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민관 협력 인디게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컴투스홀딩스는 콘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도 인디게임 지원 사업에 신규 선도기업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양측은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인디게임 발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유망 인디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콘진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유망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국내 게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지속가능한 인디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작을 발굴하기 위해 ‘게임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상작 ‘우당탕 러너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ALO(알로)’ 홀리데이 팝업을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연말 시즌에 맞춰 화이트 톤의 플라워 연출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구현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 특히, 팝업에서는 기존 매장 상품과 함께 프리미엄 ‘아뜰리에’ 컬렉션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알로'가 추구하는 '마인드-바디 웰니스'를 기반으로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윈터 웨어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양한 겨울 스타일링을 위한 폴라 스타 스키 수트, 캐시미어 니트, 실크 드레스 등이 있다. 또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지향하는 ‘스튜디오 투 스트리트’ 철학을 반영한 백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파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에 따라 12일 첫차부터 예고됐던 지하철 운행 차질은 발생하지 않게 됐다. 제1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오전 6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사측과 최종 합의서를 체결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부터 이어진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새벽 3시30분께 교섭 결렬을 선언했고, 노조는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사가 진전된 제시안을 내놓으면서 오전 5시35분 재협상이 재개됐고, 30여 분 만에 극적 합의를 이뤘다. 핵심 쟁점이던 인력 충원 문제는 정년퇴직 인원 보충과 함께 결원 중심의 확대 채용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접점을 찾았다. 이에 따라 약 820명의 신규 채용을 조속히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임금은 공공기관 지침에 맞춰 3%대 인상으로 조정됐다. 또 통상임금 정상화,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혈액암 집단발병 관련 작업환경 개선 등도 포함됐다. 이후 2노조와 3노조도 각각 합의에 도달하면서 서울지하철 1~8호선 운영 차질 우려는 완전히 해소됐다. 노조 측은 “안전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국내 송도에서 진행 중인 신규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 공사가 55%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공급 역량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급증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와 셀트리온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흐름에 대응한 대규모 생산 인프라 확장 전략이 본격화된 것이다. 셀트리온은 송도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신규 DP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올해 2월 착공 허가 승인 이후 반년 만인 지난 8월 기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외관 및 내부 설비가 순차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이 공장은 내년 상반기 완공, 2027년 상업 생산 돌입을 목표하고 있다.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의 연간 생산량(약 400만 바이알)의 2배 규모인 8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미 송도에 총 25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 역량을 갖춘 셀트리온은 이번 확장으로 DP 생산 능력이 총 1,200만 바이알 수준으로 늘어는 등 글로벌 수준의 균형 잡힌 DS·DP 제조 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송도 내 DS 공장 추가 건설 외에도 충남 예산에 신규 DP 공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4일, 일부 주주가 제기한 회장 선임 절차 관련 우려에 대해 “해당 제언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BNK의 경영승계 절차가 타 금융지주사와 동일하게 모범관행 기준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가 BNK의 중장기 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오는 8일 예정된 심층면접에서 후보자의 역량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월 21일 주주 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의견을 후보자에게 명확히 확인하고, BNK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목표(ROE 10%, 주주환원율 50%)를 추진할 역량을 갖추었는지가 핵심 심사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제기된 주주와의 소통 부족 지적에 대해서도 임추위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선임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최종 후보 확정 이후에도 주주와의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 확정 직후 주요 주주 대상 ‘향후 3년 경영계획·주주가치 제고 방안’ 설명회를 신속히 개최해 후보자의 경영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4일, 한국 부자가 지난 15년간 걸어온 부의 축적 과정을 되돌아보고 2025년 투자 행태와 미래 전략을 정리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1년 ‘온 국민의 부자 지침서’를 기치로 첫선을 보인 이 보고서는 올해 발간 15주년을 맞아 한국 부자의 발자취와 부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특집 기획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5년간의 변화를 다각도로 살펴본 특집 편과 2025년 현재의 부자 현황과 투자 전략을 분석한 본편으로 구성됐다.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 각각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개인심층인터뷰를 토대로, 부의 형성과 관리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특집 편에 따르면 한국 부자 수는 2011년 13만 명에서 2025년 47만 6천 명으로 15년간 연평균 9.7%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같은 기간 연평균 7.2% 늘어나 2011년 1,158조 원에서 2025년 3,066조 원으로 확대되며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섰다. 반면 부동산자산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경기 불확실성으로 상승 폭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실종자 2명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시 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사고 현장에서 작업자 고모(68)씨가 발견됐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고씨는 사고 당시 지하층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인부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소방 당국은 구조물 추가 붕괴 우려로 수색을 중단했다가 안정화 작업을 거쳐 이날 0시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공사장 일부가 무너지며 발생했다. 붕괴현장에는 아직 1명이 실종자가 남아 있는 상태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영풍문고가 연말을 맞아 독서의 즐거움과 따뜻한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특별 캠페인을 펼친다. 영풍문고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영풍문고 2025 Chapter Year-End’를 진행하며 추천도서 기획전과 기부 챌린지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영풍문고 에필로그 2025’에서는 올해 주목받은 추천도서를 엄선해 소개하며, 해당 도서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연말 독서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 고객들이 책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다. 나눔 활동도 눈길을 끈다. 영풍문고는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함께 도서 기부 이벤트 ‘희망 책트리 쌓기’를 운영한다. 고객이 매장 또는 온라인에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메시지가 책트리 형태로 시각화했다. 메시지가 3,000건 모일 경우 총 3,000권의 도서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지난해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된 행사로, 고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해 온 시·도·경찰청과 사회복지기관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는 전국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협업해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난·재해, 돌봄 공백, 생계곤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에만 3,098가구(9,072명)에 생계·의료·교육·주거비 등을 포함해 약 44억 원을 지원했다. 2023년부터는 누적 6,997가구(15,961명)에게 총 102억 원을 투입하며 위기가정의 안정적 회복을 도왔다. 공모전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경찰 분야 5개 기관(부천오정·천안서북·송파·구로·미추홀경찰서)과 사회복지사 분야 5개 기관(상하북·대방·두송·흑석종합사회복지관,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우수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연말 회식이 잦아지는 시기, 음주로 인해 체중 관리가 어렵다는 직장인의 고민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체중 증가의 핵심 요인이 ‘얼마나 술을 많이 마셨는가’가 아니라 ‘음주 이후 대사가 얼마나 유지되는가’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음주 빈도가 높은 직장인·자영업자 사이에서는 지방간 증가, 내장지방 축적, 만성 피로, 수면 질 저하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체중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패턴이 확인된다.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대사 정지(metabolic shutdown)’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간이 알코올 분해를 우선 처리하면서 지방 연소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이 과정에서 지방 축적과 염증 반응이 동시에 증가하기 때문이다. 반복될 경우 지방간 악화, 인슐린 저항성 증가, 식욕 과다 및 폭식 패턴 강화 등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악순환은 식단 조절이나 운동만으로는 충분히 개선되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다. 다이트한의원 부산점은 대사 불균형 문제를 겨냥해 연말 기간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특허 기반 한약 처방으로, ▲간 기능 회복 ▲내장지방·지방간 개선 ▲대사 속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