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접근성 제고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GBC’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산업 전문가와 리더들이 참여해 업계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발표에서 GC녹십자는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사업의 핵심은 안정적인 원료 혈장 수급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의 경우 헌혈 인구 감소로 2021년부터 혈장 자급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졌고, 코로나19 유행 당시 글로벌 헌혈량도 급감하면서 원료 혈장의 가격이 급등했다. 이때문에 그 당시 전 세계적으로 혈장분획제제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됐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헌혈량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국내 헌혈량이 여전히 부족해 의약품 제조 시 고가의 수입 혈장 사용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GC녹십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료 혈장 수입국 다변화와 같은 공급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혈장분획제제 전(全) 제품이 국가 필수의약품으
▲손수근(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씨 별세, 박소영씨 남편상 =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7일 오전 8시40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FRL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 충전 속도를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FRL 연구팀은 4일 1회 충전에 800km 이상 주행, 누적 주행거리 30만km 이상의 수명을 확보하면서 충전 시간을 12분까지 단축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는 지난 2021년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센터 FRL를 설립한 이후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지난 2023년 발표해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된 ‘저부식성 붕산염-피란 액체 전해액 기반 리튬메탈전지’의 후속 연구다. 방전 효율과 에너지 밀도 개선은 물론 리튬메탈전지의 난제로 꼽히던 ‘충전 속도’에서 진일보한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리튬메탈전지의 난제 ‘충전 속도’ 해결, 급속충전에서도 안정적 구동 가능=리튬메탈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흑연 음극을 리튬메탈 대체하는 배터리로, 음극재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3일 제34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 양혜숙 씨(65⋅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대표이사), △농촌발전 부문 황민호 씨(49⋅㈔커뮤니티저널리즘센터 이사장), △농업공직 부문 김동관 씨(57⋅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이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 양혜숙 씨는 자유방목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목장을 운영하며 농가형 유가공⋅체험⋅판매⋅수출⋅경관농업을 융합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 모델을 제시했다.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 황민호 씨는 풀뿌리 저널리즘을 통해 지역 민주주의와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복합문화공간 등 지역사회사업을 전개해 주민 삶과 연계한 미디어, 사회적 기업, 청년 일자리와 사회적 약자 돌봄 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의 새로운 실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 김동관 씨는 30여 년간 농민의 목소리와 현장에 필요한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기계화가 어려웠던 녹두·동부의 일시수확형 기계화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성과 노동력 절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과즙을 첨가한 탄산음료 ‘탐스’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로’와 ‘이종혁’을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012년 방영된 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 장면을 재구성해 김수로와 이종혁이 중년의 모습 그대로 학생 역할을 연기하는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는 ‘우리가 익어가는 계절’이라는 콘셉트로 청춘 드라마 분위기를 담았으며 김수로, 이종혁이 학창 시절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탐스의 청량함과 상큼함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광고에서는 김수로가 친구들과 탐스를 건 축구 경기를 즐기고 수돗가에서 물장난하는 모습 등을 담았다. 이종혁에게 장난하다 교무실에서 혼나는 김수로와 이종혁의 모습은 어린 학생들과 대조되며 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 장면을 연상시킨다. 청춘을 즐기는 장면에 등장하는 두 중년 배우의 모습을 통해 ‘너무 잘 익은 탄산의 맛’을 표현했다. 영상 후반부에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연상하는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의 특별 출연도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신사의 품격에 등장하는 장면을 활용해 ‘잘 익은 탄산의 맛’이라는 탐스의 특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김수로와 이종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일본요리 전문가 김건 셰프와 협업해 가정간편식(HMR) 4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쓱닷컴 미식관에서 ▷버터바지락술찜(615g, 10980원) ▷일본식 소고기 감자조림, 니쿠자가(610g, 10980원) ▷더블멘치카츠(380g, 8980원) ▷소보로아끼소바(416g, 6980원)를 단독상품으로 선보인다. '버터바지락술찜'은 사케 육수로 익힌 바지락에 이즈니 버터를 넣었고, ‘니쿠자가’는 얇게 썬 우삼겹과 포슬포슬한 감자를 가쓰오부시 간장에 조려낸 정통 일본 가정식 메뉴다. ‘더블멘치카츠’는 소고기의 풍미와 돼지고기의 촉촉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소보로아끼소바’는 돼지고기 크럼블과 양배추의 풍성한 식감이 돋보이는 오사카식 요리다. 김건 셰프는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1스타에 선정된 고급 일식 레스토랑 ‘고료리켄’의 오너셰프로 국내에 이자카야 문화가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압구정 유명 이자카야 ‘이치에’와 일식당 ‘회현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난영 SSG닷컴 상품개발파트장은 “한식부터 일식까지 다양한 요리 분야의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해 실력이 검증된 셰프와 협력하고 있다"며 "유명 이자카야
◇ 과장급 전보 ▲ 백승황 비서실장 ▲ 서지현 가계수지동향 과장 ▲ 오세안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장 ▲ 명노섭 동남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장 ▲ 안은진 충청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KAIS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KAIST 서울캠퍼스 석림관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해상에서는 김성재 디지털전략본부 상무가, KAIST에서는 강장구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이 대표로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최신 AI 연구 역량을 보유한 KAIST와 보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온 현대해상이 만나, 보험산업의 업무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보험 특화 AI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주요 협력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적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제주 홍보대사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제주특별자치도 매력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기업-지역간 상생 및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10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본사에서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색 있는 제주 관광 자원을 하나의 콘텐츠로 개발해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해서는 유통 판로 확대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관광 상품 기획 ▲지역 특산물 판매 채널 다각화 ▲스토리텔링 중심 홍보·마케팅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제주 지역을 콘텐츠로 하는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국내 여행 프로그램인 로컬이신세계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여행지와 다채로운 먹거리를 소개한다는 계획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올해도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차량나눔’ 사업을 이어간다. 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 철학에 따라 모빌리티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차량나눔 사업은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까지 승합차·전기차 등 총 642대를 지원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소외계층에 차량을 기증하고 이를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수익을 창출해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2.0’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하반기에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15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며, 이 중에는 어린이 통학용 스타리어 킨더와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도 포함된다. 이번 차량나눔 사업도 초록우산과 함께 진행하며, 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 공지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전문가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하며, 차량은 12월까지 각 기관에 1대씩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차량 지원 시 취득·등록세와 탁송료 등 인수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