·제품 경쟁력을 결합한 시너지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백신, 혈장분획제제, 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미국 상위 5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시너지 컬렉티브(시너지) 처방집에 등재되며 출시 초기부터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 정맥주사(IV) 제형이 시너지가 관리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포함됐다고 12일 밝혔다. 또 내년 1월부터 환급 적용이 가능해져 빠른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0월 앱토즈마 출시 당시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CBS) 미네소타주 처방집 등재에 이어 두번째 대형 커버리지 확보다. 출시 두 달 만에 핵심 보험사와 PBM 양측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제품 경쟁력이 뚜렷하게 입증됐다. 셀트리온은 현재 다른 대형 PBM들과도 등재 협상을 진행 중으로, 이번 성과가 향후 협의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앱토즈마의 주요 적응증인 류마티스관절염 분야에서 처방 확대를 위한 전문 인력을 정비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피하주사(SC) 제형 출시도 예정돼 있어 제품군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앱토즈마뿐 아니라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전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에 금융 역사 전시 공간 ‘우리1899’를 새롭게 개관했다. 이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은행사 전문박물관 개관 이후 21년 만에 이루어진 전면 리뉴얼로, 126년의 금융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우리1899’는 임직원 투표를 통해 우리은행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우리’와 대한천일은행 창립 연도 ‘1899’를 조합해 선정된 이름이다. 재단장 과정에서는 기존 벽체를 과감히 철거해 개방형 전시 동선을 도입하고, 전시장 중앙에 360도 LED 조형물 ‘우리타임스피어’를 설치해 관람객의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전시 공간에는 서울시 지정문화재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를 비롯해 현존 최고(最古) 은행 건물인 ‘광통관’(현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의 재현 조형물이 전시돼 금융사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소설 '토지'의 박경리 작가가 1954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에서 근무했던 인사기록, 사보 기고문 등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저금통을 모은 전시 코너, 금융·역사 서적을 갖춘 오픈형 라이브러리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로벌 ESG 평가지표에서 또 한번 성과를 입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제적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수자원관리 부문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A-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평가 참여 2년 만에 처음으로 ‘A리스트’ 기업 명단에 오르게 됐다. CDP A리스트는 각 평가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 대응 역량을 보인 상위 기업들만 포함되는 명단다. CDP A리스트는 통상 전체 참여 기업의 약 2%만 선정된다. 이번 선정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가 크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수자원·산림 등 환경 이슈 대응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청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GSK,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주요 투자자들도 CDP 평가를 기업 ESG 경쟁력 판단의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자연자본 전략 수립 ▲수질 오염 및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창조인(대표 이경숙)이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커리큘럼 구축을 완료하며 국내 안전교육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창조인에 따르면 전국민 대상 생애주기별 안전체험교육 커리큘럼 매뉴얼 구축을 넘어,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보호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 과정을 독자 개발했다. ㈜창조인은 이를 바탕으로 용산구청, 금천구청, 서대문구청, 종로구청, 과천시청, 성남시청 등 수도권의 대부분의 지자체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체험형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교육 커리큘럼은 체험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체험 기반의 안전교육 활동을 구체화하고 매뉴얼 형태로 정립해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안전학습이 가능하도록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교육 매뉴얼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까지 수행한 국내 사례는 창조인이 사실상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조인은 설립 이후 안전체험관 시공, 안전체험장비 제조, AI기반 안전진단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안전사업을 진행하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해왔다. ㈜창조인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기업들의 안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육상 최초로 스타링크를 도입하며 초고층 재난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높였다. 롯데물산은 4일 지하 1층 종합방재센터와 22층 피난안전구역 두 곳에 ‘스타링크존(Starlink Zone)’을 설치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향후 다른 피난안전구역과 인파가 몰리는 주요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도입은 재난 상황에서도 끊기지 않는 독립 통신망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지상 기지국은 화재나 정전, 통신 과부하 시 장애가 발생해 건물 내·외부 소통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반면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 통신은 기지국이나 해저 케이블 기반망 없이도 연결이 가능해 24시간 안정적인 백업 통신을 제공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고도 안전성을 확보해 왔다. 법적 기준보다 촘촘하게 20개층마다 마련된 5개의 피난안전구역은 외부와 완전 차단된 구조로 2시간 방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피난 전용 승강기 19대를 운영해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여기에 스타링크존을 더함으로써 극한의 비상 상황에서도 층간·내외부 통신이 유지되는 초고층 안전 모델을 구축했다. 롯데물산은 IT 기반 재난 예방 시스템도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만의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과 ‘성진우’의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펼치는 ‘군주화 전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월 25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출시 직후 스팀 차트(Top Seller)에서 글로벌 8위에 올랐으며 미국 7위, 독일·프랑스 5위 등 웨스턴 주요 국가에서 Top10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빠르고 스타일리시한 전투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의견에 빠르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친화적인 운영을 통해 스팀 평가는 75% 이상 긍정으로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개발자 노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원하고 있는 ‘오프라인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안내하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