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9.4℃
  • 서울 7.0℃
  • 대전 6.2℃
  • 대구 7.3℃
  • 울산 8.8℃
  • 광주 9.5℃
  • 부산 10.7℃
  • 흐림고창 9.7℃
  • 제주 12.8℃
  • 흐림강화 3.6℃
  • 흐림보은 5.0℃
  • 흐림금산 6.0℃
  • 흐림강진군 10.1℃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9.3℃
기상청 제공
메뉴

삼성자산운용 채권혼합 ETF 2종, 순자산 2.5조 눈앞

연초 이후 수익률 16.3%로 전체 채권혼합 ETF 중 2위
KODEX 200채권혼합은 순자산 1.4조원…연초 이후 수익률 17.3%로 1위
안전자산 비율 50% 이상… 개인연금, 퇴직연금 계좌 100% 투자 가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채권혼합형 ETF가 연금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18일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 ETF의 순자산이 1조467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KODEX 200미국채혼합 ETF 역시 1조4498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두 상품의 합산 순자산은 2조5000억원에 육박했다.

 

자금 유입도 꾸준하다. 연초 이후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은 은행 창구를 통해 4205억원, 개인 투자자 순매수 141억원을 기록했다. KODEX 200미국채혼합 역시 은행 창구 4358억원, 개인 376억원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연금신탁 계좌를 통한 자금 유입과 삼성전자 및 코스피200 지수 상승이 순자산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성과 측면에서도 두 ETF는 채권혼합형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이 16.3%, KODEX 200미국채혼합이 17.3%로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했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구조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품 구조 역시 차별화된다.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은 삼성전자 비중을 최대 30%까지 편입하고 국고채 3년물에 70%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단일 종목과 채권을 결합한 국내 유일 ETF라는 점이 특징이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은 국내 주식 40%와 미국 10년물 국채 60%를 편입해 글로벌 분산투자를 구현한다.

 

두 상품 모두 안전자산 비중이 50% 이상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채권 비중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주식시장 상승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연금 투자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를 갖춰 안정적인 현금 흐름도 제공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도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자산배분형 ETF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