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간 해상풍력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의 새 이정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준공식은 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주요 인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단지가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며,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 의지를 다졌다. 김성환 장관은 “해상풍력은 탈탄소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이라며 “1단지 준공이 국내 보급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신안군 자은도 해안에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총 96MW 규모 고정식 해상풍력단지다. 9.6MW급 대형 터빈 10기가 설치됐으며, 연간 약 3억 kWh의 전력을 생산해 9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석탄발전 대비 연간 약 24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이 충청북도 음성군에 3000억 원을 들여 ‘안전 스마트 신공장’을 건립한다.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AI, 자동화 로봇, IoT 센서 등 스마트 기술을 집약해 생산공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미래형 제조 인프라다. 이는 올해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의 권고에 따라 경영 쇄신과 산업안전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결정으로, 그룹 사장단 협의체인 SPC커미티가 이를 수용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SPC그룹은 11일 충청북도청에서 충청북도·음성군과 ‘안전 스마트 공장 조성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 도세호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함께 밝혔다. 음성군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SPC그룹의 기존 생산·물류망과 연계성이 우수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도 입지 선정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공장은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내 18만2866㎡(약5만5300평) 부지에 조성되며, 빵·제과 등 SPC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 달러화 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연준이 9월·10월에 이어 세차례 연속 금리를 내린 가운데, 시장은 신중한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7.46포인트(1.05%) 오른 48,057.75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46.17포인트(0.67%) 상승한 6,886.68, 나스닥 종합지수는 77.67포인트(0.33%) 오른 23,654.16으로 장을 마쳤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하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25bp 인하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책은 중립 수준의 합리적 범위에 들어섰다”며 추가 조정 여부는 경제 지표를 보며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책 문구에 ‘정도와 시기’라는 표현을 새로 넣어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기업 고객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플랫폼 ‘NH하나로브랜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하며 생성형AI 기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 고객은 예금·펀드 등 주요 금융상품을 영업점 방문 없이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은 웹케시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9월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자금관리서비스에 AI에이전트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이상거래 탐지 ▲자금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구현했다. 기업 고객은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질문하면 자금현황, 계좌거래, 재무리포트 등을 즉시 조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본부 승인금리를 적용한 예금 신규 가입부터 펀드 가입, 예금·펀드 해지까지 온라인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잔액증명서·금융거래확인서·부채증명원·원천징수영수증 발급 ▲전자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조회 ▲금융결제원(U-note) 전자어음 조회 등 다양한 업무도 NH하나로브랜치에서 바로 해결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생성형AI 기반 자동화 서비스는 기업 고객의 자금관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A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IBK후원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4억원 상당의 국가유공자 겨울나기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챌린지는 7월부터 두 달간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을 통해 진행했다.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에서 국민이 후원 대상을 선택하면 기업은행이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IBK후원챌린지 행사에는 총 7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전달된 기부물품은 고독사 위험이 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3,400명에게 전달돼 월동용품과 식품 등 실질적인 겨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태 은행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은 자사가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이푸루이)’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이랑칭)’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신속하게 신약허가(NDA)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SK바이오팜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핵심 파이프라인 2종의 상업화를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NDA 승인은 SK바이오팜과 글로벌 투자사 6디멘션 캐피탈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이그니스 테라퓨틱스’가 지난 2023년 12월 제출한 신청 건이다. 이같은 승인은 약 1년 만에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중국 내 신약허가 절차 특성상 보완자료 요구가 빈번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빠르고 원활한 승인이다.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임상·품질관리 수준과 제출 자료의 완성도가 입증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NMPA는 임상 근거, 품질 데이터, 제조시설 검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기관으로, SK바이오팜과 이그니스는 허가 과정 전반에서 NMPA 산하 의약품심사위원회(CDE)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지 규제 요구와 글로벌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OpenAI의 GPT 모델을 적용한 ‘수출환어음 매입 AI 심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고, 11월 금융보안원이 보안평가를 완료한 이후 도입되는 것이다. 신한은행의 ‘수출환어음 매입 AI 심사 서비스'는 국제무역금융 심사 업무에 생성형 AI를 본격 적용한 첫 사례다. 기존에는 수출기업이 제출한 서류를 국제표준(UCP·ISBP)에 따라 은행 심사자가 일일이 검토해야 해 대금 지급까지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AI 심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서류 검토 과정이 자동화돼 심사 시간이 단축되고, 수출기업의 주요 부담 요인이던 문서 하자 리스크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영업점 직원의 업무 부담을 대폭 줄여 기업고객 상담 및 지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수입신용장, 송금 등 다양한 외환업무로 AI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수출기업의 신속한 대금 회수를 가능하게 한 실질적 혁신”이라며 “AI 기술을 금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깨비증권 크리스마스 행복캠프’를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캠프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지온보육원을 찾아 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깨비증권 크리스마스 행복캠프’는 202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용인 연수원에서 캠프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아이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KB증권 임직원이 직접 아동보육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첫째 날에는 실내 레크레이션과 마술 공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저녁식사는 출장 뷔페로 제공해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사전에 조사한 ‘아이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40명 아이 전원이 만족하는 시간이 됐다. 둘째 날에는 아침 식사 후 경기도 일산의 테마파크로 이동해 눈썰매장과 놀이기구 체험을 즐긴 뒤 늦은 점심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프로
▲한만청(전 서울대병원장)씨 별세, 김봉애씨 남편상, 한숙현·금현·지현씨 부친상, 조규완(이화산업㈜ 회장)·백상익(풍원산업㈜ 대표)·장재훈(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씨 장인상 = 8일, 서울대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72-209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보험계약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각종 보험금을 신속히 안내·지급하는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 대상에는 휴면보험금, 미수령 연금, 만기보험금, 분할보험금 등이 포함되며, 고객이 지급 신청을 하면 본인 확인 후 즉시 지급된다. 휴면보험금은 만기 또는 실효(해지) 후 소멸시효가 지났음에도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나 보험금을 의미한다. 미수령 연금은 연금 개시 후 미수령 금액을, 미수령 만기보험금은 만기 후 고객이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을 뜻한다. 또한 분할보험금 역시 지급 요건 충족 후 청구되지 않은 금액을 말한다. NH농협생명은 홈페이지, 모바일앱, 고객센터, 영업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모바일앱에서는 접속 즉시 팝업으로 미수령 보험금 현황을 확인하고 원스톱으로 청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고령층 사용자를 위해 큰글씨 모드도 적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금융위원회·생명보험협회의 ‘내보험찾아줌’,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찾아줌’ 서비스에서도 휴면보험금 조회 및 청구가 가능하다. NH농협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